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레드콤플렉스 는 어느정도 인가!!

1day1의 이미지

금방 "우리는 말할수 있다" 를 보았습니다.
참 100년도 지나지 않은 동안의 "현대사"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직접 겪은 분들의 일들을 화면으로 만 보았지만, 그 비극과 참혹함을 실제로 짐작조차 할 수가 없네요.

해방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져오면서 지금에 까지 겪어야 하는, 이데올리기의 비극.

반공이라는 이름으로 일어났던 수많은 학살들
제주 4.3 , 보도연맹 학살 만 하더라도 희생자가 수십만에 이르네요.

서로 다른 생각들이 이런 비극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참으로 충격이 아닐수가 없네요.

지금까지도 뿌리깊게 남아있는 레드콤플렉스 가 언제쯤 사라지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만의 현대사의 비극을 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침묵이 해결책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당시를 말하고, 진실을 밝히고, 또한 반성하는 것이 또 다시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일 듯 합니다.
지금의 침묵은 잠시동안의 눈가림일 뿐일 것입니다.

이 땅에 평화와 화합이 깃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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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의 이미지

과거에는 있었겠지만, 지금은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그게 뭔가요?

warpdory의 이미지

불행히도(다행히도 ?) 30대 중후반 이후로는 꽤 강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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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us710의 이미지

저는 반공 교육을 특별히 받아 본적이 없는 지라..

반공 웅변 대회 준비하라고 했을 때는 귀찮아서 패스하고 전학 가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다소 헷갈려서

레드콤 플렉스....라고 읽어 버렸습니다.

'무슨 레드콤퓨터 플렉시블...어쩌구 저쩌구 인가....'

하는 생각이.

life is only one time

albamc의 이미지

초등학교때 일입니다. (저 다닐땐 국민학교 였지요 :D )

북한 사람들은 빨갱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가에 대해서

담임선생님이 원래 북쪽에 사는 사람들은 얼굴이 좀 붉다. -_-;;

라고 하더군요. 집에가서 부모님께 여쭤봤더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하셔서

학교에와서 다시 물어보다가 혼난 기억이 있습니다.

혼날게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 ... :(

^^*

warpdory의 이미지

초등학교때, 조회시간마다 웅변대회가 있었죠.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거의 제일 뒤에서 노느라...) 열심히 소리지르고 막판이면 두손을 불끈 쥐고 하늘을 향해서 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박수치고 들어가고...

대체 10 살 안팎의 초등학생들에게 그런 걸 강요해서 뭘 하자는 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뜻도 모를 말을 외우게 하고요. - 3학년땐가 국민교육헌장을 못 외우면 집에 못 가게 하더군요. 밤 9시까지 몇번 남아 있던 기억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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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초등학교때, 조회시간마다 웅변대회가 있었죠.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거의 제일 뒤에서 노느라...) 열심히 소리지르고 막판이면 두손을 불끈 쥐고 하늘을 향해서 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박수치고 들어가고...

대체 10 살 안팎의 초등학생들에게 그런 걸 강요해서 뭘 하자는 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뜻도 모를 말을 외우게 하고요. - 3학년땐가 국민교육헌장을 못 외우면 집에 못 가게 하더군요. 밤 9시까지 몇번 남아 있던 기억있습니다.

세뇌였다고 생각합니다. :evil: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mirr의 이미지

저는 어렸을쩍 똘이장군등을 매니아적으로 본 탓에
진짜 북한사람들은 전부 돼지나, 늑대, 여우들이 사람의 탈을 쓰고
악행을 저지르는 건줄 알았었답니다.
무려 중학교 2학년때까지 말이지요............

심지어 이번 총기사건까지도 북한의 침입이 있었던건 아닐까..
라고 생각했던 순간도 있었다는 푸힛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3학년땐가 국민교육헌장을 못 외우면 집에 못 가게 하더군요. 밤 9시까지 몇번 남아 있던 기억있습니다.

나이가 밝혀지는 대목...

저도 어릴때 웅변하는 애들보고있으면
왠지 모를 소름이 돋았었는데...;;;

warpdory의 이미지

올봄에 여기 저기서 산불 나니깐 '북한이 땅굴파서 불 지르고 다닌다.' 라고 말한 자칭 군사전문가도 있고, 더 놀라운 것은 그것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겁니다.

뭐... 부산까지 땅굴 뚫었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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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9&article_id=0000447081&section_id=100&section_id2=268&menu_id=100

이런 사례가 나오는 마당에 레드 콤플렉스란 단어의 존재 가치가 여전히 유효할까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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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Fe.head의 이미지

하핫. 아마. 여기 kldp에 몇명은 아직도 북한사람이 돼지나 늑대로 알고
있는사람이 있을겁니다.

