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프로그래밍이 재미없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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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서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혼자 방안에 멍하니 앉아
브라운아이즈의 옛(?)음악을 들으면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예전에 친구들이 왜 프로그래밍을 공부한냐고 물으면
프로그램을 완성했을 때의 그 쾌감(?)때문에 잼있어서 한다고 줄곧 대답했었습니다.
그런데 장마철이라 그런지 그냥 하루종일 멍하니 있게되네요.

혹시나 여러분들은 갑자기 프로그래밍이 재미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물론 다른 이유로 프로그래밍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

p.s Suse 9.3 Professional 이미지를 구했는데 다섯장이나 되네요. 이걸 다 구워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ㅡㅡ;; 한장만 구워서 설치는 가능한거죠?

kernuts의 이미지

기력이 쇠하신 듯 하네요...
드라이브도 하고, 여행도 하고, 독서도 하고, 외식도 하고
잠도 푹 주무시고 하다보면
다시 소스를 보고싶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저같으면 성격이 급해서 윈도우즈나 다른 운영체제 설치되어 있으면 가상피씨로 인스톨해버리고 맙니다..위험은 감수해야 하지만..그리고 왠만한 리눅스 배포본이면 네트워크 설치나 그런거 지원할겁니다.
PS:블러그에 보니까 런치의 여왕 자주 보시나 보더군요.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lol: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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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nuts wrote:
기력이 쇠하신 듯 하네요...
드라이브도 하고, 여행도 하고, 독서도 하고, 외식도 하고
잠도 푹 주무시고 하다보면
다시 소스를 보고싶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잠은 너무 많이자서 탈이네요..ㅜ.ㅜ

다크슈테펜 wrote:
PS:블러그에 보니까 런치의 여왕 자주 보시나 보더군요.

오늘 다시 7화까지 봤습니다. 여자 주인공이 넘 이쁘네요...

언제즘 제대로 된 프로그램 하나 만들 수 있을까?
OTL....

나도 이글루 한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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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의 이미지

그림 그리거나 글 씁니다.

정통쪽은 아니고, 그림도 만화라던지 그런걸 그립니다.

원래 다양한데를 집적대는 타입이라... :)

그래서 프로그래밍도 그림도 글도 제대로 하는게 없군요.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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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maja의 이미지

프로그래밍이 재미없다면 다른 재미있는것을 찾아봐야죠?
프로그래밍을 재미를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

addnull의 이미지

갑자기 "고구마도 계속 먹으면 질린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

잠깐 외도를 해보시면,

다시 힘을 얻으실듯.

2005년 7월 11일.

내삶의런치의 이미지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조금 얻은 듯 하네요.
하도 답답하길래 학교를 한바퀴 혼자서 휭~~돌고...(좀 넓거든요..)
방으로 돌아와서 방 구조를 확~ 바꿔버렸습니다.
침대, 책상, 옷걸이 등등등... 1시간 반동안 혼자서 낑낑거리며
옮기고 쓸고 닦고... 휴... 그러고 나니 기분이 좀 나아졌습니다.

지금 Suse Linux 9.3을 레코딩 중인데 이 놈 삽질하면서 조금은 기분 전환을 해 봐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언제즘 제대로 된 프로그램 하나 만들 수 있을까?
OTL....

나도 이글루 한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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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ywolf의 이미지

에버퀘스트의 세계로 오세요~

ㅡ_ㅡ;

내삶의런치의 이미지

님도 에버퀘스트 하시나요??
저도 요즘 오픈베타라 심심치 않게 즐기고 있는데
잼있더군요 ^^*
Beta02서버에서 스카우트(좀 있음 전직 ^^) 키우고 있어요
ㅎㅎ

언제즘 제대로 된 프로그램 하나 만들 수 있을까?
OTL....

나도 이글루 한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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