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요즘 고등학교에서 이과 학생들 마저 미적분을 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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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edia.daum.net/edition/life/200511/02/mk/v10670696.html

오늘 신문 보다가 엄청 놀랐습니다...

"05학번, 미적분이 뭐예요?"

헉쓰!

이과 학생들마저 고등학교에서 미적분을 안 배운답니다...

물론, 선택은 할 수 있는 있답니다...

그래도 놀랍네요...

미적분을 고등학교 때 안배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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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ut wrote:
다크슈테펜 wrote:

한가지만 말씀드리죠 고딩때 까지는 법적으로 미성년입니다.그러나 대딩은 성년이죠.
그리고 대학을 가기위한 수단 아니고 또한 대학을 위한 예비과정이 아니라면 그리고 점수도 안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고딩때 역시 미적분 배울 필요 업습니다.
그리고 영어 잘한다 라고 볼수도 없지요.영어 말하면서 투부정사니 아니면 형용동사니 주어 서술어 목적어 등등 따져가면서 말하는 사람 있던가요...?

저도 요약해드린다면 어차피 대학가서 미적분을 배워야하는 상황이라면 피교육자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인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게 국민들에게 좋은 일이라는 겁니다. 그런게 국민들의 동등한 배울 권리를 추구하는 공교육의 목표 아니겠어요?

그리고 그나마 투부정사 형용사 동사 주어 서술어 목적어 따질 줄이라도 아니까 독해라도 하는 겁니다. 어린 나이에 몇달 어학연수 갔다 와서 하우아유나 왓쯔업맨 발음은 끝내주는데 영어 신문은 막상 한자도 못읽는 학생들 부지기수로 널렸습니다.


미적분을 배워야 하는 목적이 뭔지 궁금합니다.대학교 교육에 관련된 일이 아니고 그리고 관련 일이 아니라면 미 적분 쓸일 없을 것입니다.보통 생활에서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동등하게 쓸데없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 쓸데 없는 것을 하는 것과 권리는 동일 하지 않습니다.그게 권리라고 한다면 고등교육에서 가르치지 않는다면 자신이 아니면 조언등을 구해서 자기가 배울수 있습니다.그게 진정한 권리입니다.대딩은 성년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면 배워야 하는 책임이나 권리를 법이외에도 해야할 의무성이 있지만 고딩은 그런게 없습니다.그래서 대학에서 배워도 좋다고 생각하는 겁니다.그리고 지금 고등교육이 대학교육보다 더 나은 환경이라고 생각해본적 절대로 없습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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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한가지만 말씀드리죠 고딩때 까지는 법적으로 미성년입니다.그러나 대딩은 성년이죠.

배움에는 미성년/성년 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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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다크슈테펜 wrote:
한가지만 말씀드리죠 고딩때 까지는 법적으로 미성년입니다.그러나 대딩은 성년이죠.

배움에는 미성년/성년 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배움에는 미성년/성년을 구분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책임에 대해서는 미성년보다는 성년이 더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요.
그리고 그 배움이라는 것은 자기가 원한 것이냐 아니면 강요된것이냐 따라 달라지지요.
그 배움에는 자기가 원한것이라는 의미이지 강요된것이라는 의미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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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말씀드리죠 고딩때 까지는 법적으로 미성년입니다.그러나 대딩은 성년이죠.

배움에는 미성년/성년 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배움에는 미성년/성년을 구분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책임에 대해서는 미성년보다는 성년이 더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요.

배움을 얘기하는데, 책임 얘기하는 건 논점에서 많이 벗어나는군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대학생이라고 해서 성년이 맞나요 ? 법적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처럼 등록금을 자기가 벌어서 자기 책임하에 대학을 다니는 사람이 1% 나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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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말씀드리죠 고딩때 까지는 법적으로 미성년입니다.그러나 대딩은 성년이죠.

배움에는 미성년/성년 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배움에는 미성년/성년을 구분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책임에 대해서는 미성년보다는 성년이 더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요.

배움을 얘기하는데, 책임 얘기하는 건 논점에서 많이 벗어나는군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대학생이라고 해서 성년이 맞나요 ? 법적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처럼 등록금을 자기가 벌어서 자기 책임하에 대학을 다니는 사람이 1% 나 될까요 ?


배움에 성과에 대한 책임을 의미 하는 것입니다.이것은 원래 대딩에서 고딩때 보다 더 많이 주어져야 하는 것입니다.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아서 안타까울뿐이지요.그리고 워프돌이님이 말씀하시는 등록금 문제는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니던가요...?
그리고 등록금 벌고 안벌고는 여기도 논점에서 많이 벗어 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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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미성년/성년 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배움에는 미성년/성년을 구분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책임에 대해서는 미성년보다는 성년이 더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요.

배움을 얘기하는데, 책임 얘기하는 건 논점에서 많이 벗어나는군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대학생이라고 해서 성년이 맞나요 ? 법적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처럼 등록금을 자기가 벌어서 자기 책임하에 대학을 다니는 사람이 1% 나 될까요 ?


배움에 성과에 대한 책임을 의미 하는 것입니다.그리고 워프돌이님이 말씀하시는 등록금 문제는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니던가요...?
그리고 등록금 벌고 안벌고는 여기도 논점에서 많이 벗어 난것 같네요.

책임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등록금 얘기를 적은 것입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등록금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교육이 잘못된 것은 또 무엇입니까 ?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은 '자본주의' 국가들 중에서는 그럭저럭 싼 편에 속합니다. 미국같은 곳은 예비역 장학금 같은 것을 받지 않는다면 1년에 2,3 만 달러는 그냥 나가죠. 물론, 국민소득의 차이가 있으니깐 단순 비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1.2만 달러고 미국이 2.5만 달러 정도하니깐 2배 정도 차이난다 치면 아직은 미국 정도의 등록금은 아니죠. 의대나 몇몇 곳은 거의 근접했지만...

그리고 배움의 성과에 대한 책임은 성년/미성년에 관계없이 자기가 지는 겁니다. 공부안하고 놀았으면 점수 낮은 거고, 열심히 공부했으면 점수 높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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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을 배워야 하는 목적이 뭔지 궁금합니다.대학교 교육에 관련된 일이 아니고 그리고 관련 일이 아니라면 미 적분 쓸일 없을 것입니다.보통 생활에서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동등하게 쓸데없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 쓸데 없는 것을 하는 것과 권리는 동일 하지 않습니다.그게 권리라고 한다면 고등교육에서 가르치지 않는다면 자신이 아니면 조언등을 구해서 자기가 배울수 있습니다.그게 진정한 권리입니다.대딩은 성년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면 배워야 하는 책임이나 권리를 법이외에도 해야할 의무성이 있지만 고딩은 그런게 없습니다.그래서 대학에서 배워도 좋다고 생각하는 겁니다.그리고 지금 고등교육이 대학교육보다 더 나은 환경이라고 생각해본적 절대로 없습니다.

그럼 요즘 청년실업이 문제들이라고 하는데... 막상 기업들 입장에서는 또 쓸만한 인재들이 없다고 아우성이지요. 게다가 학생들 입장에서도 대학에서 "쓸데없는" 과목만 개설하다보니 막상 졸업이 다가와도 지금까지 비싼 등록금 들여 받은 대학교육이 취직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지요. 그럼 이 상황에서 대학의 커리큘럼을 왜 취직에 최적화시켜나가지 않는 것이죠? 학교에서 토익 수업도 개설하고, 인터뷰 요령 강좌도 개설하고, 그렇게 해서 학생들이 학점도 따고 취직 준비도 할 수 있도록 대학교육을 왜 바꾸어 나가지 않는 것이지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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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미성년/성년 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배움에는 미성년/성년을 구분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책임에 대해서는 미성년보다는 성년이 더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요.

배움을 얘기하는데, 책임 얘기하는 건 논점에서 많이 벗어나는군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대학생이라고 해서 성년이 맞나요 ? 법적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처럼 등록금을 자기가 벌어서 자기 책임하에 대학을 다니는 사람이 1% 나 될까요 ?


배움에 성과에 대한 책임을 의미 하는 것입니다.그리고 워프돌이님이 말씀하시는 등록금 문제는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니던가요...?
그리고 등록금 벌고 안벌고는 여기도 논점에서 많이 벗어 난것 같네요.

책임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등록금 얘기를 적은 것입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등록금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교육이 잘못된 것은 또 무엇입니까 ?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은 '자본주의' 국가들 중에서는 그럭저럭 싼 편에 속합니다. 미국같은 곳은 예비역 장학금 같은 것을 받지 않는다면 1년에 2,3 만 달러는 그냥 나가죠. 물론, 국민소득의 차이가 있으니깐 단순 비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1.2만 달러고 미국이 2.5만 달러 정도하니깐 2배 정도 차이난다 치면 아직은 미국 정도의 등록금은 아니죠. 의대나 몇몇 곳은 거의 근접했지만...

그리고 배움의 성과에 대한 책임은 성년/미성년에 관계없이 자기가 지는 겁니다. 공부안하고 놀았으면 점수 낮은 거고, 열심히 공부했으면 점수 높은 거죠.


하지만 고등교육은 공교육이기 때문에 의무성이 있기때문에 자율성이 있는 대학교육보다는 덜한 편이지요.물론 대학교를 들어가는 것은 점수대로 가겠지만요.하지만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같은 책임이라도 대학교에서 더 중하게 다뤄져야 할것입니다.단순히 점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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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을 배워야 하는 목적이 뭔지 궁금합니다.대학교 교육에 관련된 일이 아니고 그리고 관련 일이 아니라면 미 적분 쓸일 없을 것입니다.보통 생활에서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동등하게 쓸데없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 쓸데 없는 것을 하는 것과 권리는 동일 하지 않습니다.그게 권리라고 한다면 고등교육에서 가르치지 않는다면 자신이 아니면 조언등을 구해서 자기가 배울수 있습니다.그게 진정한 권리입니다.대딩은 성년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면 배워야 하는 책임이나 권리를 법이외에도 해야할 의무성이 있지만 고딩은 그런게 없습니다.그래서 대학에서 배워도 좋다고 생각하는 겁니다.그리고 지금 고등교육이 대학교육보다 더 나은 환경이라고 생각해본적 절대로 없습니다.

그럼 요즘 청년실업이 문제들이라고 하는데... 막상 기업들 입장에서는 또 쓸만한 인재들이 없다고 아우성이지요. 게다가 학생들 입장에서도 대학에서 "쓸데없는" 과목만 개설하다보니 막상 졸업이 다가와도 지금까지 비싼 등록금 들여 받은 대학교육이 취직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지요. 그럼 이 상황에서 대학의 커리큘럼을 왜 취직에 최적화시켜나가지 않는 것이죠? 학교에서 토익 수업도 개설하고, 인터뷰 요령 강좌도 개설하고, 그렇게 해서 학생들이 학점도 따고 취직 준비도 할 수 있도록 대학교육을 왜 바꾸어 나가지 않는 것이지요?


