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ical (우분투) 2월 7일 서울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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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의 배경이 되는 회사인 Canonical에서 내년 2월 7일에 서울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우분투의 비지니스 프로모션을 위한 아시아 투어에 의한 것이고 Canonical에서 호스트를 합니다.
초청하고자 하는 단체는 우분투와 사업제휴를 하고자 하는 회사, 정부 기관, 우분투에 관심이 있는 학교의 컴퓨터 관련학과 그리고 국내 리눅스 그룹이 포함됩니다. 우선 일정은 7일에 잡혀있는데 계획이 없는 8일까지 연장이 될지는 현재로서는 확답이 없습니다.

또한, 서울 체류중에 가이드 등의 자원 봉사를 할 지원자도 원하고 있으니 개별 자격으로 참가를 하셔도 됩니다.

얼마전의 리눅스 데스크탑의 미래에 참석했던 관계로 KIPA와 Daum의 Channy님에게는 따로 연락이 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 미팅을 하고자 하는 회사, 기관, 단체등에서는 다음의 페이지에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https://wiki.ubuntu.com/AsiaBusinessTour/Korea

권순선의 이미지

재미있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우분투가 언젠가 레드햇에 버금가는 정도로 커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측면, 비즈니스적인 측면 모두)

그런데 LUG의 참여를 바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란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식의 비즈니스 투어가 처음은 아닐 것 같은데 다른 곳의 사례가 있나요?

jachin의 이미지

현지에서 한국인 가이드를 모집한다라... 발상이 재밌는데요? ;)

2월달에는 백수신세가 되어 있겠지만...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군요. :)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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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선 wrote:
재미있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우분투가 언젠가 레드햇에 버금가는 정도로 커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측면, 비즈니스적인 측면 모두)

그런데 LUG의 참여를 바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란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식의 비즈니스 투어가 처음은 아닐 것 같은데 다른 곳의 사례가 있나요?


Business-centric 투어이고, 주 목적은 업체와 기관/단체에 우분투를 소개하고 채널을 여는 것으로 진행될 것으로 압니다. 일정과 프로그램은 Canonical에서 위키와 메일로 연락처가 접수되는대로 구성을 하리라 봅니다.

LUG건은 체류기간 중에 모임이 열리는 곳에 우분투의 관계자들이 참석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행사는 위키에 연락처가 기재되는대로 구성이 됩니다.
저는 오히려 이 부분은 KLDP가 우분투에게 보여줄 것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배포판의 모임이라는 생각보다는 국내 LUG들이 해외 채널을 갖는 기회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우분투에 참여하는 멤버들도 우분투에 국한된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일례로 지역화의 문제는 적어도 CJK 지역팀 간의 협력과 메인스트림에 대해 적극적인 요청을 하는 것이 중요한지라 visible한 채널이 구성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행사전까지 끈적이로 해 놓고 관심을 환기시켜봐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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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선의 이미지

Quote:
Business-centric 투어이고, 주 목적은 업체와 기관/단체에 우분투를 소개하고 채널을 여는 것으로 진행될 것으로 압니다. 일정과 프로그램은 Canonical에서 위키와 메일로 연락처가 접수되는대로 구성을 하리라 봅니다.

LUG건은 체류기간 중에 모임이 열리는 곳에 우분투의 관계자들이 참석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행사는 위키에 연락처가 기재되는대로 구성이 됩니다.
저는 오히려 이 부분은 KLDP가 우분투에게 보여줄 것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배포판의 모임이라는 생각보다는 국내 LUG들이 해외 채널을 갖는 기회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우분투에 참여하는 멤버들도 우분투에 국한된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일례로 지역화의 문제는 적어도 CJK 지역팀 간의 협력과 메인스트림에 대해 적극적인 요청을 하는 것이 중요한지라 visible한 채널이 구성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위의 글을 읽고 기존에 KLDP에서 해 왔던 CodeFest나 세미나 등의 행사에서 잠시 초청을 하는 것을 생각했었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2월 7일은 화요일이라 모임이 열리는 곳에 ubuntu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ubuntu관련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에 커뮤니티 관련 멤버들이 와 달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루 동안에 학교/업체/커뮤니티 모두를 서로 각각 다른 장소에서 옮겨다니며 소개하는 것은 실제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냥 ubuntu쪽에서 장소를 하나 만들고 거기로 관심있는 사람들이 오도록 하는게 되겠지요.

