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안티팬이 없다?

oldmans의 이미지

싸이월드, KT는 많은 안티를 가지고 있지만(적어도 kldp에서;) )
구글은 그에 비해 적은 안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동국 안정환은 많은 안티를 가지고 있지만
박지성은 그에 비해 적은 안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렇게 살고 싶군요...)

kjd2338의 이미지

neoevoke wrote:
싸이월드, KT는 많은 안티를 가지고 있지만(적어도 kldp에서;) )
구글은 그에 비해 적은 안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동국 안정환은 많은 안티를 가지고 있지만
박지성은 그에 비해 적은 안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렇게 살고 싶군요...)

KT나 싸이는 무언가 티가 나게 팔지만, 구글은 그렇지 아니하고...

이동국이나 안정환은 얼굴이 수려한 사람이 운동도 잘하니 시기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지만, 박지성은 얼굴만으로는 장사가 않되니 운동이라도 해야지 하는 측은지심(?)이라고나 할까....

(제가 자주 다니는 커뮤니티 중에서 투데이스피피시라는 곳이 있습니다.... M$의 Pocket PC를 OS로 하는 PDA의 사용자 모임인데...
여기에도 안티 M$가 의외로 많으며... KT는 네스팟을 열심히 쓰면서도 욕하고, 싸이는 금기의 장소랍니다...^^)

인생은 삽질에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난다...

atomaths의 이미지

박지성에서 구글을 검색해 보세요 8)

kjd2338의 이미지

freehacker wrote:
박지성에서 구글을 검색해 보세요 8)

구글과 박지성이 순서가 바뀐 듯합니다만....
==3 ==3 ==3

인생은 삽질에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난다...

warpdory의 이미지

freehacker wrote:
박지성에서 구글을 검색해 보세요 8)

검색엔진 박지성은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네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atomaths의 이미지

웃자고 한 말인거 아시죠?

warpdory의 이미지

freehacker wrote:
웃자고 한 말인거 아시죠?

알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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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kjd2338의 이미지

freehacker wrote:
웃자고 한 말인거 아시죠?

저도 웃자고 한 애기랍니다... :oops:
(하지만 어쩌면 아직도 내공이 부족해서 낚인 걸지도.... :oops: )

인생은 삽질에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난다...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네x버니 뭐니 하는 곳에서 축구 관련 소식들에 대해 악플을 다는 찌질이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 축구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무책임한 찌라시의 보도에 휘둘리는 것도 매우 크죠.

이렇게 여론의 희생양이 되었던 선수나 감독들이 최용수, 황선홍, 차범근 감독,
이천수, 유상철, 이동국 등등 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히딩크 감독도 오대영이니
뭐니 실제 월드컵 직전의 평가전 때까진 무수한 욕을 먹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박지성 선수는 2002 월드컵 때의 활약상부터 시작해서 PSV
아인트호벤에서의 생활 그리고 세계적인 명문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
까지 사람들의 인기를 더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으니 비판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적겠지요. 어쨌든 안정환, 이동국, 박지성 선수 모두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뛰어난 선수들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CY71의 이미지

박지성의 제일 큰 덕목은 성실성입니다.

언제 어떻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속해서 발전하죠. 이것이 그를 비난할 수 없는 제일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천수 같은 선수는 그 능력이 매우 출중함에도 불구하고 입으로 다 까먹습니다 ㅡ_ㅡ;; 무뇌충이란 별명이 붙은 구 H.O.T 멤버 문희준도 비슷한 경우고요.

이동국이 욕먹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게으르기 때문이죠. 별명이 '꼬끼리' 라죠? 느릿느릿 걸어다닌다구요. 지금이야 좀 뛰는 모양이지만, 몸이 부서져라 뛰는 박지성과 이동국을 비교하면 이동국에게 좋은 평가를 주기가 좀 뭣합니다. 그렇다고 호나우두나 세브첸코처럼 절대적인 득점감각을 가진 것도 아니구요. 게임에 지거나 하면 게으른 선수를 욕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안정환 같은 경우는 역시 잘 생긴 것이 원인의 하나일 듯... 능력없는 선수는 아니지만, 외모가 실력을 능가한다는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베컴도 마찬가지구요. 히딩크 감독의 조련 덕분에 더욱 많이 발전해서 요즘은 그래도 욕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습니다.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Quote:
이동국이 욕먹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게으르기 때문이죠. 별명이 '꼬끼리' 라죠? 느릿느릿 걸어다닌다구요.

이동국이 느리다라... 이런 점들이 제가 언급한 축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계시지 않은 분들의 편견이란 것이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이동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직접' 경기장에 가셔서 관람하셔
보시길 바랍니다.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나는오리의 이미지

박지성도 안티팬 있습니다. -_-;
포털 사이트 돌아다니면 꼭 그런 사람들 있습니다.
하지만 극소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동국은...
군대가서 오랜만에 경기하는거 봤을 때
경기중 패스를 하더군요. -_-;
그거보고 충격먹었었습니다.
"아니 이동국이 패스를???"
하지만 지금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듯 합니다.
예전만큼 안뛰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동국의 행동반경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좁은듯 합니다.

