시피유 팬을 고정하는 플라스틱 프레임이 부러졌습니다.

yuni의 이미지

갑자기 옆에서 돌던 컴이 셧다운을 하더니, 연결이 끊어지데요. 놀라서 다시 가서 전원을 넣었더니 또 다운 다시 시도를 했더니 시퓨유 온도를 100도로 슬쩍 보여 줍니다. 역시 다운.

케이스를 열어보니 시피유 팬이 대롱대롱. 시피유팬을 고정시켜주는 마더보드에 붙은 플리스틱 프레임이 부러졌습니다. 이런 엽기적인 일이 저에게 발생하다니......

일단 제조사 웹사이트에 가서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신청 할 수 있나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제조사는 그런걸 전담하는 웹페이이지 머저도 없군요. 살때는 평생 품질 보장이라더니......

만약에 안되면 시피유팬을 살때 혹시 마더보더에 이런 플라시틱 프레임이 없으면 붙여서 쓰시오라고 딸려온 것이 있답니다. 이럴 어쩐답니까? 분명히 고쳐준다고 해서 택배비는 낼터......

원래 이런 부품이 잘 부러지는 겁니까?

지금은 본체를 옆으로 눕혀서 시퓨유 위에 팬을 그냥 얹어 두었습니다. 마더보드 산지 두달만에 이런일이 생기니까 머리가 딱딱 아픕니다. :oops:

nike984의 이미지

yuni wrote:
갑자기 옆에서 돌던 컴이 셧다운을 하더니, 연결이 끊어지데요. 놀라서 다시 가서 전원을 넣었더니 또 다운 다시 시도를 했더니 시퓨유 온도를 100도로 슬쩍 보여 줍니다. 역시 다운.

케이스를 열어보니 시피유 팬이 대롱대롱. 시피유팬을 고정시켜주는 마더보드에 붙은 플리스틱 프레임이 부러졌습니다. 이런 엽기적인 일이 저에게 발생하다니......

일단 제조사 웹사이트에 가서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신청 할 수 있나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제조사는 그런걸 전담하는 웹페이이지 머저도 없군요. 살때는 평생 품질 보장이라더니......

만약에 안되면 시피유팬을 살때 혹시 마더보더에 이런 플라시틱 프레임이 없으면 붙여서 쓰시오라고 딸려온 것이 있답니다. 이럴 어쩐답니까? 분명히 고쳐준다고 해서 택배비는 낼터......

원래 이런 부품이 잘 부러지는 겁니까?

지금은 본체를 옆으로 눕혀서 시퓨유 위에 팬을 그냥 얹어 두었습니다. 마더보드 산지 두달만에 이런일이 생기니까 머리가 딱딱 아픕니다. :oops:

예전 펜티엄 2용 마더 보드를 쓰는 제 친구 넘도 비슷한 일을 당했었습니다. 둘이서 마더보드 들고 용산에 있는 마더보드회사 as 센터 가니까 그 부품만 따로 팔더라고요. 그래서 사서 갈아끼우니까 다시
잘돌아가더군요.

yuni의 이미지

답변 주신 nike984님 감사합니다.
결국은 시피유팬을 살때 딸려온 프라스틱 프레임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혹시 마더보드에 우리 시피유 힛싱크가 안올라가면 이걸로 쓰시라고 되어 있더군요.

이번일을 당하면서 몇가지 느낀 점이 있어서 적습니다.
1. 마더보드 구매전에 최소한 제조사 홈페이지는 한번 가본다 입니다.
평생보장인데, 거의 서비스는 엉망입니다. 소비자 접수를 온라인으로 할 수가 없네요.

2. 제품등록 카드를 꼭 보내자입니다. 이것 말입니다. 지금까지는 제품영수증으로 다 땜방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평생보장을 받을려면 구입한 후 30일 이내에 엽서로 등록하게 되어 있군요.

그런데 엄밀히 말해서 힛싱크과 시피유를 잡아주는 금속 클립이 너무 힘껏 잡아당겨서 그런것도 같거든요.

이번에 뿌러지면 어떻게 할지, 기도만 할 뿐입니다. 다음엔 철사로 감아 둘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미국 애국주의를 한번 여기서 들먹입니다. 미국인이 소유한 우리기업인데(포장지 상자에), 헐~ 실제 마더보드에는 마데중국이 붙어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군요.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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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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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