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양성평등에 의거 군복무에 관련된 헌법소원 신청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서지훈의 이미지

앙마 wrote:
왜 남성들이 부정적인가 이유를 생각하보면 매우 간단합니다. 대다수의 남성들은 여성들이 자신들과 동등한 신체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으며 여성의 군대 입대로 인하여 향후 현재의 남녀간의 불평등 현상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상황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설마... 진짜로...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조건이 같다고 생각 하시는건 ?
뭔가... 평등을 강조 하시기 위한 강한 예제 이신거 같은데...
많은 분들이 좀 흥분 하실듯...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앙마의 이미지

서지훈 wrote:
앙마 wrote:
왜 남성들이 부정적인가 이유를 생각하보면 매우 간단합니다. 대다수의 남성들은 여성들이 자신들과 동등한 신체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으며 여성의 군대 입대로 인하여 향후 현재의 남녀간의 불평등 현상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상황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설마... 진짜로...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조건이 같다고 생각 하시는건 ?
뭔가... 평등을 강조 하시기 위한 강한 예제 이신거 같은데...
많은 분들이 좀 흥분 하실듯...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노코멘트입니다. :) 이미 흥분하신 어떤 분께 한방 맞았습니다. -_-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kookooo의 이미지

사실 차이와 차별은 한 끝 차이라서 -_-;;
구별하기 정말 힘들더군요...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서로 인식하고 인정하는 과정에서 적대적이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ry:

cronex의 이미지

kall wrote:

잘못알고 계십니다. 모델선발대회도 아니고 무슨 170이 기준인지..

155이상이면 지원가능하고..실지로 동아리 후배들 중에 여군에 간 후배가 몇명 있습니다만, 다들 170미만입니다. 대략 160안팎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런가요? 제가 알고 있고 본 여군들은 대부분 165 이상에 160미만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70은 좀 오버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손석희 씨가 심지 바른 여고생 하나를 완전히 생각도 없는 애로 만들어 버리는 거에 너무 분개했나봅니다.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CY71의 이미지

앙마 wrote:

CY71님의 반응을 도대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론조사를 못 믿으면 뭘 믿을수 있을까요? 여론의 조작 가능성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여론조사라는 방법이 없다면 다수가 찬성한다, 다수가 반대한다는 결론은 결코 성립할 수 없습니다. 즉, CY71님의 주변에서 어떤 의견이 있더라도 그것이 다수의 의견이라고 증명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뜻입니다.
기사를 읽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 조사는 중앙일보 한 군데의 여론 조사 결과가 아닙니다. 제가 신문기사를 자주 인용하는걸로 트집을 잡으시는데, 그건 본말이 전도되었습니다. 평소 제 생각이 반영된 기사를 제가 인용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인간 개개인은 어느 누구도 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전체를 보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그건 CY71님도 마찬가지입니다. CY71님은 군대 다녀온 사람만이 군대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오히려 군대를 다녀 왔기 때문에 그들의 문제점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군대 문제에 있어서 군필자들은 이미 공범자이거든요. '인간은 자기 자신의 행동은 항상 합리적이다'고'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신이 저지르면 로맨스죠. 원칙적으로 보면 분명히 잘못된 것인데, 자신이나 자신과 같은 환경에 처한 사람들이 저지른 행위이기 때문에 정당한 행위였던 것으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잘못된 행위의 불가피성을 역설하면서요.

Quote:

다만 정말로 여성이 군생활을 하게 되면 전투력이 저하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 정도는 나옵니다.

그런 우려 자체에 이미 '자신들의 전투 능력이 여성 보다 낫다'라고 하는 우월적인 심리가 반영된 것이 아닐까요?

PS

다소 표현이 감정적임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CY71님과는 논쟁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전 여성의 군입대에 찬성합니다. 징병제를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징병제가 불가피하다면 여성에게도 병역 의무를 지우는 것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합니다.

앙마 wrote:
왜냐하면 군대 문제에 있어서 군필자들은 이미 공범자이거든요

... 앙마님과 제게는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죠. 그 벽도 사람의 개성이고 특성이니 어쩔 수 없는 사안입니다만...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는 이야기는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제가 군필자이고 앙마님이 미필자라서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군필자라도 한심한 소리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어쩌면 제 자신이 그럴지도 모르구요.

