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를 조용히 마무리하려다 오늘 스팀 제대로받았습니다.

kkb110의 이미지

http://aog.2y.net/forums/index.php?showtopic=1550

진짜 오늘 스팀 제대로 받았습니다

답답해미치겠군요 진짜 ...

읽으면서 눈돌아갑니다 아...

펭귄맨의 이미지

열받으셨다는 것이 아래 달린 댓글들 때문이신것 같습니다만. 제가 영어가 능숙하지 못해서 ...ㅠ.ㅠ

다만, 어린아이들에게 저런 그림을 그리게한, 어른들도 좀 문제는 문제네요..
마치, 반공교육시키답시다. 북한공산당 때려잡는 그림그리게 시킨것 같기도 하고....

펭귄맨

kkb110의 이미지

그림을보니까 학번이 3xxxx던데 3학년.. 10살이면 그래도 어느정도 머리 있는 나이 아닌가요? 허허 참나

그리고 사실 저도 영어는 매우매우 허접 합니다만 ㅜㅡ

그중에 특히 열받는리플 세개

Quote:
Hello everyone. its llooll from Japan.I've just registered today.

Gord-san,your forum is very interesting. Thank you for all the informations.
I'm afraid that I won't to be able to send you an e-mail 'cause I AM Japanese but
NOT YOUNG Japanese girl.

I saw these drawings. It was so shocking.
As a mother of two, I'm very anxious about those anti-Japan act in Korea.

It's very easy to manipulate a pure child's mind.
We should not involve our child in the controversy of the adult.
I agree with befehlen "Children have to behave like children"

I hope they will stop these act before things getting worth.
Sleeping patriotism is now trying to wake up in Japan.

sorry for strange English.


Quote:
The pictures are pretty sad, both in content and quality of artwork. What kid drew that one later in the thread bashing America? It was worse than all the other ones the Korean kids drew in terms of quality, humor and accuracy.

The kids doing this don't seem much different than college kids protest marching against things they don't fully understand either.

Even if these kids were fully educated to both sides of a political issue, they'd still pick a side based on however their parents believe at this point.

There is enough diversity of news in S. Korea, I'd think, that the many of these kids will remember how they were propagandized as they get older and start questioning things like:

- Is the government propaganda accurate, or blatantly manipulative. //압권입니다

- Are the people protesting the government being fair minded about it? ...or simply bashing anything and everything a government does, even if it actually agrees with their position this time, just because they've picked a side and can't give anyone on the other side even the slightest benefit of the doubt. Ever.

People that actually look closely at an issue and decide for themselves, for example how Gord does (from what I can tell he's not blindly Liberal, Conservative, or anything other than an independent thinker), are speaking out more and hopefully this helps issues like this not develop into a KKK style racial bias against Japan by the kids that drew this stuff.


Quote:
QUOTE (Gradius-09 @ Jun 14 2005, 01:51 PM)
<EDIT - A whole bunch of stuff you can go up a couple of posts and read>

Kids are biased. They can't help it. Children up to about age 7 or so are little tape recorders/DVRs of what they see and do around them. It's not manipulation - it's just a fact.

And it's a fine line between Healthy Nationalistic Pride and Biased Hatred.

Are images like this any worse than the 'Noble Savages' style of condinsending crap? I honestly don't think so. And every country deals out it's share of that. Especially America, which is the whole basis of the 'Ugly American In Europe' stereotype.

I can easily imagine someone from Japan looking at this and saying, "Oh, it's so sad the Koreans are beyond reason to allow something like this to happen, but it is very Korean to do so." or "It's just how THEY are..."

Feh.

I'll stop now.

nohmad의 이미지

리플에 별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아이들이라지만 저렇게 무례하고, 공격적인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무언가 상당히 뒤틀려 있거나 어른들의 잘못된 선동에 의한 결과입니다. 옛날 반공 시대의 '북한'이 '일본'으로 대체된 게 아닌가 싶군요. 저런 것들은 이제 좀 사라졌나 싶었는데...

galien의 이미지

왜 열받으셨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

tristansong의 이미지

주의의 모든 편견, 교육 그리고 정치들을 제외하고하고서라도 우리는 명백한 몇 가지 아니 수 만가지의 현상들을 경험합니다. 그 중에서도 위의 것들이 우리의 인식과 사상들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인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있었던 일들, 존재했던 것들, 명백히 증명된 것들, 다시말해 "사실"이란 것은 어떤 주위의 모든 현상들이 왜곡되어도 변치 않는 것이죠.

우리 아이들이 현 잘못된 교육방법이나 왜곡된 정치적 성향에 노출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명백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사실"을 말한다는데 있습니다.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부인한다면 여기서 부터 "왜곡"이 생기게 되는거라 저는 믿습니다.

