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 지기엔 너무 먼 당신... 리눅스

Geniys의 이미지

프로그램을 많이 해보지 않은 저이지만 윈도우에서 하려하면 그래도 막연히 어떻게 하면 되겠구나 생각을 하지만 리눅스에서 하려 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

어제는 opengl이 redhat 9.0에서 제대로 되지 않아서, Fedora core 3를 설치하니 라이브러리들도 없고, 있는 라이브러리도 버전이 안맞아서 9.0에선 한번에 컴팔이 되던게 에러 투성이가 되어 버리는 군요.

일일이 라이브러리 버전들을 기억하며 지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앞으로 저에게 참 힘든 길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용기를 낼수있게 한마디만 해주세요 ㅠ,ㅠ

ps. 왜 Fedora core 3엔 GTK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gtk-config는 없는 것인가요? 있다, 없다 또는 버전이 바뀌었다보다는 이런 경우엔 어떻게 문제해결을 접근하시는지 궁금합니다. google로 버티기엔 너무 버거워서요

dondek의 이미지

GTK1.x 는 gtk-config 스크립트를 사용하지만 GTK2 의 경우에는 pkg-config라는 유틸을 사용합니다.

pkg-config gtk+-2.0 --cflags --libs

진리를 나의 수준으로 끌어내리지 마라.
나를 진리의 수준으로 끌어올려라. - 배꼽 중에서

samjegal의 이미지

젠투신이 강림하셨습니다아~ 쿠쿠쿠궁!!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kelven의 이미지

저는.. 리눅스 프로그래머가 좋습니다..

책임감이 있는거 같거든요..

물론 VC 프로그래머라고 책임감이 없어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검증된' 라이브러리를 쓰며, 디버깅에 신경을 많이 쓰는 리눅스 프로그래머가 좋습니다..

회사에서 외주를 3번을 줬는데 2번 윈도우 1번 리눅스 였습니다.

실은.. 리눅스용 프로그램은 아직은 고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나중에 고치려고 마음먹고 있었고..

윈도우 프로그램은 디자인 등 수정할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당최 그 윈도우 프로그래머들은 주석을 다는걸 모르는건지.. 신경을 안쓰는건지..

GW-BASIC으로 짠 것 같은.. (결국 처음부터 다시 만들게 됐지요.. -_-)

리눅스 프로그래머는 코드부터가 간결하고.. 멀티쓰레드 완벽하고..

주석은 찾는곳마다 눈에 띄고..

'마인드'의 차이 인걸까요..

Linux를 쓰면서 하면 안 될 것들
1. 데스크탑을 윈도우나 맥스럽게 꾸미지 말자.
2. 리눅스가 최고라고 떠들지 말자.
3. 윈도우 잘 쓰는 사람한테 리눅스 쓰라고 강요하지 말자.
4. 명령어 몇개 안다고 잘난체 하지 말자.
5. 리눅스니까 어렵게 쓰지 말자.

plusme의 이미지

kelven wrote:
저는.. 리눅스 프로그래머가 좋습니다..

책임감이 있는거 같거든요..

물론 VC 프로그래머라고 책임감이 없어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검증된' 라이브러리를 쓰며, 디버깅에 신경을 많이 쓰는 리눅스 프로그래머가 좋습니다..

회사에서 외주를 3번을 줬는데 2번 윈도우 1번 리눅스 였습니다.

실은.. 리눅스용 프로그램은 아직은 고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나중에 고치려고 마음먹고 있었고..

윈도우 프로그램은 디자인 등 수정할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당최 그 윈도우 프로그래머들은 주석을 다는걸 모르는건지.. 신경을 안쓰는건지..

GW-BASIC으로 짠 것 같은.. (결국 처음부터 다시 만들게 됐지요.. -_-)

리눅스 프로그래머는 코드부터가 간결하고.. 멀티쓰레드 완벽하고..

주석은 찾는곳마다 눈에 띄고..

'마인드'의 차이 인걸까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아닌가요.

