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즌 개막...

warpdory의 이미지

오늘 두탕을 시작으로 .. 11월 세번째주까지.. 매주 한건 이상씩 잡혀 있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shs0917의 이미지

나이도 아직 이른데... 벌써 친구들 결혼식을 몇번이나 간건지.. 올해 10월 11월 12월 잡힌거만 해도... 다 합치면.. 올해만.. 10건 넘깁니다..ㅠ.ㅠ 처음엔 피로연 기대에.. 즐겁게 갔는데.. 이제는 피로연이 별거 없다는것도 알아버리고.. 특히나 쏠로에게는.. 정말 고문입니다.ㅠ..ㅠ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돈이 상당히 많이 깨질것같은 예감이..후다닥
저도 결혼식 요즘은 많이 가는 편인데(나이가 나이니 만큼) 그래도 친구들중에 제가 제일 늦게 갈 예정이기 때문에...별 걱정은 없습니다.
내년에 한탕으로 완벽 해결... 친구들아 기다려라 내년 가을에 너희들 주머니를 확실히 털어주마... :twisted: :twisted: :twisted: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차리서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오늘 두탕을 시작으로 .. 11월 세번째주까지.. 매주 한건 이상씩 잡혀 있습니다.
이제 출발합니다....

저도 오늘 (warpdory님과 같은 날) 친구 결혼식이 있습니다. 결혼식은 저녁이지만 결혼식에 참석하는 다른 친구들을 낮에 일찍 만나서 고전역학 세미나를 잠시 하기로 했죠. 지금 출발합니다.

다크슈테펜 wrote:
돈이 상당히 많이 깨질것같은 예감이..후다닥
저도 결혼식 요즘은 많이 가는 편인데(나이가 나이니 만큼) 그래도 친구들중에 제가 제일 늦게 갈 예정이기 때문에...별 걱정은 없습니다.
내년에 한탕으로 완벽 해결... 친구들아 기다려라 내년 가을에 너희들 주머니를 확실히 털어주마... :twisted: :twisted: :twisted:

저처럼 평생 독신으로 지낼 생각을 굳힌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OTL일 뿐입니다. 친구야 뭐 친구니까 흔쾌히 도와줄 수 있지만, 친구도 아닌 ‘그저 지인’의 결혼식에는 그래서 참석 안합니다. :)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neumann의 이미지

저도 2건 접수 되어 있군요.

꼭 이런떄만 연락이 오다니.. 미팅같은거나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국수나 배불리 먹어야겠다.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jachin의 이미지

neumann wrote:
국수나 배불리 먹어야겠다.

네. 꼭 많이 드십시오. 그게 본전 뽑는 길입니다.

사실, 결혼한 부부가 주변 사람들 신경 쓰겠어요?

결혼식 끝나면 바로 신혼여행가야죠. 여행 갔다오면 부조금 얼마나 들어왔나

확인도 해야 하고, 신부랑, 신랑 모두 주변에 인사다녀야 하죠...

신부는 시댁 눈치 보면서 신혼살림하느라 바쁘고, 남편은 열심히 외조를 해야

아내가 덜 힘들테니.... 어디 친구들 소개팅 해주겠어요?

적어도 3년은 되야 응답이 올텐데, 차라리 그 사이에 여자친구를 사귈 확률이...

음... 낮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_+

결혼 3년차 이상의 친구분들이 계신분들께서는 조르기 공세를...

아직 주변에 결혼 초년 친구분들이 계신분들께서는 2년 후의 투자를...

아직 결혼한 친구분이 없는 분들은...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작업에 열중하십시오. :twisted:

purewell의 이미지

KLDP 여러분~!!

> ㅂ<)/ 오늘부터 적금 들어봐요~!!

친구들 결혼축하금을 위한 적금!!

