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공유 '5천원 부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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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P공유 '5천원 부과' 논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 KT가 IP(인터넷 프로토콜) 공유를 월 5천원에 허용키로 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1가구 다PC' 시대에 가구당 통신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처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과 시민단체들은 IP 공유를 금지하는 KT의 이용약관이 홈네트워크 등 차세대 유비쿼터스 사업 전략과 모순되는 방침인 만큼 요금체계의 합리적인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KT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IP 공유기에 추가로 연결하는 단말기마다 대당 월 5천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는 '추가단말 서비스'를 출시했다.

IP 공유기는 하나의 공인IP를 최대 수백개의 가상IP로 분할해 다수 PC에서 인터

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장비로 KT는 사전 약정없는 IP 공유를 금지해왔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KT의 이번 조치가 '1가구 다(多)PC'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방침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초고속인터넷 사용자 모임인 '비씨파크(www.bcpark.net)'가 지난 6월6일부터 15일까지 네티즌 1천7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PC를 1대만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전체의 3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대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36.9%로 가장 많았으며 3대 15.1%, 4대 5.5%, 5대 이상이 5.6%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자녀들이 PC를 독차지하고 있어 흔히 부모들은 추가로 구형 PC에 IP 공유기를 연결, 간단한 e-메일 확인 등을 하고 있다"며 "공유기를 쓸 때마다 5천원을 내야 한다면 KT는 막대한 추가 수익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 경우 집에서 두대의 PC로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가입비나 모뎀 임대료 등의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인터넷 이용료만 한달에 기존 3만원 가량에서 3만5천원을 내게 돼 가구당 통신요금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월 5천원을 내도 IP가 추가로 발급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터넷 회선을 정해진 트래픽 한도 내에서 나눠쓰는 '공유' 형태가 되는 만큼 공유기 사용이 요금 부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거세지고 있다.

PC뿐 아니라 TV 등의 가전기기에도 인터넷을 연결하는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 차세대 유비쿼터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IP 공유를 막는 것은 개인의 자유로운 네트워크 접속을 제한하는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비씨파크 박병철 사장은 "IP의 숫자 자체가 편법적으로 증설되는 '허브' 등의 장치에 대해선 아직 아무런 제한 수단이 없다"며 "일반 개인이 할당받은 트래픽 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단말 형태로 회선을 나눠쓰는 것에 대해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할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KT는 이에 대해 "IP 공유기를 이용할 경우 트래픽 과다, 장비 고장 등이 잦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비 보수ㆍ증설 등 투자비용이 추가로 드는 만큼 IP 공유는 과금 대상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KT는 최근까지 IP 공유기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온 것으로 알려져 '자발적으로' 월 5천원을 내는 '추가단말 서비스'가 실효성이 있을지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newglass@yna.co.kr

종량제에 이어 개티의 잔머리에 치가 떨린다. 짱개하나 시켜서 둘이 먹던 셋이 먹던 무슨 상관인지.....
세금(전화설비비)로 깔은 전화망 국가에서 다시 회수하고 미국처럼 반쪽으로 쪼게 버려라
정말 개념없는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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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를 이용한 요금인상이 잘 안되니 이런 식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군요.

역시 끝까지 하는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KT가 미Chin 거죠..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

아이피 공유기를 사용시 모뎀이 더 잘 고장나는것으로...

말 참 잘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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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전화의 수익이 떨어지다보니 물고 늘어질게 인터넷 이용료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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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이 이런식으로 증명할지는 몰랐습니다.
그간 KT는 공유기 사용이 대역폭 과다사용을 유발한다는 황당한 논리를
펼쳐왔는데, 이런 식으로 그간의 주장이 말도 안된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망치의 이미지

KT에서 말하는 대역폭 과다 사용이란, 이미 처음부터 그들이 얘기하는 대역폭을 제공해주지 않고 있었다는걸 의미하는듯 합니다.

잘 알려진 ADSL 의 일반적인 속도 하향 8mb, 상향 1mb 의 속도는 그야말로 '최대' 속도 일뿐, 해당 속도를 유지하는 대역폭을 계속 사용하지 않을것이라는 계산에서 나온것이라 봅니다..

마치 웹호스팅 업체에서 하나의 서비스에서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돌릴 수 없도록 제한하는것과 마찬가지겠죠.

확실히 IP 공유라는것은 그들이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때는 예상치 못한 복병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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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거보고 어이가 없어서... ㅡㅡ;
몇일전 아이피 공유하면서 요금을 내라고했던 기숙사 생활자 입니다.
어이가 없어서... ㅡㅡ;
그당시에도 정말 어이가 없었는데.