저기 대학교는 직업 훈련원이 아니거든요...? 고등학교가 대학교 예비과정이 아니듯이...
PS:이 글을 적어 내려가면서 참 놀라운 사실을 알아 내고 있습니다.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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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하지만 고등교육은 공교육이기 때문에 의무성이 있기때문에 자율성이 있는 대학교육보다는 덜한 편이지요.물론 대학교를 들어가는 것은 점수대로 가겠지만요.하지만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같은 책임이라도 대학교에서 더 중하게 다뤄져야 할것입니다.단순히 점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한다고 생각들 하지만, '부모가 시키는 학과'로 가는 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단순히 점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은 자기 스스로입니다. 미성년이든 성년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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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등교육은 공교육이기 때문에 의무성이 있기때문에 자율성이 있는 대학교육보다는 덜한 편이지요.물론 대학교를 들어가는 것은 점수대로 가겠지만요.하지만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같은 책임이라도 대학교에서 더 중하게 다뤄져야 할것입니다.단순히 점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한다고 생각들 하지만, '부모가 시키는 학과'로 가는 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단순히 점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은 자기 스스로입니다. 미성년이든 성년이든.


그것도 역시 성년이기 때문에 자신이 책임 지는 것입니다.선택 문제를 듣던 부모님에 의해서 시키던 결과는 자신 스스로겠지요.하지만 그 최종 결과는 성년이 된 상태에서 댓가를 치르는 것입니다.그리고 편입학 그리고 전과라는 제도도 존재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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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등교육은 공교육이기 때문에 의무성이 있기때문에 자율성이 있는 대학교육보다는 덜한 편이지요.물론 대학교를 들어가는 것은 점수대로 가겠지만요.하지만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같은 책임이라도 대학교에서 더 중하게 다뤄져야 할것입니다.단순히 점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한다고 생각들 하지만, '부모가 시키는 학과'로 가는 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단순히 점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은 자기 스스로입니다. 미성년이든 성년이든.


그것도 역시 성년이기 때문에 자신이 책임 지는 것입니다.선택 문제를 듣던 부모님에 의해서 시키던 결과는 자신 스스로겠지요.하지만 그 최종 결과는 성년이 된 상태에서 댓가를 치르는 것입니다.그리고 편입학 그리고 전과라는 제도도 존재 하지 않나요...?

편입학/전과라는 제도의 댓가는 누가 치루나요 ... 결국 부모가 등록금을 더 내는 방식으로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결국은 여전히 말로만 성년이지 미성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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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등교육은 공교육이기 때문에 의무성이 있기때문에 자율성이 있는 대학교육보다는 덜한 편이지요.물론 대학교를 들어가는 것은 점수대로 가겠지만요.하지만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같은 책임이라도 대학교에서 더 중하게 다뤄져야 할것입니다.단순히 점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한다고 생각들 하지만, '부모가 시키는 학과'로 가는 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단순히 점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은 자기 스스로입니다. 미성년이든 성년이든.


그것도 역시 성년이기 때문에 자신이 책임 지는 것입니다.선택 문제를 듣던 부모님에 의해서 시키던 결과는 자신 스스로겠지요.하지만 그 최종 결과는 성년이 된 상태에서 댓가를 치르는 것입니다.그리고 편입학 그리고 전과라는 제도도 존재 하지 않나요...?

편입학/전과라는 제도의 댓가는 누가 치루나요 ... 결국 부모가 등록금을 더 내는 방식으로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결국은 여전히 말로만 성년이지 미성년입니다.


그것도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의 하나겠지요...? 아니던가요...? 미적분 문제 대신에 이런것을 고딩때 가르친다면 워프도리님이 말씀하시는 문제는 해결되겠지요..
PS:미적분 문제와 많이 벗어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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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대학교는 직업 훈련원이 아니거든요...? 고등학교가 대학교 예비과정이 아니듯이...
PS:이 글을 적어 내려가면서 참 놀라운 사실을 알아 내고 있습니다.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미적분은 이공계나 상경계 기초과목의 하나이지 대학교 예비과정이 아닙니다. 자꾸만 미적분을 입시용 점수따기로 생각을 하시는데... 미적분은 배우는 것이지 점수따는 것이 아닙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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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등교육은 공교육이기 때문에 의무성이 있기때문에 자율성이 있는 대학교육보다는 덜한 편이지요.물론 대학교를 들어가는 것은 점수대로 가겠지만요.하지만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같은 책임이라도 대학교에서 더 중하게 다뤄져야 할것입니다.단순히 점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한다고 생각들 하지만, '부모가 시키는 학과'로 가는 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단순히 점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은 자기 스스로입니다. 미성년이든 성년이든.


그것도 역시 성년이기 때문에 자신이 책임 지는 것입니다.선택 문제를 듣던 부모님에 의해서 시키던 결과는 자신 스스로겠지요.하지만 그 최종 결과는 성년이 된 상태에서 댓가를 치르는 것입니다.그리고 편입학 그리고 전과라는 제도도 존재 하지 않나요...?

편입학/전과라는 제도의 댓가는 누가 치루나요 ... 결국 부모가 등록금을 더 내는 방식으로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결국은 여전히 말로만 성년이지 미성년입니다.


그것도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의 하나겠지요...? 아니던가요...? 미적분 문제 대신에 이런것을 고딩때 가르친다면 워프도리님이 말씀하시는 문제는 해결되겠지요..
PS:미적분 문제와 많이 벗어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총총총~~~

미적분 문제와 많이 벗어났지만 .. 조금 더 벗어나보죠 뭐.
교육의 문제점은 아니죠. 학생의 문제점입니다. 제 경우를 봐도 자기 자신이 충분히 등록금을 벌 수 있음에도 그 시간에 술 먹고, 당구장에서, PC 방에서 시간 보내고, 쇼핑하며 노는 게 대학생입니다. 이건 교육의 문제점하곤 전혀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 뭐 고등학교때 교사나 부모들이 '대학만 가면 실컷 놀 수 있어' 라고 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그 말은 '너 대학만 가면 여자들이 줄을 선다 줄을 서'와 동급의 문제입니다. 별로 신빙성없는 얘기죠.
그리고 미적분은 고등학교때 가르치는 시간 별로 안 됩니다. 많이 배우는 것처렁 여겨지지만요. 쓸데없이 학교에 오래 잡아두는 자율학습이나 학원에만 안 가도 충분히 됩니다. 원래 커리큘럼대로라면 고등학교는 평일은 6교시나 8교시까지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학원도 가야 하고... 등등...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면서 보낸다고 착각하죠. 실제로는 귀로 듣기만 할 뿐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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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대학교는 직업 훈련원이 아니거든요...? 고등학교가 대학교 예비과정이 아니듯이...
PS:이 글을 적어 내려가면서 참 놀라운 사실을 알아 내고 있습니다.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미적분은 이공계나 상경계 기초과목의 하나이지 대학교 예비과정이 아닙니다. 자꾸만 미적분을 입시용 점수따기로 생각을 하시는데... 미적분은 배우는 것이지 점수따는 것이 아닙니다.


고딩들 이과 학생이 이공계나 상경계로 전부다 진학한다는 보장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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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대학교는 직업 훈련원이 아니거든요...? 고등학교가 대학교 예비과정이 아니듯이...
PS:이 글을 적어 내려가면서 참 놀라운 사실을 알아 내고 있습니다.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미적분은 이공계나 상경계 기초과목의 하나이지 대학교 예비과정이 아닙니다. 자꾸만 미적분을 입시용 점수따기로 생각을 하시는데... 미적분은 배우는 것이지 점수따는 것이 아닙니다.


고딩들 이과 학생이 이공계나 상경계로 전부다 진학한다는 보장도 없지요..

진학하고는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
고등학교 이과에서 배워야 할 과목일 뿐이지요. 괜히 고등학교를 이과/문과 .. 이런 식으로 나눈 것은 아닙니다.
하다못해 고등학교때 배우는 물리학의 F=ma 라는 식이 E=0.5mv^2 라는 식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라도 미적분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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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이 글을 적어 내려가면서 참 놀라운 사실을 알아 내고 있습니다.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미적분은 이공계나 상경계 기초과목의 하나이지 대학교 예비과정이 아닙니다. 자꾸만 미적분을 입시용 점수따기로 생각을 하시는데... 미적분은 배우는 것이지 점수따는 것이 아닙니다.


고딩들 이과 학생이 이공계나 상경계로 전부다 진학한다는 보장도 없지요..

뭐 그렇게라도 고등학교에서 미적분을 가르치지 않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래서 고딩들이 얻게 되는 이익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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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등교육은 공교육이기 때문에 의무성이 있기때문에 자율성이 있는 대학교육보다는 덜한 편이지요.물론 대학교를 들어가는 것은 점수대로 가겠지만요.하지만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같은 책임이라도 대학교에서 더 중하게 다뤄져야 할것입니다.단순히 점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한다고 생각들 하지만, '부모가 시키는 학과'로 가는 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단순히 점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은 자기 스스로입니다. 미성년이든 성년이든.


그것도 역시 성년이기 때문에 자신이 책임 지는 것입니다.선택 문제를 듣던 부모님에 의해서 시키던 결과는 자신 스스로겠지요.하지만 그 최종 결과는 성년이 된 상태에서 댓가를 치르는 것입니다.그리고 편입학 그리고 전과라는 제도도 존재 하지 않나요...?

편입학/전과라는 제도의 댓가는 누가 치루나요 ... 결국 부모가 등록금을 더 내는 방식으로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결국은 여전히 말로만 성년이지 미성년입니다.


