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SW 스트리밍 기술도 국적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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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etnews.co.kr wrote:

미국의 대표적인 SW스트리밍 업체가 국내 시장에 상륙,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지만 정작 같은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 업체는 저작권사인 다국적 기업들의 반발로 경영난에 봉착, 해외 매각이 추진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508250215&keyword=z%BD%BA%C6%AE%B8%B2
저희 회사도 Thin client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서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8.26일자 전자신문에 게재된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참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기술력있는 국내 업체를 몰락시키는 모습도 그렇고 ,
소프트웨어 판매 하락을 두려워하는 저작원 사의 행동도 그렇고요.

여러분들은 ZStream이나 Thin Client의 S/W 저작권 문제를 어떻게 보십니까?

냐옹이의 이미지

ZStream은 전남대학교에서 사용해봤는데... 좋던데... 근데 뉴스의 내용이 저는 이해가 않가는데...

제트스트림으로 포토ㅤㅅㅑㅍ을 이용해 봤었죠...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인지 받아오는데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게 소프트웨어스트림이 왜 MS의 저작권 위반이 되는건지... 그럼 원격제어하는 프로그램도 걸리는건가요???

뭐가 문제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oops:

덧붙여서, 혹시 스트림서버를 *nix계열을 써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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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fairly의 이미지

야옹이 wrote:

그게 소프트웨어스트림이 왜 MS의 저작권 위반이 되는건지... 그럼 원격제어하는 프로그램도 걸리는건가요???

뭐가 문제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oops:

저는 2 가지 정도로 추측이 됩니다.
1. 직접적인 문제는 소프트웨어 판매 부진입니다.

현재 시스템대로라면 , 만약 10사람(10pc)이 엑셀을 사용하면 10개의
PC에 모두 엑셀을 깔아야 하죠.

하지만 서버기반으로 시스템을 변경하면 5개, 경우에 따라 3개~4개 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답은 나오죠.
항상 엑셀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체적인 가용률을 보면 5개 정도면 10명이 돌아가면서 충분히 업무를 볼수 있답니다.
5개의 엑셀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니 기업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TCO를 절약할 수 있죠.
S/W 저작권사 입장에서는 악마의 기술이고요.

2. S/W 저작원사가 공식적으로 태클을 거는 것은 라이센스 위반입니다.

어떻게 5개만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으냐 하는 겁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배포에 관한 위반입니다.

이에 관한 프로그램 심의 위원회의 결정입니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406140209

ps.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여 지네요.
혹시 Thin client 같은 SBC system을 도입해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있으시다면 라이센스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글의 맥락을 보니,
S/W 스트리밍 기술 자체가 MS등 패키지 S/W개발사들에게 발목이 잡혀 있어서 개발사 영업에 애로가 있었는데,
같은 기술의 외국 업체는 별 트집 안잡히고 당당히 영업을 하더라...
뭐 그런 것 같습니다.
MS등 패키지 S/W 개발사들이 한국업체 발목만 잡고 있다는... 그런 말인것 같네요.

No Pain, No 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