이번 '여성 군입대 관련 위헌소송' 을 볼때 나무와 숲을 한번 구분해 보죠. 앙마님이 지적하시는 '보수 남성들의 반대가 주류' 라는 여론조사가 나무입니다. 앙마님은 남성들이 반대하는 의견을 여론조사 근거로 이런저런 의견을 개진합니다. 하지만 그 여론조사 자체에 대한 신빙성이 없는데 무슨 이야기가 됩니까.
그 여론조사에서 남성들은 왜 반대하는지 그 사유도 분석이 됩니까? 사유에 대한 이야기는 없이 반대한다는 말만 있네요. 상식적으로 여성이 나라를 지킨다는데 반대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당연하죠. 유사이래 여성의 신체능력은 남성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고, 여성은 가사, 남성은 국방 쪽으로 특화되어 살아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반대 자체는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당나라 군대한테 국방 맡겨놓고 살기는 불안하니까요.
이 경우에 숲은 '여성이 국방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국방력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 라는 사실입니다. 이 이유가 남성이 여성 군입대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런데 그 신문기사 분석내용은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인 능력차이 때문에 국방력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 → 이걸 남성의 우월한 생각 이라는 식으로 가면 완전히 핀트를 잘못 잡은 겁니다. 그걸 왜 그런 아전인수로 해석을 하죠. 여성이 군입대를 하게됨으로써 남녀평등이 이뤄질지 모르지만, 그만큼 국방력 약화가 우려된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각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군요.
제일 당황스러운 것은 '남성들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하기 때문에 여성 군입대를 반대한다' 는 주장입니다. 이걸 신문에서 어떻게 떠들든 상식적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이걸 순진하게 믿고 있으니 할말이 없다는 겁니다.

방금 전에 신문 보니까 '유승준 복귀에 대해서 50% 이상의 팬들이 찬성한다' 라는 뉴스가 있더군요. 앙마님은 이것도 믿으시겠군요. 여론조사 결과니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유승준 팬클럽에서 여론조사했냐' 라면서 격분합니다. 유승준의 병역기피에 대해서 입국제한이라는 제재가 국민적인 공감을 얻었고, 병무청에서는 즉시 행동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다수 남성 연예인들은 병역기피하면 사회에서 매장당한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적정시기에 입대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죠.
소지섭, 양동근, 박정철, 지성 등 지금 안 보이는 연예인들 군입대했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일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이들이 군입대 할리가 없겠죠. 유승준처럼 병역기피할테구요. 따라서 국민들의 정서는 여전히 유승준에 대해서 좋지않다는 것이고, 이게 바로 '숲' 입니다. 이건 여론조사고 지랄이고 다 필요없고, 너무나도 당연히 알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유승준 복귀에 대해 50% 이상이 찬성한다는 뉴스를 떡하니 올려놨으니 황당할 밖에요. 여론조사 신빙성이 의심스러운거죠.

분명히 말해두지만, 여론조사 결과 자체를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남성들 대부분이 여성 군입대를 반대한다' 는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남성의 우월적 심리' 가 어쩌고 하는 소리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헛소리입니다. 당장 제 자신보고 용병이 국방을 지킨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대번 '그거 정말 괜찮냐' 소리가 나옵니다. 이건 지극히 당연한 반응입니다.
용병은 돈 받고 싸운 병사인데, 과연 그들이 나라를 지켜줄까 의심스럽습니다. 이 경우에도 '남성의 우월한 심리' 라고 분석할 생각입니까. 역사적으로 여성이 국방을 지킨 나라가 어디있습니까.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을 여론조사라고 삽질하는 언론도 웃기지만, 그걸 퍼와서 여기랑 여론은 다르다는 근거로 사용하는 앙마님도 황당하긴 마찬가지입니다.

puzzlet의 이미지

cronex wrote:
kall wrote:

잘못알고 계십니다. 모델선발대회도 아니고 무슨 170이 기준인지..

155이상이면 지원가능하고..실지로 동아리 후배들 중에 여군에 간 후배가 몇명 있습니다만, 다들 170미만입니다. 대략 160안팎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런가요? 제가 알고 있고 본 여군들은 대부분 165 이상에 160미만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70은 좀 오버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손석희 씨가 심지 바른 여고생 하나를 완전히 생각도 없는 애로 만들어 버리는 거에 너무 분개했나봅니다.

네, 잘못 알고 계십니다. 체력이면 모르겠는데 여군 입대하는 데에 키를 기준으로 삼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도 못 들어봤고요.