이런 "사실"에 대한 것에 교육의 편향성, 어른들의 신념, 그리고 정치적 선동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진정한 "사실"을 더욱 왜곡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르다, 틀리다, 잘못되었다 등등, 이 모든 것이 본인이 생각하고 판단하면 또한 이런 기준들이 이미 한 인간의 주의 상황(교육, 정치)등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우리의 아이들이 "사실"을 말할때 우리는 경청해야지 다른 시각으로 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만약 이런 것들에 의의가 있다면 스스로가 잘못된 편견등에 사로 잡혀 있지 않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 같습니다.

마침글: 전 무척 일본이란 나라를 싫어합니다. (정말 싫어 합니다) 그래서 글좀 남기려고 등록하려 하니 잘 안되는 군요!

Quote:

인용:
QUOTE (Gradius-09 @ Jun 14 2005, 01:51 PM)
<EDIT - A whole bunch of stuff you can go up a couple of posts and read>

Kids are biased. They can't help it. Children up to about age 7 or so are little tape recorders/DVRs of what they see and do around them. It's not manipulation - it's just a fact.

And it's a fine line between Healthy Nationalistic Pride and Biased Hatred.

Are images like this any worse than the 'Noble Savages' style of condinsending crap? I honestly don't think so. And every country deals out it's share of that. Especially America, which is the whole basis of the 'Ugly American In Europe' stereotype.

I can easily imagine someone from Japan looking at this and saying, "Oh, it's so sad the Koreans are beyond reason to allow something like this to happen, but it is very Korean to do so." or "It's just how THEY are..."

Feh.

I'll stop now.


위 글은 미국인이 쪽발이가 뭐라고 하니깐 한국인(한국의 아이들)을 옹호하는 글 같습니다.
myueho의 이미지

저런 그림을 그리게 했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정말.

tristansong의 이미지

myueho wrote:
저런 그림을 그리게 했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정말.

왜 부끄럽습니까? 자세히 설명을 해 주세요!

myueho의 이미지

tristansong wrote:
myueho wrote:
저런 그림을 그리게 했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정말.

왜 부끄럽습니까? 자세히 설명을 해 주세요!


펭귄맨님, nohmad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myueho wrote:
tristansong wrote:
myueho wrote:
저런 그림을 그리게 했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정말.

왜 부끄럽습니까? 자세히 설명을 해 주세요!


펭귄맨님, nohmad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본인의 생각입니다. 본인의 생각을 남의 글이나 말로 투영해서 표현하시지 마시고 본인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위에서 제가 말했던 것은 정말 우리가 "우리아이들의 행동에 부끄럽다고 느껴야 하는 가"입니다.

myueho의 이미지

말하시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민족주의를 싫어한다는 "사실" 하나만 밝히겠습니다.

민족주의가 아무렇지도 않게 아이들에게 강요된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kirrie의 이미지

아이들이 저렇게 어떠한 대상에 대해서 천편일률적으로 맹렬한 적의를 보이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도 정상적인 일은 아니죠.

독도 문제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일본 내에서 독도의 영토권을 주장하는 이들이지, 결코 일본이란 나라 전체가 아닙니다. (일본 내에서도 독도의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이 독도 문제로 일본이란 나라 자체에 대해서 적개심을 품고 극단적으로 행동하면, 그런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일본인들에게 좀 미안한거 아닐까요?
다른 예를 들어서, 베트남전에 참전해서 맹위를 떨쳤다는 한국군, 베트남 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외국군대일 뿐이고 자기네 나라 들어와서 '공산당으로부터 해방시켜줄께'라는 말만 하고 이놈 저놈 다 죽인 사람들일 뿐이죠. 베트남 사람들이 그런 과거사를 두고 지금 우리에게 '대한민국놈들은 다 살인자들이야'라고 욕하면, 좀 분하지 않겠어요?
대한민국 내에서도 베트남전에 반대했던 이들이 많고, 지금도 미미하긴 하지만 일제 청산과 더불어 베트남전에 대한 재평가도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fact) 이란 것. 그건 그냥 가공되지 않은 어떠한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어떠한 일에 대해서 평가하기 위해선, 일단 기본적으로 공평한 사실들을 제공받아야 하지요. 독도 문제에 있어서 사실은, 독도는 한국땅인데 어떤 일본인들, 혹은 어떤 일본정부기관들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는 것 뿐입니다. 그럼 답은 간단하죠.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면 됩니다. 물론 화도 나죠. 화를 좀 내도 괜찮을꺼에요. 근데 화를 내는 것이 메인이 되어선 안됩니다. 공적인 일에는 화를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게 많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일본놈들은 모두 쳐죽일놈, 이 아니라 독도는 이래저래서 한국땅이다, 입니다.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tristansong의 이미지

myueho wrote:
말하시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민족주의를 싫어한다는 "사실" 하나만 밝히겠습니다.

민족주의가 아무렇지도 않게 아이들에게 강요된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저의 의도는 우리 아이들의 행동이 잘 못 된 것도 없거니와 우리가 부끄럽게 생각 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민족주의가 왜 나쁘시다는 겁니까?

