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ta OS 1.0이 나왔네요..

환상경의 이미지

http://arstechnica.com/reviews/os/zeta-1.0.ars/
http://www.yellowtab.com/products/

BeOS라는데...이게 뭘까요?
그동안 말로만 들어온지라 자세한건 몰라서 쩝;;;
그래도 BeOS좋아하시는 분들 계실거라 생각하고 링크 걸어봅니다.

freesky의 이미지

예전에 BeOS라는 운영체제가 있었죠.

저도 한 때 이것을 설치하고 나름대로 갖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애플에서 일하던 '장 루이스 가제'(이름이 맞나? 가물가물...)라는 사람이 설립한 Be 사의 BeBox 컴퓨터에 설치된 운영체제였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X86용으로 포팅되었죠.

새로운 형식의 운영체제라고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부팅 속도도 무지하게 빠릅니다.

하지만, Be 사의 도산으로 BeOS의 권리는 Palm 사에게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Palm 사에서는 BeOS에 대한 더 이상의 개발, 유지를 하지 않겠다고 했고..

기존 BeOS의 사용자들은 소스코드 공개를 요구했으나 이것마저 묵살되었죠.

그래서 BeOS를 다시 살리려는 노력으로 Open BeOS(OBOS, 현재는 HAIKU라는 이름으로 변경) 프로젝트도 진행되었고, 독일의 Yellow Tab이라는 회사에서 ZetaOS라는 이름으로 BeOS를 복원하려 했습니다.

이제야 정식버전이 나온 것인가요?

아마 현재까지 나와서 돌아다니던 ZetaOS는 베타판이었던 것 같네요..

저도 이것을 구하려고 어둠의 경로를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결국 얻는 데에 실패했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Zeta를 설치해 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한국 BeOS 사용자 모임 : www.bekrage.net

*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답글 달아주세요...

올해에는 꼭 노트북이 생기게 해 주세요.

ssif의 이미지

freesky wrote:
예전에 BeOS라는 운영체제가 있었죠.

저도 한 때 이것을 설치하고 나름대로 갖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애플에서 일하던 '장 루이스 가제'(이름이 맞나? 가물가물...)라는 사람이 설립한 Be 사의 BeBox 컴퓨터에 설치된 운영체제였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X86용으로 포팅되었죠.

새로운 형식의 운영체제라고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부팅 속도도 무지하게 빠릅니다.

하지만, Be 사의 도산으로 BeOS의 권리는 Palm 사에게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Palm 사에서는 BeOS에 대한 더 이상의 개발, 유지를 하지 않겠다고 했고..

기존 BeOS의 사용자들은 소스코드 공개를 요구했으나 이것마저 묵살되었죠.

그래서 BeOS를 다시 살리려는 노력으로 Open BeOS(OBOS, 현재는 HAIKU라는 이름으로 변경) 프로젝트도 진행되었고, 독일의 Yellow Tab이라는 회사에서 ZetaOS라는 이름으로 BeOS를 복원하려 했습니다.

이제야 정식버전이 나온 것인가요?

아마 현재까지 나와서 돌아다니던 ZetaOS는 베타판이었던 것 같네요..

저도 이것을 구하려고 어둠의 경로를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결국 얻는 데에 실패했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Zeta를 설치해 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한국 BeOS 사용자 모임 : www.bekrage.net

*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답글 달아주세요...

너무 잘 설명 해주셨네요 ^^

봄들판에서다

galien의 이미지

하이쿠가 그런 배경을 갖고 있는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saxboy의 이미지

http://www.bekrage.net/ 에 가보세요~

warpdory의 이미지

P2-233 쓸 때 .. BeOS 에서 mpg 파일 4개를 동시에 돌려도 전혀 늘어지거나 튀는 것 없어서 놀란 적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OS/2 에서도 거의 같이 되더군요. 윈도즈에서 Xing 에서는 2개만 돌려도 무지하게 버벅였었고 ... 리눅스에서도 버벅였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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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utari의 이미지

warpdory wrote:
P2-233 쓸 때 .. BeOS 에서 mpg 파일 4개를 동시에 돌려도 전혀 늘어지거나 튀는 것 없어서 놀란 적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OS/2 에서도 거의 같이 되더군요. 윈도즈에서 Xing 에서는 2개만 돌려도 무지하게 버벅였었고 ... 리눅스에서도 버벅였었죠 ...
p2-266인가에서 윈미플로 avi 6개쯤 돌리면 파란 화면이 떴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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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