인터뷰가 있은 다음 그 여고생이 재반박을 비롯해서 자신의 주장을 정리한 글 같은 것을 써서 돌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 그런 소식을 못 들었습니다.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warpdory의 이미지

앙마 wrote:
CY71님의 반응을 도대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론조사를 못 믿으면 뭘 믿을수 있을까요? 여론의 조작 가능성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여론조사라는 방법이 없다면 다수가 찬성한다, 다수가 반대한다는 결론은 결코 성립할 수 없습니다. 즉, CY71님의 주변에서 어떤 의견이 있더라도 그것이 다수의 의견이라고 증명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뜻입니다.

... 중략 ...

인간 개개인은 어느 누구도 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전체를 보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그건 CY71님도 마찬가지입니다. CY71님은 군대 다녀온 사람만이 군대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오히려 군대를 다녀 왔기 때문에 그들의 문제점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군대 문제에 있어서 군필자들은 이미 공범자이거든요.

저쪽 쓰레드에서도 애기했었는데, 여론조사 등에서 나오는 '통계 수치'는 참조는 될 수 있을지언정 그것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질문자의 의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원하는 결과를 나오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여론조사이고, 통계수치입니다. CY71 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스티브 유 복귀 찬성이 50% 를 넘었다며 가끔 스포츠 찌라시지에 뜨곤 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스티브 유 팬클럽 내에서 여론조사 했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겁니다. 또는, 스티브 유 팬클럽 회원들이 주로 투표를 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군대 문제에 있어서 군필자가 뭘 잘못했길래 공범자가 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왜 범죄가 되는 건지 설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군대 갔다 오면 그게 범죄를 저지르는 것입니까 ? 명확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군필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분 나쁜 얘기입니다. 마치 모 여성단체에서 군대는 집지키는 개다. 라고 했던 것보다 더 기분 나쁘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puzzlet wrote:
cronex wrote:
kall wrote:

잘못알고 계십니다. 모델선발대회도 아니고 무슨 170이 기준인지..

155이상이면 지원가능하고..실지로 동아리 후배들 중에 여군에 간 후배가 몇명 있습니다만, 다들 170미만입니다. 대략 160안팎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런가요? 제가 알고 있고 본 여군들은 대부분 165 이상에 160미만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70은 좀 오버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손석희 씨가 심지 바른 여고생 하나를 완전히 생각도 없는 애로 만들어 버리는 거에 너무 분개했나봅니다.

네, 잘못 알고 계십니다. 체력이면 모르겠는데 여군 입대하는 데에 키를 기준으로 삼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도 못 들어봤고요.

인터뷰가 있은 다음 그 여고생이 재반박을 비롯해서 자신의 주장을 정리한 글 같은 것을 써서 돌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 그런 소식을 못 들었습니다.

병무청에서 좀 찾아 봤습니다. 키 기준이 있기는 합니다.
공수특전부사관 - http://www.mma.go.kr/www_mma3/board_test/board_view.jsp?bbs=bbs5&seq=43801 - 여군은 키 154 cm / 몸무게 45 kg 이상 입니다.

나머지 더 자세한 것은...
http://152.99.196.68:8080/search.jsp?query=%BF%A9%B1%BA 를 참조하세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군대 문제에 있어서 군필자가 뭘 잘못했길래 공범자가 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왜 범죄가 되는 건지 설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군대 갔다 오면 그게 범죄를 저지르는 것입니까 ? 명확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군필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분 나쁜 얘기입니다. 마치 모 여성단체에서 군대는 집지키는 개다. 라고 했던 것보다 더 기분 나쁘군요.

제가 표현을 잘 못 한 듯 싶군요. 사과 드립니다. 공범자란 뜻은 실재 무슨 범죄자란 뜻이 아니었습니다. 군대 또한 조직이기에 많은 부조리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해결해 보려고 군미필자들이 무슨 의견을 내기만 하면 "니들이 군대에 대해 무엇을 아냐?"하는 식의 어투로 군대 내부의 부조리함을 감싸려는 듯한 태도를 군필자들께서 보여주신다는 겁니다. 그 논리를 똑같이 적용하면 요즘 문제많은 축구협회에 대해 어떠한 비판을 가해서도 안됩니다. 축구 협회 또한 다른 조직과는 다른 특수성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 수뇌부 또한 축구에 대한 전문가들일테구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비전문가인 팬들이나 국민들이 그들에게 어떤 조언을 할 수 있겠습니까? CY71님의 논리대로라면 "비전문가들인 니들이 축구에 대해 무엇을 아냐?" 이 말 한마디면 팬들이나 국민들은 벙어리가 되어야 합니다.

