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패스워드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ysch0i의 이미지

요즘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하루에 적어도 30분정도는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아이디/패스워드를 기억해내는데 쓰는것 같습니다.

세월에 따라 쓰는 아이디와 공통 비밀 번호(?)가 바뀌는 바람에... 지금에 와서는 약 4개의 아이디와 4개의 비밀번호... 가 쓰이고 있군요 =(

하다못해 지금 kldp에서도 ysch0i와 nyschoi(ysch0i는 어디 가입하려고 할때는 충돌이 안나서 좋은데, 다른 사람에게 불러줄때는 참 힘들어서 바꿔버렸습니다) 두개다 저이긴한데 nyschoi의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는 관계로 도무지 지울수도 없네요.

비밀번호와 아이디 하나씩 처보려고 해도 무지막지한 조합이 나오는 관계로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이제껏 쌓아온 포인트를 무시하면서 가입을 취소하고 다시 가입하는것도 어려운것 같고요.

현재 저같은 경우는 보안에 문제는 있겠습니다만, Alpass를 쓰고 있습니다. 뭐 대부분의 웹사이트의 경우 꽤 동작도 잘되는 편이구요.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는것 같구요.

많은 분들의 아이디/패스워드 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strongberry의 이미지

ysch0i wrote:
요즘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하루에 적어도 30분정도는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아이디/패스워드를 기억해내는데 쓰는것 같습니다.

세월에 따라 쓰는 아이디와 공통 비밀 번호(?)가 바뀌는 바람에... 지금에 와서는 약 4개의 아이디와 4개의 비밀번호... 가 쓰이고 있군요 =(

하다못해 지금 kldp에서도 ysch0i와 nyschoi(ysch0i는 어디 가입하려고 할때는 충돌이 안나서 좋은데, 다른 사람에게 불러줄때는 참 힘들어서 바꿔버렸습니다) 두개다 저이긴한데 nyschoi의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는 관계로 도무지 지울수도 없네요.

비밀번호와 아이디 하나씩 처보려고 해도 무지막지한 조합이 나오는 관계로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이제껏 쌓아온 포인트를 무시하면서 가입을 취소하고 다시 가입하는것도 어려운것 같고요.

현재 저같은 경우는 보안에 문제는 있겠습니다만, Alpass를 쓰고 있습니다. 뭐 대부분의 웹사이트의 경우 꽤 동작도 잘되는 편이구요.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는것 같구요.

많은 분들의 아이디/패스워드 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제가 좋아하는 단어의 조합 3가지로 가장 복잡한 녀석을 은행이나 중요한 사이트에 사용하고 두번째 녀석을 일반적인 사이트에 그리고 공개되도 되는 비밀번호 한가지를 회사같은곳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비밀번호는 가능한한 길게 만들고 있고요. 그러고 보니 예전 회사 이사님 컴퓨터 비밀번호가..

"나는이컴퓨터에절대로게임을깔지않겠습니다."였더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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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monovision의 이미지

알패스를 쓰다가 요즘은 유출되어도 상관없는 ID 와 비밀번호.
유출이 되면 안되는 ID와 비밀번호.
이렇게 두가지로 씁니다.

그리고 비밀번호는 영문+숫자 조합으로 8자리 씁니다.

언제부턴가... 암호에 숫자가 안들어가면 안되길래 하나 조합해서 통일해 버렸습니다. 영문으로만 쓰다가 몇몇 사이트만을 위해 만들었다가 계속 까먹어서...

nthroot의 이미지

아이디를 nthroot 로 할 경우 kldp.net 을 가입하게 되면 암호는 이렇게 됩니다.
아이디의 앞글자(n) + 도메인 앞글자(k) + 도메인 끝(t+2=w) + 좋아하는 숫자(1234)

= nkw1234

사이트 마다 암호를 달리하는게 좋아서 이런 방법을 씁니다.
누가 이걸 유추해 보진 않겠죠. :oops: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노래말이나 영화 가사, 여배우나 짝사랑하는 여자애 이름 등등이 아스트랄하게
합체하면 대략 40~50자 짜리 암호도 나옵니다. root나 공인인증서용으로 쓰고
있구요. 로컬 계정과 메일/웹사이트도 일단 구분을 해두었는데 사이트마다 각각
달리 하는 건 아직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OTL 재밌는 패턴을 찾게 되면 수정을
할 지도 모르겠군요.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bopy의 이미지

모 제품의 CD-Key를 외워서 씁니다.
전부 다 쓰는건 공인인증서같은거고
일반적으론 그 중에서 7~8자를 뽑아서 씁니다.
시디키가 A3E2F-EDF23-3DF2F같은경우
edf233df를 비번으로 쓴다거나 하는 식입니다.

