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를 반으로 몇번까지 접을수 있을까요?

1day1의 이미지

http://news.media.daum.net/edition/net/200511/18/kukinews/v10829421.html?_right_TOPIC=R9

미국 드라마 numb3rs 에서 본것인데, 11번이라니 놀랍습니다. ^^

logout의 이미지

가만...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데... 그냥 종이를 반씩 접어 나가면 n번 접었을때 그 두께는 t*2^n 이 되지 않나요? 11번 접으면 2^11해서 원래 두께의 2048배가 되는데... 이것을 어떻게 줄여나갔다는 얘기죠?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ydhoney의 이미지

척추는 반으로 몇번이나 접을 수 있을까요? -_-?

그나저나 김상기 기자의 기사군요.

어디서 이상한거 퍼오는거 하나는 예술이라니까요. ^-^

khris의 이미지

전에 호기심천국에서 7번인가 8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엄청 크고 얇은종이로 그걸 격파했고요-_-;;

으음... 괴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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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log

jachin의 이미지

khris wrote:
전에 호기심천국에서 7번인가 8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맞아요. 10번을 접으려고 시도 했었죠.

펄프를 잘라서 크게 만들었는데도 10번을 넘기기 어려웠죠.

결국 10번을 접으려면 위의 공식에서 정한 길이가 넘는 종이를 써야 했던 것이죠.

수학적으로 계산해 내다니... 대단해요~ +_+=b

역시 수학은 사물을 표현하고 사물의 속성을 나타낼 수 있는 언어였던 것이로군요... T-T

CY71의 이미지

그런데 종이 11번 접어서 어디다가 쓰나요?

khris의 이미지

CY71 wrote:
그런데 종이 11번 접어서 어디다가 쓰나요?

TV 쇼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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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log

neuron의 이미지

응용 범위는 넓습니다.

단순히 tv쇼로 끝난다면 저 아가씨의 인생과 인류문명에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하겠지요

언듯 떠오르는 생각으로는

의학/생명과학/생명공학/재료공학/기계공학에서 기똥차게 써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neuron wrote:
응용 범위는 넓습니다.

단순히 tv쇼로 끝난다면 저 아가씨의 인생과 인류문명에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하겠지요

언듯 떠오르는 생각으로는

의학/생명과학/생명공학/재료공학/기계공학에서 기똥차게 써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의학 : 척추를 11번 접는다

생명과학 : 세포를 11번 접는다.

재료공학 : 재료를 11번 접는다.

기계공학 : 세상의 모든것을 11번 접는 기계를 만든다.

송효진의 이미지

자, 이제 잘 접었으니,
깨끗하게 펴는 것을 생각해 봐야 겠군요. :twisted:

ydhoney의 이미지

송효진 wrote:
자, 이제 잘 접었으니,
깨끗하게 펴는 것을 생각해 봐야 겠군요. :twisted:

다리미

나는오리의 이미지

ydhoney wrote:
송효진 wrote:
자, 이제 잘 접었으니,
깨끗하게 펴는 것을 생각해 봐야 겠군요. :twisted:

다리미

어린이용 스케치북을 이용하는게 제일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