그것도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의 하나겠지요...? 아니던가요...? 미적분 문제 대신에 이런것을 고딩때 가르친다면 워프도리님이 말씀하시는 문제는 해결되겠지요..
PS:미적분 문제와 많이 벗어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총총총~~~

미적분 문제와 많이 벗어났지만 .. 조금 더 벗어나보죠 뭐.
교육의 문제점은 아니죠. 학생의 문제점입니다. 제 경우를 봐도 자기 자신이 충분히 등록금을 벌 수 있음에도 그 시간에 술 먹고, 당구장에서, PC 방에서 시간 보내고, 쇼핑하며 노는 게 대학생입니다. 이건 교육의 문제점하곤 전혀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 뭐 고등학교때 교사나 부모들이 '대학만 가면 실컷 놀 수 있어' 라고 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그 말은 '너 대학만 가면 여자들이 줄을 선다 줄을 서'와 동급의 문제입니다. 별로 신빙성없는 얘기죠.
그리고 미적분은 고등학교때 가르치는 시간 별로 안 됩니다. 많이 배우는 것처렁 여겨지지만요. 쓸데없이 학교에 오래 잡아두는 자율학습이나 학원에만 안 가도 충분히 됩니다. 원래 커리큘럼대로라면 고등학교는 평일은 6교시나 8교시까지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학원도 가야 하고... 등등...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면서 보낸다고 착각하죠. 실제로는 귀로 듣기만 할 뿐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죠.지금 인터넷의 갑작스런 성장으로 인해 네티켓이 안 지켜짐으로 인해 모두 교육이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도덕 교육은 어떤건지는 아실겁니다.소크라테스가 어떻고 그리고 이런 이론은 어떻고 역사적으로 어떻고 이런게 필요 있었던가요...? 이런거는 대학교 가서 철학과 등에 가서 배우면 되는 것입니다.실생활에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데는 필요치 않은 것입니다.하지만 학교 교육은 이런것만 가르치지요.이런게 문제라는 겁니다.우리나라 교과에서 책임이나 의무 등에 관해서 생각해보고 하는 학문이 있던가요...? 이것은 다른 학문 이전에 정말 기초적인 겁니다.하지만 그런 학문을 가르치는 책은 없죠.문제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이과 공과 계열 기초학문 보다는 이 사회를 살아가는 기초 법규나 아니면 도덕 그리고 그런것을 가르치는 학문이 절실히 더 필요한것입니다.미분적분은 대학교때 가서도 배워도 늦지 않는 것입니다.하지만 이런것은 고딩 때 까지 배우지 않으면 늦는 것입니다.이런게 문제란 말입니다.미분 적분 보다 우리 살아가는데 필요한 법규 법칙을 가르치는게 고등학교때까지 교육의 필요성입니다만 우리나라 교육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장점이 많아도 그 장점을 말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미분적분을 대표로 하는 학문 기초 과정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우리는 무시하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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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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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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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하지만 고등교육은 공교육이기 때문에 의무성이 있기때문에 자율성이 있는 대학교육보다는 덜한 편이지요.물론 대학교를 들어가는 것은 점수대로 가겠지만요.하지만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같은 책임이라도 대학교에서 더 중하게 다뤄져야 할것입니다.단순히 점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대학교 학과는 자신이 선택한다고 생각들 하지만, '부모가 시키는 학과'로 가는 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단순히 점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은 자기 스스로입니다. 미성년이든 성년이든.


그것도 역시 성년이기 때문에 자신이 책임 지는 것입니다.선택 문제를 듣던 부모님에 의해서 시키던 결과는 자신 스스로겠지요.하지만 그 최종 결과는 성년이 된 상태에서 댓가를 치르는 것입니다.그리고 편입학 그리고 전과라는 제도도 존재 하지 않나요...?

편입학/전과라는 제도의 댓가는 누가 치루나요 ... 결국 부모가 등록금을 더 내는 방식으로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결국은 여전히 말로만 성년이지 미성년입니다.


그것도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의 하나겠지요...? 아니던가요...? 미적분 문제 대신에 이런것을 고딩때 가르친다면 워프도리님이 말씀하시는 문제는 해결되겠지요..
PS:미적분 문제와 많이 벗어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총총총~~~

미적분 문제와 많이 벗어났지만 .. 조금 더 벗어나보죠 뭐.
교육의 문제점은 아니죠. 학생의 문제점입니다. 제 경우를 봐도 자기 자신이 충분히 등록금을 벌 수 있음에도 그 시간에 술 먹고, 당구장에서, PC 방에서 시간 보내고, 쇼핑하며 노는 게 대학생입니다. 이건 교육의 문제점하곤 전혀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 뭐 고등학교때 교사나 부모들이 '대학만 가면 실컷 놀 수 있어' 라고 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그 말은 '너 대학만 가면 여자들이 줄을 선다 줄을 서'와 동급의 문제입니다. 별로 신빙성없는 얘기죠.
그리고 미적분은 고등학교때 가르치는 시간 별로 안 됩니다. 많이 배우는 것처렁 여겨지지만요. 쓸데없이 학교에 오래 잡아두는 자율학습이나 학원에만 안 가도 충분히 됩니다. 원래 커리큘럼대로라면 고등학교는 평일은 6교시나 8교시까지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학원도 가야 하고... 등등...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면서 보낸다고 착각하죠. 실제로는 귀로 듣기만 할 뿐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죠.지금 인터넷의 갑작스런 성장으로 인해 네티켓이 안 지켜짐으로 인해 모두 교육이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도덕 교육은 어떤건지는 아실겁니다.소크라테스가 어떻고 그리고 이런 이론은 어떻고 역사적으로 어떻고 이런게 필요 있었던가요...? 이런거는 대학교 가서 철학과 등에 가서 배우면 되는 것입니다.실생활에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데는 필요치 않은 것입니다.하지만 학교 교육은 이런것만 가르치지요.이런게 문제라는 겁니다.우리나라 교과에서 책임이나 의무 등에 관해서 생각해보고 하는 학문이 있던가요...? 이것은 다른 학문 이전에 정말 기초적인 겁니다.하지만 그런 학문을 가르치는 책은 없죠.문제라는 겁니다.

네티켓 같은 것은 학교교육의 문제점이기는 합니다만, 가정교육의 문제점이 더 큽니다. 부모가 개판이면 자식도 개판입니다. - SBS 에서 토요일에 하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을 보세요.
그리고 소크라테스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것은 찬성입니다. 실생활에서 필요합니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 교육이 너무 암기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점수따기죠.)은 문제입니다만, 그런 문제점이 있다고 해서 아예 배울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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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것도 없이 소크라테스고 뭐고 배우는 것은 기초공사 없이 탑을 쌓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이런것을 배우기에는 고딩때까지 시간도 아까운 것이고 과정도 아까운 것입니다.
또한 소크라테스 뭐고 어떻고 배우는 것은 고딩때만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미적분도 마찬가지 입니다.그것은 자기가 원하면 할수 있고 배울수 있는 것입니다.고딩때라도 자신이 원하면 배울수 있고 그리고 대학교 들어가면서 수업진행하면서 해도 늦지는 않는 것입니다.직업상 많이 사용한다면 문제가 될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일상 생활을 살아가는 데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도덕 교육에 필요한 것은 다르지요.다른 사람과 일상생활을 하기위해서는 필요한것입니다.정작 이것은 고딩교육때까지라도 못땐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고 불편해지는 것입니다.고딩 졸업때 까지라도 못때면 그것은 엄청 늦은 것입니다.
교육이란 시기가 있는 것입니다.물론 배움에는 나이 불문이라고 하지만 정작 필요한 교육은 나이를 따져야 합니다.사회 기본 개념이나 아니면 살아가는 법은 여기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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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하지만 그런것도 없이 소크라테스고 뭐고 배우는 것은 기초공사 없이 탑을 쌓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이런것을 배우기에는 고딩때까지 시간도 아까운 것이고 과정도 아까운 것입니다.

학교 수업은 절대로 뜬금없이 윗단계가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아랫단계를 배우고 하나씩 올라가는 거죠. - 예전에 광고로도 있었습니다. 나선형 학습이론이라고 ... 초등학교 저학년때 처음 배우고, 고학년때 그걸 한번 더 배우고, 중학교때 또 배우고, 고드학교때도 또 배우고 ... 물론, 수준은 조금씩 높아져 가는 거죠.
즉, 소크라테스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느낀다면 초등학교때나 중학교때 수업을 잘 안 들었거나, 또는 선생님이 잘못 가르쳤거나, 기억이 잘 안나거나 하는 문제이지 과정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개선의 여지는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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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죠.지금 인터넷의 갑작스런 성장으로 인해 네티켓이 안 지켜짐으로 인해 모두 교육이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도덕 교육은 어떤건지는 아실겁니다.소크라테스가 어떻고 그리고 이런 이론은 어떻고 역사적으로 어떻고 이런게 필요 있었던가요...? 이런거는 대학교 가서 철학과 등에 가서 배우면 되는 것입니다.실생활에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데는 필요치 않은 것입니다.하지만 학교 교육은 이런것만 가르치지요.이런게 문제라는 겁니다.우리나라 교과에서 책임이나 의무 등에 관해서 생각해보고 하는 학문이 있던가요...? 이것은 다른 학문 이전에 정말 기초적인 겁니다.하지만 그런 학문을 가르치는 책은 없죠.문제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이과 공과 계열 기초학문 보다는 이 사회를 살아가는 기초 법규나 아니면 도덕 그리고 그런것을 가르치는 학문이 절실히 더 필요한것입니다.미분적분은 대학교때 가서도 배워도 늦지 않는 것입니다.하지만 이런것은 고딩 때 까지 배우지 않으면 늦는 것입니다.이런게 문제란 말입니다.미분 적분 보다 우리 살아가는데 필요한 법규 법칙을 가르치는게 고등학교때까지 교육의 필요성입니다만 우리나라 교육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장점이 많아도 그 장점을 말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미분적분을 대표로 하는 학문 기초 과정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우리는 무시하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좋은 얘기입니다만 ... 그럼 예를들어 네티켓의 경우 이것을 고등학교에서 어떻게 교육을 시킬 수 있나요? 어떻게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학생들이 어떻게 네티켓을 학습하도록 할 수 있나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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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또한 소크라테스 뭐고 어떻고 배우는 것은 고딩때만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미적분도 마찬가지 입니다.그것은 자기가 원하면 할수 있고 배울수 있는 것입니다.직업상 많이 사용한다면 문제가 될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일상 생활을 살아가는 데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도덕 교육에 필요한 것은 다르지요.다른 사람과 일상생활을 하기위해서는 필요한것입니다.정작 이것은 고딩교육때까지라도 못땐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고 불편해지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은 중학교때까지 배우는 것입니다. 고등학교는 말 그대로 고등교육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고등교육의 입문과정입니다. 그래서 독일같은 곳에서는 보통 중학교때까지만 배우고 직업전선으로 나서거나, 아니면 Gymnasium 이라는 우리나라식의 고등학교로 가서 대학에 진학할 준비를 하는 겁니다. - 네이버 지식인이나 사전은 너무 믿지 마세요.
고등교육이기 때문에 소크라테스가 나오는 것이고 미적분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싫다면 고등학교를 포기하면 되는 겁니다.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에는 유치원에서 배우는 빨간불일 때 멈춰서고 파란불일 때 건너기 .. 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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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y1의 이미지

아!! 이런.. 미적분의 재미를 못느끼고 고등학교를 졸업한단 말인가요?(안타깝네요.)

사실! 다들 잘 들여다 보면, 재미있는 과목들인데 우리나라교육은 그런것들을 너무 재미없게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F/OSS 가 함께하길..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다크슈테펜 wrote:
하지만 그런것도 없이 소크라테스고 뭐고 배우는 것은 기초공사 없이 탑을 쌓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이런것을 배우기에는 고딩때까지 시간도 아까운 것이고 과정도 아까운 것입니다.

학교 수업은 절대로 뜬금없이 윗단계가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아랫단계를 배우고 하나씩 올라가는 거죠. - 예전에 광고로도 있었습니다. 나선형 학습이론이라고 ... 초등학교 저학년때 처음 배우고, 고학년때 그걸 한번 더 배우고, 중학교때 또 배우고, 고드학교때도 또 배우고 ... 물론, 수준은 조금씩 높아져 가는 거죠.
즉, 소크라테스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느낀다면 초등학교때나 중학교때 수업을 잘 안 들었거나, 또는 선생님이 잘못 가르쳤거나, 기억이 잘 안나거나 하는 문제이지 과정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개선의 여지는 있지요.


