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결정 RTOS / 고객기술지원?

소오니임의 이미지

오늘 임베디드 회사 면접을 봤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임베디드 프로그래머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갔습니다.

회사는 기술연구소가 있고 고개기술지원부가 있는데요. 다른 부도 있는데 이하 생략....

모집부분: RTOS 기반 / 고객기술지원 (정보통신부 engineer
업무내용 : Embedded Linux Porting, VxWorks, Firmware or S/W 개발 등

전 개발쪽에 있고 싶은데 이회사 기술연구소는 거의 5년~10년차만 모집하더라구요.

엄무내용만 보면 개발쪽일인 것 같은데. 모집부분에 / <- 이부분이 마음에 걸리네요.

RTOS 기반 개발도 하고 고객기술지원도 한다는 얘기인가요?

아니면 RTOS 기반 제품들 화자가 있을시 고객기술지원을 하는 건가요?

얘기 들어보면 개발 50% + 고객기술지원 50% 이라는데 제 인식에는
고객 뒤치닥거리만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전 개발자로 가고 싶은데...

고객기술지원 하면서 연차가 붙으면 기술연구소로 가는 경우가 많나요?

임베디드 분야는 경력자를 많이 뽑기 때문에 저처럼 신입이 진입하기 힘드네요. 특히 규모 있는 회사는요!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만드는 회사 합격했는데 여기는 개발자로 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고 싶은 곳은 임베디드 쪽인데 고민되네요!

기술지원하면서 개발도 하고 연차 붙으면 연구원으로 되면 당근 임베디드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이쪽 바닥 잘 아시는 분 설명 부탁드립니다.

honeamis의 이미지

고객기술지원이라 하면, 고객과 숙식을 같이하면서 버그를 잡거나 라이브러리 포팅을 하는 일을 말하는 것일까요? M모 회사 엔지니어는 새벽 3시에도 출동한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더군요.

전 순수(?) 하드웨어 엔지니어지만 소프트웨어 쪽 일을 보면 외국사 솔루션을 들여와서 현지화(!)하는 작업외에는 본적이 없어서인지(할 줄 아는 일이 협소해서 그럴 수도... :? ) '고객'이라는 단어만 봐도 야근, 외근, 파견 기타 등등의 작업형태외에는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아마 순수하게 개발만을 원한다면 하드웨어를 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도 가능하다는 식으로 주장하면서 버티기에 돌입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워낙에 고객님들은 손하나 까딱하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라 거기에 맞추다보면 field application engineer 라는 직업군이 형성되는 일이 다반수라.... 회사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직접 물어보심이.

민법 제 2 조 제 2 항 - 권리는 남용하지 못한다.

jachin의 이미지

임베디드 RTOS 에 대해 고객 지원을 하려면 개발자가 아닌 이상 어떻게 하겠습니까... 간단한 전화 업무야 전담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기술 문제가 발생하면 엔지니어가 나설 수 밖에요. (그리고 RTOS에서 고객 지원이라는 것 만으로도 에러를 잡아야 하고 잘못된 동작에 대한 수행을 변경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행여 RTOS 를 사용하는 업체가 '이 제품 어떻게 써요?' 라는 그런 얼토당토 않는 문의를 하는 기술 0, 센스 0 의 업체가 있을라고요... 그럼 '기술이전팀' 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