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노트북 하나에`..폭도로 변한 주민들

cjh의 이미지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5081714272612525&linkid=90&newssetid=422

우리나라같으면 그렇게 몰리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warpdory의 이미지

국내라면 .. 옥션이나 기타 온라인 판매로 했거나....
직원들이 소리 소문 없이 샀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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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uni의 이미지

어딜가나 사람 사는 곳은 비슷한 모양입니다. 옛날에 우리가 줄 안선다고 선진국 타령 하던때가있었죠?
이번 행사가 일회성인데다가 주최측에서 이렇게 몰릴 줄 몰랐던거죠.

보통, 차량유도를 위한 경찰들이 쫙 깔립니다. 그 다음은 줄을 잘 설 수 있도록 유도라인 것은것들도 쳐 줍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번호표라던지 이런것도 나눠주고 그러죠.

이야기가 옆길로 빠지는군요. 빨리빨리의 조급함은 한국인의 민족성이 아니라, 지금의 우리가 사는 사회가 그만큼 바쁘게 돌아간다는것 아닐까요?

IT새소식인데, 옆길로 새는 바람에 수습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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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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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bigdog의 이미지

우리나라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10년쯤 전이었던가요?

너무 오래전이라 회사 이름과 어떤 제품이었는지 기억은 못하지만, 모 회사가 오픈 기념으로 1원짜리 가져오면 뭐 준다고 해서 교통혼란에, 준비한 물량 부족에...

뭐 그런일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900달러자리를 50달러에 판다는건 거의 거져니까, 그럴만 하겠네요.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일이 있으면, 별로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단, 오프라인에서만 판다고 하면...

coyday의 이미지

bigdog wrote:
우리나라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10년쯤 전이었던가요?

너무 오래전이라 회사 이름과 어떤 제품이었는지 기억은 못하지만, 모 회사가 오픈 기념으로 1원짜리 가져오면 뭐 준다고 해서 교통혼란에, 준비한 물량 부족에...

뭐 그런일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900달러자리를 50달러에 판다는건 거의 거져니까, 그럴만 하겠네요.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일이 있으면, 별로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단, 오프라인에서만 판다고 하면...

저도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T.. 뭐였던 것 같은데.
현재 종로 2가 시네 코어 쪽에 매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chunsj의 이미지

bigdog wrote:
우리나라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10년쯤 전이었던가요?

너무 오래전이라 회사 이름과 어떤 제품이었는지 기억은 못하지만, 모 회사가 오픈 기념으로 1원짜리 가져오면 뭐 준다고 해서 교통혼란에, 준비한 물량 부족에...

뭐 그런일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900달러자리를 50달러에 판다는건 거의 거져니까, 그럴만 하겠네요.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일이 있으면, 별로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단, 오프라인에서만 판다고 하면...

아마 우리나라라면, 절대 이런 일 자체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직원들이 미리 빼돌려서 더 비싸게 옥션 같은데서 팔려고 하겠죠.

albamc의 이미지

비슷한 일로 예전에 모 백화점이었나 쇼핑 센터 였나에서

행사의 일환으로 현금을 옥상에서 뿌린걸 TV에서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요...

모두들 "하늘아래 두팔 벌린 나무들 같이"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8)

^^*

kirrie의 이미지

옥션 얘기가 나와서...

옥션 초기에는 이용자들의 경매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에피소드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한번은, 어떤 사람이 싯가 이백만원이 넘는 신동품 컴퓨터 본체를 옥션에 경매로 올렸답니다. 딴은 많은 사람들이 입찰해서 높은 가격을 받으리라 생각했던거죠. 그런데, 이용자가 많지 않아 입찰은 한 건 밖에 없었고, 그것도 장난감아 누군가가 1만원에 입찰한 것이었습니다.
지금같으면 그냥 '판매거부' 해버리면 되는 일인데, 판매자가 낙찰가에 무조건 팔아야 하는줄 알고 200만원짜리 컴퓨터를 단돈 1만원에 그냥 팔아버렸다는.. 슬픈 전설이.. :cry: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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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xster의 이미지

kirrie wrote:
옥션 얘기가 나와서...