제가 말한것은 소크라테스보다 미분적분보다 중요한 지식은 많으며 필요한 지식도 많고 그것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고딩때까지도 시간이 모자란다고 생각합니다.그 예로 소크라테스를 들은 것이고 또한 소크라테스는 지금 도덕교육의 허를 나타내는 것입니다.사람 살아가면서 배려가 더 필요한가요. 아니면 지식을 하나 더 말하기 위한 소크라테스가 더 필요한가요...?
그리고 독일과 우리나라와 교육하는 방식이 다르지 않나요...? 거기는 적성 검사나 그리고 고등교육이 우리나라 처럼 획일적이지 않다고 들었습니다만...그런 상황에서 독일의 김나지움이랑 우리나라의 고등학교의 비교는 곤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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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warpdory wrote:
다크슈테펜 wrote:
하지만 그런것도 없이 소크라테스고 뭐고 배우는 것은 기초공사 없이 탑을 쌓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이런것을 배우기에는 고딩때까지 시간도 아까운 것이고 과정도 아까운 것입니다.

학교 수업은 절대로 뜬금없이 윗단계가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아랫단계를 배우고 하나씩 올라가는 거죠. - 예전에 광고로도 있었습니다. 나선형 학습이론이라고 ... 초등학교 저학년때 처음 배우고, 고학년때 그걸 한번 더 배우고, 중학교때 또 배우고, 고드학교때도 또 배우고 ... 물론, 수준은 조금씩 높아져 가는 거죠.
즉, 소크라테스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느낀다면 초등학교때나 중학교때 수업을 잘 안 들었거나, 또는 선생님이 잘못 가르쳤거나, 기억이 잘 안나거나 하는 문제이지 과정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개선의 여지는 있지요.


제가 말한것은 소크라테스보다 미분적분보다 중요한 지식은 많으며 필요한 지식도 많고 그것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고딩때까지도 시간이 모자란다고 생각합니다.그 예로 소크라테스를 들은 것이고 또한 소크라테스는 지금 도덕교육의 허를 나타내는 것입니다.사람 살아가면서 배려가 더 필요한가요. 아니면 지식을 하나 더 말하기 위한 소크라테스가 더 필요한가요...?

그런 배려 같은 것은 가정교육으로 배워야 할 것들입니다.

ps. 더이상 계속 말이 반복될 것 같아서 저는 여기서 빠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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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다크슈테펜 wrote:
warpdory wrote:
다크슈테펜 wrote:
하지만 그런것도 없이 소크라테스고 뭐고 배우는 것은 기초공사 없이 탑을 쌓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이런것을 배우기에는 고딩때까지 시간도 아까운 것이고 과정도 아까운 것입니다.

학교 수업은 절대로 뜬금없이 윗단계가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아랫단계를 배우고 하나씩 올라가는 거죠. - 예전에 광고로도 있었습니다. 나선형 학습이론이라고 ... 초등학교 저학년때 처음 배우고, 고학년때 그걸 한번 더 배우고, 중학교때 또 배우고, 고드학교때도 또 배우고 ... 물론, 수준은 조금씩 높아져 가는 거죠.
즉, 소크라테스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느낀다면 초등학교때나 중학교때 수업을 잘 안 들었거나, 또는 선생님이 잘못 가르쳤거나, 기억이 잘 안나거나 하는 문제이지 과정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개선의 여지는 있지요.


제가 말한것은 소크라테스보다 미분적분보다 중요한 지식은 많으며 필요한 지식도 많고 그것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고딩때까지도 시간이 모자란다고 생각합니다.그 예로 소크라테스를 들은 것이고 또한 소크라테스는 지금 도덕교육의 허를 나타내는 것입니다.사람 살아가면서 배려가 더 필요한가요. 아니면 지식을 하나 더 말하기 위한 소크라테스가 더 필요한가요...?

그런 배려 같은 것은 가정교육으로 배워야 할 것들입니다.

하지만 배워야 할 당위성이 있냐 없냐에서는 미적분 보다 더 우위에 있을 것 같은데요.그리고 도덕교육은 평생 실시해야 하는 것입니다.현 사태 그리고 뉴스를 보시면 한순간의 교육만으로 도덕 교육이 완성되기는 곤란하지요.
PS:저도 이만 빠지도록 하지요...저도 말이 반복될것 같고.하지만 여러분이 미적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지식은 얼마든지 있으며 미적분은 대학에서도 충분히 배울수 있지만 제가 말하는 지식은 그때면 늦는 다는 겁니다.그리고 가정 교육으로만도 배울수 없는 것이 많고 또한 무작정 가정교육에서만 의존 할수만 없는 것이 현실이구요.
사회 살아가면서 필요한 법학 지식도 산더미인데..차라리 이런것을 미적분 대신에 배우게 하는게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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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logout wrote:
다크슈테펜 wrote:
고딩때 미적분을 배우는 것은 나중에 써먹기 위함이 아닙니다.
절대로 그저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고딩때 죽어라 영단어 외우고 그리고 문법 외우고 해도 영어 잘 못하는 민족은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겁니다.
마찬가지 입니다.미적분 아무리 잘하고 해도 실생활에서는 쓸모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적분을 잘하면 대학에 들어갈 수 있고 못하면 못들어가나요?
미적분을 잘 하면 자연히 수학 시험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이지 미적분을 못한다고 점수가 안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수학 못해도 대학 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미적분은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공부를 잘하면 대학에 들어 갈 수 있고 못하면 못들어 갑니다.(돈만주면 되겠지만...)
미적분도 그 공부라는 범위안에 들어가 있었지요.
지금은 빠졌다고 볼 수 있겠지요.

미적분이 입시시험에 무조건 포함되고 시험을 봐야한다면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고로 미적분을 공부한다는건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수단이 되겠지요.

참고로 한마디 하자면 "고등학교에서 미적분을 가르치지 않아도 고등학생들은 미적분을 배울 수 있습니다."

logout wrote:

미국 대딩들, 불쌍하지 않습니까? 환경 좋은 대학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젊음의 낭만을 생각하고
대학에 갔더니 미적분이라는 수업을 1학년 초부터 들어야 한답니다.

^^
미국 대학생들이 미적분때문에 불쌍합니까?
그러면서도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미적분때문에 불쌍하지 않습니까?
대학의 낭만이라...
대학을 낭만때문에 가야하다니...
대학은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대해서 전문적이고 깊이있게 배우기위해서 가는곳입니다.
젊음의 낭만같은건 중고등학교때 즐겨보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중학교는 너무 어린것 같지만 고등학교때는 좋을것 같네요.
logout wrote:

물어보니 한국은 고등학교가 공교육이라서 거의 무상이나 다름없다고 하네요.
오, 신이시어, 왜 저를 미국으로 보내셔 미적분 때문에 이 고생을 하게 만드시는 겁니까?

그 룸메이트는 한국의 학생들이 미적분을 배우기위해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과외비를 내는걸 모르나보군요.
지금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이럴겁니다.

"오, 신이시어, 왜 저를 한국으로 보내셔 미적분 때문에 이 고생을 하게 만드시는 겁니까?"

yglee의 이미지

이 쓰레드를 읽고 있노라면 교육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군요. -_-;

특히 몇몇 분들의 의견대로라면 도대체 대학을 몇년동안 다녀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4년동안 과연 그걸 다 배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책을 왜 읽을까요?

어떤 분들 말씀대로라면 우리는 전공서적만 읽으면 되지 않을까요?

그분들 소설책은 왜 읽으세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gnoyel wrote:
이 쓰레드를 읽고 있노라면 교육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군요. -_-;

특히 몇몇 분들의 의견대로라면 도대체 대학을 몇년동안 다녀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4년동안 과연 그걸 다 배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책을 왜 읽을까요?

어떤 분들 말씀대로라면 우리는 전공서적만 읽으면 되지 않을까요?

그분들 소설책은 왜 읽으세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그것은 궁금하네요.4년동안 도서관에서 책만 파고 있다면 이해가 되지만 4년동안 무엇을 하는지 저는 그게 더 궁금합니다.고딩3년동안 책과 씨름하면서 꿈도 모르는 생활을 하는것은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는지요...?
그리고 대학교는 고등학교의 몇십배에 해당하는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곳입니다.그만큼 돈을 내고 학문을 위해 들어 왔다면 각오해야 하는 것이 아니던가요...?
대학교때 공부에 파뭍일 생각으로 싫어 하신다면 등록금 아깝다는 생각은 안하시는 가 보죠...? 고딩때는 자퇴가 자신의 선택에 들지 않습니다만 대딩때는 자퇴역시 자신의 선택으로 할수 있습니다.그런 공부가 하기 싫다면 자퇴하는 것도 대딩때는 하나의 방법이지만 고딩때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소설책을 읽는 것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겁니다.고딩때 미적분을 배우는 것은 자기가 좋아서 한다라고 생각은 들지는 않네요.비유가 적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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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96의 이미지

사실 고등학생 쯤 되면 교사/학부모 뿐만 아니라 학생 자신도 학습을 대학을 가기 위한 도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게 된다고 봅니다.
자기가 호기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죠.
수업전에 책을 봤다면 호기심에 들춰본 것 보다는 조금 더 빨리 시작해서 남들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인 경우가 더 많았겠죠.
유치원...신나지요...초등학교때는 책을 받으면 신기해서 뒤적거렸던 것 같은 희미한 기억이 납니다. 방학생활인가? 그 책은 뒤적여 봤던게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중학교는 잘 기억 안나지만 고등학교때? 어림도 없었습니다. 뭐 영어책 같은 경우 학원 다니면서 수업보다 조금 진도를 빨리 나가긴 했었네요 =.=a
고등학교쯤 되면 공부 외에 자신의 호기심을 채워줄 다른 것을 찾게 되지요.
전 수학에 숫자놀음 이외의 것이 있다는 것을 복학한 해인 4학년...26나이(군대일이 좀 길게 걸려서)가 되서 대학수학 재수강하면서 살짝이나마 느끼게 됐습니다.
애초에 무엇을 배우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가르치느냐가 더 문제였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몇자 더 외우게 하는 것 보다는 호기심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오히려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제가 제 사촌 동생한테 실험을 해보고 있습니다만...한명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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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학에서의 함수가 수학에서의 함수랑 같은 개념이고, 함수는 꼭 수를 다루기 보다는 특정 단위 논리를 표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네이버 백과사전보니 그렇지도 않은가보군요...;;;...함수라는 이름에 수(數)가 들어간 것은 잘못된 번역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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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과서에 스톡정리나 가우스정리 정도라도 나온다면 '젠장!' 할 일이겠지만, 솔직히 현재 고등학교 미적분은 그리 깊이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고등학교 때 배우는 미적분이 어렵워서 배우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초중학교때부터 수학을 등한시해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춘기의 정점인 고등학교시절에 과거 동서양의 주류였던 사상들을 배우는 것은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윤리 교과서에 포함되어 있는 '동양사상', '서양사상', '한국사상' 들은 살아온 삶과 살아갈 삶에 대해 반성과 성찰, 그리고 계획과 다짐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치관과 인생관을 형성하는 데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재밌고 유익함에도 학생들이 이것 역시 영어단어 외우듯이 "사상가:사상" 의 관계로만 달달 외우기만 할 뿐이니 '젠장!' 할 과목이 된 것이겠죠.(교사 지도법의 문제이기도 하겠고요.)

