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 금요일인데 퇴근하기 싫습니다.

불꽃오리의 이미지

지금 혼자 사무실에 남아서 놀고있습니다.
밖에 나가서 차가운 차 시트에 앉아서 집까지 갈 생각을 하니
퇴근하기 싫어집니다. ㅠ.ㅠ
차가 고물이라 시트에 열선같은건 있을리 없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엔진이 열좀 받았는지 시동 끄기 얼마전부터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무릎 담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나저나 추운 날씨라서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귀찮습니다.
저...이대로 월욜까지 있어야 하나요?
그전에는 사무실에서 사람을 못만날듯 합니다. ㅠ.ㅠ

hanbyeol의 이미지

저도 이번주 내내 야근할 일이 없으나(?!), 사무실 나가기 귀찮아서 게다가 집에 일찍 가도 별볼일 없어서 밍기적거리다가 막차시간에 사무실에서 나왔습니다.

습관되면 고치기 힘듭니다.

거의 확실한 치료방법이 있기는합니다.

흠흠 ... 커플부대에 입대하면 직방으로 ....

망치의 이미지

제가 예전에 그러다가.. 종종 회사에서 숙식을 했던 기억이.. -_-;...

---------------------------------------
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ydhoney의 이미지

그것 참 사장님이 보시면 믿음직스러운 부하직원이라고 칭찬하시겠어요.

불꽃오리의 이미지

ydhoney wrote:
그것 참 사장님이 보시면 믿음직스러운 부하직원이라고 칭찬하시겠어요.
사장님은 직원들을 위해서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이상 퇴근시간 전에 일찍 퇴근하십니다.
고로 남아있어도 별로 칭찬 받을 일은 없습니다.
일도 없는데 남아있는걸 보시드라도 "믿음직스럽다"보다는 "실력이 형편 없어서 남아있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십니다. -_-;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ydhoney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ydhoney wrote:
그것 참 사장님이 보시면 믿음직스러운 부하직원이라고 칭찬하시겠어요.
사장님은 직원들을 위해서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이상 퇴근시간 전에 일찍 퇴근하십니다.
고로 남아있어도 별로 칭찬 받을 일은 없습니다.
일도 없는데 남아있는걸 보시드라도 "믿음직스럽다"보다는 "실력이 형편 없어서 남아있구나"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십니다. -_-;

그것 참 마인드가 뚜렷한 멋진 사장님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