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얼마나 믿고 구입하시나요?

1day1의 이미지

"인터넷 쇼핑몰, 나쁜 평가는 무조건 삭제"
관련기사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5110404000030818&linkid=51&newssetid=50

요즘 온라인으로 쇼핑 많이 하시죠? 각종 인터넷 쇼핑몰, 옥션 등..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것과는 다르게 제품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하기가 힘든면이 있습니다.

구입하실때 어느정도 신뢰를 가지고 구입하시고 계시는 지요?
아니면 온라인/오프라인 제품의 차이가 별로 없는 제품들만 구입하시나요?
혹은 온라인구매하더라도 오프라인으로 먼저확인한후에 구입하시나요?

전 주로 제품차이 별로 없는 전자제품류를 주로 온라인으로 구매를 합니다.
그외에 의류,식품 류는 약간 꺼려지더라구요.

이런 제품평가를 외부에서 하면 삭제도 임의로 할 수 없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도 같네요.(오히려 반대인가?)
좋은 방법은 없는 것인가!!

ps. 1 : 토론쪽에 썼다가, 별로인것 같아 자유게시판에 다시 적었습니다.
ps. 2 : 자유게시판 끈적이가 한페이지의 반을 차지하네요.(codefest 때문.. )

khris의 이미지

음식같은건 차마 못사겠고...

전자제품이나 책같은건 인터넷을 이용합니다.
물론 오프라인 서점에서 대충 보고와서 인터넷을 이용하지요...
심하게 나쁜 물건이 아닌 이상, 그냥 넘겨버리는 성격인지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쓰고있는 데탑도 택배로 배송되어 온 부품을 조립한 데탑입니다. :D

그렇게 신뢰하는 편도 아니지만, 신뢰하지 않는편도 아닙니다.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사기치려면 뭔들 못치겠습니까?
차라리 로그가 남는 온라인쪽이 요새는 범인잡기가 더 쉽습니다;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kirrie의 이미지

전자제품(신품)이나 식품류(육포를 한번 사본적이 있습니다.)를 구입해봤습니다. 의류와 신발류도 구입해봤는데, 확실히 이런건 직접 만져보고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전에 기름넣고 주는 포인트가 많이 쌓여서 해당 정유사 사이트에 들어가 포인트로 윈드브레이커 하나를 샀습니다. 대략 2만 5천원 정도 하던 것인데, 막상 받아놓고 보니 올려 놓은 제품 이미지보다 형편없이 얇고 품질도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입고 다니기도 뭐할정도로.. 어차피 어디 쓸데도 없는 포인트이고 반품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집에 두고 있습니다만 이런 부분에선 조금 실망스럽더군요.

청바지같은 경우는 제 취향이 무난한지라 옥션 같은 곳에서 사도 크게 불만스러웠던적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청바지는 비싼거나 싼거나 구분을 잘 못하겠더군요. 다양한 색상의 상의나 점퍼같은건 좀 꺼려지고..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저는 전자제품 같은경우는 아예 돈 더주고 오프매장을 가거나
오프매장에서 확인을 한 후 큰 쇼핑몰 업체에서 ( 이름을 말하면 다 알만한.. 옥션은 신뢰를 아예 안해서 거긴 가지도 않습니다만 ) 구매를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것마저도 포기했습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부모님께 보낼 전자제품을 구매해서 보냈는데 문제가 생겨서 A/S 기사를 불렀는데 하는 말씀이 "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제품은 하자가 4번이상 나야지만이 저희 본사에서 A/S를 해줍니다. "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쇼핑몰에 연락을 해서 물건을 자비로 택배 붙여서 다시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초인가 모 전자제품 다니던 직원분이 그만두고 말한걸 들었습니다.
" 소비자들이 몰라서 그러는데 (예를 들어서) 하이마트 같은 곳에 납품을 하는거랑 직영점이나 대리점에 납품하는거랑 부품이 틀려요. 가격이 틀리니까요. " 랍니다.
당연히 고장은 그런곳이 많이난다더군요. -_-;

저는 책도 서점에서 보고 인터넷 쇼핑몰 싼 곳 있으면 주문하는 편입니다.
아니면 몇천원 더주고 아예 거기서 사구요. ( 급한 성격탓도 있겠습니다 ㅠ.ㅠ )

옷은 입어보고 사구요.

얘기하다보니 쇼핑몰은 아예 불신한다가 되었네요.

그래도 고양이를 집에서 여럿 키우는데.. 그녀석들 먹을거랑 모래등등등등등등등은 쇼핑몰에서 구매합니다. -_-;;;;;;;;;;;;;

이건 같은제품인데도 쇼핑몰이 싸더군요. -_-;
동물병원에서도 인정을 한거구요. 쿨럭;

이 이하는 수정 내용입니다.
----------------------------------------
컴터에 관련해서 안적었는데 컴터관련으로는 그냥 쇼핑몰에서 구매합니다. 급한거 아니면.
납땜질이 되어있는게 대부분이라 교체도 불가능한게 많고, 와서 하나하나 확인을 해볼 수 있어서 그냥 구매하는데 망설임이 거의 없어서요.