고등학교 때까지 배우는 수학의 대부분이 실생활에서 결코 쓰이지는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수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이유는 실용성보다도 더 중요한 개인의 논리력, 사고력, 응용력 등을 기르는데 수학보다 효과적인 게 없기 때문이겠죠. 다른나라의 고등학교에서는 가르치지도 않는 (기초)미적분학을 우리나라 고등학교에서 특별히 가르치게 된 연유나 목적은 잘 모르겠지만, 수학의 계단을 꾸준히 밟아 올라 온 학생에게는 (기초)미적분학을 배우는 데 그리 부담이 없을 것이고, 교육정책에 따라 (기초)미적분학을 배우건 배우지 않건 그리 대수로운 문제가 아닐 것 같네요.

# Spread Your Wings !
# May the PEACE be with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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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을 공부하고 대학 미적분학을 맛보고 있는 예비 대학생으로써

미적분을 안하고 이공계를 간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때 미적분을 맛보고 대학가서 제대로 배우는게 기본 아닌가요?

적어도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물리 전기전자 전산 화학 지구과학 우주항공학 등등 수많은 이공계 학문의 근간이 되는 미적분학을 안배운 다니요..

미적분학은 자기가 하고싶어서 좀 건들려 보면 되는 그런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애초의 태생부터 많은 새로운 기호화 개념들이 도입된 학문이지 않습니까.

애초에 7차 교육과정때 미분과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을

나눠서 택1로 하는것과 저것들을 심화로 둔것도 말이 안되구요. 초월함수 미적분 하는게 그렇게 심화인지도 모르겠구..

하지만 제가 듣기론 제가 다니는 학교는 물론이고 다른 학교도 고2때 가면 수II 는 기본으로 끝내고 고3때는 자습시간을 주던지

미분과적분을 '당연히'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만..

안하는 학교가 있다면 그곳이 오히려 문제가 있겠지요..

실용주의 수학으로 간다면 할말이 없지만, 그런식으로 접근한 미국 공교육이 망한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maddie의 이미지

저는 인문계이고..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사회과학대구요..

요즘 인문계는 미적분을 공부를 안한다니 쇼킹하네요..
심지어는 사회과학계열도 통계, 미적분 이용합니다... 물론 삼각함수같은 것은 안쓴다고 하더라도.. 전혀 수학과 관계없을 것 같은 광고홍보학과에서도 2~3학년되면 다시 고등학교때 보았던 정석책을 다시 들고 다닙니다.. 경제학과 같은데는 오히려 공대보다 수학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ㅡ,.ㅡ

하물며.. 이공계야..어떻게 미적분을 모르고 대학을 들어올 수가 있죠?

자꾸 돌아가는 꼴을 보면 학력고사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 싶네요. 머든 머리속에 넣어두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게 강제든 의지에 의해서든 말이죠. 아니 사람들 머리에 지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것이지, 어떻게 모르게 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나요? 움 전 좀 이해가 안가네요. 수능되고 나서 다 개판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 고등학교때도 과목이 많다고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다들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물론 그때는 수학을 지지리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가서 통계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수학공부 안한게 참으로 후회되더군요.

그리고 미적분도 물론 이공계보다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수리적인 논리력을 키우는데는 미적분도 상당히 좋은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논문을 써도 수학적인 논리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것이 어떤 교양으로서의 수학의 필수적인 과목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힘없는자의 슬픔

죠커의 이미지

미적분을 대학에서 공부하고도 우리보다 높은 수준을 가진 대학들이 세상에 널려있습니다. 미적분을 고등학교 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지 자신이 그래 왔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믿는 것은 아닌가요?

warpdory의 이미지

미국의 경우를 잠시 들자면 - 제가 미국에 유학을 다녔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만, 연구소에 있다보니 주변인물의 2/3 이상이 미국 유학 출신입니다. ...

예를 들어서 어느 일정 정도 이상의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면 .. 관련 과목을 고등학교때 선수과목식으로 해서 수강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수강신청을 하면 4.3점 만점으로 처리를 하지만, AP(Advanced Program)라는 등급(? 말이 좀 애매하지만)으로 개설되는 과목은 4.5 점 만점으로 처리되며, 실제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문대학'이라는 곳들은 고등학교 성적을 4.3점 이상을 요구합니다. 즉, 다른 말로 하면 그런 명문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일반과목만 신청해서 수업을 들어서는 갈 수 없고 AP 를 들어야 하며, 이 AP 에서 미적분/통계... 이런 것도 가르친다고 합니다.

즉, 만약에 내가 모대학 물리학과에 가려고 한다면, 미리 고등학교때 AP로 미적분과목을 어느 일정 수준이상의 점수를 받아 놨어야 그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얘기지요.

물론, 우리나라도 저런 식으로 된다면 고등학교때 미리 수업을 들어서 점수를 만들어 놓을 수 있겠습니다만,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명문대 라는 개념은 미국의 명문대 라는 개념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바로 연결시켜서 적용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이 아니라 독일도 직업학교가 아닌 김나지움 과정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 어려운 수준의 수학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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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미국의 경우를 잠시 들자면 - 제가 미국에 유학을 다녔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만, 연구소에 있다보니 주변인물의 2/3 이상이 미국 유학 출신입니다. ...

예를 들어서 어느 일정 정도 이상의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면 .. 관련 과목을 고등학교때 선수과목식으로 해서 수강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수강신청을 하면 4.3점 만점으로 처리를 하지만, AP(Advanced Program)라는 등급(? 말이 좀 애매하지만)으로 개설되는 과목은 4.5 점 만점으로 처리되며, 실제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문대학'이라는 곳들은 고등학교 성적을 4.3점 이상을 요구합니다. 즉, 다른 말로 하면 그런 명문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일반과목만 신청해서 수업을 들어서는 갈 수 없고 AP 를 들어야 하며, 이 AP 에서 미적분/통계... 이런 것도 가르친다고 합니다.

즉, 만약에 내가 모대학 물리학과에 가려고 한다면, 미리 고등학교때 AP로 미적분과목을 어느 일정 수준이상의 점수를 받아 놨어야 그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얘기지요.

물론, 우리나라도 저런 식으로 된다면 고등학교때 미리 수업을 들어서 점수를 만들어 놓을 수 있겠습니다만,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명문대 라는 개념은 미국의 명문대 라는 개념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바로 연결시켜서 적용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이 아니라 독일도 직업학교가 아닌 김나지움 과정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 어려운 수준의 수학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독일에서 가르치는 방법은 강제성이 없지요.즉 김나지움에 들어간다고 해서 미분 적분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만약 이공대쪽으로 가지 않는 다고 하면 미분 적분 안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르지요.미분 적분 학과가 다르더라도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입니다.그것도 강제적으로 그런 상황에서 미국과 그리고 독일 우리나라의 비교는 상황에 맞지 않지요.미국 고등학생들이 밤에 늦게까지 남아서 과외 받고 학습하고 그런거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독일도 마찬가지구요.그리고 미국이나 독일이나 시간표는 자기가 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대학에서 수업방식처럼...그러니 필수 과목을 제외한 자기가 듣고 싶은 과목은 선택할수있고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그것은 자기가 선택한 과목이기때문에 하지만 우리나라 학생은 이과는 선택했지만 미적분을 배우는 것은 자기가 선택하지 않고 과정중에 일부로 들어 있는 겁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입시가 끝나자마자 대학교 신입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지식이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전세계 대학 순위를 놓고 봐도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서울대지만 대학 순위를 보면 200위 안에서 빌빌거리는 서울대 아니던가요...?
이게 무엇을 말하는 지요..?
미국과 독일 자율성이 보장된 수업방식과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획일적인 수업방식 그대로 비교도 안되고 그리고 해서도 안됩니다.
만약 비교를 한다고 하면 미국이나 독일 처럼 아예 교육개혁을 하고난다음에 하는 것이 정당한겁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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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warpdory wrote:
미국의 경우를 잠시 들자면 - 제가 미국에 유학을 다녔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만, 연구소에 있다보니 주변인물의 2/3 이상이 미국 유학 출신입니다. ...

예를 들어서 어느 일정 정도 이상의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면 .. 관련 과목을 고등학교때 선수과목식으로 해서 수강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수강신청을 하면 4.3점 만점으로 처리를 하지만, AP(Advanced Program)라는 등급(? 말이 좀 애매하지만)으로 개설되는 과목은 4.5 점 만점으로 처리되며, 실제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문대학'이라는 곳들은 고등학교 성적을 4.3점 이상을 요구합니다. 즉, 다른 말로 하면 그런 명문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일반과목만 신청해서 수업을 들어서는 갈 수 없고 AP 를 들어야 하며, 이 AP 에서 미적분/통계... 이런 것도 가르친다고 합니다.

즉, 만약에 내가 모대학 물리학과에 가려고 한다면, 미리 고등학교때 AP로 미적분과목을 어느 일정 수준이상의 점수를 받아 놨어야 그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얘기지요.

물론, 우리나라도 저런 식으로 된다면 고등학교때 미리 수업을 들어서 점수를 만들어 놓을 수 있겠습니다만,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명문대 라는 개념은 미국의 명문대 라는 개념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바로 연결시켜서 적용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이 아니라 독일도 직업학교가 아닌 김나지움 과정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 어려운 수준의 수학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독일에서 가르치는 방법은 강제성이 없지요.즉 김나지움에 들어간다고 해서 미분 적분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만약 이공대쪽으로 가지 않는 다고 하면 미분 적분 안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르지요.미분 적분 학과가 다르더라도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입니다.그것도 강제적으로 그런 상황에서 미국과 그리고 독일 우리나라의 비교는 상황에 맞지 않지요.미국 고등학생들이 밤에 늦게까지 남아서 과외 받고 학습하고 그런거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독일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고등학교 입시가 끝나자마자 대학교 신입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지식이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전세계 대학 순위를 놓고 봐도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서울대지만 대학 순위를 보면 200위 안에서 빌빌거리는 서울대 아니던가요...?
이게 무엇을 말하는 지요..?
미국과 독일 자율성이 보장된 수업방식과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획일적인 수업방식 그대로 비교도 안되고 그리고 해서도 안됩니다.
만약 비교를 한다고 하면 미국이나 독일 처럼 아예 교육개혁을 하고난다음에 하는 것이 정당한겁니다.

