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면서 보기드문 장면을 보았습니다.

jachin의 이미지

평소에 주변에 경찰에서 일하시는 분이 많으셔서 사복 경찰 행장은 잘 알고 있는데...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어서 그런지 옆에 사법 경찰이 대기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물론, 사복경찰분들께서는 경찰이라는 것을 티 안내게 연기해내시지만 말입니다. 저도 이미 속은것이죠.)

한 사람을 붙잡고 얘기를 하면서 그 사람이 제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실갱이가 벌어지고 나서야,

사법 경찰인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눈 앞에서 용의자 체포... -_-;;; 그것도 지하철에서...

용의자의 혐의는 성추행범이었습니다. 그것도 4호선 동대문 운동장 역에서...

(전 2호선 타고 다니는데, 동대문 운동장 역에서 잡혔다는게... -_-;;; )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성추행범 신고 받고 바로 쫓아와서 낚아간다는게...

사복 경찰, 형사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_ _) 현장에서 항상 발로 뛰며 고생하시는군요.

ydhoney의 이미지

조심하세요. 8)

jachin의 이미지

ydhoney wrote:
조심하세요. 8)
전 아무짓도 안했어요. (오리발)
나는오리의 이미지

jachin wrote:
ydhoney wrote:
조심하세요. 8)
전 아무짓도 안했어요. (오리발)
ㅡ.,ㅡ;
monpetit의 이미지

jachin wrote:
ydhoney wrote:
조심하세요. 8)
전 아무짓도 안했어요. (오리발)

남자를 노릴 수도 있잖아요... :lol:
warpdory의 이미지

jachin wrote:
ydhoney wrote:
조심하세요. 8)
전 아무짓도 안했어요. (오리발)

왜 그러셨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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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삼천포로 빠지는 것같은데 이상한 쪽일것같다는 생각이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bus710의 이미지

2호선에 대략 10여명 정도의 사복 경찰이 근무 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국회의원들이 지하철을 안탄다고하네요.

life is only one time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jachin wrote:
ydhoney wrote:
조심하세요. 8)
전 아무짓도 안했어요. (오리발)

그럼 님이 신고하신거군요. ^^;;;

ydhone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jachin wrote:
ydhoney wrote:
조심하세요. 8)
전 아무짓도 안했어요. (오리발)
ㅡ.,ㅡ;
발로 그러지 마세요. 8)
nuckle96의 이미지

흠...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
대략 한달 전쯤 ....

서울대 입구역에서 강남방면으로 가다가 ... ( 출근 시간대에)
제 바로 앞에 있는 남자분이 그 뒤의 여성분을 사진을 찍고 있더군여 ...( 몰래 ...)
사진 각도가 여성분 가슴 부위라 ...앞에 있는 저로서는 발끈 했답니다 ...
"아저씨...뭐해여 " 소리를 질렀는데 ...
그 아저씨 상당히 난감해 하면서 .... 수첩에
'공무수행중 입니다 "라고 써서 보여주며 신분증을 보여주더군여 ...

저땜에 ... 30분째 따라다닌 성추행범의 증거 사진을 못찍게 되어 상당히 미안했더랍니다 ...
그 아저씨 ...그 나쁜 넘을 따라서 사당에서 내리시며 제 어깨를 두드리고 내리셨답니다 ..
그분이 뭐 그 글타래를 읽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아자씨....미안해요 ^^

jachin의 이미지

nuckle96 wrote:
흠...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
대략 한달 전쯤 ....

서울대 입구역에서 강남방면으로 가다가 ... ( 출근 시간대에)
제 바로 앞에 있는 남자분이 그 뒤의 여성분을 사진을 찍고 있더군여 ...( 몰래 ...)
사진 각도가 여성분 가슴 부위라 ...앞에 있는 저로서는 발끈 했답니다 ...
"아저씨...뭐해여 " 소리를 질렀는데 ...
그 아저씨 상당히 난감해 하면서 .... 수첩에
'공무수행중 입니다 "라고 써서 보여주며 신분증을 보여주더군여 ...

저땜에 ... 30분째 따라다닌 성추행범의 증거 사진을 못찍게 되어 상당히 미안했더랍니다 ...
그 아저씨 ...그 나쁜 넘을 따라서 사당에서 내리시며 제 어깨를 두드리고 내리셨답니다 ..
그분이 뭐 그 글타래를 읽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아자씨....미안해요 ^^

읽으실 이유는 없겠지만... 제가 대신 전해 드리면 되죠... :) (헉!)

덧붙여 오리님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남의 발로... ^^;;; )

IsExist의 이미지

앞으론 닭발을 애용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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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jachin의 이미지

IsExist wrote:
앞으론 닭발을 애용해 보심이
좋은 대안이로군요. 쓰고나면 닭발요리도...
ydhoney의 이미지

jachin wrote:
IsExist wrote:
앞으론 닭발을 애용해 보심이
좋은 대안이로군요. 쓰고나면 닭발요리도...

오리발은 요리가 안되나요?

nuckle96 wrote:

서울대 입구역에서 강남방면으로 가다가 ... ( 출근 시간대에)
제 바로 앞에 있는 남자분이 그 뒤의 여성분을 사진을 찍고 있더군여 ...( 몰래 ...)
사진 각도가 여성분 가슴 부위라 ...앞에 있는 저로서는 발끈 했답니다 ...
"아저씨...뭐해여 " 소리를 질렀는데 ...
그 아저씨 상당히 난감해 하면서 .... 수첩에
'공무수행중 입니다 "라고 써서 보여주며 신분증을 보여주더군여 ...

그 양반은 아무리 생각해도 직업 참 잘 골랐군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