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수학공부를 어떻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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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아이디어들(크든 작든, 의미있든 무의미하든 8) )을 표현해 내려면 수학이 필요하다! 라고 느낌이 오는데

덧셈<뺄셈<곱셈<나눗셈 순서로 머리에 부하가 오는 실정이고

= (equal) 만 나오면 사고가 정지되어 버립니다.

수학과 담을 쌓은지 너무 오래된지라(아마 국민학교때 였지 싶습니다) 뭐부터 잡아나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겠고,

근 20년 가까이 수학에 대해서 손을 놓은 처지라 정말 답답합니다

혹시 프로그래밍을 연공 :twisted: 하시면서 부딪힌 많은 수학에 대한 난관을 어떻게 해쳐 나가셨는지 궁금하구요(ctrl+c, ctrl+v는 아니셨을거니)

수학을 어떤식으로 공부해 나가야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수학을 공부할 수있을지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oops:

jachin의 이미지

머리가 CPU가 되어버리셨군요. 어떻게 부하가 걸리는 순서대로 쓰셨을까나...

저도 대학교 1학년 때까지는 수학 공부를 대학수학 외에는 안했었는데,

2학년 때 공업 수학 하면서 체계적인 수학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지요.

그래서 초,중,고 수학 교과서를 모두 풀까 생각했다가,

그럴 필요가 없이 Calculus 풀면 됩니다. 일단 한 번 심심할 때마다 꾸준히 풀면,

수학공부가 됩니다. 문제를 풀면서 내공을 쌓고 싶으시다면 다른 책을 풀으셔도 되고요. 고교 수학 정석 I, II 풀면 연습삼아서 좋더라고요. -_-;;;;

sDH8988L의 이미지

저도 jachine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단, 시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바이블이라고 소문난 Calculus 책을 하나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이 봅니다...

그 이후에 공학수학 (Mathematics for Engineers)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학 수학을 봐야 하는 이유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미분 방정식과 여러가지 미분, 적분, 시리즈, Transform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opiokane의 이미지

집합론을 조금 공부하시고, 해석학을 좀 하신 다음에
정수론을 하시면 어떨까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sangheon의 이미지

Calculus 로 검색하니 결과가 너무 많습니다.

결과값을 줄일 수 있는 키워드를 몇개 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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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neuron의 이미지

하아... 역시 치석이 정답이군요...

오늘부터 이를 닦지 말아야 겠군요 :twisted:

답글 감사합니다~~

dgkim의 이미지

(집에 치석책 사두기만하고 전혀 펴 보지 못한.. 무거운책..)

앙마의 이미지

잊고 있었는데 저도 가지고 있었군요. 97년도에 산책인데...
역시 보는둥 마는둥 했지요. 심심할때 한 문제씩 풀어 봐야겠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찾아보니 국내번역판도 있군요. 그런데 거기에 CD-ROM이 더해지면 무시무시한 가격이...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371851&CategoryNumber=001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651698

저도 실은 처음에 글쓰신분과 비슷한 처지인데, 이거 풀어보면 기초가 좀 될까요? 사실... 전자,전기가 전공인데도 수학이 두려워 가급적 관련전공을 피해다니는 중입니다.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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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sangheon의 이미지

근데 미적분에 관한 책인 것 같군요. 그렇다면 미적분 외의
것들에 관한 외국 서적은 없을까요? (집합, 통계, 수열, 도형
등등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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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ixevexi의 이미지

bookworm wrote:

근데 미적분에 관한 책인 것 같군요. 그렇다면 미적분 외의
것들에 관한 외국 서적은 없을까요? (집합, 통계, 수열, 도형
등등 말입니다.)


나름대로 정석 8) 책에 다 나와있습니다.
농담이 아니구요, 정석책을 잘 들여다 보시면
수학의 도道가 보입니다.
혹여 고등학교정도는 가짢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수열은 미적분책 초반에 나오지 않나요?

C++, 그리고 C++....
죽어도 C++

seoleda의 이미지

bookworm wrote:

근데 미적분에 관한 책인 것 같군요. 그렇다면 미적분 외의
것들에 관한 외국 서적은 없을까요? (집합, 통계, 수열, 도형
등등 말입니다.)

Discreate Mathmatics and its Applications, Fifth edition Kenneth H. Rosen이라는 사람이 쓴 책이 좋은거 같아요. 도형은 모르겠고, 집합, 통계, 수열, 그래프, 컴파일러 이론, 논리학, 정수론등 에 대한 내용을 다르고요, 매 쳅터마다 연습문제가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사족이지만, 이 책을 이산수학시간에 새로오신 교수님이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라는 마인드로 한 학기만에 모든 내용을 설명해서 과연 학생들이 남아날까 걱정했는데 덕분에 공부는 원없이 했습니다. 지금도 종종 펴봅니다. ^^

ydhoney의 이미지

요즘 "경문수학산책" 시리즈에 눈독들이고 있으나..

워낙에 권수가 많아서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_-;

내가 애를 낳으면 저걸 셋트로.. :twi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