그리고 님께서 민족주의가 나쁘다고 생각하신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민족주의를 싫어하진 않습니다. 즉, 옳고 그름을 따지기 힘든 "사실"입니다. 여기서 님의 "오류"가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일본과의 역사적 "사실"들에 있어서 떳떳할 수 있습니다.
전 아직 "선동"과 "교육"의 구분을 할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쉽게 문제를 간단화시켜 봤습니다.

아이 둘이 놀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가 다른 아이의 구슬을 뺏었습니다.
구슬을 빼앗긴 아이가 구슬을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구슬을 빼앗은 아이가 "난 너의 구슬을 빼앗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구슬을 빼앗긴 아이는 그 구슬을 돌려봤지 못했습니다.

두 아이가 커서 자식들을 가지게 됩니다.
구슬을 빼앗긴 아이가 그이 자식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만 말해 줍니다.

어떤 미사 구어나 편견은 접어 두고 있었던 "사실"만 전달해 줍니다. 전 이것을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그 빼앗긴 아이의 감정이나 몇가지 개인적인 것이 들어간 다면 "선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단순합니다. 위에서 한 미국인이 말했듯이 아이들은 편협합니다. 주위의 것들을 듣고 그냥 재잘거리지요. 하지만 내 물건이 빼앗겼다는 "사실"하나만 가르쳐도 아이들은 분노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실을 숨겨야 할까요? 물론 이런 것을 악용하는 인간들(정치인들)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여기 어디에도 "선동"은 없습니다. 그냥 아이들에게 이런 "사실"만 말해줘도 분노하기 때문입니다. 민족주의도 없습니다. 우리는 민족주의를 주입시키지도 않습니다. 그냥 있었던 "사실"만 가르칠 뿐입니다.

민족주의를 싫어 하건 안 하건, 그 것을 주입시키건 아니건 이건 인간 본능의 문제 즉, 빼앗긴 것이 분하다는 것을 일으킨 "사실"이 문제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님이 말한 민족주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억지로 민족주의를 주입시키지도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냥 사실을 전달하는 것(교육)하는 것 뿐입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Quote:
아이들이 저렇게 어떠한 대상에 대해서 천편일률적으로 맹렬한 적의를 보이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도 정상적인 일은 아니죠.

정상입니다. 가장 간단한 예를 들지요 아마 티비에서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아이들이 산을 한일자로 그립니다. 한국에서는 뽀죡하게 그리죠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Quote:
독도 문제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일본 내에서 독도의 영토권을 주장하는 이들이지, 결코 일본이란 나라 전체가 아닙니다. (일본 내에서도 독도의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류역사상 전쟁은 소수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일본 전체의 문제는 아니나 그 소수가 일본을 움직이니 그것이 문제입니다

Quote:
대한민국 사람이 독도 문제로 일본이란 나라 자체에 대해서 적개심을 품고 극단적으로 행동하면, 그런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일본인들에게 좀 미안한거 아닐까요?

제 글을 다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양심의 문제를 우리아이들의 문제와는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Quote:
다른 예를 들어서, 베트남전에 참전해서 맹위를 떨쳤다는 한국군, 베트남 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외국군대일 뿐이고 자기네 나라 들어와서 '공산당으로부터 해방시켜줄께'라는 말만 하고 이놈 저놈 다 죽인 사람들일 뿐이죠. 베트남 사람들이 그런 과거사를 두고 지금 우리에게 '대한민국놈들은 다 살인자들이야'라고 욕하면, 좀 분하지 않겠어요?
대한민국 내에서도 베트남전에 반대했던 이들이 많고, 지금도 미미하긴 하지만 일제 청산과 더불어 베트남전에 대한 재평가도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당연히 가르쳐야 죠, 제가 말하는 것을 잘못 이해 하셨군요 이런 것들이 있었다고 당연히 가르쳐야 죠,

Quote:
사실(fact) 이란 것. 그건 그냥 가공되지 않은 어떠한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어떠한 일에 대해서 평가하기 위해선, 일단 기본적으로 공평한 사실들을 제공받아야 하지요. 독도 문제에 있어서 사실은, 독도는 한국땅인데 어떤 일본인들, 혹은 어떤 일본정부기관들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는 것 뿐입니다. 그럼 답은 간단하죠.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면 됩니다. 물론 화도 나죠. 화를 좀 내도 괜찮을꺼에요. 근데 화를 내는 것이 메인이 되어선 안됩니다. 공적인 일에는 화를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게 많죠.

문제의 핵심을 비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독도는 한국땅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우리 어른들의 뜻에 의해서 조작되었는냐하는 문제입니다.

Quote: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일본놈들은 모두 쳐죽일놈, 이 아니라 독도는 이래저래서 한국땅이다, 입니다.

저도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galien의 이미지

Quote:

I think it's an ugly thing to manipulate and teach hatred to small kids.

I totally agree with him.

tristansong의 이미지

김상욱 wrote:
Quote:

I think it's an ugly thing to manipulate and teach hatred to small kids.

I totally agree with him.