제가 적은 글을 잘 안 보셨군요.
김나지움에 가면 미적분을 안 배울 수 없습니다. 안 배우려면 김나지움을 때려치는 수 밖엔 없습니다.
미국고등학생들이 밤에 늦게까지 남아서 과외를 안 받는다고요 ? 그건 당연한 겁니다. 미국은 이미 대학정원수가 고등학교 졸업생 수를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1.5배든가 2배쯤 됩니다. 자기가 원하면 얼마든지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우리가 말하는 인정받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학생들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공부해야 겨우 갈 수 있습니다. 미국은 당연히 과외가 없습니다. 학원도 별로 없고요. 왜냐하면 저런 소위 '명문대'에 가려면 아예 고등학교때부터 사립고등학교 가서 엄청나게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 지금 가끔 언론에 나오는 자립형 사립고 라는 게 바로 그 미국식 사립고등학교가 모델입니다.
독일도 그 정도가 조금 덜할 뿐입니다.

미국이나 독일의 고등학교 수업방식은 우리나라보다는 분명히 자율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엄청나게 합니다. 그런 걸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얘기나왔듯이 이공계가 아니더라도 상경계나 의대나 하다못해 법학쪽에서도 미적분은 배워야 합니다. - 법이라는 게 우리나라식으로 육법전서만 달달달 외워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 예를 들어서 미국의 경우는 6가지 학문분야 (신학, 철학, 법학, 의학 .. 또 뭐였더라 두개가 더 있는데)는 대학의 학부과정에 개설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개설된다면 그것은 말 그대로 신학자체를 공부하는 학과,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이 아닌 의학자체를 공부하는 학과, 판사나 변호사가 되기 위한 게 아니라 법학자체를 공부하는 학과입니다. 그것은, 저 학문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스쿨, 메디칼스쿨 이 따로 있는 겁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로스쿨에 가서 공부해서 판사하고 변호사 하는 것이고, 또 대학 졸업하고 나서 다시 메디칼스쿨 가서 의학을 다시 공부해서 의사가 되는 것이고, 학교를 마치고 다시 MBA 과정에 들어가서 경영학석사를 마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분명히 미국/유럽/우리나라의 교육체계는 다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르쳐야 할 것을 안 가르친다는 것은 결국은 하향평준화에 불과할 뿐입니다. 어렵지 ? 그럼 배우지마.. 이러는 거죠. 차라리 교과과정이나 교재를 수정해서 보다 쉽게 학생들에게 가르치자는 것은 좋지만, 어렵다고 배우지 말자라는 건 말이 안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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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다크슈테펜 wrote:
warpdory wrote:
미국의 경우를 잠시 들자면 - 제가 미국에 유학을 다녔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만, 연구소에 있다보니 주변인물의 2/3 이상이 미국 유학 출신입니다. ...

예를 들어서 어느 일정 정도 이상의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면 .. 관련 과목을 고등학교때 선수과목식으로 해서 수강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수강신청을 하면 4.3점 만점으로 처리를 하지만, AP(Advanced Program)라는 등급(? 말이 좀 애매하지만)으로 개설되는 과목은 4.5 점 만점으로 처리되며, 실제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문대학'이라는 곳들은 고등학교 성적을 4.3점 이상을 요구합니다. 즉, 다른 말로 하면 그런 명문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일반과목만 신청해서 수업을 들어서는 갈 수 없고 AP 를 들어야 하며, 이 AP 에서 미적분/통계... 이런 것도 가르친다고 합니다.

즉, 만약에 내가 모대학 물리학과에 가려고 한다면, 미리 고등학교때 AP로 미적분과목을 어느 일정 수준이상의 점수를 받아 놨어야 그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얘기지요.

물론, 우리나라도 저런 식으로 된다면 고등학교때 미리 수업을 들어서 점수를 만들어 놓을 수 있겠습니다만,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명문대 라는 개념은 미국의 명문대 라는 개념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바로 연결시켜서 적용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이 아니라 독일도 직업학교가 아닌 김나지움 과정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 어려운 수준의 수학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독일에서 가르치는 방법은 강제성이 없지요.즉 김나지움에 들어간다고 해서 미분 적분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만약 이공대쪽으로 가지 않는 다고 하면 미분 적분 안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르지요.미분 적분 학과가 다르더라도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입니다.그것도 강제적으로 그런 상황에서 미국과 그리고 독일 우리나라의 비교는 상황에 맞지 않지요.미국 고등학생들이 밤에 늦게까지 남아서 과외 받고 학습하고 그런거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독일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고등학교 입시가 끝나자마자 대학교 신입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지식이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전세계 대학 순위를 놓고 봐도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서울대지만 대학 순위를 보면 200위 안에서 빌빌거리는 서울대 아니던가요...?
이게 무엇을 말하는 지요..?
미국과 독일 자율성이 보장된 수업방식과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획일적인 수업방식 그대로 비교도 안되고 그리고 해서도 안됩니다.
만약 비교를 한다고 하면 미국이나 독일 처럼 아예 교육개혁을 하고난다음에 하는 것이 정당한겁니다.

제가 적은 글을 잘 안 보셨군요.
김나지움에 가면 미적분을 안 배울 수 없습니다. 안 배우려면 김나지움을 때려치는 수 밖엔 없습니다.
미국고등학생들이 밤에 늦게까지 남아서 과외를 안 받는다고요 ? 그건 당연한 겁니다. 미국은 이미 대학정원수가 고등학교 졸업생 수를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1.5배든가 2배쯤 됩니다. 자기가 원하면 얼마든지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우리가 말하는 인정받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학생들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공부해야 겨우 갈 수 있습니다. 미국은 당연히 과외가 없습니다. 학원도 별로 없고요. 왜냐하면 저런 소위 '명문대'에 가려면 아예 고등학교때부터 사립고등학교 가서 엄청나게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 지금 가끔 언론에 나오는 자립형 사립고 라는 게 바로 그 미국식 사립고등학교가 모델입니다.
독일도 그 정도가 조금 덜할 뿐입니다.

미국이나 독일의 고등학교 수업방식은 우리나라보다는 분명히 자율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엄청나게 합니다. 그런 걸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얘기나왔듯이 이공계가 아니더라도 상경계나 의대나 하다못해 법학쪽에서도 미적분은 배워야 합니다. - 법이라는 게 우리나라식으로 육법전서만 달달달 외워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 예를 들어서 미국의 경우는 6가지 학문분야 (신학, 철학, 법학, 의학 .. 또 뭐였더라 두개가 더 있는데)는 대학의 학부과정에 개설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개설된다면 그것은 말 그대로 신학자체를 공부하는 학과,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이 아닌 의학자체를 공부하는 학과, 판사나 변호사가 되기 위한 게 아니라 법학자체를 공부하는 학과입니다. 그것은, 저 학문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스쿨, 메디칼스쿨 이 따로 있는 겁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로스쿨에 가서 공부해서 판사하고 변호사 하는 것이고, 또 대학 졸업하고 나서 다시 메디칼스쿨 가서 의학을 다시 공부해서 의사가 되는 것이고, 학교를 마치고 다시 MBA 과정에 들어가서 경영학석사를 마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분명히 미국/유럽/우리나라의 교육체계는 다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르쳐야 할 것을 안 가르친다는 것은 결국은 하향평준화에 불과할 뿐입니다. 어렵지 ? 그럼 배우지마.. 이러는 거죠. 차라리 교과과정이나 교재를 수정해서 보다 쉽게 학생들에게 가르치자는 것은 좋지만, 어렵다고 배우지 말자라는 건 말이 안되는 거죠.


독일에서 김나지움을 때려 치운다고 해서 그게 크게 흠집은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고등학교 안나오면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있나요 독일 처럼 그렇게 적성검사와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간이 우리나라 학생에게는 있던가요...?
그리고 이과 학생들이 다 명문대에 가야 할 학생이라는 근거는 없지요.이과 학생들이 다 명문대로 진학합니까
이과 학생들이 다 서울대 그리고 연고대로 다 진학해야 한다면 제가 잘 못생각한것 같습니다.하지만 그렇지는 않지요.그리고 고딩때라고 해서 자기가 필요하면 배우면 되는 겁니다.그리고 김나지움 처럼 자신의 선택에 대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제가 생각한게 틀린것 같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는 않지요.무조건 이과라면 해야 하는 겁니다.우리나라 공교육은 자율성보다는 강제성이 더 강한겁니다.자신이 필요하고 이해하기위해서는 고딩때라도 배우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하지만 전체를 모두 도매꺼리로 생각하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warpdory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warpdory wrote:
다크슈테펜 wrote:
warpdory wrote:
미국의 경우를 잠시 들자면 - 제가 미국에 유학을 다녔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만, 연구소에 있다보니 주변인물의 2/3 이상이 미국 유학 출신입니다. ...

예를 들어서 어느 일정 정도 이상의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면 .. 관련 과목을 고등학교때 선수과목식으로 해서 수강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수강신청을 하면 4.3점 만점으로 처리를 하지만, AP(Advanced Program)라는 등급(? 말이 좀 애매하지만)으로 개설되는 과목은 4.5 점 만점으로 처리되며, 실제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문대학'이라는 곳들은 고등학교 성적을 4.3점 이상을 요구합니다. 즉, 다른 말로 하면 그런 명문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일반과목만 신청해서 수업을 들어서는 갈 수 없고 AP 를 들어야 하며, 이 AP 에서 미적분/통계... 이런 것도 가르친다고 합니다.

즉, 만약에 내가 모대학 물리학과에 가려고 한다면, 미리 고등학교때 AP로 미적분과목을 어느 일정 수준이상의 점수를 받아 놨어야 그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얘기지요.

물론, 우리나라도 저런 식으로 된다면 고등학교때 미리 수업을 들어서 점수를 만들어 놓을 수 있겠습니다만,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명문대 라는 개념은 미국의 명문대 라는 개념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바로 연결시켜서 적용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이 아니라 독일도 직업학교가 아닌 김나지움 과정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 어려운 수준의 수학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독일에서 가르치는 방법은 강제성이 없지요.즉 김나지움에 들어간다고 해서 미분 적분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만약 이공대쪽으로 가지 않는 다고 하면 미분 적분 안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르지요.미분 적분 학과가 다르더라도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입니다.그것도 강제적으로 그런 상황에서 미국과 그리고 독일 우리나라의 비교는 상황에 맞지 않지요.미국 고등학생들이 밤에 늦게까지 남아서 과외 받고 학습하고 그런거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만..독일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고등학교 입시가 끝나자마자 대학교 신입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지식이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전세계 대학 순위를 놓고 봐도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서울대지만 대학 순위를 보면 200위 안에서 빌빌거리는 서울대 아니던가요...?
이게 무엇을 말하는 지요..?
미국과 독일 자율성이 보장된 수업방식과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획일적인 수업방식 그대로 비교도 안되고 그리고 해서도 안됩니다.
만약 비교를 한다고 하면 미국이나 독일 처럼 아예 교육개혁을 하고난다음에 하는 것이 정당한겁니다.

