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ox 테마를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겠네요.

테마가 jar파일로 만들어진다는 것에 착안을 해서, 이미 설치한 charamel 테마와 nuoveXT 테마를 eclipse에 jar import를 하였습니다. 첫번째 그림이 무슨 파일이 서로 다른가를 eclipse에서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어라 횡재할 수도 하는 생각에...)
그리고, charamel 테마의 아이콘을 현재 사용하는 그놈 테마의 아이콘(nuoveXT)와 맞추기 위해 nuoveXT 파폭 테마에서 가져올 요량으로 우선은 go.png를 바꿔 다음의 ant 스크립트를 써서 jar파일을 만들고,

<?xml version="1.0" encoding="UTF-8"?>
<project name="nuove-charamel" default="jar">
    <target name="jar"> 
    	<jar destfile="charamel-browser.jar"
             basedir="nuove-charamel"
        />
    </target>
    <target name="dlt"> 
    	<delete file="charamel-browser.jar"
        />
    </target>
</project>

<a href="javascript:void(InstallTrigger.installChrome(InstallTrigger.SKIN,'charamel-browser.jar','charamel-browser'))">Install</a>

그런 다음에, 우선은 jar 파일의 이름을 바꾸어 보겠다고, install.rdf를 변경해서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웬걸 파일이 망가졌다고 파폭이 불평을 하더군요. GUID라는 것이 있던데 이게 뭔지는 몰라서 "그냥 같은 이름이 하지 뭐" 하고 툴바의 아이콘이나 바꿔야겠다 싶어 toolbar.png와 toolbar-small.png를 열어 보지도 않고 바꿔치기를 해서 jar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파폭을 실행시켜보니 아이콘이 나오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김프로 파일을 열어보니 이 toolbar 아이콘은 여러개의 아이콘들이 (두번째 그림에서 보듯이) 통으로 되어있는 것이더군요. 그래서 우선은 서로 달랐던 그림의 크기만 맞추어 설치해 본 것이 두번째 그림입니다. 우측에 있는 독립적인 go 버튼은 잘 변경이 되었으나 좌측에 있는 통 툴바 아이콘들은 위치가 깨져서 보이죠. 추측컨대 아무래도 코드상에서 그림의 크기를 짤라 아이콘으로 보여주는 듯한데, 여기까지가 제 한계라는 생각에 정리를 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파폭 테마 제작에 eclipse를 보조(?)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얻은 수확이라면, 아무래도 테마는 그림을 다루는 사람들이 몫이 아닌가하는 한계도 느껴본 시도였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직접 해보시고 kldp에서 나올 파폭 테마들도 기대를 해 봅니다. (운은 띄었으니 제 임무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