I totally disagree with you. If you can read my article above in korean(I hope you could^^), you might realize that we have not been teaching the hatred to small kids. we just try to tell the truth.
oldmans의 이미지

펭귄맨 wrote:
열받으셨다는 것이 아래 달린 댓글들 때문이신것 같습니다만. 제가 영어가 능숙하지 못해서 ...ㅠ.ㅠ

영어를 알아야 스팀을 받을 수 있군요...저는 저의 영어 실력에 스팀이 받네요.:cry:
엄마가 영어공부 열심히 하랬는데

그나저나 애들은 미국도 싫어하고 일본도 싫어하던데...
어떡하죠...북한은 좋아할래나...

Fe.head의 이미지

제가 영어는 무식해서 몰라 내용은 이해 못합니다만.

왜 민족주의라고 단정 짓는지 잘 모르겠군요.

민족주의가 싫다고 하시면 세계화를 무지 좋아하는 분인가요?

민족주의가 싫다면 독립운동하신분들도 무지 싫어 하시겠군요.

그분들도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그런 일들을 하셨을테니깐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dgkim의 이미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 나는 북한이 싫어요..

나는 미국도 싫어요..
나는 일본도 싫어요..
나는 한국도 싫어요..

:twisted:

We are really twisted!

(싫어할 걸 싫어해야 될텐데..)

vecter의 이미지

http://japanflag.com/english/report1.htm 이걸 링크 걸고 싶은데 참았습니다.

gilsion의 이미지

vecter wrote:
http://japanflag.com/english/report1.htm 이걸 링크 걸고 싶은데 참았습니다.

이미 링크 거셨는걸요 :roll:

신승한의 이미지

얼라는 어른의 거울이라던가요.. :roll:
재미있네요

eurolim의 이미지

이런 글들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1부 : "'독도는 우리땅'은 비역사적, '변경'으로 이해해야"]
http://www.snunow.com/2003/?news/view/id=954

[2부 : "한국 역사 교과서 일본보다 나을까?"]
http://www.mediamob.co.kr/MediaMob/Article/ArticleView.aspx?PKId=10159

lacovnk의 이미지

한참 쓰다가 -_- 에잇, 귀찮아졌습니다 ㅎ

1. 민족주의가 (존재하든 말든..) 어떤 것이든, 그것이 파시즘적인 성격으로 흐른다면 가차없이 배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족주의에 대해서는 책을 좀 읽어볼 참입니다. 으흐흐

2. 교육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3. 저는 제 아이가 (너무 이른가ㅎㅎ) 저런 그림을 그려오면, 같이 길게 얘기해보겠습니다.

4. 진정한? 분노는 감정뿐만이 아니라 이성 역시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jachin의 이미지

문제가 되고 있던 스레드를 봤습니다.

화가 나신 다는 부분이 스레드를 연 Gord 나 llooll 이라는 사람의 글 내용이 '왜 애들에게 이런걸 가르치는 것이냐? 애들을 어떻게 가르쳐서 이런 그림을 그리냐?' 하는 듯한 태도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도 아이들이 저런 그림을 그렸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일러라 일러라 일본X' 라는 표현을 많이 쓰긴 했지만, 표현을 쓰는 당시에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탈하고, 그것도 모자라 지금도 우리나라의 영토를 자신들의 것이라 주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쓰는 표현이었기 때문이죠.

저 아이들도 주변에서 들리는 '일본이 나쁘다.', '일본이 독도를 뺐으려 한다.'는 말에 그린 그림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현재의 한일문제를 이해하고 느끼기 때문에 그린 그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러한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시기에는 아이들에게 있을 수 있는 주변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이해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사고력을 키워줬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나쁜 일'에 대해 그려보라고 그린다면 '나쁘다'라고 그릴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그 그림을 그린 아이들은 왜 그래야 하는지 알고는 있을까요...?
일본이 잘못한것은 맞긴하지만 일본을 탓하기전에 우리도 과거사 청산은 할것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주변국에 피해는 주지 않았지만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게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우선 일본에 대한 과거사청산도 중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나라 과거사 청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게 제일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이런거를 가르쳐야지요 일본에 대해 왜 우리가 이럴수 밖에 없느냐를 가르쳐야지요.이거는 강요에 의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냥 자라면서 느껴 갈것입니다.왜 일본이 이런 짓을 하면 안돼고 왜 우리가 일본을 그렇게 싫어하는지...
저 그림 그린 아이들도 집에 돌아가면 일본 에니메이션 보면서 그리고 일본 드라마 보면서 클것입니다.그리고 일제 게임기에 일제 워크맨으로 음악을들으면서 살아 갈것입니다.이게 더 큰문제 겠지요.전부 하지 말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이거를 자제할수 있는 부분은 자제하는 거를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일본은 그냥 미운거니까 이렇게 생각해야 해 보다는 일본은 이런짓을 우리에게 했으니까 우리가 이렇게 행동해야 하고 그리고 이런 주장을 해야 할것이라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국사 교과서 페이지 몇페이지에 몇번째 줄에 나오는거 시험에 잘 나오는 거니까 중요해 이런거 말구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joohyun의 이미지

링크에서 영문으로 된 답글은 영어를 잘 몰라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그 내용이 어찌 되었간던간에,

그림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고 싶네요...