플랫폼을 뭘 쓰든간에

그런건 프로그래머의 자세 문제이지

어떤 플랫폼에서 프로그래밍 하느냐의 문제는 아닌것 같군요.

monpetit의 이미지

kelven wrote:
저는.. 리눅스 프로그래머가 좋습니다..

책임감이 있는거 같거든요..

물론 VC 프로그래머라고 책임감이 없어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검증된' 라이브러리를 쓰며, 디버깅에 신경을 많이 쓰는 리눅스 프로그래머가 좋습니다..

회사에서 외주를 3번을 줬는데 2번 윈도우 1번 리눅스 였습니다.

실은.. 리눅스용 프로그램은 아직은 고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나중에 고치려고 마음먹고 있었고..

윈도우 프로그램은 디자인 등 수정할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당최 그 윈도우 프로그래머들은 주석을 다는걸 모르는건지.. 신경을 안쓰는건지..

GW-BASIC으로 짠 것 같은.. (결국 처음부터 다시 만들게 됐지요.. -_-)

리눅스 프로그래머는 코드부터가 간결하고.. 멀티쓰레드 완벽하고..

주석은 찾는곳마다 눈에 띄고..

'마인드'의 차이 인걸까요..

양쪽 플랫폼에서 모두 프로그래밍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걸 아시는지...
만약 위와 같다면 마치 멀쩡하게 회사 다니는 사람들이 예비군 훈련만 가면 짝다리에 침 찍찍 뱉듯이, 리눅스 기반으로 프로그래밍할 때는 정신 바짝 차리고 있다가 윈도우즈로만 오면 풀어지는 건가요? :)

나빌레라의 이미지

Quote:
프로그램을 많이 해보지 않은 저이지만 윈도우에서 하려하면 그래도 막연히 어떻게 하면 되겠구나 생각을 하지만 리눅스에서 하려 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저는 그 반대 입니다.

프로그램을 많이 해보지 않은 저이지만 리눅스에서 하려면 그래도 막연이 어떻게 하면 되겠구나 생각을 하지만 윈도우에 하려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특히 VS의 그 복잡한 툴 사용법...
라이브러리를 하나 추가하려 해도 어디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알 수 없고...
워크스페이스에 파일을 추가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전혀 차이 없는 두개의 소스가 컴파일이 되기도 안되기도 하고...
무얼 하나 찾으려해도 꼭 툴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그리고 MSDN이 좋다 어쩐다.. MSDN때문에 윈도 플밍한다 어쩐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함수의 설명은 그렇다 치고 그 함수가 어떤 헤더파일에 포함되어 있는지 표시조차 해주지 않는 설명서는 전혀 쓸모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못찾는건지...) 전 리눅스의 man페이지가 좋거든요...

게다가 정말 짜증나는건 기나긴 함수명의 압박.. 클래스명의 압박..
소문자 대문자 섞어 가며 써야 하는 그 압박..
아무리 자동완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걸 읽는것도 고욕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왜 꼭 윈도에서 플밍하면 그 빌어먹을 헝가리언표기법을 쓰는지...

5개월 계약으로 프로젝트 하나 윈도에서 MFC, DirectX로 하게 됐는데...
정말 짜증이 너무 나서 때려칠까 생각중입니다.
내가 이걸 왜 한다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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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neuron의 이미지

음... Debian은 어떠신가요?

수년전에 데비안 깔다가 깔다가 포기한 후 데비안은 슬렉웨어 다음으로 접하기 힘들다! 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미니멀 씨디를 구워서 깔아 본 후 무지 편하게 설치를 완료하게 되었거든요

젠투 깔다가 하드디스크 나가서 :oops: 우분투로 우회했다가, 데비안으로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꼭 데비안이 아니더라도 배포판을 바꿔서 한번 설치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jachin의 이미지

나빌레라 wrote:

게다가 정말 짜증나는건 기나긴 함수명의 압박.. 클래스명의 압박..
소문자 대문자 섞어 가며 써야 하는 그 압박..
아무리 자동완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걸 읽는것도 고욕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왜 꼭 윈도에서 플밍하면 그 빌어먹을 헝가리언표기법을 쓰는지...