옥션 초기에는 이용자들의 경매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에피소드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한번은, 어떤 사람이 싯가 이백만원이 넘는 신동품 컴퓨터 본체를 옥션에 경매로 올렸답니다. 딴은 많은 사람들이 입찰해서 높은 가격을 받으리라 생각했던거죠. 그런데, 이용자가 많지 않아 입찰은 한 건 밖에 없었고, 그것도 장난감아 누군가가 1만원에 입찰한 것이었습니다.
지금같으면 그냥 '판매거부' 해버리면 되는 일인데, 판매자가 낙찰가에 무조건 팔아야 하는줄 알고 200만원짜리 컴퓨터를 단돈 1만원에 그냥 팔아버렸다는.. 슬픈 전설이.. :cry: :cry:

그 어떤 사람이 혹시 키리님?? ㅋㅋ

kimchl의 이미지

kirrie wrote:
옥션 얘기가 나와서...

옥션 초기에는 이용자들의 경매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에피소드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한번은, 어떤 사람이 싯가 이백만원이 넘는 신동품 컴퓨터 본체를 옥션에 경매로 올렸답니다. 딴은 많은 사람들이 입찰해서 높은 가격을 받으리라 생각했던거죠. 그런데, 이용자가 많지 않아 입찰은 한 건 밖에 없었고, 그것도 장난감아 누군가가 1만원에 입찰한 것이었습니다.
지금같으면 그냥 '판매거부' 해버리면 되는 일인데, 판매자가 낙찰가에 무조건 팔아야 하는줄 알고 200만원짜리 컴퓨터를 단돈 1만원에 그냥 팔아버렸다는.. 슬픈 전설이.. :cry: :cry:

아~~저도 그냥 낙찰가에 무조건 팔아야 하는줄 알고 있는데 아니였군요~~

bus710의 이미지

coyday wrote:
bigdog wrote:
우리나라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10년쯤 전이었던가요?

너무 오래전이라 회사 이름과 어떤 제품이었는지 기억은 못하지만, 모 회사가 오픈 기념으로 1원짜리 가져오면 뭐 준다고 해서 교통혼란에, 준비한 물량 부족에...

뭐 그런일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900달러자리를 50달러에 판다는건 거의 거져니까, 그럴만 하겠네요.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일이 있으면, 별로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단, 오프라인에서만 판다고 하면...

저도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T.. 뭐였던 것 같은데.
현재 종로 2가 시네 코어 쪽에 매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명동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life is only one time

Necromancer의 이미지

비슷한 일 우리나라 꽤 많죠.

쇼핑몰에서 메모리 실수로 가격을 낮게 입력해서
거기서 메모리를 몇백개씩 사재기한 사람들이
쇼핑몰이 정상가 달라고 하니까 소비자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난리쳤던 일이 몇번 있었죠.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bus710의 이미지

Necromancer wrote:
비슷한 일 우리나라 꽤 많죠.

쇼핑몰에서 메모리 실수로 가격을 낮게 입력해서
거기서 메모리를 몇백개씩 사재기한 사람들이
쇼핑몰이 정상가 달라고 하니까 소비자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난리쳤던 일이 몇번 있었죠.

판매자 측이 0을 하나 덜 붙여서 그런 일이 있었고.

비단 우리 나라뿐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몇번 있었던 일입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자가 게시판 가격을 절대적으로 믿을 수 밖에 없는데...

잘못 기재한 가격에 팔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먼저 넣으려고 발버둥 친 사람들에게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주변 장치 정도는 주는 서비스는 필요한게 아닐까요.

물론 악의적으로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과 무조건 잘못된 가격에는 팔수 없다고 잘라 말하는 업체 둘 다 좋아하지는 않습니다-_-+

life is only one time

brianjungu의 이미지

신발만드는 N모사에 근무합니다만,
저희 회사는 3개월에 한번 꼴로 Employee Sales를 합니다. 시중가로
최소 10만원에서 비싸면 30만원까지도 가는 신발을 불과 5천원에 판매합니다.
( 재고도 아니고, A급 최신상품입니다. )

의류나 용품같은 것도 파는데요, 현재는 직원만 대상이지만,
옛날에는 사무실 근처 지역주민까지도 참가가 가능했답니다.
그때를 회고하는 고참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야말로 전쟁이었다고 하더군요.

큰 회의실같은데에 물건 모아놓고, 요이땅 하면, 아줌마들이 그야말로
광적으로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폭력까지 행사하면서...

bus710의 이미지

brianjungu wrote:
신발만드는 N모사에 근무합니다만,

그 가격이면 나이키 정도?

아니면 구두일 것 같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