현재를 살고 있는 어린이들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일본에 대한 감정이 저만큼 폭적력이라면,
과거, 대륙 진출이라는 명목으로 침략을 일삼은 일제와 크게 다를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폭력은 폭력을 낳을뿐이죠.

재수생
전주현

펭귄맨의 이미지

neoevoke wrote:
펭귄맨 wrote:
열받으셨다는 것이 아래 달린 댓글들 때문이신것 같습니다만. 제가 영어가 능숙하지 못해서 ...ㅠ.ㅠ

영어를 알아야 스팀을 받을 수 있군요...저는 저의 영어 실력에 스팀이 받네요.:cry:
엄마가 영어공부 열심히 하랬는데

그나저나 애들은 미국도 싫어하고 일본도 싫어하던데...
어떡하죠...북한은 좋아할래나...

영어실력이 딸리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읽기도 귀찮고, 읽은 가치도 없어서 읽지 않았던 것 뿐입니다. 어짜피 소수의 네티즌들이 생각없이 쓰는 글들에 신경쓰고 싶지도 않고요.

다만, 이런 류의 그림을 어린이들이 그리게했다는 것은 여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펭귄맨

gilsion의 이미지

Quote:
이런 류의 그림을 어린이들이 그리게했다는 것은 여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덕지덕지 전시해 놓은것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누가 일본이라는 나라를 더 싫어하나 를 가지고 그림으로 경쟁을 하는군요.

'우리네 아이들이 이정도로 일본을 경멸한다. 우리애들 잘났지?'
라고 밖에는 해석이 안됩니다.

--
ps. 글자가 자꾸 깨져 다시 적었습니다. -0-

futari의 이미지

음.. 좀 확대 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과격한 그림이 많아서 놀라긴 했는데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시킨것은 아마도
"독도수호 그림 그리기(포스터)" 정도가 아니었을까요.

그림을 그린것은 아이들이고,
자신의 의지로 그린겁니다.
3학년이면 솔직히 요즘. 때묻지 않았느니 순수하느니 소리 못할거 같구요. 꽤 폭력적인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나 사회, 미디어에서 무궁무진한 영향을 받았겠지만
거.. 뭐 우리가 받는 영향이나 애들이 받는 영향이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은 우리도 대체로 싫어하지 않는지요.
우리도 과격하구요.

지금 kldp 회원님들을 교실에 앉혀놓고 선생님-_-이 시켜도
별 다를것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0살~ 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ㅎㅎㅎ
"애들" 이라고 말하는게.. 10살은 사고,분별능력이 전혀 없는 것 처럼 흘러가는거 같네요...
10살때 분별능력이 그정도로 없으셨나요?

그리고.. 일본이 한 일이나 하고 있는 일을 미워하는거랑
일본 제품 쓰거나 일본 드라마 보는거랑 별 상관이 있나요?
부시가 싫으면 미국유학 가는사람 매국노라고 불러야 하나요? ㅡㅡ
가려서 생각할건 좀 가려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
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futari wrote:
음.. 좀 확대 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과격한 그림이 많아서 놀라긴 했는데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시킨것은 아마도
"독도수호 그림 그리기(포스터)" 정도가 아니었을까요.

그림을 그린것은 아이들이고,
자신의 의지로 그린겁니다.
3학년이면 솔직히 요즘. 때묻지 않았느니 순수하느니 소리 못할거 같구요. 꽤 폭력적인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나 사회, 미디어에서 무궁무진한 영향을 받았겠지만
거.. 뭐 우리가 받는 영향이나 애들이 받는 영향이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은 우리도 대체로 싫어하지 않는지요.
우리도 과격하구요.

지금 kldp 회원님들을 교실에 앉혀놓고 선생님-_-이 시켜도
별 다를것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0살~ 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ㅎㅎㅎ
"애들" 이라고 말하는게.. 10살은 사고,분별능력이 전혀 없는 것 처럼 흘러가는거 같네요...
10살때 분별능력이 그정도로 없으셨나요?

그리고.. 일본이 한 일이나 하고 있는 일을 미워하는거랑
일본 제품 쓰거나 일본 드라마 보는거랑 별 상관이 있나요?
부시가 싫으면 미국유학 가는사람 매국노라고 불러야 하나요? ㅡㅡ
가려서 생각할건 좀 가려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10살이기에 더욱 걱정스러운거지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gilsion의 이미지

Quote:
음.. 좀 확대 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과격한 그림이 많아서 놀라긴 했는데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시킨것은 아마도
"독도수호 그림 그리기(포스터)" 정도가 아니었을까요.

그림을 그린것은 아이들이고,
자신의 의지로 그린겁니다.
3학년이면 솔직히 요즘. 때묻지 않았느니 순수하느니 소리 못할거 같구요. 꽤 폭력적인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나 사회, 미디어에서 무궁무진한 영향을 받았겠지만
거.. 뭐 우리가 받는 영향이나 애들이 받는 영향이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은 우리도 대체로 싫어하지 않는지요.
우리도 과격하구요.