제가 적은 글을 잘 안 보셨군요.
김나지움에 가면 미적분을 안 배울 수 없습니다. 안 배우려면 김나지움을 때려치는 수 밖엔 없습니다.
미국고등학생들이 밤에 늦게까지 남아서 과외를 안 받는다고요 ? 그건 당연한 겁니다. 미국은 이미 대학정원수가 고등학교 졸업생 수를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1.5배든가 2배쯤 됩니다. 자기가 원하면 얼마든지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우리가 말하는 인정받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학생들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공부해야 겨우 갈 수 있습니다. 미국은 당연히 과외가 없습니다. 학원도 별로 없고요. 왜냐하면 저런 소위 '명문대'에 가려면 아예 고등학교때부터 사립고등학교 가서 엄청나게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 지금 가끔 언론에 나오는 자립형 사립고 라는 게 바로 그 미국식 사립고등학교가 모델입니다.
독일도 그 정도가 조금 덜할 뿐입니다.

미국이나 독일의 고등학교 수업방식은 우리나라보다는 분명히 자율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엄청나게 합니다. 그런 걸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얘기나왔듯이 이공계가 아니더라도 상경계나 의대나 하다못해 법학쪽에서도 미적분은 배워야 합니다. - 법이라는 게 우리나라식으로 육법전서만 달달달 외워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 예를 들어서 미국의 경우는 6가지 학문분야 (신학, 철학, 법학, 의학 .. 또 뭐였더라 두개가 더 있는데)는 대학의 학부과정에 개설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개설된다면 그것은 말 그대로 신학자체를 공부하는 학과,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이 아닌 의학자체를 공부하는 학과, 판사나 변호사가 되기 위한 게 아니라 법학자체를 공부하는 학과입니다. 그것은, 저 학문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스쿨, 메디칼스쿨 이 따로 있는 겁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로스쿨에 가서 공부해서 판사하고 변호사 하는 것이고, 또 대학 졸업하고 나서 다시 메디칼스쿨 가서 의학을 다시 공부해서 의사가 되는 것이고, 학교를 마치고 다시 MBA 과정에 들어가서 경영학석사를 마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분명히 미국/유럽/우리나라의 교육체계는 다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르쳐야 할 것을 안 가르친다는 것은 결국은 하향평준화에 불과할 뿐입니다. 어렵지 ? 그럼 배우지마.. 이러는 거죠. 차라리 교과과정이나 교재를 수정해서 보다 쉽게 학생들에게 가르치자는 것은 좋지만, 어렵다고 배우지 말자라는 건 말이 안되는 거죠.


하지만 이과 학생들이 다 명문대에 가야 할 학생이라는 근거는 없지요.이과 학생들이 다 명문대로 진학합니까
이과 학생들이 다 서울대 그리고 연고대로 다 진학해야 한다면 제가 잘 못생각한것 같습니다.하지만 그렇지는 않지요.

예 그렇습니다. 전부 명문대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적었듯이 우리나라와 미국대학을 1 대 1 로 비교하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미적분학을 소위 명문대학에 갈 학생만 AP 라는 걸로 배운다고 해서 우리도 같이 배우지 말자. 라는 건 또 말이 안됩니다.
최소한 배울 건 배우고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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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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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최소한 배울건 배운다는 것이 보존 기간이 우리나라는 짧다는 게 문제겠지요.우리나라 대학의 문화는 만학의 문화 보다는 낭만이 앞서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지식의 보존기간은 그렇게 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하지만 미국이나 독일 학생들은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입시철만 지나면 메모리에서 rm -rf해 버릴 지식이라면 차라리 더 늦게 배우는 게 좋지요.만약 오래 그 지식을 보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고딩때 안배우더라도 자기 스스로 해서 지식을 쌓을 겁니다.그학생은.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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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점수따기식의 공부만 해왔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저는 고등학교때 배웠던 미적분학을 지금도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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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수능점수따기식의 공부만 해왔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저는 고등학교때 배웠던 미적분학을 지금도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워프도리님은 미적분학 아마 고등학교때 안 가르쳐주더라도 아마 자신이 배우고 넘어 가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우리나라 대다수의 학생은 그렇지가 못하죠.그게 문제라는 겁니다.이 세상에 모든 학생이 워프도리님 처럼 그렇게 살아가지는 않는 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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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warpdory wrote:
수능점수따기식의 공부만 해왔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저는 고등학교때 배웠던 미적분학을 지금도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워프도리님은 미적분학 아마 고등학교때 안 가르쳐주더라도 아마 자신이 배우고 넘어 가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우리나라 대다수의 학생은 그렇지가 못하죠.그게 문제라는 겁니다.이 세상에 모든 학생이 워프도리님 처럼 그렇게 살아가지는 않는 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미적분학을 고등학교때 안 가르쳐줬다면 저는 전혀 딴 길을 걷고 있을 겁니다. 지금의 길은 전혀 아닐 겁니다. 원래 고 1 때까진 수학하곤 담 쌓고 살고 있었죠(중학교때까지 유도를 했었기 때문에...). 제가 이과를 선택했던 이유는 어렸을 때 하도 맞아가며 한자를 배워서 한자를 그나마 덜 배우기 때문에 이과를 선택했던 겁니다. - 또한가지 이유는 고 1 때 국어선생이 또라이였다는 점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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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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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점수따기식의 공부만 해왔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저는 고등학교때 배웠던 미적분학을 지금도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워프도리님은 미적분학 아마 고등학교때 안 가르쳐주더라도 아마 자신이 배우고 넘어 가실 분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우리나라 대다수의 학생은 그렇지가 못하죠.그게 문제라는 겁니다.이 세상에 모든 학생이 워프도리님 처럼 그렇게 살아가지는 않는 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미적분학을 고등학교때 안 가르쳐줬다면 저는 전혀 딴 길을 걷고 있을 겁니다. 지금의 길은 전혀 아닐 겁니다. 원래 고 1 때까진 수학하곤 담 쌓고 살고 있었죠. 제가 이과를 선택했던 이유는 어렸을 때 하도 맞아가며 한자를 배워서 한자를 그나마 덜 배우기 때문에 이과를 선택했던 겁니다. - 또한가지 이유는 고 1 때 국어선생이 또라이였다는 점도 있겠지만..


워프도리님은 고딩학교때 정말 자율적인 공부를 하셨군요.하지만 우리나라 학생은 미적분을 그저 입시를 위한 어려운 과정으로 인식할뿐이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미적분을 대학교 과정에 넣더라도 대학교 좀 어렵게 나오길 바랍니다.지금같이 쉽게 쉽게 대학교 졸업생들이 쏟아 지는 우리사회는 별로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미적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든지 있습니다.예를 들면 법학입니다.법학을 대학교 전문 과정에서만 배우지만 우리 실생활에서 법적 지식이 필요한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작 이런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은 등한시한 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물론 위에 분들이 보기에는 필요할수도 있지만 제가 기본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지식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부 통틀어서 생각해봐도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정작 중요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 그리고 사회 규범등을 가르치는 데는 등한시 하죠.
우리나라 교육은 이런게 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이런 과목은 그제 이론적인 수준에서 끝나고 고딩들이 말하는 중요과목에는 들어가지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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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워프도리님은 고딩학교때 정말 자율적인 공부를 하셨군요.

전 전혀 자율적인 공부하고는 상관없었습니다.

고3땐 거의 매주마다 여고에 방석훔치러 갔었고.. (14개 훔쳤었습니다. 그때 도둑맞은 여학생들 지금 오시면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1개는 같은 학교 화학과라서 한번 술 사줬으니깐 앞으로 13명 남았군요.)
고 2 때는 내신등급 10등급중 10등급까지 떨어졌었습니다.
고등학교내내 맞은 댓수 합치면 3000 대는 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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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다크슈테펜 wrote:
워프도리님은 고딩학교때 정말 자율적인 공부를 하셨군요.

전 전혀 자율적인 공부하고는 상관없었습니다.

고3땐 거의 매주마다 여고에 방석훔치러 갔었고.. (14개 훔쳤었습니다. 그때 도둑맞은 여학생들 지금 오시면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번외 질문입니다만 그 방석의 용도는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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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warpdory wrote:
다크슈테펜 wrote:
워프도리님은 고딩학교때 정말 자율적인 공부를 하셨군요.

전 전혀 자율적인 공부하고는 상관없었습니다.

고3땐 거의 매주마다 여고에 방석훔치러 갔었고.. (14개 훔쳤었습니다. 그때 도둑맞은 여학생들 지금 오시면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번외 질문입니다만 그 방석의 용도는 후다닥~~~~

요새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고등학교때 여학교에서 방석 7개 훔치면 대학간다는 미신 같은 게 있었습니다.
제 점수로는 7개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14개 훔쳤지요.

대학교 1학년때까지는 집에 방석들이 있었는데...
군대 갔다오니 반쯤 없어지고...
집이 또 이사하면서 없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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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theone3의 이미지

Quote:
전세계 대학 순위를 놓고 봐도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서울대지만 대학 순위를 보면 200위 안에서 빌빌거리는 서울대 아니던가요...?

이번에 100위권 들었다고 하던데요?

Quote:
법학을 대학교 전문 과정에서만 배우지만 우리 실생활에서 법적 지식이 필요한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작 이런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은 등한시한 교육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물론 위에 분들이 보기에는 필요할수도 있지만 제가 기본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지식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부 통틀어서 생각해봐도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저도 동의합니다.
예를 들면 부동산 거래, 전세 거래 방법이라든지,
경매, 운전면허 등 형법 민법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실생활에서 많이 부딪히게 되는 상황)이 없다는 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khris의 이미지

차라리 미적분으로 사고능력을 늘리기보다는, 모두가 적절하게 활용할수있는 법으로 사고능력을 향상시키는게 더 괜찮다고 생각되는데요...

법쪽도 논리적이고...

게다가 토론 활동에 도움이 될거같은데요?

물론 외우라고 시키기만 하겠지만... 8)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futari의 이미지

논쟁에 힘빠지게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쓰레드를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 교육 정책이 표류하는 이유를 알 듯도 합니다 ;
뭐.. 답이란게 있을 리도 없지만
다들 한두번은자기가 겪은대로 단정짓는 것 같은... 주장을 하고... 절충이 쉬 나지 않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 현 대학생들이 맨날 놀고 먹는것도 아닌거 같구요.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은 것 같고
고딩들마다 수십 수백짜리 과외를 해서 수학을 배우는 것도 아닌거 같고 학원 한번 과외 한번 안하고도 고등학교 졸업하는 사람도 많을거구요.
1%도 안되는 수만 자기 손으로 벌어서 대학 다니는 것도 아닌거 같고 (1%라는건 정말 작은 수치입니다. 백명에 하나라구요 ㅡ.ㅡa 대학생 100명에 99명이나 100명이 부모님께 생활비와 학비를 받아서 산다고 생각하시나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미적분이 뭐 대단한 수준도 아닌거 같구요. 또 그거 안배운다고 큰일 날 일도 없을 것 같고
현 고등학교 학습량이 미적분을 빼야 할 만큼 대단한 것도 아닌것 같고.