Quote:
행사전까지 끈적이로 해 놓고 관심을 환기시켜봐도 되겠습니까?

agenda나 참석대상 범위 등 행사 자체가 좀더 명확히 정의되고 난 이후에 그 행사의 전반적인 성격을 판단한 후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일단은 진행되는 상황을 잘 모니터링하실 수 있는 분께서(atie님? :-)) 간간히 현황을 공유해 주시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ubuntu가 회사이지만 debian이나 gentoo와 같은 커뮤니티 기반의 배포판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ubuntu의 이미지가 좋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어쨌든 개인적으로 상당히 관심이 가는군요. 시간이 된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다만 커뮤니티 차원에서는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행사가 준비중인 관계라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 것이지요. 진행 상황을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최소한 ubuntu의 그간 행보에 비추어 볼 때 이런 행사를 하더라도 커뮤니티 쪽도 최대한 배려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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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제가 모니터링을 하겠습니다. 2월 8일 일정이 미정이라 이를 확인하는 메일을 보낸 것이 있으니 그것도 확정이 되는대로 게시하겠습니다.

제게 개인메일을 보내실 분들은 간단히 pm을 하시던지 제 서명에 링크된 KoreanTeam위키에서 제 아이디를 클릭하면 이메일 주소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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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Shuttleworth가 메일링 리스트에 쓴 글입니다.

Quote:

In January and February I will be leading an Ubuntu business tour of
India, China, and many other Asian countries. We will be hosting
breakfast or lunch presentations for companies and leaders in the free
software community, to introduce the Ubuntu project. It would be great
to meet any of you who are in the cities we will be visiting!

The wiki page linked above has the details of the tour, though we know
*some of the dates will change* because of local holidays in Malaysia
and Indonesia, for example.

Please help us to make a success of the tour! Add the names of companies
or people you think we should invite to the breakfasts, make a
suggestion for a venue, or mail us with other ideas.

We would particularly like to meet with:

- System builders who make and sell PC's in these markets
- People interested in building custom versions of Ubuntu for local
markets or vertical markets
- Consultants and system integration specialists
- Folks interested in localisation and translation

In addition, if there are LUG meetings on those dates it would be great
to get out and meet the local free software community!

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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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일정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Linux Asia 엑스포에 참석하는 것으로 어제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주변에 시스템 제조와 주변 기기 관련해서 우분투 리눅스의 현지 실정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을 의논할 업체를 아시는 분들은 홍보를 부탁 드립니다.

ubuntu-ko에서는 초촐한 소주 자리를 마련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커뮤니티 분들께서도 자리를 같이 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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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brothers의 이미지

오후 1시에 점심을 함께 할수 있겠습니다.
주최측에서 준비하겠다는 군요.

장소는 COEX 인터콘티넬탈호텔이고요..
저와 kss 님...그리고 3명정도 더 초대할 생각이며
ubuntu-ko 멜링에 신청자를 받겠다고 하였습니다.

많이 간다고 머라하지 않겠지만 적절하게 가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kss@kldp.org 로 제 손전화번호 남겨드리겠습니다.

하루에 한가지 무공만 익혀도 천하를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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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모임에 ubuntu-ko로 참석을 하셨던 차대협님이 ubuntu-ko 메일링에 쓰신 글 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듯도 하여 여기에 전문 인용 합니다.