네. 인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고 교육은 교육입니다.
발로 깔아뭉개고, 덩을 싸고, 막대기로 때리고, 폭탄을 떨어뜨리고 그외의 과격한그림을 그린 아이들에게 자신의 의지로 그림을 그렸다고 해서 아무말 하지않고 버젓이 전시해 놓는것은 잘못된것이라 생각합니다.

tankgirl의 이미지

아이들의 그림이 문제될건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애들이 매일 저런 그림만 그리고 저런 생각만 할까요? 거의 대부분은 아름다운 것들을 그립니다. 애들의 관심사는 다양하거든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어른들의 숨겨진 욕망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표현해내곤 하죠. 거기에 어른들은 당황스러울 뿐이고요.

사족으로...
국가를 이루는 기본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 입니다. 이중 하나 만이라도 없다면 안됩니다.

왜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 그토록 피흘리며 독립운동을 했겠습니까?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왜 싸웁니까? 영토 ㅤㄸㅒㅤ문입니다. 그들의 나라를 지키는데는 영토가 필수적이기 ㅤㄸㅒㅤ문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탐내는 일본에게 관대하고 우정을 나눠야 합니까? 아무리 작은 땅이라도 우리의 국토는 소중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전쟁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화낼줄 모르는 개가 밥그릇을 ㅤㅃㅒㅅ기는 법입니다. 화냅시다. :twisted: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tankgirl wrote:
아이들의 그림이 문제될건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애들이 매일 저런 그림만 그리고 저런 생각만 할까요? 거의 대부분은 아름다운 것들을 그립니다. 애들의 관심사는 다양하거든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어른들의 숨겨진 욕망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표현해내곤 하죠. 거기에 어른들은 당황스러울 뿐이고요.

사족으로...
국가를 이루는 기본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 입니다. 이중 하나 만이라도 없다면 안됩니다.

왜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 그토록 피흘리며 독립운동을 했겠습니까?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왜 싸웁니까? 영토 ㅤㄸㅒㅤ문입니다. 그들의 나라를 지키는데는 영토가 필수적이기 ㅤㄸㅒㅤ문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탐내는 일본에게 관대하고 우정을 나눠야 합니까? 아무리 작은 땅이라도 우리의 국토는 소중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전쟁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화낼줄 모르는 개가 밥그릇을 ㅤㅃㅒㅅ기는 법입니다. 화냅시다. :twisted:


화내는 것 까지는 좋습니다 그거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그림 아래 무슨 생각이 깔려 있나 그게 문제 겠지요.그냥 선생님이 시켜서 이런 그림 그려라라고 해서 그렸을것이 뻔합니다.일본에게 관대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하지만 선생님이 그냥 시켜서 그린것을 두고 그게 자신의 진심에서 나온 그림이라고는 할수 없을겁니다.
예전에 우리가 자랄 시절 즉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시절에는 그냥 선생님이 예전에 일본이 이랬으니까 우리는 이래야 해요 하면 아 그런가 보다 하면서 넘어 갔습니다.그림을 그리라고 해도 어느정도 성의를 보였겠지요.하지만 지금 아이들은 다를 것입니다.
예전의 10살과 지금의 10살은 분명히 다를것입니다.그 기반에 어떤 생각이 깔려 있는 지는 몰라도 그림이 과격하게 보여도 그게 정말 일본에 대한 감정으로 그려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저 쓰레드의 그림은 정말 일본에 대한 감정이 아닌 그냥 폭력이 미화된 그림 일본이라는 주제를 달고 나온 그림이지 정말 일본이라는 주제가 담긴 그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조폭 마누라를 보거나 두사부 일체를 보거나 달마야 놀자를 촬영하는 것이나 저 그림을 그리는 것이나 현재 그 의미는 같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죠.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서지훈의 이미지

이건 리플이고 뭐고를 떠나서...
저런 그름을 그리는 어린이와 교사에게선 미래가 없다는 데에 더 화가 나는군요.
저게 gag가 아니라 실제라면 이놈의 나라도 망할 날이 얼마 안남은 거겠죠.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tankgirl의 이미지

darkschutepen wrote:

화내는 것 까지는 좋습니다 그거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그림 아래 무슨 생각이 깔려 있나 그게 문제 겠지요.그냥 선생님이 시켜서 이런 그림 그려라라고 해서 그렸을것이 뻔합니다.일본에게 관대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하지만 선생님이 그냥 시켜서 그린것을 두고 그게 자신의 진심에서 나온 그림이라고는 할수 없을겁니다.
예전에 우리가 자랄 시절 즉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시절에는 그냥 선생님이 예전에 일본이 이랬으니까 우리는 이래야 해요 하면 아 그런가 보다 하면서 넘어 갔습니다.그림을 그리라고 해도 어느정도 성의를 보였겠지요.하지만 지금 아이들은 다를 것입니다.
예전의 10살과 지금의 10살은 분명히 다를것입니다.그 기반에 어떤 생각이 깔려 있는 지는 몰라도 그림이 과격하게 보여도 그게 정말 일본에 대한 감정으로 그려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저 쓰레드의 그림은 정말 일본에 대한 감정이 아닌 그냥 폭력이 미화된 그림 일본이라는 주제를 달고 나온 그림이지 정말 일본이라는 주제가 담긴 그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조폭 마누라를 보거나 두사부 일체를 보거나 달마야 놀자를 촬영하는 것이나 저 그림을 그리는 것이나 현재 그 의미는 같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죠.

