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vs. NP 가 이런 문제였나요? -_-;;

최종호의 이미지

100만 달러 달린 수학문제 국내 교수들이 풀 듯…심사 최종단계

그중 P vs. NP 문제에 대한 기사말미의 글이 좀 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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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대 NP’는 컴퓨터 알고리즘과 관련된 분야로 예를 들어 외계에 생물체가 있는가 혹은 귀신은 존재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가설을 세운 뒤 컴퓨터를 활용,이론적으로 완벽한 증명을 해내는 것을 뜻한다.

그나저나 이 기사 몇번 보기는 했는데, P vs. NP 에 대한 이 논문의 결론이나 증명방법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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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단 뒷북인건 물론 글쓴분도 아시고 있고, 예전에 올라왔던 글타래가 있습니다.
http://bbs.kldp.org/viewtopic.php?t=48272&highlight=

개인적으로 국민일보의 쿠키뉴스, 특히 이 기사는 아니지만 김상x 기자의 기사를 보며 느끼는 것은...
개나 소나 기자한다

crevcrev의 이미지

제가 자주 들르는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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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김양곤 교수가 P vs NP 문제를 풀었다는 연합통신발 기사가 등장했다. 도대체 이 교수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입시철만 되면 나타나는 걸 보면, 전*대 홍보팀이 아주 악질적인지도. -_-

mathscinet에 실린 걸 자랑처럼 올려놨던데, 여기는 전세계 수학 논문들의 목록과 리뷰를 모아두는 곳이다. 당연히 걸작 논문이 있는가 하면, 쓰레기도 널려 있다. SCI 저널의 논문만 실리는 곳도 아니다. 게다가 김양곤 교수의 논문이 실린 JAADS는 SCI급과는 전혀 상관없는 저널이다. 논문을 심사하는 referee도 없는 저널인데?

이거 원래는 저작권 문제가 있지만, mathscinet에서 문제의 논문에 대한 review를 퍼온다. 공익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용서해 주시라. -_-;

"계산이 길고, 복잡하고, 따라가기 어려우며, 다항식 시간 계산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reviewr에게 설득력이 없다."라고 한다. 대놓고 틀렸다고는 하지 않은 완곡한 표현이지만, 이 정도면 아무도 쳐다 보지 않는 논문이라고 생각해도 별로 틀리지 않는다.

김양곤 교수, 요즘 자신을 아벨상 후보로 추천해 달라고 동료 교수들에게 부탁하고 다닌다고 하니, 그의 아스트랄한 사고를 누가 알리요.

이 글이 올라온 블로그입니다.
http://pomp.egloos.com/1052339

doongul의 이미지

[아벨상] 이 뭔가요 ㅡㅡ?

언제나 좋은날 행복한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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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대 NP’는 컴퓨터 알고리즘과 관련된 분야로 예를 들어 외계에 생물체가 있는가 혹은 귀신은 존재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가설을 세운 뒤 컴퓨터를 활용,이론적으로 완벽한 증명을 해내는 것을 뜻한다.

이런 걸 기사라고 써놓고 월급을 받아 먹고 살 수 있는 직장이 정말 부럽습니다. :lol: :lol: :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