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스타 열풍 때문에..!

요즘 동아리방에 가면 난데없이 모두들 스타를 하고 있네요.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였는데 어쩌다 그렇게 된 모양입니다.

저도 한 겜 해보고자, 노트북에 스타를 깔아보려고 wine을 설치했네요.

그냥 wine 설치하고 스타 iso 의 setup.exe를 실행시키니 설치가 되데요.
그래서 들뜬 맘으로 한 겜 했는데 무지하게 느린겁니다.

시작은 스타였으나 이젠 wine 삽질에 흥미가 옮겨졌습니다.

MSIE를 깔았습니다. 평소 주변 사람들의 싸이를 자주 가는데 불여시로 적당히 잘 보이는데 싸이에서 만들어주는 플래시는 안보였드래서 그것이 불만이었거든요.

그래서 혹 IE에서 그놈들을 볼 수 있다면 하면서 기대치가 마구 상승..

그런데 뭔 일인지, 아마 싸이 메인에 있는 자바 프로그램때문인지? 암튼 로그인 버튼이 안눌러 지더군요 -_-; 음..;;; 설치한 버전은 6.0 입니다.

그렇담 네이트온은!! 하면서 이게 되면 무료문자~무료문자~ 하며 설치를 했지요.

설치가 되면서 상태 바가 드디어 100%가 되었을 때 윈도우 특유의 에러창이 뜨고 말아버리네요. 흐흑.. 어디선가 네이트온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것같은데..

그리고 방금 전엔, 한글 2004를 설치해봤습니다만 역시 설치중에 튕겨버리네요.

결국엔 wine으로 건진게 아무것도 없게 되었어요. 약간은 허망하지만 간만에 한 삽질은 참참 재밌었네요 ^^

삽날을 좀 다듬어 네이트온이랑 싸이월드 그리고 한글은 되게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