제가 생각할땐 어린이들이 일본에 대한 악감정으로 '이렇게 혼내 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표현한 그림같은데요? 그건 굉장히 자연스럽고 순수한 반응입니다. 오히려 '밉지만 저렇게 표현하면 그림도 좋지 않고,어른스럽지 못해.'라는 어른들의 겉마음을 애들에게 강요하는건 아닐까요?

아이들은 언제나 순수합니다. 순수하게 착하고, 순수하게 사악하고. 애들은 '작고 귀여운 악마'죠.

dgkim의 이미지

일본의 모든 문화적 산물은 좋다...

하지만, 일본은 싫다? :twisted: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AV, 일본 PlayStation, 일본 스시, 일본 여행...

Wrong !!

일본 몇몇 사람들이 싫다.. 고이즈미?

I think this is right..

하지만 대표성을 지니기에 일본은 싫은 것일까.. ?

(제가 싫은 것이 바로 일본의 몇몇 사람으로 인해 일본 전체를 배척하려는 성향입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입장이라면, 그 한 사람에 대해서 나쁜점을 알려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본 사람 다 저렇다" X)
(저도 어려서부터 그런 사상이 머리에 들어 있었는데 이제는 버리려고 하죠..)

서지훈의 이미지

darkschutepen wrote:
tankgirl wrote:
아이들의 그림이 문제될건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애들이 매일 저런 그림만 그리고 저런 생각만 할까요? 거의 대부분은 아름다운 것들을 그립니다. 애들의 관심사는 다양하거든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어른들의 숨겨진 욕망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표현해내곤 하죠. 거기에 어른들은 당황스러울 뿐이고요.

사족으로...
국가를 이루는 기본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 입니다. 이중 하나 만이라도 없다면 안됩니다.

왜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 그토록 피흘리며 독립운동을 했겠습니까?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왜 싸웁니까? 영토 ㅤㄸㅒㅤ문입니다. 그들의 나라를 지키는데는 영토가 필수적이기 ㅤㄸㅒㅤ문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탐내는 일본에게 관대하고 우정을 나눠야 합니까? 아무리 작은 땅이라도 우리의 국토는 소중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전쟁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화낼줄 모르는 개가 밥그릇을 ㅤㅃㅒㅅ기는 법입니다. 화냅시다. :twisted:


화내는 것 까지는 좋습니다 그거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그림 아래 무슨 생각이 깔려 있나 그게 문제 겠지요.그냥 선생님이 시켜서 이런 그림 그려라라고 해서 그렸을것이 뻔합니다.일본에게 관대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하지만 선생님이 그냥 시켜서 그린것을 두고 그게 자신의 진심에서 나온 그림이라고는 할수 없을겁니다.
예전에 우리가 자랄 시절 즉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시절에는 그냥 선생님이 예전에 일본이 이랬으니까 우리는 이래야 해요 하면 아 그런가 보다 하면서 넘어 갔습니다.그림을 그리라고 해도 어느정도 성의를 보였겠지요.하지만 지금 아이들은 다를 것입니다.
예전의 10살과 지금의 10살은 분명히 다를것입니다.그 기반에 어떤 생각이 깔려 있는 지는 몰라도 그림이 과격하게 보여도 그게 정말 일본에 대한 감정으로 그려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저 쓰레드의 그림은 정말 일본에 대한 감정이 아닌 그냥 폭력이 미화된 그림 일본이라는 주제를 달고 나온 그림이지 정말 일본이라는 주제가 담긴 그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조폭 마누라를 보거나 두사부 일체를 보거나 달마야 놀자를 촬영하는 것이나 저 그림을 그리는 것이나 현재 그 의미는 같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죠.

문제는 성인이 아니라 어린이 이기 때문에 심각한 것입니다.
어릴때는 배우는게 어른들을 보고 배우게 되는데...
선생님이 그리라고 시키고 그렸다면 그렇게 교육을 받은 겁니다.
일본의 교과서 문제를 크게 문제로 보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책이 출판 된거랑 교과서가 출판 되는거 하늘과 땅 차이가 아닐지?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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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sion의 이미지

Quote:
사족으로...
국가를 이루는 기본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 입니다. 이중 하나 만이라도 없다면 안됩니다.

왜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 그토록 피흘리며 독립운동을 했겠습니까?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왜 싸웁니까? 영토 ㅤㄸㅒㅤ문입니다. 그들의 나라를 지키는데는 영토가 필수적이기 ㅤㄸㅒㅤ문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탐내는 일본에게 관대하고 우정을 나눠야 합니까? 아무리 작은 땅이라도 우리의 국토는 소중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전쟁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화낼줄 모르는 개가 밥그릇을 ㅤㅃㅒㅅ기는 법입니다. 화냅시다.