안정환은 -_-; 할말 필요없죠.
외모때문이죠. 하나 더 있다면 실력은 좋으나 체력이 조금 약한것
그것때문이죠. 현대 축구는 공격수도 죽어라 뛰면서 (공이 없더라도)찬스만들고
공간 확보하고 해야하는데 그럴려면 체력이 중요한데
안정환은 그놈의 체력때문에 ㅡ.ㅡ;
그리고 예전에 빅리그만 무조건 노리고 있던것때문에 욕좀 먹었죠.

CY71님이 베컴도 안정환과 마찬가지라고 하셨지만
베컴은 실력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베컴의 크로스는 현재 최고로 쳐주지요.
베컴에게는 크로스만 있는것도 아니지만 크로스가 워낙 뛰어나다보니
(달려가는 공격수가 가장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패스를 해주니 -_-)
다른 부분들은 그만큼 평가를 못받는듯 합니다.
베컴에게 안티팬이 많은건 뉴스보도중에 스캔들 뉴스가 많고(마누라도 이쁘면서 ㅡ.ㅡ)
축구가아닌 그 외의 사적인 부분들에서 안티팬을 양성숙성 시키는듯 합니다.
그리고 맨유를 떠나서 레알로 간것도 영국의 안티팬양성에 빌미를 제공한것 같기도 하고요.

...

결론은 잘생긴 사람을 뭘 잘해도 욕하는 사람 있다. -_-; 정도일가요?
저도 친구들에게 매일 욕먹는데 그렇다면 저도...???

이천수 같은경우 스포츠기자가 90% 안티팬 양성에 힘써줬죠.
참 아까운 선수예요.
행동하는것도 좀 얄밉지만 프리메라리가서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찌라시스포츠 기자때문이 아닐가 합니다.

1day1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
...
이천수 같은경우 스포츠기자가 90% 안티팬 양성에 힘써줬죠.
참 아까운 선수예요.
행동하는것도 좀 얄밉지만 프리메라리가서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찌라시스포츠 기자때문이 아닐가 합니다.

축구에 대해 논할 정도로 알지는 못하지만, 글 내용으로 이상한 것이 있어서..
스포츠찌라시의 악명은 익히 알지만, 그들에 의해 프리메라리가(?) 실패라는 말씀은 조금 확대해석이 아닐지요.
이천수가 개인적으로 그런기사를 보고 실력을 제대로 발휘를 못 했다라는 것인가요?
물론 상심은 했겠지만, 기사때문에 실력을 발휘 못 했다는 아닐 듯 합니다. (잘 이해가 안되서 입니다.)

F/OSS 가 함께하길..

앙마의 이미지

인터넷에서 악플다는 부류 전부를 안티팬으로 규정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그들 중 상당수는 상황에 따라 팬과 안티팬을 오고가는 일종의 박쥐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1day1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
...
이천수 같은경우 스포츠기자가 90% 안티팬 양성에 힘써줬죠.
참 아까운 선수예요.
행동하는것도 좀 얄밉지만 프리메라리가서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찌라시스포츠 기자때문이 아닐가 합니다.

축구에 대해 논할 정도로 알지는 못하지만, 글 내용으로 이상한 것이 있어서..
스포츠찌라시의 악명은 익히 알지만, 그들에 의해 프리메라리가(?) 실패라는 말씀은 조금 확대해석이 아닐지요.
이천수가 개인적으로 그런기사를 보고 실력을 제대로 발휘를 못 했다라는 것인가요?
물론 상심은 했겠지만, 기사때문에 실력을 발휘 못 했다는 아닐 듯 합니다. (잘 이해가 안되서 입니다.)

이천수가 자신의 실력부족으로 실패한거겠지만
그렇게 되도록 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스포츠 기자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처음에는 좋은것만 보도하다가 갑자기 나쁜글만 쓴 이유도 참 궁금하네요.

어떤 소문에는 이천수가 기자들을 제대로 접대하지 않아서 갑자기 나쁜 기사만 써졌다는 말도 있더군요.
사실 이천수의 기사중 경기에 관한 기사는 정말 적었죠.

덧~
요즘 스포츠 기사는 잘 포장된 한편의 소설을 보는 듯 합니다. -_-;
그래서 전 스코어 이외에는 안믿는 편이지요.

oldmans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덧~
요즘 스포츠 기사는 잘 포장된 한편의 소설을 보는 듯 합니다. -_-;
그래서 전 스코어 이외에는 안믿는 편이지요.

스코어는 믿어도 되는 것입니까?
웬지 매트릭스 세계에 사는 것 같아서... 뭘 믿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