제가 본 사람만.. 한 2,3 본것 같은데.

추가로 저도 북한에 대해 안좋은쪽으로 본것이 대학교까지 였었는데.
한강 책 본후로 바뀌었죠.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warpdory의 이미지

fehead wrote:
하핫. 아마. 여기 kldp에 몇명은 아직도 북한사람이 돼지나 늑대로 알고
있는사람이 있을겁니다.

제가 본 사람만.. 한 2,3 본것 같은데.

똘이장군 씨리즈가 생각나는군요. 그거 만화 보고 독후감(?) 까지 써 내야했었습니다. 클클... 대개 그 독후감이라는 게 열심히 북한 나쁘다고 욕 하면 칭찬을 받을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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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glee의 이미지

군대에서 겨울에 눈치우다보니 갑자기 북한이 싫어지더군요.

내가 왜!!! 빨간날에 눈을 치워야 되는건가... 하는 생각에 한동안 빨간색은 다 싫었습니다. -_-;

저도 국민학교때 반공영화 본 세대지만 선생님들이 국민교육헌장 외우라는 말은 안하더군요.

그나저나 며칠전 인터넷 뉴스를 보니까 6.25가 언제 일어났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과반수가 넘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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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lazy의 이미지

훗... 그래도 콩사탕은 싫어요~!! :twisted:
땅콩사탕 제외 8)

crimsoncream의 이미지

음 웅변하던 애들 중에 하나입니다. 왠지 상도 받았던 듯한..
그때 익힌 웅변 대학가서 아지뜰때 잘써먹었습니다. 어려서한 발성연습이 소리치는데는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 여전히 저는 사회주의자입니다. 하면 놀라는 사람들 많습니다. 사회주의적인 주장들에는 놀라지 않지만 사회주의라는 단어에는 놀라는 그런 사람들 말이죠.

욕심많은오리 wrote:
warpdory wrote:
3학년땐가 국민교육헌장을 못 외우면 집에 못 가게 하더군요. 밤 9시까지 몇번 남아 있던 기억있습니다.

나이가 밝혀지는 대목...

저도 어릴때 웅변하는 애들보고있으면
왠지 모를 소름이 돋았었는데...;;;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redrabbit의 이미지

대한민국에서 1980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중에 자유로울 사람이 있을까요? 20살이 넘어서 모든게 극복과 이해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도 세상은 별로 바뀌지 않은거 같습니다. 사실 위에 사회
주의자라고 하신분 계신데 저는 철저한 자본주의 자 입니다.
다만 자본주의 입장에서도 특정 컴플렉스를 자극하는 행위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을 왜곡하는 짓이니까... 그리고 흔히
말하는 한국의 수구주의자들의 논리는 자본주의와 거리가 멉니다.
그저 수구주의 논리이져. 아니면 천민 자본주의(19세기말에서나
통용되던..)일것입니다. 사회주의는 너무 이상만 쫏는다 생각됩니다. 사실 어떤 균형점을 찾는다는게 어렵죠. 그래서 제삼의 길을
이야기하면 욕을 먹거나 어영부영한 논리가 되는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존재하는 민주 국가중... 아니 상당히 자본화된
사회중에서도 사회주의정권이 들어서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왜 사회주의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암튼 지식대중이란
말에 실감할때가많습니다. 사회주의가 왜 나쁘죠?

ironiris의 이미지

뭐 거시기.... 제가 철책선 근무할때 산불중에는 북에서 넘어온 불도 있긴 합니다.
싸질른 것인지.. 자연발화한 것인지는 모르지만요. :)

신승한의 이미지

사람들을 선동하는것은, 그래서 ㅤㄱㅙㄶ히 서로 다두게하는 것들은..

빨갛던 파랗던, 흑이던 백이던, 좌던 우던, 사상이던, 종교던, OS던 그 무엇이 되었던간에 좋지않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ironiris wrote:
뭐 거시기.... 제가 철책선 근무할때 산불중에는 북에서 넘어온 불도 있긴 합니다.
싸질른 것인지.. 자연발화한 것인지는 모르지만요. :)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5/04/005000000200504061653001.html

제가 위에 쓴 건, 이 얘깁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ovatt의 이미지

반공이란 이름으로 지도자의 권력강화를 위한 행위가 비난받아야 하듯이 역시 반미, 반제국주의란 미명하에 정적을 숙청하고 언론의 자유, 외국과의 교류를 봉쇄하고 아들에게 나라를 통째로 물려준 행위역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레드컴플렉스는 시간과 함께 서서히 사라지고 있지만 독재자에 대한 혐오는 점점 강해지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이산가족상봉을 막는 북한당국은 용서가 안됩니다.

