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월드컵 조 추첨 결과

su_jeong의 이미지

http://photo.media.daum.net/group1/sports/200512/10/nocut/v11053515.html

G 조 : 프랑스 - 스위스 - 대한민국 - 토고

라고 하네요.

흥미로운것은 F조 일본과 히딩크 감독의 호주, 크로아티아, 브라질로 재미있는 대전이 될것 같네요. 아마 월드컵 시작하면 G 조 경기와 함께 챙겨보는 경기가 될듯

앙마의 이미지

브라질 만쉐~! 호주 만쉐~!(일본은 주는 것 없이 미워요. -_-)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yglee의 이미지

서로 앙숙인 나라들이 다른 조에 배정이 되서 재미는 좀 덜하겠네요.

독일 vs 네덜란드
이란 vs 미국

은근히 기대했는데 왠지 아쉽습니다. OTL

불꽃오리의 이미지

무엇보다 일본이 멋지게 3연패 하는걸 보게되니 마음이 뿌듯하군요.

특히나 희동구행님의 호주팀이 일본을 어떻게 부술지도 무척 궁금하고요.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kirrie의 이미지

저는 축구를 잘 몰라서 여쭙는겁니다만, 현재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속한 프랑스.. 는 뭐 잘하는 팀이라고 하니 일단 논외로 하고 스위스나 토고는 어떤가요? 승산이 있나요?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theone3의 이미지

kirrie wrote:
저는 축구를 잘 몰라서 여쭙는겁니다만, 현재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속한 프랑스.. 는 뭐 잘하는 팀이라고 하니 일단 논외로 하고 스위스나 토고는 어떤가요? 승산이 있나요?

일단 스위스와 토고는 우리나라보다 피파랭킹은 낮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불꽃오리의 이미지

토고는 잘 모르겠지만
스위스는 일단 유럽에서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는것만으로도 강팀으로 봐야합니다.
옛날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최근 몇년간의 스위스는 강팀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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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ngul의 이미지

음..
스위스나 프랑스 둘다 어렵다고 보지만..
그나마 스위스가 좀 더 낫지 않을까요?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기세가 꺾이기 시작하면
한없이 꺾일것 같다는.. 막연한 ㅡㅡ;;;
그리고, 프랑스는...... 팀 컬러가 좀 늙은것 같지 않나요 ㅡㅡ?
어딘지 모르게.. 지단의 움직임을 잘 막아주면 이기는 것은 무리라고 해도..
무승부는 할 것 같은데.. 그리고, 요새 지단움직임이 예전같지 않은것도
사실이구요 ...
솔직히 토고는 모르겠습니다. :)
그저.. 세네갈을 꺾고 올라왔다는 것 밖에는...
월드컵을 볼 때마다 느끼는 항상 알 수 없는 아프리카팀이 되어버렸습니다 :oops: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한국은 8강 올라가고.. 일본은.. 확 떨어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괜히 일본이 얄밉습니다. ㅎㅎㅎㅎ

불꽃오리 wrote:
무엇보다 일본이 멋지게 3연패 하는걸 보게되니 마음이 뿌듯하군요.

특히나 희동구행님의 호주팀이 일본을 어떻게 부술지도 무척 궁금하고요.

불꽃오리님이 한 말에 한표!

언제나 좋은날 행복한날 되세요~

kirrie의 이미지

Quote:

월드컵을 볼 때마다 느끼는 항상 알 수 없는 아프리카팀이 되어버렸습니다 :oops:

이 부분에서 엄청 웃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런 것도 같네요. 항상 아프리카는 알 수 없는 팀이었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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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nex의 이미지

음 토고도 아프리카지만 예전에 프랑스령이었던 관계로
선수들이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랑스 프로급 선수들이 아마 국가대표로 나올거라고 합니다.
얕볼 상대는 아니죠.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불꽃오리의 이미지

kirrie wrote:
Quote:

월드컵을 볼 때마다 느끼는 항상 알 수 없는 아프리카팀이 되어버렸습니다 :oops:

이 부분에서 엄청 웃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런 것도 같네요. 항상 아프리카는 알 수 없는 팀이었죠. :D

