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정책실장이 ‘PD수첩’ 옹호 댓글 ‘시끌벅적’

CY71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12&article_id=0000022944&section_id=105&menu%20%202005/11/3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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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경 민주노동당 정책실장이 MBC PD수첩 홈페이지 내 시청자의견란에 올린 글로 인해 본인은 물론 민노당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진위여부와 관련해 네티즌들로 집중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PD수첩 시청자의견란에 PD수첩의 주장을 옹호하고 황 교수를 비난하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올렸다가 다른 네티즌들로부터 집중 추궁을 당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30일 한 네티즌이 PD수첩 시청자의견란에서 황 교수를 비난하고, PD수첩을 옹호하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송태경이라는 사람의 이름 및 아이디(URISAJU)가 민노당 송 정책실장의 이름 및 개인블로그 아이디(urisaju)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다른 네티즌들이 PC수첩 게시판에서 ‘송태경’이라는 이름으로 남긴 댓글을 검색해 최근 황 교수의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해 송 실장이 남긴 글을 모두 인터넷에 올리면서 사건이 확산됐다.

특히, 송 실장은 난자를 기증한 여성들을 ‘닭’에 비유하는 등 공인으로서 하기에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사실도 밝혀져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참고로 그 송태경이란 분은 요 며칠간 저랑도 많이 충돌했습니다.

제가 그 분 글에 '당신 알바?' 라고 덧글 달은 것도 몇개 됩니다. 그랬더니 '난 숭고한 알바' 라는 제목으로 또 글을 달더군요. '개티즌들아' 라고 욕한 것이나 똑같은 글로 도배한 것도 꽤 되구요. 지금 (30일 15시경) 열심히 자기가 쓴 글 지우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지워졌고, 자신이 쓴 글 중에서 점잖은 것 몇개만 남겨놨습니다.

민노당원은 악플 달면 안되느냐 ―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민주노동당 정책실장 쯤 되는 분이 초딩수준의 전문 악플러로 활동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한 것이 정말 후회될 따름입니다.

su_jeong의 이미지

송태경실장님 자래내놓으셔야 겠네요;

착하게살게요. :)

theone3의 이미지

민노당은 알바를 고용할 돈이 없는 걸까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CY71의 이미지

참고로 송태경 민노당 정책실장의 글 몇개입니다. 지금은 거의 다 지워서 이 정도 밖에 못 건졌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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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체 밝혀지기전의 글들 ― 무차별 도배 ] ==================================================

제목 : 여성을 양계장 닭처럼 취급하지 마셈
내용 : 난자 적출 부작용 엄청남

제목 : 피디수첩 다시 보셈
내용 : 피디수첩 다시보셈

제목 : 난자제공의 위험성 숨겨선 안됨
내용 : ㅎㅎㅎ

제목 : 난자제공, 사망할 수도 있으셈
내용 : 이거 감춰야 되냐구요~

제목 : 여성들이 무정란 낳는 양계장 닭이 되어선 안됩니다
내용 : 정말 이렇게 되어선 안되겠지요

제목 : 노성일 이사장 특허권부터 반납하셈
내용 : 빨리 반납하셈

제목 : 잘못은 황교수님도 피디수첩도 한 것이 아니셈
내용 : 진짜 아니셈

[ 정체 밝혀진후의 글들 ― 태도 급변] ==================================================

제목 : 진실은 진짜 잘못한 사람이 황교수님도 피디수첩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용 : 왜냐구요?
황교수님은 과학도로서 열정적으로 연구한 죄 밖에 없고,
피디수첩은 난자제공의 문제를 제기했을 뿐이니까요

제목 : 제가 황교수님 마니아인 이유?
내용 : 황교수님!
그분은 그의 인류를 위한 과학적 열정과 공헌뿐만 아니라,
인정할 것 인정할 줄 아는 진정한 과학도로서 손색이 없는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 저는 결코 황교수님이 지금의 논란에서 아주 사소한 도덕적책임
(노성일 이사장등이 자신과 같을 것이라 믿은 죄등)'을 제외하고,
책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책임져야 할 사람은 그 분의 연구를 위해 역할분담을 하면서 그분의 뜻과
어긋나게 일을 진행하신 분들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CY71의 이미지

시사평론가 진중권씨도 가세했다는군요.