이번 개티 사건도 정말 어이 없네요.

근데 전에 그 법정공방은 어떻게 되었나요???
무심결에 잊고있었는데 생각이 나네요.
그것 현재 진행중인가요??
결론이 나왔던거 같은데.

근데 말이죠. 머 법이란거 찾아봐야 알겠지만.
이미 사업자로부터 회선의 사용을 인정 받았고 그에 대한 사용권을 소유한 상태에서 최종 사용의 형태에 있어선 사업자의 공급제품의 회손을 피한다면 정당한것 아닌가요???

모든 사용권을 인도 받은 상태에서 최종 사용자의 권리조차도 박탈하고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겠다는 의도인데.
분명 사용자를 우롱하고 사용자로 부터 발생되는 권리를 짖밟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돈을 냈고 그에 대한 정당한 권리 행사를 하겠다는데 더군다나 회선 모뎀의 불량이라던가 회선의 과다 사용..... ㅡㅡ;

어차피 그만큼의 대역폭 조차도 제공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역폭을 운운하는것도 우습지 않나요???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올려둔 상황에서 대처 마련을 준비하고 덤빈다면 받아들일수있는 일이지만 퀄리티는 여전하고 간혹 상품의 질은 정말 거지같다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올수도 있는 상황에서 제품 가격에 비해 가치가 적절하다 혹은 과다하다고 하는 마당에서 나름대로의 대책마련도 없이 정책만 내세우는건 .....

어이없는 정치권행태랑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아마도 지금까지 한행동도 지금하려고 하는 행동도 모두 정치에서 배운것 아닌가 싶네요... ㅡㅡ;

배울게 따로있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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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래요 wrote:
어이없는 정치권행태랑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아마도 지금까지 한행동도 지금하려고 하는 행동도 모두 정치에서 배운것 아닌가 싶네요... ㅡㅡ;

배울게 따로있지... ㅡㅡ;


낙하산이 KT로도 떨어지고요. KT에 있다가 행정부로 간 사람도 있어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Necromancer의 이미지

시간나면 IP 공유탐지 회피 프로그램 짜 놔야겠네요.

커널 패킷필터 인터페이스 파고 있어야 할 꺼 같네요. TTL과 Sequence까지
조작하도록 만들어버리면 IP공유 탐지할 수 있는 방법 전혀없죠.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coyday의 이미지

제 경우는 공유기는 쓰지만, 시스템은 하나만 연결해서 씁니다.
랜케이블이 싫어서 무선 공유기를 쓰는 것이죠.

그런데도 KT에서 5천원을 달라고 하면 경찰에 신고할 겁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girneter의 이미지

이거 하긴 하는건가요?

집에 컴이 두대라서
공유기를 살까 하는데
불행히도 메가패스를 쓰는지라.

KT 에서 뭔 수를 써도 공유기롬 업글만 하면 되는건지
아니면 정말 공유기를 못 쓰게 되는건지
궁금한데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망치의 이미지

girneter wrote:
이거 하긴 하는건가요?

집에 컴이 두대라서
공유기를 살까 하는데
불행히도 메가패스를 쓰는지라.

KT 에서 뭔 수를 써도 공유기롬 업글만 하면 되는건지
아니면 정말 공유기를 못 쓰게 되는건지
궁금한데요


결국 하게되더라도 시일은 꽤 걸릴겁니다. 안하게 될 확률도 높고..
그냥 사서 쓰시다가 막히게 된다면 다른 업체로 ISP 를 변경하셔도 될테고, 인지도 있는 회사의 공유기를 쓴다면 그 제작 회사에서도 대처 방안을 내놔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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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망치 wrote:

그냥 사서 쓰시다가 막히게 된다면 다른 업체로 ISP 를 변경하셔도 될테고, 인지도 있는 회사의 공유기를 쓴다면 그 제작 회사에서도 대처 방안을 내놔줄겁니다.

그렇겠죠?
아씨.. 메가패스를 3년약정으로 한지 얼마 안되서요
바꿀수가 없거든요.
요새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된장...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Masquerading도 해당이 되겠죠?
돈없으면 이제 인터넷도 마음 놓고 사용 못하겠습니다.

eungkyu의 이미지

제가 경험한 바로는 공유기 붙이면 대역폭 더 못쓰던데요 -_-;;;
요즘 초고속 서비스가 정말 초고속이라서 공유기 CPU가 바틀넥이 되더라구요.
그런거 다 감안하고 단지 컴터 여러대 쓸려고 붙여놨더니만 5000원을 날로먹으려 하다니...

