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서.. 한시간동안 시험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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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직중인데.. 인터뷰 보기로 한 회사중 하나가 한시간동안 시험을
보고 15분간 면접하겠다고 하네요. 신입도 아니고 뭐 테크니컬 지식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거라고 이해는 했지만.. 무슨 시험을 한시간씩이나..-_-;; 이거 혹시 인성검사 머 이런건 아니겠져? 차라리 기술 면접이 낫지 인성 검사하면 절대 합격할리가 없는데..;; :oops: 혹시 저런 회사 경험하신적 있나요? 있다면 대체 뭘? 시험보던가요?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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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만 숨기시면 어찌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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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은오리 wrote:
아바타만 숨기시면 어찌될듯하네요.

:lol: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jachin의 이미지

기초 전공 이론 같은걸 요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 20~30분 만에 풀고 나올 법한 것들이겠죠. :)

자체 시험을 보는 것이라면 시험 문제 관리도 하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그런 번거로운 작업을 어떻게 한답니까?

sozu의 이미지

jachin wrote:
기초 전공 이론 같은걸 요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 20~30분 만에 풀고 나올 법한 것들이겠죠. :)

자체 시험을 보는 것이라면 시험 문제 관리도 하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그런 번거로운 작업을 어떻게 한답니까?

제가 아는데는 자체시험을 보더라구요...엔머시기엔이라고..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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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dudungsil의 이미지

얼마전에 몇몇 다른 회사 친구들과 자기들이 쓰는 시험문제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좀 치사한 문제들도 있고, 실무에서 사용도 안할 최신 경향의 문제들도 있습니다. 다년간 실무를 경험했어야 풀수도 있는 문제도 있구요.

보통은 팀장이 문제를 만드는데 자기가 일하면서 헷갈리거나 어려웠던거, 혹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문제로 내서 허를 찔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시간이면 우수운거 아닌가요.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들어올때 기술면접 2시간에 따로 2시간동안 문제 풀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면접을 봤던 다른 회사는 4시간동안 사용기술에 대해서 대질 심문을 했습니다.

요즘 특히나 게임쪽에 가짜가 많아서 시험이 좀 어려워 졌습니다.

산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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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ungsil wrote:
얼마전에 몇몇 다른 회사 친구들과 자기들이 쓰는 시험문제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좀 치사한 문제들도 있고, 실무에서 사용도 안할 최신 경향의 문제들도 있습니다. 다년간 실무를 경험했어야 풀수도 있는 문제도 있구요.

보통은 팀장이 문제를 만드는데 자기가 일하면서 헷갈리거나 어려웠던거, 혹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문제로 내서 허를 찔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시간이면 우수운거 아닌가요.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들어올때 기술면접 2시간에 따로 2시간동안 문제 풀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면접을 봤던 다른 회사는 4시간동안 사용기술에 대해서 대질 심문을 했습니다.

요즘 특히나 게임쪽에 가짜가 많아서 시험이 좀 어려워 졌습니다.

우와~ 취업하기 무척 힘들군요. -_-;
warpdory의 이미지

1시간이면 ... 별 것 아니네요...
3일간에 걸쳐서 하루 8시간씩 면접본 적 있습니다.
물론, 떨어졌죠.
- 면접비는 두둑히 주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ext의 이미지

warpdory wrote:
1시간이면 ... 별 것 아니네요...
3일간에 걸쳐서 하루 8시간씩 면접본 적 있습니다.
물론, 떨어졌죠.
- 면접비는 두둑히 주더군요.

뭐하는 회사인지 정말 궁금하군요.

warpdory의 이미지

next wrote:
warpdory wrote:
1시간이면 ... 별 것 아니네요...
3일간에 걸쳐서 하루 8시간씩 면접본 적 있습니다.
물론, 떨어졌죠.
- 면접비는 두둑히 주더군요.

뭐하는 회사인지 정말 궁금하군요.

반도체쪽 회사들은 많은 곳이 저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학부 졸업생은 저렇게 안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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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oyday의 이미지

뭐.. 뽑는 회사 마음이죠.

불행히도 채용당하는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그저 순한 양이 되어야죠.. 크흑.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jw0717의 이미지

음..기술면접이라..

전보면 보나마나겠군요.. 기본적인 iptables의 옵션도 못외우고

모든게 제pc의 하드와 usb에 있는 저로선..-_-;;

기술면접볼때 "usb 포트있는 pc한대만 쓸수있을까요?"

이러면 보나마나 떨어지겠죠? :shock:

나는오리의 이미지

저도 jw0717님과 비슷...
"저기 인터넷 가능한 PC에서 제 홈페이지에 있는 위키하고 gmail만 접속하면 안될까요?"
이러면 면접관이 OTL할듯하네요.
---
jw0717님의 서명이 참 마음에 안드네요 ㅡ.,ㅡ;
오리는 원래 날 수 있습니다.
jw0717님을 블랙 리스트 NO 1에 올리겠습니다.
제가 세계정복하면 바로 아오지탄광 근처 오리농장에서 열심히 오리를 키우게 해드리지요.

IsExist의 이미지

뽑히는 입장에서 보면 간택되는거라 거기에 잘 맞춰야 겠지요.
인권유린이 없는 이상 문제될게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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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jw0717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저도 jw0717님과 비슷...
"저기 인터넷 가능한 PC에서 제 홈페이지에 있는 위키하고 gmail만 접속하면 안될까요?"
이러면 면접관이 OTL할듯하네요.
---
jw0717님의 서명이 참 마음에 안드네요 ㅡ.,ㅡ;
오리는 원래 날 수 있습니다.
jw0717님을 블랙 리스트 NO 1에 올리겠습니다.
제가 세계정복하면 바로 아오지탄광 근처 오리농장에서 열심히 오리를 키우게 해드리지요.

세계정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 장래 목표가 그겁니다.

산중턱에 산장겸 카페 하나 만들어놓고 오리도 키우고 염소도 키우

고 사는거.. 오리님 세계정복때문에 서명을 절대 바꾸면안되겠군요.

:lol:

atdda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저도 jw0717님과 비슷...

"저기 인터넷 가능한 PC에서 제 홈페이지에 있는 위키하고 gmail만 접속하면 안될까요?"
이러면 면접관이 OTL할듯하네요.

무슨 롤을 하게 되시느냐, 면접관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다를겁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쪽이라면 그런 방식으로도 무리 없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갑작스런 지시로 기술면접의 문제를 출제해야할 때가 (1시간만에 --; ) 있었는데 (물론 검증/채점도요), 아예 인터넷의 컨텐츠를 대신 제출하는게 아닌 경우라면 얼마든지 참조하라고 했었습니다.

다 외우고 있어야만 지식인가요.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디에 필요한 정보가 있는지 알고, (빠르면 더 좋겠지요) 활용할 줄만 알면 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요. (구글만세! :D )

May The Force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