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어떻게 하시나요 ??

doongul의 이미지

점심먹으러 가서는..
사장님이 주시는 막걸리를 꿀떡꿀떡 받아 마셨더랍니다...
그랬더니......
얼굴이 벌개지는게... ㅡㅡ;;
(머.. 술 마시면 원래 이렇습니다만... ;;)
저번엔.. *세주...
그전엔.. 쐬주.....

요즘 점심시간에.. 참 다양하게 마시고 있습니다.. :D

근데.. 문제는..
거래처에가서 서버점검도 하고 그래야 된다는 거지요 ㅡㅡㅋ
지는 안 마시면서 저한테는 줍니다 ㅡㅡ;;;
하.. 돈주는 사람이 주는 술이라서 안 마실 수도 없고....

낮술...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rekcuf의 이미지

Quote:
지는 안 마시면서 저한테는 줍니다 ㅡㅡ;;;

거래처에 가서 서버점검해야 된다고 분명하게 말을 하세요.
나이드신 분들 중에는, 아랫사람들에게 그런 식으로라도 술을 사 줘야 좋은 보스다라는 관념이 박히신 분들이 많습니다.

정 아니시면 한번 확~ 드시고 배째라 하시던가요... :P

# apt-get install HOPE

jw0717의 이미지

가끔 합니다. :lol: 얼마전엔 그냥 순수하게 밥만먹고 올려고 했는데

옆테이블 젊은 여성분 2이서 반주로 소주한병먹고 잇길래

아 땡긴다 그러면서 3명이서 2병먹고 나왔습니다.

근데 일은 잘안되더라구요.. :oops:

budle77의 이미지

대학교 졸업하면서 술로 즐기는 거의 모든 일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취직하고 난 뒤에는 낮술을 마셔본적이 없네요.

가장 이른 시간에 마신건 토요일 오후(4시 이후니까 낮이라고 하긴 힘들겠죠.)에 집에서 마신 캔 맥주랍니다.
캬아~ 하이네켄 좋아요. 버드와이저도 좋아요. Beck도 좋더군요. 지금 핸드폰 고리에 Beck 상표가 선명하네요.

doongul의 이미지

음.... 낮술은.....
저희 회사만 하는 군요 ㅡㅡㅋ

언제나 좋은날 행복한날 되세요~

duoh5의 이미지

점심먹으러 순대국밥집에 갔다가 거기서 백세주를 권하시더군요. 그래서 시작했지요. 그리고 앉은 자리에서 새벽2시까지 마셔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부턴 점심 같이 안 하려고 하더군요. ^___^

저도 이거 솔직히 당해보고 써먹은 건데... 별로 좋은 방법은 못 됩니다. ㅡ,,ㅡ

리눅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려워요.. ㅡ.ㅡ;

ydhoney의 이미지

주면 잘 먹습니다.

근데 낮에는 안주고 일 끝나면 사주던데요? -_-a;

난 낮에도 좋은데..

어흥~

나는오리의 이미지

아무리 돈주는 사람과 돈받는 사람과의 관계라도
그런 요구(거래처에 가야한다, 그래서 못마신다)를 이해 못한다면
일찍 이직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그런 요구엔 다 응해주던데요.
제가 알고 있는 다른 회사의 누구를 제외하고는 낮술하자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오리 : 저 좀있다가 XX에 가봐야합니다.
개새 : 한잔만 해. 한잔정도는 괜찮아.

이러면서 세잔이나 먹이더군요. ㅡ.,ㅡ;
두잔이었나? 더 먹일려는거 제가 안먹었지요.

어딜가나 저런 인간들은 다 있나봅니다. 허허...아니 꽥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