어쩐지 입만 벌리면 PD수첩 옹호하더라니... PD수첩 게시판에 진중권씨도 자기 이름 및 타인명의 빌려서 열심히 악플 달고 있다고 합니다. 이분도 정체 알려져서 비난 마구 받더니 열심히 지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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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기기증은 이미 했는데....
내용 : 그 장기가 행여 너 같은 새끼한테 갈까봐 걱정이다.

제목 : 이 꼴통아...
내용 : 황우석 박사의 연구에 대한 감시가 시작된 게, 바로 생명윤리의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 왔던 사람들 때문 아니었니?
이 문제, 벌써 2년전부터 줄기차게 제기되어 왔던 거, 몰랐니? 너 같은 돌대가리들의 한심한 애국질 때문에 문제가 이렇게 커진 거란다.

제목 : Re: 내가 니 새끼냐?

내용 : 2 년전부터 제기되어온 문제. 외려 보도가 너무 늦은 거 아니냐? 그나마 연구의 초기단계에 이런 일 불거진 걸 다행으로 여길 줄 알아 야 해. 꼬우면 니가 보도하기에 적절한 시점 좀 얘기해 봐. 그리고 기 보도의 시점을 왜 니 취향에 맞춰야 하니?

휴우... 정말 실망스럽군요. 민주노동당 정책실장도 시사평론가 진중권씨도 악플 달 수야 있겠죠. 하지만 직접적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런 행동하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뭔가 상당히 실망스럽군요.

jachin의 이미지

익명성만 보장된다면 무슨 말이든 못하겠습니까? :)

오히려 좋은 말로 꼬집는 사람이 더 무서운 겁니다.

사람들이 꼼짝 못하게 옛날에 했던 일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좋은 말로 꼼짝 못하게 하는 사람... 강합니다. -_-;

yundream4의 이미지

후..
그런데, PD수첩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을 냈다가는..
바로 매국노, 알바로 몰리고, 온갖 악플에..
이게 올바른 현상인지.

국민을 가르쳐드는 언론이 문제다.
라는 말들을 많이 하더군요.

그런데 일방통행식의 네티즌의 글들을 보면, 과연 네티즌 집단 이라는게 언론집단에 비해서 다른점이 뭐가 있는지 생각하게 하더군요.
가르쳐들려는게 언론의 문제라면, 소위 말하는 대세를 따라서 일방통행하도록 강요하는게 현재 네티즌 집단(혹은 문화)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네티즌의 행동은 일방통행을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절대선의 집단인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봐서는 그렇게 착각하고 있는듯 하더군요)

CY71의 이미지

문제는 사실로 들어났다는 거죠 ㅡㅡ;;

저 역시 송태경을 민노당원, 알바, 골통 기독교도로 몰아간 사람 중 하나입니다만... 송태경은 실제로 민노당 정책실장이었습니다. 시사평론가라는 진중권도 있었구요. 특히 PD수첩 게시판을 한동안 죽치고 살펴보면, PD수첩 옹호 및 네티즌을 황빠로 몰아서 비난하는 글들이 주기적으로 바뀝니다. 상당히 의심스럽죠.

송태경이 걸리게 된 결정적 계기도 이런 글 쓰는 시간 때문이었습니다. PD수첩 게시판 검색해보시면 '태경이 밥먹을 시간이다' 라는 글이 있습니다. 실제로 송태경은 특정시간대에는 전혀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를 의심스럽게 생각한 네티즌에 의해서 결국 '민주노동당 정책실장' 임이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이미 송태경이 알바에 준하는 민노당 간부임이 판명된 이상, 주기적으로 PD수첩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알바 또는 이해당사자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죠. 실제로 대기업에서는 노조게시판 같은 곳에 직원들을 시켜 글을 적으라고 시키곤 합니다. 완곡하게 '지금은 파업할 때가 아니다' 라는 글도 있고, '지금 파업하면 매장당한다' 라는 식의 극단적인 글을 적기도 하죠. MBC 와 PD수첩 직원들이 본명, 또는 차명으로 활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차피 PD수첩 게시판 같은 곳은 불만이 표출되는 창구 같은 곳일 뿐입니다. 그곳에 올라온 의견은 냉정한 판단이라고 보기 힘들죠. 그곳에 몰리는 의견이 어떤 경향이라는 것에 주목을 해야지, 각각의 내용이 어떻다 쪽에 신경을 써서는 안됩니다. PD수첩을 옹호하면 매장시키는 글들이 줄을 잇는다면, PD수첩 옹호에 대해서 감정이 별로 좋지않다라고 생각하면 그 뿐입니다. 내용이 육두문자이니, 인신공격이니 이런 거 기대할 곳이 아니예요.

notpig의 이미지

CY71 wrote:
문제는 사실로 들어났다는 거죠 ㅡㅡ;;

죄송하지만 말꼬리좀 잡겠습니다....
yundream4 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뭐가 사실로 들어났다는거죠?