Quote:

'여성이 국방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국방력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

이 주장에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또 무어라 하실까봐 근거 자료 제시는 안하겠습니다. 서로간의 이해 차이를 확인하는 수준에서 그만 논쟁을 접는게 좋겠습니다. 접점이 찾아질 것 같지도 않군요. 우리는 적이 아닙니다. 이런 생각의 차이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 적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솔직히 CY71님에 대해 화가 나는 제 자신을 제어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용서하세요. ㅋ)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제 후배가 여군(공군 하사관)갔는데 키 제한이 158이었습니다.
그 후배가 여경가려했지만 여경은 키제한이 160이어서 여군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남자도 키제한 몸무게제한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같은경우 왠만하면 다 군대가더군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여성의 사병 입대 관련 기사
지원자에 한해서 갈 수 있도록 병역법을 개정하자네요.
미치겠군요.
이따위 속임수로 법 개정해서
여성의 병역 면제를 꾀하다니...

지금 내 머리속...

while(true)
{

메아리 wrote:
여성도 지원자에 한해 현역 사병으로 군 복무할 수 있도록

}
warpdory의 이미지

무지하게 얍삽하군요. 원래 그동네가 그렇긴 하지만 말입니다.
희망자에 한해서 허용한다는 건 다른 말로 하면 희망자는 안 가도 된다라는 거지요.

차라리 로또를 해서 당첨되면 군대 간다.. 이런 식으로 하는 게 더 많이 갈 것 같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서지훈의 이미지

오늘 아침에 출근 하면서 저도 저 기사 읽었는데...
군대를 무슨 걸스카웃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보입니다.
설령 지원해서 갔다고 쳐도 아마 마음에 안들면 관둘듯 한데...

Quote:
조교 아저씨가 아저씨 같아요 ~~~ !!!
밥이 맛이 없어요 ~~~ !!!
너무 힘들어요 ~~~ !!!
선임이 너무 갈궈요 ~~~ !!!

아... 젠장...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CY71의 이미지

혹시나했는데 역시나군요.

팔은 안으로 굽는법... 법안 개정하겠다는 송영선이란 사람... 여자입니다 ㅡ_ㅡ

욕심많은 오리님 말대로 헌법소원 올라가면 '여성에게도 병역의무가 있다' 라는

결론이 날 것 같으니까, 사전에 손을 쓰자는 외도가 빤히 보입니다.

헌법소원 낸 여고생 의도가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많은 여성과 잘난 여성부에

경종을 던졌다는 것만으로도 높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지금 기사 전문을 다시 몇번 더 읽어 봤는데...

송영선 의원 뭐하던 사람인지는 몰라도 눈가리고 아웅의 대가로 보이는군요.
그냥 안 가기를 희망하면 안 가도 된다. 라고 하는 게 더 빠르게 이해되는군요.

것참...

희한한 법안 하나 또 나오게 생겼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jryeol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여성의 사병 입대 관련 기사
지원자에 한해서 갈 수 있도록 병역법을 개정하자네요.
미치겠군요.
이따위 속임수로 법 개정해서
여성의 병역 면제를 꾀하다니...

지금 내 머리속...

while(true)
{

메아리 wrote:
여성도 지원자에 한해 현역 사병으로 군 복무할 수 있도록

}

남성 지원자에 한해 현역 사병으로 군 복무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

fibonacci의 이미지

akudoku wrote:

작년에는 말이 많았던 대신고의 종교 강제에 대하여 학생회장이 딴지를 걸었고 결국 그 학생은 서울대 법대를 갔었습니다.

이번 경우 고모양의 헌법 소원이 수리된다고 해도 고모양이 얻는 이득은 오로지 사병으로 군대에 가는 것 뿐이고 다수의 인식으로 사병 입대가 그리 좋은 길은 아님을 아신다면 그녀의 헌법 소원이 불순한 의도로 튀어 나온게 아니겠죠.

링크에도 보면 남성협의 저의가 의심된다고 적혀 있는데...

단지 여성의 군 의무화를 위해 고모양을 앞 세워서 이런 일을 벌였다면 비난 받아 마땅한 단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순이도 달았다~ 스카이 라이프" 가 생각이 나네요.

차라리 성명을 내든가 할 것이지...