Fe.head의 이미지

warpdory wrote:
ironiris wrote:
뭐 거시기.... 제가 철책선 근무할때 산불중에는 북에서 넘어온 불도 있긴 합니다.
싸질른 것인지.. 자연발화한 것인지는 모르지만요. :)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5/04/005000000200504061653001.html

제가 위에 쓴 건, 이 얘깁니다.


하하. 지모씨 웃기군요. :lol:

그럼 해년마다 불어오는 몇십개의 태풍은 나비의 날개짓 만으로 만들어진것이겠군요 :D

게다가 그 나비는 북한공작원이 뿌려놓은 나비들이겠구 :lol: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mycluster의 이미지

민주주의의 반대말이 공산주의라고 사람들에게 교육하는 것이 바로
전형적인 '레드컴플렉스'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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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man의 이미지

웅변 하니까 생각나는게...

이 연사(가슴에 손을 얹고), 힘차게!(한쪽 팔 펴고) 힘차게!(반대쪽 팔 펴고) 외!칩!니다~~~~~~~~ (팔을 부르르 떤다... 이때 옆사람들이 짝짝짝짝~)

이런 패턴이 생각납니다.
(짝짝짝짝은 주로 입으로 했던거 같은데..흐흐)

jedi의 이미지

sovatt wrote:
반공이란 이름으로 지도자의 권력강화를 위한 행위가 비난받아야 하듯이 역시 반미, 반제국주의란 미명하에 정적을 숙청하고 언론의 자유, 외국과의 교류를 봉쇄하고 아들에게 나라를 통째로 물려준 행위역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레드컴플렉스는 시간과 함께 서서히 사라지고 있지만 독재자에 대한 혐오는 점점 강해지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이산가족상봉을 막는 북한당국은 용서가 안됩니다.


정적 숙청은 한국에도 너무나도 많았죠. 대표적으로 김대중 전 대ㅤㅌㅡㅇ령의 간접사건.... 등...
김정일에게 정권을 준 주체는 북한 인민입니다. 적어도 북한의 헌법상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북한당국에서만 막고 있는 걸까요? 왜 KAL858 이 생각날까요? 진실은 저너머에.......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Fe.head의 이미지

대한민국(남한)은 일본 앞잡이들을 북한과는 달리

죽이지 않고 우대해 줬죠.

"나라 잘 팔아 먹었어.. 장하다 장해" 하면서요.

역으로 독립 투사는
"나라 왜 지킬려고 했어" 하면서 푸대접하고요.

지금도 그 후세들이 저 위에서
열심히 돈을 위해 무엇이든 팔아 먹을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fatman의 이미지

남북 공히 자기한테 거북한 것은 침묵하고, 떠들면 유리한 문제에 대해서는 스피커 틀어놓았다는 점에서 문제지요.

집에 불나면 김모씨 일가 사진부터 구해야 한다는 북한, 그렇게 해서 불타죽으면 영웅이 되는 북한에 비해서 남쪽의 무식한 군발이 정권의 반공웅변대회은 애들 장난 수준이지요.

레드컴플렉스에 분노하고 남쪽 민주화에 일조했다고 자부하는 자칭 진보세력들이 북한에 대해서 그들이 이전에 남쪽 독재정권 수준의 비난을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 한 레드컴플렉스는 그 유구한 수명을 이어갈 것입니다.

...

욱성군의 이미지

저는 지금 학생이지만 학교에서 북한이 나쁘다는 식의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레드 컴플렉스 같은 것은 없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북한 바로알기 같은 책을 통해서 교육을 받았거든요)

아이들도 북한 애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생각했지 나쁘다고 악마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sangheon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공산주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수구는 더욱 아니고요.

민주 + 사회 + 민족 + 우익이 다소 버무려진 알 수 없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8)

PS> 심정적으로 민노당을 현실적으로 우리당을 지지하고 있습지요.

PS> 뭔 개혁 좀 하자고 하면 빨갱이라고 하는 수구분들 보면 다소 열불이 뻗칩니다. :evil:

--

Minimalist Programmer

chronon의 이미지

exman wrote:
웅변 하니까 생각나는게...

이 연사(가슴에 손을 얹고), 힘차게!(한쪽 팔 펴고) 힘차게!(반대쪽 팔 펴고) 외!칩!니다~~~~~~~~ (팔을 부르르 떤다... 이때 옆사람들이 짝짝짝짝~)

이런 패턴이 생각납니다.
(짝짝짝짝은 주로 입으로 했던거 같은데..흐흐)

웅변학원 다니면 필히 배우지요.
너무 과하게 해서 북한에서 하는 것 같다고 지적받은 여자애가 있었던게 기억나네요. :sh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