냐옹이의 이미지

저는 궁금한게 공유기 달면 회선을 나눠 쓰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공유기도 하나의 컴퓨터 아닌가요???
한 회선에 컴퓨터 한대 단것은 맞는거 같은데요... 제 생각이 이상한건지 모르겠군요. 공유기가 불법이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의 말은 저는 약간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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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야옹이 wrote:
저는 궁금한게 공유기 달면 회선을 나눠 쓰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공유기도 하나의 컴퓨터 아닌가요???
한 회선에 컴퓨터 한대 단것은 맞는거 같은데요... 제 생각이 이상한건지 모르겠군요. 공유기가 불법이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의 말은 저는 약간 의문이 듭니다...

공유기는 불법이 아니고 사용자는 불법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 판결이 "공유기를 금지하는 KT의 약관", "공유기 제조"를 합법으로 인정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에 대해서는 판결이 없습니다. 최소한 제가 알기로는....

결국 KT약관에 의하여 공유기 사용은 불법이 됩고 사용자는 불법행위를 한 피의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판결이 X같이 하는 바람에 생긴 일이죠. 어떻게 보면 사법부의 무지를 증명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다시 재판을 해야 하는데 KT를 상대로 사용자가 승소할 확율은 없다고 생각되서......

Necromancer의 이미지

공유기 사용은 불법이 아니라 약관(계약)위반입니다.

전기통신법 어디에도 NAT 규제는 없습니다. 만일 한다면
전용선 끌어다 쓰는 대형빌딩들 다 난리 납니다.

약관위반이라면 최고라고 해봐야 해지 정도밖에 안됩니다.
계약 위반했으니 나도 파기한다... 그거죠. 물론 경찰서 들어가는 일도 절대 없습니다.

불법이라고 해대는 거는 KT에서 모르는 사용자들 우롱할려고
쓰는 말이죠.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까나리의 이미지

약관중에 "사설 네트워크 구축금지" 라는걸 본 적이 있는거 같습니다.

약정기간 많이 남으신 분들은, 사설 네트워크 구축해서 짜르라고 하세요

위약금은 못 낸다고 하시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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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mancer wrote:
공유기 사용은 불법이 아니라 약관(계약)위반입니다.

전기통신법 어디에도 NAT 규제는 없습니다. 만일 한다면
전용선 끌어다 쓰는 대형빌딩들 다 난리 납니다.

약관위반이라면 최고라고 해봐야 해지 정도밖에 안됩니다.
계약 위반했으니 나도 파기한다... 그거죠. 물론 경찰서 들어가는 일도 절대 없습니다.

불법이라고 해대는 거는 KT에서 모르는 사용자들 우롱할려고
쓰는 말이죠.


전기 통신법에 NAT를 허용한다는 규정도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KT약관이 상위법을 위반하면서 만들어 지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리고 ADSL약관과 전용선 약관은 다를겁니다.

재판매사업이라는 것이있죠.

예를들어 리니지를 하려고 게임방에서 IP당 가격을 주고 사용할때 그것을 다른 사업자에게 재판매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그 조항이 약관에 있죠.

약관위반에 형법상의 범죄가 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법상의 손해배상 또는 부당이득 방환의 문제는 생길겁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1day1의 이미지

까나리 wrote:
약관중에 "사설 네트워크 구축금지" 라는걸 본 적이 있는거 같습니다.

약정기간 많이 남으신 분들은, 사설 네트워크 구축해서 짜르라고 하세요

위약금은 못 낸다고 하시고 =3

혹시 공유기를 공유용도가 아닌, 일종의 방화벽 용도로만 쓴다고 해도 제재가 들어올까요?

초고속인터넷 라인은 바이러스 무서워서라도 그냥 못 물리겠습니다. ^^

F/OSS 가 함께하길..

ironiris의 이미지

후후~ 승용차에 1명타면 경인고속도로탈때 800원인데.. 2명이상 타면 1000원 받자는거랑 같은 상황이 되버렸네요. 흘흘~
도로공사측에서는 11인승에 인원이 더 타면 전용 도로도 달릴수 있게 해주는데.... 왜! KT는 반대 상황인지??
대역폭정해진거랑 도로폭 정해진 것도 동일하고 서로가 막히는 것도 동일한데 말이죠. 클클~

warpdory의 이미지

역시나 매우 KT스러운 행위를 벌이고 있군요.