** 스킨헤드 모두가 나찌즘을 신봉하지는 않습니다. 샤프 스킨헤드라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스킨헤드도 있습니다...

"대신고"가 아니라 "대광고" 입니다.
제 생각에 그 학생은 정말로 진지했습니다.
서울대 법대갈 실력은 아닐지 몰라도 학교에서 학생회장 할 정도의 공부는 했으니까요. 그 위치면 학교에 잘보여서 좋은 대학 진학하는 것이 더 편하고 좋았을텐데 굳이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했다는 거 자체가 저는 대단하다고 봅니다.
생각해 보세요. 제적 한번 당하면 서울대 특별전형이 문제가 아니라 평생 고교시절때 제적당한걸 낙인으로 삼고 살아야 할텐데요. 위험부담이 너무 크죠.

그리고 그 소녀는 "진정으로" 의무복무를 헌법소원으로 낸 것이 아닙니다.
많이들 그 소녀가 대견스러우신가 봅니다만...
그 소녀는 "사병복무"를 원했을 뿐입니다.
군인에 대한 환상이 있고, "여군장교"로 가고 싶은데 여군 장교 경쟁률이 장난이 아니고, 자신은 지원자격에도 미달됨을 알자 사병으로라도 가고 싶은 것 뿐입니다. 물론 사병을 지내보신 KLDP분들은 이해가 안되시겠지만요... 주위에 살펴보면 의외로 군대에 환상을 가진 여학생들 좀 있습니다.

뭐 결론은 그 소녀가 대견스러울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그 여학생이 주장하는 요지는 사병으로 가고싶은 여자들을 받아달라는 겁니다.

No Pain, No Gain.

가대기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10&article_id=0000005583&section_id=100&section_id2=267&menu_id=100

여성단체들, 더 큰 폭력 피해 가능성 높다고 주장

여성의 사병 입대를 추진하기에 앞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이 여성의 사병 입대 허용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성계에서는 일제히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나서 논의할 문제”라고 주장하고 ......

서지훈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akudoku wrote:

작년에는 말이 많았던 대신고의 종교 강제에 대하여 학생회장이 딴지를 걸었고 결국 그 학생은 서울대 법대를 갔었습니다.

이번 경우 고모양의 헌법 소원이 수리된다고 해도 고모양이 얻는 이득은 오로지 사병으로 군대에 가는 것 뿐이고 다수의 인식으로 사병 입대가 그리 좋은 길은 아님을 아신다면 그녀의 헌법 소원이 불순한 의도로 튀어 나온게 아니겠죠.

링크에도 보면 남성협의 저의가 의심된다고 적혀 있는데...

단지 여성의 군 의무화를 위해 고모양을 앞 세워서 이런 일을 벌였다면 비난 받아 마땅한 단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순이도 달았다~ 스카이 라이프" 가 생각이 나네요.

차라리 성명을 내든가 할 것이지...

** 스킨헤드 모두가 나찌즘을 신봉하지는 않습니다. 샤프 스킨헤드라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스킨헤드도 있습니다...

"대신고"가 아니라 "대광고" 입니다.
제 생각에 그 학생은 정말로 진지했습니다.
서울대 법대갈 실력은 아닐지 몰라도 학교에서 학생회장 할 정도의 공부는 했으니까요. 그 위치면 학교에 잘보여서 좋은 대학 진학하는 것이 더 편하고 좋았을텐데 굳이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했다는 거 자체가 저는 대단하다고 봅니다.
생각해 보세요. 제적 한번 당하면 서울대 특별전형이 문제가 아니라 평생 고교시절때 제적당한걸 낙인으로 삼고 살아야 할텐데요. 위험부담이 너무 크죠.

그리고 그 소녀는 "진정으로" 의무복무를 헌법소원으로 낸 것이 아닙니다.
많이들 그 소녀가 대견스러우신가 봅니다만...
그 소녀는 "사병복무"를 원했을 뿐입니다.
군인에 대한 환상이 있고, "여군장교"로 가고 싶은데 여군 장교 경쟁률이 장난이 아니고, 자신은 지원자격에도 미달됨을 알자 사병으로라도 가고 싶은 것 뿐입니다. 물론 사병을 지내보신 KLDP분들은 이해가 안되시겠지만요... 주위에 살펴보면 의외로 군대에 환상을 가진 여학생들 좀 있습니다.

뭐 결론은 그 소녀가 대견스러울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그 여학생이 주장하는 요지는 사병으로 가고싶은 여자들을 받아달라는 겁니다.


그 소녀에게 사관이 힘들면 하사관도 있다고 말씀 해주세요 ㅡㅡ

이것도 싫다면 이건 군에 대한 순수한 사상이 아니라 사상 투쟁을 위한 도구로 군을 이용하는 건데...
만약 이러한게 사실이라면 이거또한 큰 문제일듯...