PD 수첩에 대한 분노가 정당화 되는 사실입니까??

일단 제가 아는 사실은....
PD 수첩에서 방송한 내용은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CY71의 이미지

notpig wrote:
CY71 wrote:
문제는 사실로 들어났다는 거죠 ㅡㅡ;;

죄송하지만 말꼬리좀 잡겠습니다....
yundream4 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뭐가 사실로 들어났다는거죠?

PD 수첩에 대한 분노가 정당화 되는 사실입니까??

일단 제가 아는 사실은....
PD 수첩에서 방송한 내용은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news/20051130/050100000020051130171933K5.html

방금 전 연합뉴스에 DNA 검사결과 문제 없다고 떴습니다.

이젠 책임지셔야죠?

notpig의 이미지

CY71 wrote:
notpig wrote:
CY71 wrote:
문제는 사실로 들어났다는 거죠 ㅡㅡ;;

죄송하지만 말꼬리좀 잡겠습니다....
yundream4 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뭐가 사실로 들어났다는거죠?

PD 수첩에 대한 분노가 정당화 되는 사실입니까??

일단 제가 아는 사실은....
PD 수첩에서 방송한 내용은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news/20051130/050100000020051130171933K5.html

방금 전 연합뉴스에 DNA 검사결과 문제 없다고 떴습니다.

이젠 책임지셔야죠?

죄송하지만... PD 수첩에서 연구내용이 잘못됬다고 방송했나요??
난자와 관련된 문제만 방송했던걸로 아는데요....

CY71의 이미지

앗, 실수했군요.

딴지걸기와 말꼬리잡기에는 대꾸를 안하는 건데...

실수했네요. 죄송합니다. notpig 님 딴지와 말꼬리는 앞으로 무시하겠습니다.

notpig의 이미지

흠....토론을 하고 싶은데~~그렇게 말씀 하신다면...

수준을 알겠다는 답변뿐이 할게 없군요~~~

몇일동안~~이 분야에 윤리문제에 관련된 많은 글을 읽었고
많은 방송을 봤는데. 그리 쉽게 생각할수 있는건 아닌거 같던데
쉽게 선과 악으로 구분하는군요.

마지막으로 이런식의 글을 계속 올리는것은 안티만 증가하는꼴이 됩니다.
저는 첨엔 암 생각없었다가.....
방금 황 교수 추종자들 안티가 되었습니다....ㅡㅡ;;;;

foo의 이미지

가만히 글을 읽고만 있습니다만,

일단, 이런 류의 글이 kldp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상당히 의심스럽구요.

저는 황교수의 윤리의식과 그 연구 업적을 별도로 분리해서 생각하고 싶군요.

그의 윤리의식과 직업의식에 상당히 문제있다에 한표이고, 이번 사건으로 황교수는 바로 이 부분에서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새턴교수가 라이센스의 절반이상을 요구했다고 하더군요. 단순히 윤리적시각으로 바라보던 황교수 연구업적 부분도
새턴교수의 아리송한 행동으로 다소 희석되었네요)

그러나, 그의 윤리의식의 문제와 지금까지 쌓은 그의 업적은 별개입니다. 황교수 및 황교수 연구팀이 쌓은 업적에는 정당한 평가가 내려질것입니다. 결과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PD수첩이 제몫을 다 해서 그의 윤리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입증을 하였으나, 그의 연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는 없을겁니다. PD수첩은 아마도 이 사건을 계기로 황교수의 연구업적에는 하자가 없다는 사실에 종지부를 찍을것으로 생각되군요.