Nothing is Everything.

mach의 이미지

1) id
kldp의 id가 제가 오래전 부터 추구해온 id의 원형입니다.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이미 기등록자가 있는 관계로 클론을 사용합니다. 클론을 작명할때는 오래전에는 id뒤에 숫자를 넣어서 했습니다. (물론 저랑 관련있다고 생각하는 숫자겠지요)
그 후에는 제 주관심사중에 하나인 운영체제 명중 하나를 그 id의 앞, 또는 뒤에 붙여서 사용합니다. (현재 추구하는 바...)
2) passwd
누가 알아서 들어가도 무방한(대체로 그러함) 사이트의 passwd는 한가지로 통일하며, 때때로 장난끼가 발동하면 ahffkdlaak등을 쓰기도 합니다.
보통은 최근의 기술적인 관심사(기술 습득/사용하는데, 적어도 수개월간 소요되는...)와 특수문자의 조합으로 비밀번호를 갱신합니다.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trashq의 이미지

nthroot wrote:
아이디를 nthroot 로 할 경우 kldp.net 을 가입하게 되면 암호는 이렇게 됩니다.
아이디의 앞글자(n) + 도메인 앞글자(k) + 도메인 끝(t+2=w) + 좋아하는 숫자(1234)

= nkw1234

사이트 마다 암호를 달리하는게 좋아서 이런 방법을 씁니다.
누가 이걸 유추해 보진 않겠죠. :oops:

이럴수가..;; :shock:
저와 유사한 방법을;; OTL
특정 단어 + 도메인 앞 글자 + 도메인 끝 글자 + 도메인 글자 수
나름대로 비밀번호에 신경써야 할 사이트의 경우 위와 같은 방법을 씁니다.
이젠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네요. :evil:

세상이 뭐라하든... :)

lacovnk의 이미지

몇가지 쓰다가, 인터넷 뱅킹하다가 실패해서 서너번 갔다온 이후로 -o-

로컬에 gpg로 암호화해두고 있습니다. -o-

비밀번호 8글자 제한이나, 특수기호 못쓰는 것 너무 싫어요 ㅠㅠ (은근히 많네요) 심지어 숫자도 못쓰는 곳도 -o-

ysch0i의 이미지

암호에 특수문제 못쓰는곳 숫자 못쓰는곳

심지어 예전 S카드 홈페이지는 암호 최대 길이가 8자였던가 ;;;

어떤곳은 영어만으로 구성된 암호는 안된다고 나오고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ㅠㅠ

서명없어요.

jachin의 이미지

그냥 적어놓지는 않고 아이디는 그대로 쓰더라도,

비밀번호 같은 경우는 생각해낼 수 있는 실마리 정도만 써놓고...

혹 나중에 사이트에 가입한 사실을 잊어버려서 모르고 있다가,

다시 사용하게 될 때에 수첩에서 찾아서 입력하곤 합니다.

winchild의 이미지

아-주- KLDP에 오랜만에 쓰는군요.
개인적인 비밀번호는 퍼블릭한것은 고정되어 잇구요. 조금 넌 퍼블릭한거 2개정도. (잊어먹었을 경우 3개중에 하나는 걸리게...) 시큐리티가 요구되는것은 PDA 에 기록하고 다닙니다.

회사에서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비밀번호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책을 골라서 앞에서 부터 형광마커로 표시하고 서버주소,계정명, 일자등을 여백에 써놓습니다.

앞에서 부터 쭈욱 표시를 해나가는 방향으로 기록합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유추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필요한 경우 다른사람에게 알려주기도 좋습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이므로 예를 들면 "컴퓨터모니터는" 이것이 그대로 비밀번호가 됩니다. 비밀번호를 전화등으로 불러줘서 알아듣지를 못해서 메일이나 메신저로 보내는 경우가 있는 데 이방법을 사용하면 전화등으로 충분히 상대편이 알아들을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2-3개월마다 갱신해야 할경우 같은 방법으로 써나갑니다. 찾을때는 뒤에 부터 최근일자의 비밀번호를 찾으면 됩니다. 이 비밀번호 관리방법은 제가 자리를 이탈해도 제 자리에 와서 책에 접할수 있는 사람은 아무나 볼수 있습니다. 시큐릿이 요구된다면 물론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공간에 넣어 둡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 겨울아찌 -

- 겨울아찌 -
winchild@gmail.com

takabi의 이미지

닥치는대로 지은다음 공책에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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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nu의 이미지

저도 깊이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GNOME2에서 쓸 수 있는 gpass2 라는 툴이 있습니다. 패스워드를 기억해주고, 복사도 해 주네요. 물론 실행할 때 사용하는 마스터 패스워드를 설정하게 되어 있고요.

http://projects.netlab.jp/gpass/
몇몇 배포판에 이미 패키지로 들어가 있습니다. 확인된것으로는 debian, ubuntu 정도입니다.

su_jeong의 이미지

관리 없습니다. 무조건 외웁니다.

비번 힌트는 항상 'ㅋㅋㅋ' 'ㅎㅎㅎ' 같은 류로 해 놓기 때문에 까먹으면 전화해야 합니다;

8글자 제한있는곳에선 6년 전쯤 WinZip Keygen 으로 생성한 비번을 사용하구요. (정확히 8자, 영문 비번 섞여있어서 유용했죠)

나머지는 의미없이 만든 긴 문자열(숫자와 영문히 섞인)등을 사용하죠. (까먹기 쉽상, 손으로는 기억해도... 머리속으론 기억못하구 동물적 감각??? 에 의존해 타이핑 했는데 계속 틀렸다구 그러면 환장합니다)

착하게살게요. :)

송효진의 이미지

도메인 포워딩 서비스처럼 세팅해 놓으면 잊고 지내는 것을 제외하면,
유용하게 사용중인 사이트 비번을 잊을 일은 없고요.
잊었다면 유용하지 않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일 테니,
비번찾기 한번 해주고 맙니다.

만들때는 간단한 조합으로 합니다.
8글자를 넘기지 않아요.
조합도 다양하지 않은데,
잊으면 유추해내지 못합니다.
맨 끝에 숫자가 2개 더 들어간다거나,
글자수 제한때문에 한번 더 반복했다거나 하면,
그냥 비번찾기 해서 찾습니다.
그러고 또 잊죠. :twi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