이것도 아니면 한 소녀의 취미 생활을 위해 헌법을 고치고 군개혁을 해야 한다는건 또 더 큰 문제가 아닐지 ㅡㅡ?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앙마의 이미지

서지훈 wrote:
fibonacci wrote:
akudoku wrote:

작년에는 말이 많았던 대신고의 종교 강제에 대하여 학생회장이 딴지를 걸었고 결국 그 학생은 서울대 법대를 갔었습니다.

이번 경우 고모양의 헌법 소원이 수리된다고 해도 고모양이 얻는 이득은 오로지 사병으로 군대에 가는 것 뿐이고 다수의 인식으로 사병 입대가 그리 좋은 길은 아님을 아신다면 그녀의 헌법 소원이 불순한 의도로 튀어 나온게 아니겠죠.

링크에도 보면 남성협의 저의가 의심된다고 적혀 있는데...

단지 여성의 군 의무화를 위해 고모양을 앞 세워서 이런 일을 벌였다면 비난 받아 마땅한 단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순이도 달았다~ 스카이 라이프" 가 생각이 나네요.

차라리 성명을 내든가 할 것이지...

** 스킨헤드 모두가 나찌즘을 신봉하지는 않습니다. 샤프 스킨헤드라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스킨헤드도 있습니다...

"대신고"가 아니라 "대광고" 입니다.
제 생각에 그 학생은 정말로 진지했습니다.
서울대 법대갈 실력은 아닐지 몰라도 학교에서 학생회장 할 정도의 공부는 했으니까요. 그 위치면 학교에 잘보여서 좋은 대학 진학하는 것이 더 편하고 좋았을텐데 굳이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했다는 거 자체가 저는 대단하다고 봅니다.
생각해 보세요. 제적 한번 당하면 서울대 특별전형이 문제가 아니라 평생 고교시절때 제적당한걸 낙인으로 삼고 살아야 할텐데요. 위험부담이 너무 크죠.

그리고 그 소녀는 "진정으로" 의무복무를 헌법소원으로 낸 것이 아닙니다.
많이들 그 소녀가 대견스러우신가 봅니다만...
그 소녀는 "사병복무"를 원했을 뿐입니다.
군인에 대한 환상이 있고, "여군장교"로 가고 싶은데 여군 장교 경쟁률이 장난이 아니고, 자신은 지원자격에도 미달됨을 알자 사병으로라도 가고 싶은 것 뿐입니다. 물론 사병을 지내보신 KLDP분들은 이해가 안되시겠지만요... 주위에 살펴보면 의외로 군대에 환상을 가진 여학생들 좀 있습니다.

뭐 결론은 그 소녀가 대견스러울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그 여학생이 주장하는 요지는 사병으로 가고싶은 여자들을 받아달라는 겁니다.


그 소녀에게 사관이 힘들면 하사관도 있다고 말씀 해주세요 ㅡㅡ

이것도 싫다면 이건 군에 대한 순수한 사상이 아니라 사상 투쟁을 위한 도구로 군을 이용하는 건데...
만약 이러한게 사실이라면 이거또한 큰 문제일듯...

이것도 아니면 한 소녀의 취미 생활을 위해 헌법을 고치고 군개혁을 해야 한다는건 또 더 큰 문제가 아닐지 ㅡㅡ?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모 방송사에서는 '모 단체가 그들의 주장을 이슈화 하기 위해 순진한 여고생을 이용했다'라는 취지로 방송을 하더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7&article_id=0000070202&section_id=100&menu_id=100

상당히 재미있는 기사 오늘 자 기사입니다.
예비군 기간 축소와 군 모병제전환 검토라고 하는 군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pynoos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무지하게 얍삽하군요. 원래 그동네가 그렇긴 하지만 말입니다.
희망자에 한해서 허용한다는 건 다른 말로 하면 희망자는 안 가도 된다라는 거지요.

차라리 로또를 해서 당첨되면 군대 간다.. 이런 식으로 하는 게 더 많이 갈 것 같습니다.

로또가 나와서 생각난 얘기인데, 태국은 제비뽑기를 해서 군대갑니다.

21살이 넘으면 한번 제비를 뽑을 기회가 주어지고 만약 면제가 뽑히면 평생 면제입니다.

서지훈의 이미지

저도 본적이 있는데...
열에 한 명 정도... 그날 운 xxx 안좋은 사람만 가고, 잘 뽑은 사람은 환호 하든게 기억나는 군요 ㅋ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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