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등록 비용 황당- network solutions

opiokane의 이미지

저는 그동안 모든 도메인을 Networksolutions에 등록해 왔습니다.
큰 비용 아닌데 괜한 위험 부담을 안지 않고 확실한 것을 선택한다는
명목하에....
계속 경고가 날라왔지요. 그래서 여기저기 좀 조사를 해본 뒤
godaddy가 1년에 $8달러가 채 안되는 금액이길래
한번 시험해 보고 만약 괜찮으면 나중에 다른 도메인들도
다 옮겨버리려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godaddy에 어카운트를 만들고 트랜스퍼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registrar lock이 걸려 있어서 안된다고 하길래
networksolutions에 가서 domain protection을 풀었습니다.
그런 다음 다시 godaddy에 가서 transfer reinitiate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잘 안되길래....network solutions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서비스맨이 전화를 받아서
서비스맨:why r u transfering your domain?
I: they r cheaper
service: which registrar r u transfering to?
i: go daddy , go daddy dot com whatever...
service: can you wait one moment sir?
i:sure
........
service: if I offer you $8.75 per year would you be interested in
staying with us?
i:(hack) yes!
service: how many years......
i: let's try 2 years for now...

이렇게 되었습니다.
ㅤㄴㅔㅌㅤㅇㅝㅋ솔루션스의 친절한 서비스맨이 그러더니 다른 것도 다 8달러에 해줄테니 연장하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그러면 35달러씩 내는 사람들은 당췌 뭡니까?(저도 그동안 계속 그렇게 내왔거든요.)
그러고 나서 다시 godaddy.com에 가서 트랜스퍼 캔슬을 하고 8달러를 돌려받으려고 갔더니
아 글쎄...자세히 보니까 오른쪽 위쪽에 reinitiate하는 것을 confirm하는 것이 떠 있지
않습니까? 만약 아까 그것을 발견했다면 confirm하고 nsi에 전화도 하지 않고
그냥 트랜스퍼 했을텐데....
교훈:1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은 몽땅 황당할 정도로 도둑놈들이다
2. 인터페이스는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twisted:

elflord의 이미지

network solutions 가 장사를 잘하는군요.
인터넷 서비스장사치들이 전부 도둑놈들인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인건가. :evil: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망치의 이미지

그렇군요 -_-;;

나름대로 회사에서 정책이 있을텐데, 개인이 전화해서 옮긴다고 하니까 깎아주는식이라니.. 소규모 업체에서나 가능한 일 아닌가요? 아니면 조만간 가격을 내리기 위해 준비중이었다거나..

도둑넘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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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나름대로 회사에서 정책이 있을텐데, 개인이 전화해서 옮긴다고 하니까 깎아주는식이라니.. 소규모 업체에서나 가능한 일 아닌가요? 아니면 조만간 가격을 내리기 위해 준비중이었다거나..

그게 정책입니다. 대부분의 외국회사(한국에 들어와있는 IT업체들도 다...)는 나름대로의 할인정책을 직급별로 정합니다. 보통 A는 몇%할인, 긔 위 직급 B는 몇%할인가능 등등...

당연히 옮긴다는 사람은 잠시 기다리라고 한것은 위에 사람에게 '고객 xxx가 오늘 8$짜리 어디로 옮긴다고 하는데, 우리도 8$로 해주까요?' 하고 물어봤을겁니다. 그럼 그 윗사람은 자기가 할인할 수 있는 권한이 되면 'OK' 한것일겁니다.
물론, 한명이 옮겨가도 자기의 실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면 '그냥 가라고 그래' 라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외국회사 영업사원의 월급은 보통 실적제로 정해지고, 그 실적을 채우면 연봉을 100% 받게 되는거죠. 저런 경우 한명이 나가서 월급이 주는 것보다는 $8로 계속 두면서 몇명을 더 받는게 유리하죠.

그게 외국회사의 대부분 정책입니다. 가게 점원도 자기가 팔 수 있는 할인가격의 여분의 있습니다. 그래서 Nego를 하는거죠.

Quote:
그러면 35달러씩 내는 사람들은 당췌 뭡니까?(저도 그동안 계속 그렇게 내왔거든요.)

서버살때, 소비자가격으로 사는 사람들하고 같죠. 봉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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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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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네고가 가능한 품목에 '도메인' 도 들어가는게 재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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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그 네고가 가능한 품목에 '도메인' 도 들어가는게 재밌습니다.. ㅎㅎ

ㅎㅎ 저도 보통 웹에서 주문하는 것도 큰거는 전화해서 문의하고 그런다고 생각했지만, 도메인은 끽해야 이년에 3~4만원이니까 생각안했는데... 역시 미국넘들은 모든제품을 저렇게 판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했습니다.
역시 미국에서는 달라는대로 돈 다주는넘이 뵹신이라는 아는사람의 말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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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그 네고가 가능한 품목에 '도메인' 도 들어가는게 재밌습니다.. ㅎㅎ

ㅎㅎ 저도 보통 웹에서 주문하는 것도 큰거는 전화해서 문의하고 그런다고 생각했지만, 도메인은 끽해야 이년에 3~4만원이니까 생각안했는데... 역시 미국넘들은 모든제품을 저렇게 판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했습니다.
역시 미국에서는 달라는대로 돈 다주는넘이 뵹신이라는 아는사람의 말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이런건 네고가 아닙니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do/20050903n0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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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관람료를 돌려달라는 사람까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_-;;

전 참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http://blog.waitfor.net/index.php?pl=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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