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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가 들어왔지만 이야기하다 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내용을 요구하더군요. 아직 때가 아니다 생각해서 거절을 했습니다.

실력이 없어서 거절했지만 왠지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술 한잔 하고 공부해야겠습니다 =3==3

차리서의 이미지

CN wrote:
제의가 들어왔지만 이야기하다 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내용을 요구하더군요. 아직 때가 아니다 생각해서 거절을 했습니다.

실력이 없어서 거절했지만 왠지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술 한잔 하고 공부해야겠습니다 =3==3


저도 비슷한 제의를 받고 같은 이유로 거절했던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제의가 어떤 대가 분의 추천으로 들어온 것이었고 그 추천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다는 점입니다.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항상 저는 스스로 알고있는 제 실제 알맹이보다 남에게 보이는 겉포장이 왠지 더 큰 것 같습니다. 절대로 고의로 그러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제게 은연중에 ‘척’하는 면이 있나봅니다. :(

“실력이 없어서 거절했지만 왠지 씁쓸한 기분이 든다”는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결국 실력이 제대로 (겉보기 만큼) 있었으면 잡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제 부족함으로 놓쳐버린게 너무 아쉽습니다.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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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