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데스크탑 컨퍼런스에 갔다와서.

crevcrev의 이미지

제대하고 특별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용감하게(?) 리눅스 데스크탑 레퍼런스에 갔다왔습니다. 사실 이런 건 처음이라 어떤 곳인지 좀 걱정도 되고 그랬는데 나름대로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실은 난 영어 못하는데 영어로 강연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었는데 친철하게 통역해주더군요. :D
그 밖에 하나 더 들자면 다 현업에서 일하는 분들만 있는 거 같아서 좀 쫄았다는... :roll:

Mozilla Foundation에서 온 Asa Dotzler 씨하고 다음에서 온 윤석찬 씨 강연이 가장 재미있었던 거 같네요. (특히 Asa Dotzler 씨 너무 멋있었어여~!!! :oops: )

군대에 있으면서 꼭 프로그래밍을 직업으로 삼는다는지 굉장히 잘하는 사람이 된다는지를 떠나서 그저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의미에서도 오늘 강연회가 정말 좋았습니다.

군대갔다와서 다 까먹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게 Hello World 나 찍을 정도긴 하지만 이제는 프로그래밍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거기 가셨나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오늘 오프모임은 없었나 보네요...
그냥 독산에서 코엑스갈까 하다가 그냥 추워져서 그냥 돌아왔네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ydhoney의 이미지

할텐데..

안할려나..

하긴 사람이 덜모여서..-_-a;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있다가 잠시 회사에 일이 있어 회사에 있습니다. -_-a;;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ydhoney wrote:
할텐데..

안할려나..

하긴 사람이 덜모여서..-_-a;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있다가 잠시 회사에 일이 있어 회사에 있습니다. -_-a;;


그런가요...? 저도 갈껄 그랬나 봅니다.긁적긁적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warpdory의 이미지

전 대전에 출장 갔었어요. 조금전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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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송효진의 이미지

리눅스 데스크탑을 얘기하는 자리에 젠투리눅스가 언급조차 없었다는것이 분합니다. :twisted:
젠투에도 뭔가 카리스마가 필요한듯 합니다.

우분투는 확실히 포스가 있어요. 8)

stadia의 이미지

컨퍼런스 끝나고
리셉션 자리에서 우분투 개발자와 이야기도 좀 했는데
CJK 지원을 위해
로컬 커뮤니티들이 해야 할 일이 음청 많네요 OTL
그 친구 이메일 주소도 땄습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stadia wrote:
컨퍼런스 끝나고
리셉션 자리에서 우분투 개발자와 이야기도 좀 했는데
CJK 지원을 위해
로컬 커뮤니티들이 해야 할 일이 음청 많네요 OTL
그 친구 이메일 주소도 땄습니다.

음 중요한것은 이런게 아닐까요 "그 친구"는 여자인가요 남자인가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stadia의 이미지


이런 친구입니다.
사진을 찾아보니 블로그에 이런 프로필이
이름은 Jerome Gotangco 인데 필리핀분이네요.

그런데 기아차를 좋아하는 모양이네요.

ydhoney의 이미지

뭐 이래저래 모였었습니다.

전 지금 들어왔네요. -_-a;

Kevin Moon의 이미지

지난 금요일에 저도 컨퍼런스 참여했습니다.
zdnet으로부터 사전등록 메일을 받고 사전등록을 하고 갔죠

당일에 급한 납품껀이 생겨서 납품을 하고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여긴 대전입니다.)
간신히 시간을 맞춰.. 오후부턴 들으려고 갔는데.. T.-

스텝진들왈, 늦으셔서 자료고 뭐고 없다고 하더군요. 으흐...
그럼 도대체 왜 사전등록을 받는지..

나중에 보니깐 스텝진이 끝나갈무렵 올 사람들(대략 누군지 짐작은 가지만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을 위해 자료를 남겨놨더군요.

내용은 대체적으로 만족을 했는데.., 운영상의 문제에 대해선 조금 실망하고 왔습니다.

사전등록을 하는 이유를 명백하고 하고.., 사전등록도 하나의 약속이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멀리서 늦더라도 온 사람들 배려를 할줄 좀 알았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