Quote:
아시아투어/서울에 다녀온 느낌과 앞으로 해야할 일등을 정리하여 말씀드리도
록 하겠습니다.
우분투회장과 약 20 여분정도의 아주 소중한 시간을 커뮤니티가 독점적으로
가질수 있었음은 행운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업체들은 중간에 가버렸기 때문일수도 있겠습니다만 :-)
헌데 이러한 모습 또한 그동안 한국의 IT 계의 왜곡된 현상의 결과라고 개인
적으로는 생각합니다.
하여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아래에 몇가지 질문했던 내용과 대답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도메인문제

- 질문 -
ubuntu 가 포함되는 도메인을 커뮤니티성격의 모임에서는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게 해주기를 바라며,
그것이 어렵다면 그것을 관리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ubuntu-ko 에서 지원할 생
각도 있습니다.

- 답변 -
현재 ubuntu-kr.org 를 이미 준비해두었으며 사용하는 것은 허락하며 담당자
jane 과 상의해주기 바랍니다.

2. 배포의 문제

- 질문 -
현재 네덜란드에서 배포되고 있는데 ubuntu-ko 에서 다량을 받아서 배포하고
싶으며, 행사등에도 활용하고 싶다

- 답변 -
환영하며 차후에 이멜로 다시 세밀한 부분을 의논해 봅시다

3. ubuntu-ko 에 대한 지원문제

- 질문 -
현재 ubuntu-ko 의 규모가 작은 것은 인정하며, 나름데로 번역작업등을 시작
하고 있고 또한 모임도 자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책은 따로 있는가. 가령 하드웨어를 지원한다거나 등...

- 답변 -
현재 한국이 일본등에 비하여 규모가 작은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은 현재 위키,메일링리스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것을 충분히 활용해 달라,, 하드웨어 지원같은 것은 충분한 여건이 되어야
다시 검토할수 있겠다.
아시아를 총괄하는 센터를 건립할 예정인데..한국에 대하여는 검토를 해봐야겠다.

4. ubuntu 의 상업화

- 질문 -
redhat 도 결국은 상용화하였는데,, 우분투는 그럴생각이 없는가..그리고 데
스크탑과 서버중에 어느쪽을 더 지원할 생각인가

- 답변 -
우분투는 계속해서 프리하게 배포할 예정이며 현재는 데스크탑에 촛점을 맞추
고 있다.

질문의 핵심 내용들이며, 다른 이야기들은 전반적인 리눅스산업에 대한 이야
기들이었습니다.
또한 프리젠테이션이 끝나고 공개소프트웨어지원센터소장님등 많은 분들과 인
사를 나누었으며
우분투-ko 를 지향하고 있는 커뮤니티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인식을 충분
히 심어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녁늦은 시간에 진흥원측에서 전화가 와서는 앞으로 진흥원에 오픈된 공간인
'룸' 을 사용하셔도 좋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혹시 추진할 만한 사업이 있으면 함께 하자는 제안도 받았습니다.

오픈된 공간을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하고싶은 사업이야 많이 있겠으나
과거 IT 거품의 전말을 서로들 알고 있기에
과도한 기대나 기회주의적 관심보다는 꾸준히 서로를 확인해 가면서...하나하
나 진행해 가자고 하였습니다.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우분투를 사랑하는 모임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히 관심있는 분야가 있으신분은 질문주시면 더 상세히 기억나는데까지 답
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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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brothers의 이미지

전자신문에 연락해서 취재해 가시라고 했더니 기사가 올라왔군요.
궁금하신 분은 읽으세요.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602070186

하루에 한가지 무공만 익혀도 천하를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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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brothers wrote:
전자신문에 연락해서 취재해 가시라고 했더니 기사가 올라왔군요.
궁금하신 분은 읽으세요.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602070186

기사중에 이부분은 루머라고 하더군요. 구글의 기술대변인이 배포를 목적으로 만들 계획은 없고 단지 내부적으로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다고는 합니다.

http://arstechnica.com/news.ars/post/20060131-6087.html

Quote:

최근 구글과 ‘구분투’라는 운용체계(OS)개발작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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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문 중에 인터뷰가 있었군요. 오마이뉴스의 한글판 기사도 기대합니다.

영문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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