그게...아프리카는 유럽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나라가 경제적으로 가난한 편이지요.
그리고 과거 유럽쪽 국가의 식민지...쉽게 말해서 유럽의 식민지나 다름 없었죠.
그러다보니 유럽쪽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가있기도 하고요.
(이런 이유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입장에서는 유럽의 빅3리그(프리미어,프리메라리가,세리에A)에 관심이 집중되고
아프리카쪽에는 관심이 없는것 때문이라 봅니다.
실제 미국이 강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축구는 비인기 종목이다."는 인식이 강해서 "약팀"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탑클래스는 아니더라도 멕시코를 꺽고 월드컵에 오를정도면...)
아프리카팀도 '관심'이 없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이유로 실력은 있는데 관심이 없었기에 항상 '알수없는 능력의 팀'이 되어버리는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예전 모TV프로에서 봤는데
아프리카의 어느 한 국가에서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더군요.
축구화도 없이 맨발로 축구를 하면서 미래를 꿈꾸던 아이들이
지금 유럽에서 많이 뛰고 있습니다.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은것만으로도 아프리카 축구가 절대 약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대한민국 16강 꼭 가자" 입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kirrie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kirrie wrote:
Quote:

월드컵을 볼 때마다 느끼는 항상 알 수 없는 아프리카팀이 되어버렸습니다 :oops:

이 부분에서 엄청 웃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런 것도 같네요. 항상 아프리카는 알 수 없는 팀이었죠. :D

그게...아프리카는 유럽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나라가 경제적으로 가난한 편이지요.
그리고 과거 유럽쪽 국가의 식민지...쉽게 말해서 유럽의 식민지나 다름 없었죠.
그러다보니 유럽쪽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가있기도 하고요.
(이런 이유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입장에서는 유럽의 빅3리그(프리미어,프리메라리가,세리에A)에 관심이 집중되고
아프리카쪽에는 관심이 없는것 때문이라 봅니다.
실제 미국이 강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축구는 비인기 종목이다."는 인식이 강해서 "약팀"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탑클래스는 아니더라도 멕시코를 꺽고 월드컵에 오를정도면...)
아프리카팀도 '관심'이 없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이유로 실력은 있는데 관심이 없었기에 항상 '알수없는 능력의 팀'이 되어버리는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예전 모TV프로에서 봤는데
아프리카의 어느 한 국가에서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더군요.
축구화도 없이 맨발로 축구를 하면서 미래를 꿈꾸던 아이들이
지금 유럽에서 많이 뛰고 있습니다.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은것만으로도 아프리카 축구가 절대 약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대한민국 16강 꼭 가자" 입니다.

아, 읽으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그들이 평소에 못하지만 월드컵에서만 유독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거나 하고 생각해버리는건 안될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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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free의 이미지

조추첨 결과가 발표된 이상
어느 나라든지 시드 배정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는
시드 배정국가를 제외하고는 자기 나라는 2위로 올라갈 수 있는
정당성을 찾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구요.
일단 험란한 지역예선을 통과한 어느 나라든지 만만한 나라는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쫄지 않는거죠...^^
일단 우리나라도 해외에서 건장하고 기술 좋은 선수들과 언제나 싸워본 경험자들이 많으므로 예전 (2002월드컵제외)처럼 허무하게 지지는 않을것을 예상해봅니다.
문제는 토고와의 첫번째 경기입니다.
초반 20분만 우리 스탈로 기죽지 않는다면 전 3연승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이번에는 Korea Team Fighting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최 존재도 없는 영어. 홍보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쓰는거 안타깝네요...^^;

자유 게시판 붙박이...
다른 곳은 할 말 없음...^^;

우사니의 이미지

i1free wrote:
조추첨 결과가 발표된 이상
시드 배정국가를 제외하고는 자기 나라는 2위로 올라갈 수 있는
정당성을 찾는 것 같습니다.

그렇네요. 며칠전 보니 일본팀 배정을 놓고 나와서 이야기하는걸 보니
아주 가망이 없는건 아니라더군요.
호주나 크로아티아 한테 1승하고 한번 지고..

....
마지막 경기가 브라질인데,브라질은 2승으로 당근올라갈거라
일본경기는 무리하지 않을거고..
그러면 비겨서 올라갈수도 있다. 그러던데.
잼날거 같네요....

그보다 내년 6월13일부터인가 시작인데 밤10하나에 전부 새벽4시던데...우째 볼려나..해주기나 했음 좋으련만 ㅜㅜ

컴터앞은 지저분하게...
해야 일하는것 처럼 보인단다....사수가

불꽃오리의 이미지

음...토고 입장에서 보면 '한국'이 알 수 없는 미라클 팀일것 같네요. ㅎㅎ;
스위스도 최근에 한국과 경기한적이 없으니 스위스도 그런것 같고요.
아무튼...벌써부터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월드컵 하는 달에는 제발 쉬운일만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ㅡ.ㅡ;
밤새 경기보고 아침에 지각하는 ㅠ.ㅠ
그런일은 없어야 할텐데...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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