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해 주사 아시는분..

망치의 이미지

아는분이 500대를 맞기로 했다는데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이 안가서.. 궁금해서 써봅니다.

무슨.. 기계가 전신에 한번에 놔준다는데, 실제 지방분해주사라는게 저렇게 많이 맞아야 하는건가요? 저렇게 맞으면 가격도 꽤 비쌀듯한데.. 가격도 궁금해지는군요;;

아무리 그래도 운동해서 빼는게 좋을텐데... 뚱뚱한것도 아닌데;..

jj의 이미지

헛... 그렇다면, 내장지방은 어떻게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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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khris의 이미지

다... 당장 맞고싶습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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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mirr의 이미지

jj wrote:
헛... 그렇다면, 내장지방은 어떻게되는거죠?

호르몬주사로 복강내지방을뺀던데 이게 그 주사라믈 거기두 맞겠죠?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망치의 이미지

500대 맞으면 죽는거 아닌가요 혹시 - -;;;;
도저히 상상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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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오만한 리눅서의 이미지

천둥망치 wrote:
500대 맞으면 죽는거 아닌가요 혹시 - -;;;;
도저히 상상이 안됩니다;

500대, 맞다, 죽다

이런 말 나오니
싱하형생각이 나는 군요...

:evil: :lol:

ydhoney의 이미지

오만한 리눅서 wrote:
천둥망치 wrote:
500대 맞으면 죽는거 아닌가요 혹시 - -;;;;
도저히 상상이 안됩니다;

500대, 맞다, 죽다

이런 말 나오니
싱하형생각이 나는 군요...

존내 맞는거다!!

어흥!

신승한의 이미지

뭐.. 아는분께는 죄송하지만...
이런류의 소식 접할때마다..

참 한심한 생각 밖에 안드는군요..

먹는데 돈들여 시간들여..
뺀다고 또 들여..

참 .. 거시기 한 세상입니다.

앙마의 이미지

주사가 아니라 침이 아닌가요?
어머니께서 그런 침을 맞으셨는데 온통 멍 투성이더군요. 주사라면
어떤 약물인지는 몰라도 그 정도를 한꺼번에 맞으면 위험할텐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omht의 이미지

살 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져서 글을 남기고 다닙니다 +_+

특히, 컴퓨터 오래 사용하신분들은 적당한 몸매를 유지하신 분들이 없으시던데요.
(적어도 제 주위에는 ;;; 다들... 좀 많이 비만이시거나, 좀 많이 마르시거나...)

살은 충분히 운동과 식사량으로 뺄수 있습니다.

왜이렇게 자신있게 말씀 드리나면 제가 그렇게 빼서 그렇습니다!

제가 몸무게가 세자리 였습니다. 음... 정확히 7주만에 20킬로 뺐습니다.

(증인은 성남시 분당에 사는 제 친구들입니다. 못믿으시겠다면 저를 보러 와 주세요오오오...)

그리고 그 상태를 약 2년간 유지했습니다.

일단 먹는 밥을 무조건. 3분의 1로 줄인후 (안죽습니다.) 군것질 절대 안합니다(이게 키 포인트 입니다. 콜라 한입, 떡볶이 하나 입에 대지 마세요).

운동. 그까이꺼 그냥 하루 종일 하십시오. 딱 7주만 ㅡ_ㅡ

이러면 빠집니다 ;;; (죄송합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빠진후에 유지가 중요합니다. 요요현상 안됩니다.

밥... 3분의 1로 줄여진것을 조금~ 만 늘려서 먹고... 군것질은 역시... 안합니다.

(저도 이때쯤 왜 그렇게 사냐?? 라는 질문 많이 들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운동 하루에 한시간 안빼먹고! 이러면 됩니다 ^^

지금 운동 그만둔지 약 5개월이 되었습니다. 2년간 운동한게 있는거 같아 그런지 체중 쉽게 유지 됩니다.

좋습니다. 특히 입고 싶은옷 마음껏 입는게 가장 좋습니다.

혹시 살때문에 고민하시는 여러분! 마음 먹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남에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만이지만,
노력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야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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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의 이미지

저는 때려야 됩니다.

2년쯤전에 건강검진받으면서,
체지방률검사도 같이 받았는데...
좀 모자른다고 나오더군요.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다즐링의 이미지

운동하면 빠지는거 당연합니다 -_-;

체중 그까이거.. 대충.

회사가 널럴할때 새벽 5시에 일어나서 8시까지 운동하고 출근
회사에서 자고 집에가서 다시 새벽 1시까지 운동 -_-;
이렇게했습니다.

일주일에 5kg빠집니다 -_-;;;
먹을꺼 다먹었죠;;

뛰는겁니다 죽을때까지;;

지금요? 바빠서 못합니다 -_-;;
회사다니면 그 시간못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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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IsExist의 이미지

유산소 운동(걷기, 달리기) 대략 30분이후 부터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많이 뺄경우 시간을 길게 잡고 유산소 운동으로
빼세요.

체력에 자신있으면 달리기, 그렇지 않으면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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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sorcerer의 이미지

11시 출근 해서 11시 퇴근합니다.
집에가 씻고 뭐하고 하면 대충 12시 반이나 한시쯤에 잡니다.

이 생활을 서울 올라와서 한 6개월을 했더니 5kg이 찌더군요ㅡ.,ㅡ;
좌절먹고 올해 4월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권투..(..)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7시 에서 7시 반으로 만들어 놓고 1시간 반에서 2시간정도 운동을 합니다. 그것만으로 한 2, 3kg이 빠지더군요. 그리고 한 한달쯤 전부터 먹는 양을 반으로 줄이고 군것질을 아예 안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뺀거 까지 다 해서 지금 한 7kg정도 빠졌군요.

이 분야 일을 한다고 해서 살 찐다 라는 말을 사실 핑계입니다. 컴퓨터 붙들고 낮 내내 앉아 있고, 또 밤 새도록 컴터 하고.
결국은 운동부족인거지요. 회사가 정말 바빠서 매일 밤 세고 어디 고3들 잠자는 수준밖에 못 잔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생활을 1년 내내 하지는 않겠지요(설마.. 한다구요? 어떻게 살아요;; ). 바쁠땐 못 하는거고, 그럼 먹는것만 조절하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운동과 식사조절.

체중계를 보며 가벼워지는것 보면 정말 기쁩니다:)
물론 도대체 겉으로 보기에 그 살들이 어디서 빠졌는지 잘 모르겠을때는 짜증도 나긴 하지만; 여튼 간만에 본 다른 사람들이 살 좀 빠진것 같다 라고 하면 그것도 즐겁지요^^

SOrCErEr

yglee의 이미지

주사 500대를 맞고 나면 온몸이 멍투성이가 될 듯 싶네요.

수십번 나눠서 500대를 맞는다고 해도 안믿기는데요... -_-;

주사약의 효력으로 지방이 없어진다기보다는 주사 500대를 맞는 과정에서 느끼는 고통으로 인해 지방들이 분해가 되는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