윈도우즈 환경 프로그래머들은 그걸 또 숙달해서 쓰는걸요. :) 뭐든 한 부분을 숙달하게 되면 그것을 따르는가 봅니다.

헌데 윈도우즈는 좀 막막한게 많긴 해요. 예제가 좀 적어서 그렇다고 할까요? 모르는 함수는 MSDN 찾아서 보더라도 이걸 어떻게 써야 할지 한 번 시험해 보고 나서야 알게 된다고나 할까요? (프로그램 경력이 없다보니, 바로 알아보기가 참 힘들어요.)

물론 리눅스에서도 MAN 파일 찾아도 모르는 것도 많고, 소스 코드도 검색해봐야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여유 부릴 수 있는 것이 이미 짜놓은 사람의 코드가 꽤 있따는 점이죠. :twisted: 그런 면에선 리눅스에서 개발하는 것이 많이 편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건 사람의 주관적 문제이니... 쿨럭...

나는오리의 이미지

나빌레라 wrote:
특히 VS의 그 복잡한 툴 사용법...
라이브러리를 하나 추가하려 해도 어디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알 수 없고...
워크스페이스에 파일을 추가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전혀 차이 없는 두개의 소스가 컴파일이 되기도 안되기도 하고...
무얼 하나 찾으려해도 꼭 툴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VS가 복잡하시면 VS를 안쓰시면 됩니다.
윈도에서 C++을 하기위해서 꼭 VS를 써야하는건 아닙니다.

나빌레라 wrote:
그리고 MSDN이 좋다 어쩐다.. MSDN때문에 윈도 플밍한다 어쩐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함수의 설명은 그렇다 치고 그 함수가 어떤 헤더파일에 포함되어 있는지 표시조차 해주지 않는 설명서는 전혀 쓸모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못찾는건지...) 전 리눅스의 man페이지가 좋거든요...
음...MSDN사용법을 모르시는것 같네요.
MSDN에는 함수가 어떤 헤더파일에 있는 것인지 다 표시되어 있습니다.

나빌레라 wrote:
게다가 정말 짜증나는건 기나긴 함수명의 압박.. 클래스명의 압박..
소문자 대문자 섞어 가며 써야 하는 그 압박..
아무리 자동완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걸 읽는것도 고욕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왜 꼭 윈도에서 플밍하면 그 빌어먹을 헝가리언표기법을 쓰는지...
윈도프로그래머라고해서 모두 헝가리언 표기법을 지키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헝가리언 표기법을 지키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함수명이 긴것과 대소문자를 썩어쓰는것은 C++로 코딩하는데 있어서 문제점이 아니라고 봅니다.

jachin wrote:
헌데 윈도우즈는 좀 막막한게 많긴 해요. 예제가 좀 적어서 그렇다고 할까요? 모르는 함수는 MSDN 찾아서 보더라도 이걸 어떻게 써야 할지 한 번 시험해 보고 나서야 알게 된다고나 할까요? (프로그램 경력이 없다보니, 바로 알아보기가 참 힘들어요.)
MSDN에 예제가 없는것도 있지만 대부분 예제 코드가 있습니다.
예제코드를 보고 이해가 안된다면 직접 컴파일 해봐야겠지요.

제가 리눅스에서는 C++을 공부할때 vi로 코딩하고 쉘에서 컴파일해서 실행하는 간단한것만 해봐서 리눅스쪽과 비교해서 윈도쪽은 어떻다
이렇게는 말을 못하겠네요.
하지만 윈도에서의 C++과 VS를 너무 나쁘게만 보시는것 같아서 짧게나마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살던 곳이 가장 편하게 느껴지는 법입니다.
그래서 "우리집이 최고야~"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사람들은 자신이 사용하던 플랫폼을 떠나서 다른곳으로 옮기면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그걸가지고 이 플랫폼은 이렇다 저렇다 투덜대기전에 내가 적응하기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MSDN의 최신 정보는 http://msdn.microsoft.com/ 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VS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시라면 VC6.0보다는 VS7.0 or 7.1(2003)을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VC6은 C99이전에 나온거라서 표준과 많이 어긋나는 부분이 많습니다.