이참에 KTF 를 딴 걸로 바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uathebest의 이미지

돈 밖에 몰라요 으이그~ :evil:

You are the best!

CY71의 이미지

무리하게 밀어붙이기 힘들겁니다.

얼마 전에 파워콤 소매사업인가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워콤은 국내 2위의 회선망을 가진 회사입니다. KT 에서 무리하게 공유기 사용시 5000원 요금 추가를 밀어붙일 경우, 고객들이 파워콤으로 대거 이동할 우려가 높습니다. 파워콤은 KT 와 맞장 뜰 인프라를 갖춘 유일한 업체이고, 소매업에 막 진출해서 고객을 끌어모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KT 에서 계속 삽질하면 파워콤은 만세를 부르는 상황입니다.

KT 는 여론만 더욱 악화시킬뿐,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이미 제가 파워콤으로 바꾼 상태입니다.

ip 2 개 기본 지원에 신청시에 1 개 더 '무료'로 임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설치할 때... 기사에게 물어보니 아파트 한동에 C 클래스 하나가 배당되었다던데... 제가 사는 아파트가 21 층에 4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최대 84 가구가 사는데... 전부 다 깐다고 해도 C 클래스가 펑펑 남아 돌겠지요.

며칠전에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왜 굳이 공유기를 쓰느냐고... 그냥 쓰지... 라고 하길래 공유기로도 쓰지만, 방화벽 성격이다. 라고 얘기했더니 알았다더니 그냥 넘어가더군요. - 전번 어느 쓰레드에도 쓴 것 같은데, 집에 PC 가 여러대라.. ip 를 많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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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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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를 허용하는게 웜이 전파되는걸 막을수도 있고 오히려 망 관리 측면에서 이익이 될 것 같은데요.
공유기를 막는 실질적 문제는 기업 사용자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전용회선 사업이 타격을 입죠) 가정에게도 확대하려 하니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돈에 눈이 멀었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KT도 외국인 대주주 비율이 꽤 된다고 알고있는데.. 외국인 대주주가 경영진이 주는 압박은 상당하다고 합니다. KT는 원래부터 꼴통이었지만 다른 여러 기업들을 보면 외국인 자본이 기업 많이 말아먹고 있죠..)
공정위에 과징금 받은걸 이런걸로 메꾸려 하는게 아닐까 싶군요. 공정위 과징금에 결국 사용자만 손해보네요.

KT는 몇개 기업으로 분할해야 한다에 한표.

초고속인터넷 요금이 속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것도 문제죠. VDSL이 ADSL보다 더 싸버리니 ADSL쓰는 사람은 VDSL보다 느린 속도에 VDSL과 비슷한 이용료를 지불하는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구조인데 그런다고 당장 요금 재조정을 할수도 없는 복잡한 문제지요.

Necromancer의 이미지

KT의 최대주주는 M$로 알고 있었는데.
밑에분 내용 보니 궁민연금이군요 -_-; 글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파워콤이 전국망으로는 1위 아닌가요?
kt 계열사를 제외한 전 통신사가 다 임대받아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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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는 사설망 구축할 수 있지 않나요?

사설망 구축하면 전화도 역시 추가 비용을 내야 하나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듀얼코어 또는 투시피유일 때도 요금을 더 내야 할까요?

10M 랜카드 달면 깍아 줄까요?

저사양이면 깍아 줄까요?

요금을 차등되게 분배하기 위해선, 정확한 시스템 구축이 선행 되어야 할 것이라는...

전체 트래픽, 평균 트래픽(여러가지 관점에서),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비율, 프로토콜 비율, 접속(업타임) 비율, 캐시 서버 사용여부, DNS 사용여부, ... 등등등

그래서, 전 제가 사용하는 만큼만 비용을 낼 수 있는.... 한달에 만원이하로 사용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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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인터넷에서는 할인 프로그램이 없나요?

이동통신사들은 요금제도가 허벌라게 많아서 곤난하던데..

초고속 사용자들도 좀 서비스 및 프로그램이 많아 졌으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를 쓰면 요금을 깍아 준다던지..

윈도우 패치 안하고, 방화벽 구동하지 않으면, 요금을 추가 과금한다던지..

:lol:

girneter의 이미지

Necromancer wrote:

KT의 최대주주는 M$입니다.

왜 이렇게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함부로 단언하십니까?
최소한 "제가 알기로는" 정도의 말은 붙이는게
바람직하지 않을런지요.

http://www.donga.com/fbin/output?f=cqs&code=cq_&n=200505110216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dgkim입니다. wrote:
듀얼코어 또는 투시피유일 때도 요금을 더 내야 할까요?

