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담배 끊은지 11개월 됐습니다. 약 17 년 된 습관을 하루 아침에 끊을려고 하니까 참 많이 힘들더군요.
약 한달 정도 패치에 의존했고 그 이후 패치를 붙이지 않아도 특별한 이상이 없길래 아직까지 담배를 안피우고 있습니다.
사실, 담배를 피울 때는 정말 몰랐는데 담배를 끊으니까 여러가지로 담배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그전에 몰랐던 담배피우는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특유의 담배 냄새가 거슬리기 시작하고, 길거리에서 담배연기를 뻑뻑 뿜으면서 다니는 것 그리고, 밀폐된 장소에서의 흡연, 흡연자의 차속에서 나는 담배냄새 등등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것이 하나둘씩 거슬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골초로서 지내본 경험도 있기 때문에 선뜻 흡연자들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군요. 사실, 담배 피우는 사람들도 힘들긴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점점더 담배 피는 사람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는게 사실이니까요.
너무 몰아세우지만 마시고, 스스로 끊을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시는게 어떨런지..흡연자의 경험에서 볼 때, 몰아세우면 세울수록 오기 같은게 더 생기던데...
차츰 담배 문화는 자연적으로 사라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르지만, 점점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입지가 좁아 지고 있으니까...대세에 밀려 결국은...우리 어릴 때 아버지들을 생각해보면, 이미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그 때는 안방에서 온가족이 모여 티비를 볼 때도 당당하게 피우셨죠. (70년대)..친구분들이라도 오셔서 같이 한잔 하실 때는 증말 죽음이었죠...그래도 가족 구성원중 누구하나 거기 대해서 뭐라 할 수 없는 형편이었죠. 지금은 어떻습니까...그래도 그런 집은 없을 겁니다. 30년 전만 해도 대세였던 문화가 지금은 아니죠...
곧 좋아질겁니다.
저도 담배 끊은지 11개월 됐습니다. 약 17 년 된 습관을 하루 아침에
저도 담배 끊은지 11개월 됐습니다. 약 17 년 된 습관을 하루 아침에 끊을려고 하니까 참 많이 힘들더군요.
약 한달 정도 패치에 의존했고 그 이후 패치를 붙이지 않아도 특별한 이상이 없길래 아직까지 담배를 안피우고 있습니다.
사실, 담배를 피울 때는 정말 몰랐는데 담배를 끊으니까 여러가지로 담배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그전에 몰랐던 담배피우는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특유의 담배 냄새가 거슬리기 시작하고, 길거리에서 담배연기를 뻑뻑 뿜으면서 다니는 것 그리고, 밀폐된 장소에서의 흡연, 흡연자의 차속에서 나는 담배냄새 등등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것이 하나둘씩 거슬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골초로서 지내본 경험도 있기 때문에 선뜻 흡연자들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군요. 사실, 담배 피우는 사람들도 힘들긴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점점더 담배 피는 사람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는게 사실이니까요.
너무 몰아세우지만 마시고, 스스로 끊을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시는게 어떨런지..흡연자의 경험에서 볼 때, 몰아세우면 세울수록 오기 같은게 더 생기던데...
차츰 담배 문화는 자연적으로 사라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르지만, 점점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입지가 좁아 지고 있으니까...대세에 밀려 결국은...우리 어릴 때 아버지들을 생각해보면, 이미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그 때는 안방에서 온가족이 모여 티비를 볼 때도 당당하게 피우셨죠. (70년대)..친구분들이라도 오셔서 같이 한잔 하실 때는 증말 죽음이었죠...그래도 가족 구성원중 누구하나 거기 대해서 뭐라 할 수 없는 형편이었죠. 지금은 어떻습니까...그래도 그런 집은 없을 겁니다. 30년 전만 해도 대세였던 문화가 지금은 아니죠...
곧 좋아질겁니다.
흡연자들 너무 나무라지 맙시다. 그리고, 흡연자들도 몸생각, 돈생각 하고 빨리 끊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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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fference between dissent and disloyalty
처. 자식 일동 ^^; 꽤 유머 있는분을 아내로 두신것 같네요.
처. 자식 일동 ^^; 꽤 유머 있는분을 아내로 두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