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새 바보가 되버린건가.. OTL

philossh의 이미지

오늘 머리가 어떻게 된건지.. 도무지 책을 읽을 수가 없네요..
완전 바보가 된듯한 느낌이랄까..
책을 읽으면 0.1초만에 머리에서 사라져버려서 뭘 읽었는지 아무런 기억이 안나요..
그래서 한줄을 읽고 어떤 내용인지 파악하는데만 최소한 5번은 읽어야 한다는.. :cry:
진짜 답답해서 속이 콱콱 막히고..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그 뭐랄까.. 거시기한.. 느낌..
앞으로도 계속 이상태로 머리가 굳어버린다면..
아마도 조만간에 자살할 지도.. :shock:

혹시 저처럼 머리가 바보가 되버린 경험이 있으신분??
회복은 되셨는지??
회복 되셨다면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어느정도인지??

samjegal의 이미지

그럴땐 책을 손에서 놓고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ㅋ

군대가기 2달도 안남은 상태..
책 한줄도, 코딩 한줄도 눈에 잘 안들어오는군요
가기전에 포맷되는 중인가 봅니다.. 케케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kkb110의 이미지

전 TEPS시험볼때.... (젠장! -_-;)

lifthrasiir의 이미지

kkb110 wrote:
전 TEPS시험볼때.... (젠장! -_-;)

텝스 어렵죠 orz 집중해서 들어도 뭔 말인지 도저히 모를 때 머리를 꽝 하고 치는 그 당혹감이란...

- 토끼군

jachin의 이미지

저는 수능 시험장에서... -_-;;; 고3 때 많이 겪었습니다.

이미 머리에서 예전 기억이 80% 정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잊어버려서 얼마나 많이 기억 안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