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설치했습니다.

icanfly의 이미지

소스 서버로 쓰고있던 펜티엄2 젠투 머신이 맛가는 바람에...

큰맘먹고 예전에 쓰던 펜티엄4를 소스서버로 쓰려고 우분투를 설치했습니다.

놀랍게도 할게 거의 없더군요.

설치하고 im-hangul 설치하고 font파일 약간 조절해주고..

cvs, ssh-server 설치하고 cvs 저장소에서 백업받은 파일을 tar로 풀어주니까 그대로 복구되더군요.

음..근데 왕초보지만 그래도 젠투를 가지고 놀면서 조금은 리눅스에 익숙해져있었기 때문에 쉽게 느껴진거 같더군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 처음 설치하고 한글입력이 안되는 상황... 파이어폭스를 띄우고..한글입력이 안되서 뭘 검색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바로 포기할거같았습니다.

어쨌거나. 젠투도 좋지만 우분투도 만만찬더군요. 요즘 인기 끄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USB 를 삽입(?)하니 바로 폴더가 떠버리더군요. :shock:

Xmanager로 우분투 데스크탑을 즐겨볼까 하고 평가판을 내려받고 집에서 접속해보니 좌절이군요.

너무 느립니다. 몇년전에 트루64 UNIX머신에 접속했을때는 쾌적했었는데...

그놈이 너무 무거워서 그런지 거의 사용을 못하겠네요. 좀 아쉽네요. 폰트 관련 옵션을 다 꺼도 별로 사용할만한 상태는 아닌거같고.....

octave용 툴박스를 좀 만들어 볼려고 하는데 정확성 검증을 매트랩으로 하려면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동시에 쓸 필요가있는데...어디가나 컴퓨터는 한데 뿐이어서 문제가 되는군요.

리눅스에서 rdesktop으로 윈도우쪽에 접속을 해서 매트랩을 돌려가면서 하는 수밖에 없는것인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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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

혹시나하고 Xstart로 xterm만 달랑 실행시킨 상황에서

octave를 실행하고 plot를 해봤더니..

gnuplot이 윈도우상에서 바로 떠버리는군요.

헐 감동입니다. 좋군요. ssh로 접속하니 보안문제도 없을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