1day1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참고로 MSDN의 최신 정보는 http://msdn.microsoft.com/ 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VS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시라면 VC6.0보다는 VS7.0 or 7.1(2003)을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VC6은 C99이전에 나온거라서 표준과 많이 어긋나는 부분이 많습니다.


모르고 하는 질문이니 엉뚱한 소리라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VS7 버전은 .net 버전인데도 응용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지요?
.net 프레임웍의 압박만 감수한다면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
VC6 때와는 많이 다르겠죠?(예전 형식으로 배포- 이런것이 가능할려나?)

F/OSS 가 함께하길..

나는오리의 이미지

1day1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참고로 MSDN의 최신 정보는 http://msdn.microsoft.com/ 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VS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시라면 VC6.0보다는 VS7.0 or 7.1(2003)을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VC6은 C99이전에 나온거라서 표준과 많이 어긋나는 부분이 많습니다.


모르고 하는 질문이니 엉뚱한 소리라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VS7 버전은 .net 버전인데도 응용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지요?
.net 프레임웍의 압박만 감수한다면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
VC6 때와는 많이 다르겠죠?(예전 형식으로 배포- 이런것이 가능할려나?)
.net없이도 개발 가능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마소는 개발자들에게 외면당하는 수밖에 없지요.
VC6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건 MFC쪽일경우이고요.
일반 C++을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그렇게 많이 달라졌다고는 못하겠네요.
"어느정도"(약간) 달라졌다고 볼 수 있지요.
VC6을 써보셨다면 의외로 쉽게 적응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저같은 초보도 조금 쓰다보니 툴은 쉽게 적응되던데요.
(자세한건 VC포럼을 이용해보세요 ^^;)

VS7이 VS6보단 조금 무겁다는거...
하지만 요즘 나오는 왠만한 PC에서는 잘돌아 갑니다. ^^;
(제 PC는 amd 1800 512ram입니다.)

monpetit의 이미지

1day1 wrote:
모르고 하는 질문이니 엉뚱한 소리라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VS7 버전은 .net 버전인데도 응용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지요?
.net 프레임웍의 압박만 감수한다면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
VC6 때와는 많이 다르겠죠?(예전 형식으로 배포- 이런것이 가능할려나?)

VC7에서 달라진 부분은 C++의 STL 등에서 표준 지원이 강화 되었다는 것과, 공짜 컴파일러(Visual C++ Toolkit 2003)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등이겠죠.
chadr의 이미지

나빌레라 wrote:
그리고 MSDN이 좋다 어쩐다.. MSDN때문에 윈도 플밍한다 어쩐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함수의 설명은 그렇다 치고 그 함수가 어떤 헤더파일에 포함되어 있는지 표시조차 해주지 않는 설명서는 전혀 쓸모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못찾는건지...) 전 리눅스의 man페이지가 좋거든요...

게다가 정말 짜증나는건 기나긴 함수명의 압박.. 클래스명의 압박..
소문자 대문자 섞어 가며 써야 하는 그 압박..
아무리 자동완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걸 읽는것도 고욕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왜 꼭 윈도에서 플밍하면 그 빌어먹을 헝가리언표기법을 쓰는지...

그럴리가요.. MSDN에 보시면 해당 함수가 들어있는 헤더는 물론 lib파일, 해당 함수가 들어있는 dll파일 이름, 해당 함수가 지원되는 윈도우 버전들이 모조리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함수명이 길고 클래스명이 긴것에 대해서 거부감은 관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저는 "wctomb" 보다는 "WideCharToMultiByte"라는 함수가 훨씬 더 알아먹기 쉽고 기억하기 쉽다고 느끼는걸요.. 그리고 헝가리언 표기법이 빌어먹을 만큼 나쁘기는 합니다만 몇몇 사용 되는 곳에서는 꽤나 쓸만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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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