문제는 종교계인데, 기독교 천주교 할 것 없이 모두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관한 윤리의식에 아직도 물음표를 던지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한 황교수측의 만족스런 답변이 없다면 이번 사건과 비슷한 류의 논쟁은 끊이지 않을것으로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이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상당히 낙관적인데, 이러한 낙관론은 아직 미지수라는 겁니다. 그다지 연관성 없는 예시를 들어보면 ^^;; 터미네이터에서, 인공지능 연구에 의해서 개발된 인공지능 CPU에 의해 결국 지구가 로봇에게 지배를 당하게 되는 단초가 되는 식으로,,,

strongberry의 이미지

notpig/ notpig 님께서 "황우석교수 추종자들에 대한 안티"가 되든 안되든 키보드 워리어들에겐 눈꼽만큼도 영향을 주지 않을것 같습니다. (잘해봐야 쌈하고 싶었는데 잘만났다 정도의 반응일까요)

지난번에 권순선님께서 FOSS 관련 게시판에는 자유게시판만큼 참여가 활발하지 않은가 하셨던 글(혹은 이와 비슷한 내용의)을 본 이후로 플레임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제가 아직 수양이 덜된 모양입니다.

이번 황우석교수 관련 사건과 관련한 글 중에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만한 게 있더군요

http://runasia.net/sub_read.html?uid=141&section=section23

또한가지 글타래 보면서 역시 대한민국은 줄을 잘서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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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코퍼스의 이미지

뭐 다른 나라도 그렇긴 하다고 하지만 전 잘 모르겠고..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우파, 애국주의, 국익, 자본 이런 말을 하시는 분들은 결국 파쇼적 성향을 많이들 드러내시는군요..

송태경씨나 진중권씨의 문제는 그 나름대로 비판받을 면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사항이 지금 문제의 본질적인 면을 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 왜 아직 방송되지도 않은 PD수첩의 내용을 지레 짐작하여 분노하고, 공격하는가?
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민노당은 왜 해당 문제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는지? 그 내용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의하는 분은 안계시고, 무조건 비난만 하시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는 찾아보기라도 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민노당 당원도 아니고, 선거때 투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강렬한 '민노당'과 'PD 수첩'에 대한 분노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A few Good Man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또 시작됐다. 도망가야지. 후다닥

opiokane의 이미지

코퍼스 wrote:

송태경씨나 진중권씨의 문제는 그 나름대로 비판받을 면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사항이 지금 문제의 본질적인 면을 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의합니다. 그리고 송태경씨가 그랬다고는 하나 그것이 민주노동당의 공식 입장이었는지, 그의 개인적인 견해를 개인적으로 게시판에다 적은 것인지 궁금하네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CY71의 이미지

이번에는 오마이뉴스 정옥재 기자도 가세했네요.

PD수첩 게시판에서 송태경 민주노동당 정책실장과 비슷한 행동을 하다가... 네티즌에게 신분 발각되니까 글 삭제하고 사라졌습니다.

Quote:
오마이뉴스 정옥재(jung213) 기자

제목 : 근조표시 호응도 낮아
내용 : 찌질 찌질~

제목 : 황교수는 재검정 요구 왜 묵살하나?
내용 : 재검사 하면 될거 아냐? 왜 안하는건데?

제목 : 황교수팀이 답해야할 '줄기세포 미스터리
내용 : 오마뉴스 기사

gongchoo의 이미지

CY71 wrote:
이번에는 오마이뉴스 정옥재 기자도 가세했네요.

PD수첩 게시판에서 송태경 민주노동당 정책실장과 비슷한 행동을 하다가... 네티즌에게 신분 발각되니까 글 삭제하고 사라졌습니다.

Quote:
오마이뉴스 정옥재(jung213) 기자

제목 : 근조표시 호응도 낮아
내용 : 찌질 찌질~

제목 : 황교수는 재검정 요구 왜 묵살하나?
내용 : 재검사 하면 될거 아냐? 왜 안하는건데?

제목 : 황교수팀이 답해야할 '줄기세포 미스터리
내용 : 오마뉴스 기사

신분이 발각 됐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어떤 식으로 상대방의 신분을 알게 됐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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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CY71의 이미지

gongchoo wrote:
신분이 발각 됐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어떤 식으로 상대방의 신분을 알게 됐는지 궁금하군요...

그게... 아주 단순하게 밝혀졌습니다.

정옥재 기자가 PD수첩 게시판 도배를 하면서 오마이뉴스 기사를 자주 인용했거든요. MBC 회원가입하려면 실명으로 해야하는데, 자꾸만 오마이뉴스 기사를 인용하니까, 혹시나해서 오마이뉴스를 검색해보니 '정옥재' 라는 이름이 떡하니 나온 겁니다.
'당신 오마이뉴스 정옥재 기자지?' 라느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니까 자기 글을 모조리 삭제하고 사라졌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정옥재임을 인정한 꼴이 됐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