다만.. 조립은 안삽니다. -_-; 부품만..쿨럭;

jachin의 이미지

1day1 wrote:
ps. 2 : 자유게시판 끈적이가 한페이지의 반을 차지하네요.(codefest 때문.. )
제가 못난 놈입니다. 쿨럭... T-T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글쎄요 전에 한번 온라인 쇼핑몰에서 긴팔 후드티 주문했다가 뚜껑 열고 보니 반팔이 온 이후로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tinywolf의 이미지

전 공인된 혹은 신용있는 평가 기관이 있었으면 하는..
비슷한 급의 타제품들과 많을 면을 테스트하고 비교해서 점수를 매기고.
싸고 효율적인 것일 수록 세금이나 보험을 싸게 해준다면 좋을텐데요..
다만 평가 과정은 정말 투명하고 믿을만 해야하니..
우리나라에서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요..

일단 해당 제품이 잘 평가되어 있다면 그 다음은 a/s나 가격 등을 보고 구입처를 결정할 수 있겠죠..
(음.. 워낙 제품들이 다양해서 평가하기 어려울 수도..)

그와 더불어...
개인정보 좀 통합되어 철저한 보안 속에 관리되고..
다른 회원 정보가 필요한 웹사이트들은 일정 사용료를 내고 필요한 만큼 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한곳에서 내 정보의 어느정도가 어느 곳으로 가는지도 쉽게 알 수 있고..
차단도 할 수 있고.. 한 곳에서만 변경하면 전체에 적용될 수 있으니까요..
물론.. 한 곳에 집중된다면 그만큼 위험도가 높아지겠지만..
생명과 재물에 위협을 가져다 줄 정도의 정보는 입력 안해놓으면 되겠지요..

아아 요즘은 옳고 그른 것보단 편한걸 많이 찾게 되는군요..

ㅡ_ㅡ;

wongi의 이미지

오리주둥이 wrote:
그런데 요즘은 그것마저도 포기했습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부모님께 보낼 전자제품을 구매해서 보냈는데 문제가 생겨서 A/S 기사를 불렀는데 하는 말씀이 "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제품은 하자가 4번이상 나야지만이 저희 본사에서 A/S를 해줍니다. "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쇼핑몰에 연락을 해서 물건을 자비로 택배 붙여서 다시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초인가 모 전자제품 다니던 직원분이 그만두고 말한걸 들었습니다.
" 소비자들이 몰라서 그러는데 (예를 들어서) 하이마트 같은 곳에 납품을 하는거랑 직영점이나 대리점에 납품하는거랑 부품이 틀려요. 가격이 틀리니까요. " 랍니다.
당연히 고장은 그런곳이 많이난다더군요. -_-;


제품 종류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지난 여름 집에서 세탁기와 냉장고를 장만했는데, 제조사인 L모 전자에서 직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을 했지요. 설치하러 나온 기사분께 들은 얘긴데, 냉장고, 세탁기 같은 품목은 옥션이나 기타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해도 본사 직원이 나와서 설치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품, 가격이 달라지는 모델은 모델명이 달라지니까 그것만 주의하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하이마트에 납품하는 제품에는 모델명 뒤에 H가 붙는다거나... 그런 정도로요.

KISS...
Keep It Small and Simple

fairycat의 이미지

이 글보니.. 떠오르는군요. 2년전 그 유명한 하프프라자!!

반값쇼핑몰로 명성을 날렸었죠. 당시 유명 드라마도 혼자 스폰서하고 tv및 지하철 광고도 연신 때리더니..

사상 초유의 피해자들을 만들어냈죠.

그 피해자 모임은 아직도 건재하군요.

http://www.antietobiz.com/

저도 이곳에서 노트북을 구입했더랬는데.. 저도 이거 받으려고
사무실 직접 찾아가서 난리쳤던 기억이 나는군요. 하마트면 쌩돈
날릴뻔 했지만.. 결국 전 반값에 구매를 하는데 성공했었죠.

피해자중에는..

혼수를 아예 하프프라자에서 장만하려다가 천만원 단위로 날리신
분들도 많았다고 하죠.

그래서 전..

일부 대기업 웹쇼핑몰만 가게 되더군요.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fairycat의 이미지

오리주둥이 wrote:
그래도 고양이를 집에서 여럿 키우는데.. 그녀석들 먹을거랑 모래등등등등등등등은 쇼핑몰에서 구매합니다. -_-;;;;;;;;;;;;;

이건 같은제품인데도 쇼핑몰이 싸더군요. -_-;
동물병원에서도 인정을 한거구요. 쿨럭;

오호.. 이렇게 반가울수가!! >.<
저도 고양이 기르는데.. ㅎㅎㅎ
사진 좀 링크해주세요~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