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특례에 관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Mashi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예전에 대학원 관련으로 글 한번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냥 저보다 조금 더 인생을 사신분들의 경험으로부터 조언을 구하기 위해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저는 지금 지방대 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군대는 아직 미필인 상태구요,

병특중에 석사를 마치고 가능한 연구요원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대학원을 다니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절대 못다닌다는건 아니지만, 좀 힘든 상황이 되어서요.. :(

그러던 중, 대학원 진학하면 불가능 한걸로 알고 있었던

일반 학부 병특이, 대학원 자퇴하면 가능하다는 소식을 선배께 들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지 못한 제 불찰을 뼈저리게 느끼며,

오늘 간단히 인터넷에서 병특 업체를 찾아봤습니다.

명확히 기술되어 있지 않은 몇곳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병특 (석사이상) <- 이런식으로 표기가 되어있더라구요.

좀 길어지긴 했지만, 지금 이상황이라면,

일반 학사 병특을 좀 더 알아 보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일반 학사 병특(산업기능요원이라고 하더군요) TO가 어느정도

되는지요..?

전문연구요원은 많은거 같던데,,ㅠ_ㅠ

아,, 그리고 병무청 홈페이지 이리저리 알아봤지만,

산업기능요원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못찾겠네요..

3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쯤 되면 메일도 보내보고

전화로 좀더 자세히 알아봐야 겠습니다.

군대 안간것이 참 크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아,, 참고로 전 학업에도 계속 뜻이 있는 사람입니다.

프로그래밍에 천재적인 끼나, 현재 실력도 뛰어나다고 할 순 없지만,

코드를 짜는 것이 나름대로 즐겁다고 생각하거든요..:)

전문연구요원 마치면 그 뒤에라도 대학원은 다니고 싶습니다..^^

정말로 글이 길어져 버렸는데요,,

나름대로 고민이 많다보니 술술술 쓰다보니 저절로 길어지네요.

다 읽어주신분 감사드리구요,,

혹시나 관련한 경험담이나,

조언 한마디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KLDP에 계신 모든 분들 항상 고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kane의 이미지

산업기능요원은 2개월 부족한 3년이고,
전문연구요원은 4개월 부족한 5년인가 그렇습니다.
군복무기간 단축하면서 조금씩 줄였죠.

요새 산업기능요원 TO 구하기 힘들다는 말이 많아서 전문연구요원을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간이 길기는 하지만 그만큼 대우도 낫다고 하고,
나중에라도 대학원을 다니실 생각이라면 지금 좀더 방법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단, TO를 구할 수 있다면 산업기능요원으로 다녀오시는 것도 방법의 하나겠네요.

(기졸업자의 경우 졸업예정자에 비해 대학원 진학에 불리한 점은 없나요? 전 이쪽은 전혀 모르겠군요. :( )

FruitsCandy의 이미지

2006년 현역 TO가 200~300 정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엄청 적은 숫자죠..

구하시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구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벌써 2006년 TO는 배정되었고요.

회사에 이력서 넣으실때 "올해부터라도 하겠다. 내년에 TO만 달라"는

뜻을 밝히시면 더욱 좋으실 듯 합니다.

병특은 정말 괜찮은 제도입니다. 무엇보다 많이 배울수 있죠.

회사에 따라 일을 많이 시키는 곳도 있고, 병특이라고 해서 특별히

차별을 두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학업에도 계속 뜻이 있다고 하시니 병특이 괜찮을 듯 합니다.

정말 괜찮은 제도라고 하는 것이 군생활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마세요 :)

아지랑이류 초환상 공콤 화랑... 포기하다.. T.T

kjw2048의 이미지

kane wrote:
산업기능요원은 2개월 부족한 3년이고,
전문연구요원은 4개월 부족한 5년인가 그렇습니다.
군복무기간 단축하면서 조금씩 줄였죠.

요새 산업기능요원 TO 구하기 힘들다는 말이 많아서 전문연구요원을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간이 길기는 하지만 그만큼 대우도 낫다고 하고,
나중에라도 대학원을 다니실 생각이라면 지금 좀더 방법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단, TO를 구할 수 있다면 산업기능요원으로 다녀오시는 것도 방법의 하나겠네요.

(기졸업자의 경우 졸업예정자에 비해 대학원 진학에 불리한 점은 없나요? 전 이쪽은 전혀 모르겠군요. :( )

전문연구원 3년까지 줄었습니다.

(-_-)/

jachin의 이미지

대학원을 석사 졸업하고 병특을 가게 된다면, 대학원에서 열심히 노가다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_-;

전 중간에 감당이 안되서 뛰쳐나왔습니다만... (다시 돌아가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가능하다면 산업기능요원을 바라보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자격증은 산업기사 이상으로 가지고 계시나요?

만약 안되면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지만, 제 생각엔 넘 늦게 가시면 안 좋을것 같습니다.

Mashi의 이미지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갈팡질팡 하고 있는건 똑같습니다만,

제가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이제 막 생각이 정리가 될듯 말듯 하는거 같습니다..^^;;

뭐,, 자격증은 기사 자격증,, 이 있으니 자격 요건은 다행히

되는 셈이네요..^^;

또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교수님께 많이 죄송하게 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사실 일손도 좀 부족한 처지고,

제가 담당하는 일들도 있는 편이라,,

도중에 빠질려니, 교수님께 죄송한 맘이 크네요.

하아,, 이래저래 조금 심란합니다,, :?

조언, 감사드리구요,

늦었는데 모두들 좋은 밤 되셨으면 합니다..^-^

Be the Miracle!!

Necromancer의 이미지

현역 병특 없애버린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엄청 줄어버렸군요. 200명이라니
제가 병특했을적에는 몇천명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전문연구요원도 TO 듣기로는 몇백명 수준입니다.
배경이 없으면 가기 힘듭니다.

물론 IT는 그중의 일부라는거 아시죠.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망치의 이미지

IT의 경우 전체 TO의 10~20% 수준에 불과합니다. 제가 했을때 이정도였으니 지금은 더 줄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당시엔 4급 이하일 경우 TO 없이 편입이 가능했었는데, 지금도 그런지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가진 스킬을 업체에 확실하게 전달하면서, 경력을 입증하는것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TO 를 배정받으면 편입하기로 하고, 미리 입사하여 일하는것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를 이용해 병특요원을 부려먹다가 결국엔 TO 도 못받고 다른 업체를 뒤늦게 찾아나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규모 업체일수록 특히 더 합니다.

산업기능요원보다 전문연구요원은 TO 가 더욱 적습니다. 예전에 산업기능요원의 TO 는 줄이고, 전문연구요원의 TO는 늘린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역시 확인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병무청 홈페이지에 가보면 특례업체 목록을 엑셀파일로 제공해주고 있는데, 정보처리 업종으로 등록되어있는 업체를 찾아보면서, TO 가 배정 가능한 업체인지, 경고나 기타 관련 처벌을 받은 업체가 아닌지 확인하는것도 중요합니다.

---------------------------------------
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Mashi의 이미지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좀 더 준비하고 노력해서

어디서든, 무얼하든 잘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많이 모자란 것 같아서 참 슬픕니다..^^;;

전 이제 막 점심 먹고 왔는데,,

다들 점심은 드셨는지요..?

배부르고 딱 졸리울 시간입니다만 :D

모두들 힘내셔서 들키지 않고 잘 주무시길 바랍니다,, -_-

요 며칠은 날씨도 선선한게 딱 좋네요..

좋은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Be the Mira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