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수 웹디자이너 그리고 운영자들에게 고함...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오늘 직장동료가 바지 봐달라기에 온라인 쇼핑몰에 구경하러 들어갔소
대문은 괜찮다고 생각했소
그렇지만 카테고리 바지를 누르는 순간 시스템이 버벅이는것은 왠말이오...
액티브 엑스 어쩔수 없이 썼다고 이해는 하겠소...
하지만 플래쉬 도배에 그림 여러장으로 나누면 될것을 한장으로 합쳐서 놓는 것은 이 무슨 경우요...
바지 볼려다가 내 얼굴 누렇게 되는 꼴을 보고야 말았소...
쇼핑몰 한번 들어갔다 작업 관리자 켜야 되겠소...
씨피유 점유율 100퍼센트 할말을 잃었소...
제발 정신 좀 차리시오...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그건...

극소수 웹디자이너들이 그렇게 주기 때문이라는...

일을 계속하다 보면 그런 극소수 웹디자이너들이 만든 문서, 이미지를 그냥 그대로 쓰는게 장수하는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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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wangsy의 이미지

더 정확히는 웹사이트 운영자 혹은 소유자인 사장님께 고해야 하는 사실입니다. 소비자인 방문자가 매우 불편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사이트 제작에서 1번 항목이 웹사이트의 사용성이 될테고, 그 지시사항이 웹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 떨어지겠죠.

더 중요한건 아직 웹사이트의 사용성이 --- 정확히는 국내에서는 --- 웹사이트 성공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할수 있는 확실한 증거도 없다는게 더 큰 문제겠죠.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제가 써놓고 보니 헛다리 짚은 생각이 드네요..
제목을 수정합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hyeonseok의 이미지

wangsy wrote:
더 정확히는 웹사이트 운영자 혹은 소유자인 사장님께 고해야 하는 사실입니다. 소비자인 방문자가 매우 불편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사이트 제작에서 1번 항목이 웹사이트의 사용성이 될테고, 그 지시사항이 웹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 떨어지겠죠.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불편사항을 운영자에게 한번씩 일러주시면 저같은 사람에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coyday의 이미지

플래쉬 떡칠은 창의성이 없는 디자이너의 변명 같이 들려서 좀 짜증이 납니다.

게다가 CPU 먹는 것도 장난이 아니라..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hardline의 이미지

제 주위의 디자이너들은 플래쉬 좋아하진 않더군요.
프로그램적인 요소도 좀 있고 하니까 다루기 싫어하드라고요.

사이트 나가보면 고객들이 '여기이거 막 움직이고 이렇게 안되요?' 이 한마디에 플래쉬들이 생겨나죠.

요즘 웹에이젼시들이 제안하고 하는걸 보면 사이트 전체를 플래쉬로 만드는 제안도 많이 보곤 합니다.

결국 고객이나 기획자가 원하는거죠. :cry:

kyk0101의 이미지

coyday wrote:
플래쉬 떡칠은 창의성이 없는 디자이너의 변명 같이 들려서 좀 짜증이 납니다.

게다가 CPU 먹는 것도 장난이 아니라..

제친구가 플래쉬로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그친구의 경우에는 완전 창의성 덩어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형태만 조금 바꿔서 사용하지만 새로개발하는사람들도 있다는것을 알아주세요..

copy&paste 하는사람을 디자이너라 불르면 안되죠.

I'm A.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