10M 랜카드 달면 깍아 줄까요?

저사양이면 깍아 줄까요?

요금을 차등되게 분배하기 위해선, 정확한 시스템 구축이 선행 되어야 할 것이라는...

전체 트래픽, 평균 트래픽(여러가지 관점에서),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비율, 프로토콜 비율, 접속(업타임) 비율, 캐시 서버 사용여부, DNS 사용여부, ... 등등등

그래서, 전 제가 사용하는 만큼만 비용을 낼 수 있는.... 한달에 만원이하로 사용할 것 같은데...

사용자의 시스템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요금제를 결정하는건 공급자의 계약속도지요. 사용자 PC가 떨어져서 계약속도만큼 못쓰더라도 공급자가 상관할 문제가 아닙니다. 사용자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계약 갱신하기를 원하십니까? (물론 바보가 아닌이상 누구도 자발적으로 계약갱신하진 않겠죠. 처음 계약할땐 어디서 486 한대 주워다가 계약할테구요.)

그리고 이미 드러난거지만 절대 요금할인따위는 없습니다. KT의 목적은 요금인상일 뿐입니다. (이미 기사로도 났습니다.) 종량제도, 공유기도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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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PC 두 대로 인터넷 쓰는 것과 듀얼코어 PC 쓰는 것의 차이는? :lol:

어쨌든.. 회선 사업자는 서비스를 늘려 줬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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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입니다만..

KTF는 무선인터넷에서 프록시를 제공하고 요금을 적게 받는 것 같습니다.

http://www.magicn.com/internet/pay_popup_0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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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neter wrote:
Necromancer wrote:

KT의 최대주주는 M$입니다.

왜 이렇게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함부로 단언하십니까?
최소한 "제가 알기로는" 정도의 말은 붙이는게
바람직하지 않을런지요.

http://www.donga.com/fbin/output?f=cqs&code=cq_&n=200505110216

2005년 반기보고서가 나오면 틀려질수도 있지만 가장 최신인
2004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99%로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최대주주입니다. 외국인 소유비율이 약 49%이기는 하나
여기에는 MS이외에도 수많은 외국투자가들이 섞여 있습니다.

근거 없는 소문을 유표하지 맙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3.74%로 여전히 1위입니다...
참고로 MS는 703개에 달하는 외국인 주주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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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오글

yuni의 이미지

이제는 두대까지는 봐 준다는군요.
그리고 어디 기사를 보니까 동시 사용 두대 이하까지 봐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케이티에는 그런 기술이 있나봐요? 두대까지 봐주고 세대부터 알아내는...
하여간 이것 저것 이해가 안갑니다.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girneter의 이미지

yuni wrote:
이제는 두대까지는 봐 준다는군요.
그리고 어디 기사를 보니까 동시 사용 두대 이하까지 봐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케이티에는 그런 기술이 있나봐요? 두대까지 봐주고 세대부터 알아내는...
하여간 이것 저것 이해가 안갑니다.

1. 두대 이하까지 봐주는게 연말까지만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만
아직 근거는 못 찾았습니다

2. 공유기를 사용중이라는건 어찌어찌 알아낸다고 해도
공유기 뒤의 컴퓨터가 몇 대인지 알아내는게 기술적으로 가능한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불가능한데.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Necromancer의 이미지

ttl과 패킷 시퀀스의 변화패턴을 분석하면 대충 몇 대가 물려있는지는
알아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공유기들이 이것까지 건드리지 않거든요. NAT에 필요없어서..

...

공유기는 대충 잡아낼 수 있다해도 프락시는 못잡을겁니다. 자기가 connection을 가로채서 다시
connection을 만드니까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까나리의 이미지

Necromancer wrote:
ttl과 패킷 시퀀스의 변화패턴을 분석하면 대충 몇 대가 물려있는지는
알아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공유기들이 이것까지 건드리지 않거든요. NAT에 필요없어서..

...

공유기는 대충 잡아낼 수 있다해도 프락시는 못잡을겁니다. 자기가 connection을 가로채서 다시
connection을 만드니까요.

대충 몇대가 있다고 짐작하는것만으로 요금을 부과할 수 있을까요?

vmware 사용하게 되면, 그걸 짐작으로 요금을 부과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군요~ :evil: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nainu의 이미지

news.naver.com이 신나게 우리를 낚고 있다는 느낌 안 드십니까?

:ev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