* ㅠ*) 기왕이면 우리 커플꺼도... 이번 달부터 12개월 만기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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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왠지 저랑 비슷한 때에 하실것 같네요...후다닥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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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well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왠지 저랑 비슷한 때에 하실것 같네요...후다닥

> ㅂ<)o 같이 적금 들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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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yday의 이미지

저는 결혼은 했지만 결혼식은 생략했습니다.
그런 것에 별로 의미를 두지 않고, 불필요하게 돈이 오가는 것도 싫었기 때문입니다. (모두를 설득하는 일은 너무도 힘들더군요..)

그러나, 모든 이들이 저와 같이 생각하진 않겠죠.

다만, 현재의 결혼 문화는 지나치게 정형화되어 있어 별 의미를 찾기도 그렇고,
무엇보다 아주 상업적인 것을 알고 계시다면,

작은 교회나 성당 또는 절 내지는 이슬람 사원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소박하고 엄숙한 결혼식을 꿈꾸는 분들도 좀 계시겠죠?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warpdory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돈이 상당히 많이 깨질것같은 예감이..후다닥
저도 결혼식 요즘은 많이 가는 편인데(나이가 나이니 만큼) 그래도 친구들중에 제가 제일 늦게 갈 예정이기 때문에...별 걱정은 없습니다.
내년에 한탕으로 완벽 해결... 친구들아 기다려라 내년 가을에 너희들 주머니를 확실히 털어주마... :twisted: :twisted: :twisted:

에.. 많은 경우 먹고 떨어지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자들... 결혼만 하면 잠수 타버리는 경우가 태반..)
제일 늦게 하면 ... 가장 적게 들어올 가능성도 그만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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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euron의 이미지

coyday wrote:
저는 결혼은 했지만 결혼식은 생략했습니다.
그런 것에 별로 의미를 두지 않고, 불필요하게 돈이 오가는 것도 싫었기 때문입니다. (모두를 설득하는 일은 너무도 힘들더군요..)

그러나, 모든 이들이 저와 같이 생각하진 않겠죠.

다만, 현재의 결혼 문화는 지나치게 정형화되어 있어 별 의미를 찾기도 그렇고,
무엇보다 아주 상업적인 것을 알고 계시다면,

작은 교회나 성당 또는 절 내지는 이슬람 사원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소박하고 엄숙한 결혼식을 꿈꾸는 분들도 좀 계시겠죠?

저는 소박하고 시끌벅적하면서도 화려하고(돈이 많이 들어서 화려한게 아닌 화려함) 엄숙한 결혼식을 꿈꾸고 있습니다.(여자친구도 없는 주제에 바라는건 많습니다:evil: )

그런데 대부분의 셀러리맨의 경우 인맥 확장을 위해서라면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결혼식을 화려하고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리게 해아하지 않을까요?

가대기의 이미지

coyday wrote:
저는 결혼은 했지만 결혼식은 생략했습니다.
그런 것에 별로 의미를 두지 않고, 불필요하게 돈이 오가는 것도 싫었기 때문입니다. (모두를 설득하는 일은 너무도 힘들더군요..)

그러나, 모든 이들이 저와 같이 생각하진 않겠죠.

다만, 현재의 결혼 문화는 지나치게 정형화되어 있어 별 의미를 찾기도 그렇고,
무엇보다 아주 상업적인 것을 알고 계시다면,

작은 교회나 성당 또는 절 내지는 이슬람 사원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소박하고 엄숙한 결혼식을 꿈꾸는 분들도 좀 계시겠죠?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도 결혼식은 올리지않으셨더군요.
선배님 하시는말씀과 너무나 비슷해서 ㅋㅋ
친구 녀석도 그냥 양가 가족들 조촐하게 모시고 밥한끼먹으려고 하더군요.

bus710의 이미지

아유~ 어린 저와는 아직 상관 없는 얘기군요.

life is only one time

나는오리의 이미지

여러분들은 축의금 얼마씩 내나요?
이번에 과 동창 결혼하는데 5만원씩 내라내요 ㅡ.,ㅡ;;;

전 보통 3만원씩내고 가까운 사람이면 5만원~10만원 냈는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 과 동창에게 5만원이라니...
제 연봉에서 5만원 빼낼려면 무지하게 힘든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