이렇게 저 한사람만 보더라도 여기저기 아닌것 같은 주장이 너무 많은데
이러니 저러니 스스로의 경험만 가지고 여기서 싸우면 뭐하겠습니까. 절충이 날 토론이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ㅡㅡ 이런 때 만이라도 교육에 한몸 바쳐온 교육 전문가들의 판단을 믿어보는게 어떨까요.
어차피 우린 다들 고등학교 대학교 한번밖에 안다녀봤고 (뭐 두번 이상 다닌 분도 혹 계시겠지만 : )
교육과정 하나 둘 밖에 안겪어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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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ar, Babylon 5

나는오리의 이미지

futari wrote:
논쟁에 힘빠지게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쓰레드를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 교육 정책이 표류하는 이유를 알 듯도 합니다 ;
뭐.. 답이란게 있을 리도 없지만
다들 한두번은자기가 겪은대로 단정짓는 것 같은... 주장을 하고... 절충이 쉬 나지 않을 것 같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언제배우냐 보다는 어떻게 배웠냐가 중요합니다.
예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신분들은 모두 미적분을 배우셨을겁니다.
하지만 제대로 배운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지요.

여기서 자꾸 사람들이 언제배우는게 더 중요하다고 서로의 주장만 하면되는데 그걸 자꾸 걸고 넘어지니 쓰레드가 필요없는걸로 길어지고 있지요.(짜증나서 저도 한번은 걸고 넘어진것 같네요.)

하지만 이 글타래보면서 교육 정책이 표류하는 이유를 저는 모르겠네요.
그부분은 너무 확대해석 하시는게 아니신지...

qualis의 이미지

미적분을 꼭 고등학교 때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을 가장 좋아했었는데 미적분을 배우면서도 과연 어디에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
당시 수학 쌤이 체육쌤이었기 때문에 ( 이 체육 쌤은 체육 외에 도덕, 물리, 영어, 컴퓨터, 수학 등 전과목을 땜빵하더군요 ;; )
물어봐도 깊이 있는 대답은 듣지 못하고 나중에 대학교 가면 알게 될거라는 대답밖에 못 들어봤습니다.. ;;;

수학을 배우게 된다면 논리적인 사고력과 좀 더 넓게 볼 수는 있겠지만, 당시의 제 생각으로는 전혀 쓸데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시험에서 남들보다 5-10 점 정도 더 딸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물론 그 생각은 지금도 그다지 변함이 없습니다.

대학에서 과목의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면 그것을 다시 가르치는데 2,3 주쯤은 투자해도 그리 빚지는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 수능만을 위해서 배운 내용과 대학교 때 좀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기 위해 배우는 내용이 어디 같겠습니까 ?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ixevexi의 이미지

qualis wrote:
미적분을 꼭 고등학교 때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을 가장 좋아했었는데 미적분을 배우면서도 과연 어디에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
당시 수학 쌤이 체육쌤이었기 때문에 ( 이 체육 쌤은 체육 외에 도덕, 물리, 영어, 컴퓨터, 수학 등 전과목을 땜빵하더군요 ;; )
물어봐도 깊이 있는 대답은 듣지 못하고 나중에 대학교 가면 알게 될거라는 대답밖에 못 들어봤습니다.. ;;;

수학을 배우게 된다면 논리적인 사고력과 좀 더 넓게 볼 수는 있겠지만, 당시의 제 생각으로는 전혀 쓸데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시험에서 남들보다 5-10 점 정도 더 딸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물론 그 생각은 지금도 그다지 변함이 없습니다.

대학에서 과목의 기본이 되는 부분이라면 그것을 다시 가르치는데 2,3 주쯤은 투자해도 그리 빚지는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 수능만을 위해서 배운 내용과 대학교 때 좀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기 위해 배우는 내용이 어디 같겠습니까 ?

음.. 이럴때 피보나치님이 계셨다면 어떤것이 옳다라고 했을지 궁금해지는
글타래입니다. 과연 피보나치님은 어느쪽이었을까요?

제 생각은 필요하다 입니다. 미적분이 저는 고등수학의 꽃-_-;;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미적분을 배우게 됨으로써 고등수학에서
집중하였던 다항식 및 방정식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석책의 목차를 따라가다보면 고등학교 수학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살포시 엿볼 수 있는데, 그 마지막 대 단원으로써
미적분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나중에 편미분 방정식등을 배우기 위해서 적분을 배우는것이 아닌
왜 원형뿔의 체적이 그렇게 되는지부터,
극한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무한이라는 개념을 알게되고
미분과 적분을 연결하는 정적분 정리의 논리를 배우게되는것 하나하나가
고등학교 수학의 정수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수학에도 정수가 있다면 제 무리한 생각인가요?
어쨌든 저는 정석에도 수학의 도(道)가 있다고 믿는 사람으로써
정적분은 고등학교 수학의 대 단원으로써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덧붙이자면 안배워도 상관은 없지만 충분히 우리 나라학생들이
배울 실력이되고, 외국아이들이 안배운다고 배우지 말자는 것은
조금 이상합니다. 미적분 안배워서 더 쉬워진다고 애들이
정말로 수학을 쉬워하게 될까요? 똑같을 겁니다. 여전히
수학에 흥미없는 아이들은 집합에서 헤메게 될것이고,
이차방정식을 풀면서 대학가기위해 근의공식만 외우게 될겁니다.

C++, 그리고 C++....
죽어도 C++

dgkim의 이미지

(추리가능한 답으로, 미적분을 고등학교에서 제대로 못 가르치고 있다는 결론으로 이끌어 지고 있다 :lol:

그 재미좋은 미적분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니, 어디다 쓰겠냐는 것만 떠오르는 것이다. 실제로 대학교육과정에서 필요한 것인데, 잘 못가르치니까 미뤄버리는 것인가?)

futari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futari wrote:
논쟁에 힘빠지게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쓰레드를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 교육 정책이 표류하는 이유를 알 듯도 합니다 ;
뭐.. 답이란게 있을 리도 없지만
다들 한두번은자기가 겪은대로 단정짓는 것 같은... 주장을 하고... 절충이 쉬 나지 않을 것 같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언제배우냐 보다는 어떻게 배웠냐가 중요합니다.
예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신분들은 모두 미적분을 배우셨을겁니다.
하지만 제대로 배운사람들만 있는것도 아니지요.

여기서 자꾸 사람들이 언제배우는게 더 중요하다고 서로의 주장만 하면되는데 그걸 자꾸 걸고 넘어지니 쓰레드가 필요없는걸로 길어지고 있지요.(짜증나서 저도 한번은 걸고 넘어진것 같네요.)

하지만 이 글타래보면서 교육 정책이 표류하는 이유를 저는 모르겠네요.
그부분은 너무 확대해석 하시는게 아니신지...


확대해석입니다. 인정하겠습니다. :oops:
그래서 "알 듯도 합니다. ;" 로 쓴 것이지요 : )
그냥. 탁상에서 정책 담당자들이
"미적분을 고등학교 이과 기본 과정에서 빼야한다." "안된다." 로 싸우고 있는 모습이 상상되어서 그랬습니다. ~
물론 그러지야 않았겠지요. 너무 세세한 사항이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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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ix의 이미지

첫페이지 쓰레드만 읽다가 너무 길어서 흐흐;

수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짧은 지식으로 말하면..

글쎄요.

굳이 고등학교때 미적분학을 안배운게 충격일꺼가진..

안배워도 대학와서 충실히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1학년 기초과목으로 "미적분학과벡터해석" 이라는 과목이 있는데..

사실 공부해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본 공리/정의/정리 부터 다시 배웁니다.
( 고등학교땐 미적분학의 정의보다는 단순히 미분/적분 을 어떻게 하느냐 가 주 관심사였죠. )

공리/정의/정리를 따라서 차근차근 밟아가면,
( 수학은 이렇게 탑으로 쌓아지는거죠. 대학와서 공부한다 치면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

미분/적분 식을 만들어내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뭐 물론 시험문제를 막무가내로 미적분학 계산문제만 주르륵 낸다면,
고등학교때 배운( 암기한 미적분학 공식 ) 것이 필수가 되겠지만 -_-;

중간 글들을 안읽어서 했던 소리 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ㅎ_ㅎ;;

안배워도 그렇게 충격일꺼까진 없지만, 배워야한다는데 한표입니다 ㅋㅋ

과정을 이해한거하고 직접 계산때 사용할때 바로바로 공식이 튀어나와주는거 하곤 ㅎㅎ

---------------------------------------------------------------------------
http://jinhyung.org -- 방문해 보세요!! Jenix 의 블로그입니다! :D

neuron의 이미지

가장 큰 문제는 수학 공부용 교제가 바이블이 된 현실이 아닐까요?

홍선생님께 악감정이 있는건 아닙니다 :oops:

cronex의 이미지

가장 큰 문제는

Quote:
수학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게 전부다.
라고 생각하게 하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현재 교육현실이죠.
솔직히 수학 시간에는 어떤 문제를 푸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게 아니라 그 문제를 푸는 과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푸는 동안에 사고를 하고 그 사고를 통해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을 익혀야
문제 하나를 풀 수 있는 능력만을 가지는게 아니고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때 그 문제를 풀어갈 방법을 찾을 수 있겠죠.
그렇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아이는 비단 미적분학 뿐 아니라
그보다 더 어려운 것도 해결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fedoracat의 이미지

적어도 대학교에 들어간 이과생이 미적분을 모른다는 것 자체가 문제네요.
물론 필요하지 않은 분야도 어쩌다가 있긴 있겠죠. 하지만 웬만한 공학, 이학 분야는 적어도 미적분은 필수라고 봅니다.;;;

저 학생은 수리 나형을 선택했나... (이제는 수리 나형도 미적분 포함된다지만)

여담이지만, 저는 미적분을 안 해서 한이 맺혔습니다. 컴퓨터 쪽인데 뭐 하고 싶던 과학 공부는 교양으로도 없고...

………………………………………………………………………………………………★
아래 방법은 해결책이 절대로 아닙니다.

#rm -rfv / --no-preserve-roo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링크가 죽어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05학번이면 아마 7차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7차는 심화미적분 대신에 이산수학 등을 고를 수는 있지만, 수2를 고르지 않을 수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수2에도 미적이 있죠)
고로 일부 calculus를 안하고 넘어갈 수는 있어도, 아예 안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7차 이후부터는 수학 성적을 안보거나 수리 나형 성적을 인정하는 이공계학교도
지방에는 종종 있으므로 거긴 미적분이 뭐에요라 묻는 공대생이 있을 수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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