네. 우리것을 지킬줄 알아야 합니다. 안되면 힘으로라도 해결해야 합니다.

Quote:
아이들의 그림이 문제될건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애들이 매일 저런 그림만 그리고 저런 생각만 할까요? 거의 대부분은 아름다운 것들을 그립니다. 애들의 관심사는 다양하거든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어른들의 숨겨진 욕망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표현해내곤 하죠. 거기에 어른들은 당황스러울 뿐이고요.

하지만 이것은 아니군요. 어쨋든 개인적인 기준의 차이이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저는 제 아이가 (저 정도의 무례하고 폭력적인)그림을 그렸다면 저토록 무심하게 방치하고 전시하지는 않을겁니다.

joohyun의 이미지

tankgirl wrote:
...림같은데요? 그건 굉장히 자연스럽고 순수한 반응입니다. 오히려 ...

순수한 반응이기는 하지만 자연스러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들은 미디어에서 접한 어른들의 반일 폭력 시위를 보고 그대로 배운것일 뿐입니다. 그런 아이들은 자라서도 일본과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똑같이 폭력적인 행동으로 감정이 표출될것이 분명합니다.
폭력은 문제를 악화시킬뿐 해결하지 못합니다.

맞고자란 아이는 나중에 부모가 되어서도 자식을 때립니다.

재수생
전주현

Tirin의 이미지

그때도 똑같았던것 같은데요? -_-;

스레드 위쪽 내용은 조금 어이가 없긴 하지만..
생각없이 휩쓸려 다니는 애들은 다 저렇죠 뭐. 누가 시켜서, 강요, 교육 때문이 아니라 그냥 자기들끼리 '낄낄낄' 대며 일본 '즐' 을 외치는 상황.

- Tirin.

tankgirl의 이미지

joohyun wrote:
tankgirl wrote:
...림같은데요? 그건 굉장히 자연스럽고 순수한 반응입니다. 오히려 ...

순수한 반응이기는 하지만 자연스러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들은 미디어에서 접한 어른들의 반일 폭력 시위를 보고 그대로 배운것일 뿐입니다. 그런 아이들은 자라서도 일본과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똑같이 폭력적인 행동으로 감정이 표출될것이 분명합니다.
폭력은 문제를 악화시킬뿐 해결하지 못합니다.

맞고자란 아이는 나중에 부모가 되어서도 자식을 때립니다.

어린이들사이에서 반일 감정이 생기는것은 분명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배운다는것은 동의 합니다만 그렇다고 모두가 폭력성을 그대로 가지고 어른으로 성장해서 폭력적으로 해결하려든다. 라는 것은 너무 비약적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선과 악'이라는 역할모델이 어른사회보다 훨신 중요시됩니다. 우리나라를 선으로 봤을ㅤㄸㅒㅤ 악은 우리를 괴롭히는(아이들이 생각하기에)일본, 혹은 미국 이 되는 법이며 언제나 그렇듯이 선이 이기길 염원하며 그러리라 믿습니다. 선은 악을 응징하지 설득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레 폭력성을 띄게 되는 법이고 그게 성장기의 심리중 일부입니다. 하지만 커나가면서 나름의 논리와 철학을 가지게 되고 사회성이 강해저 나중에는 어른이 되겠죠.

지금은 어른인 옛날의 소년들은 TV를 보며 프로레슬러를 흉내내며 빡세게 놀곤했을겁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러고 있을까요? 아이일땐 아이의 생각을 하고, 어른이되어선 어른의 생각을 하는법입니다.

결론은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만을 보이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fairycat의 이미지

수업 시간에 독도 수호 그림 같은 주제로 그렸다고 한다면 이해는 가는데요. 하필이면 저런걸 왜 지하철 같은곳에 전시해서.. 관광하러 온 외국인들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 성토하게끔 했느냐고 문제인것 같군요. 솔직히 저런 그림을 외국인들이 보면 어떻겠어요.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gilchris의 이미지

저 그림을 보고서는 참..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저렇게 폭력적인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폭력적이 될 까봐 불안합니다.

예전에 만주 등지에 독립투쟁도 있었지만, 3.1 운동도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니 독도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길 바라진 않지만, 평화롭게 주장하는 그림을 찾을 수는 없는 걸까요?

아이들이 폭력적인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새로운 세상으로...

서지훈의 이미지

근데... 자발 적인 것이라면 별 문제가 없는데...
수업중에 그린 그림이고...
여기에 교사가 "참 잘했어요!" 도장일 찍어준 순간...
그 교사 밑의 어린 학생들이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제대로된 인성을 길러 주어야 할 학교가...
이건 차라리 학원만 못한 수준이 아닐지?
(학원은 공부라도 제대로 가르치긴 하지만 ㅡㅡㅋ)

다양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으로서 저런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자연스러운 것이나...
교육에 의해 그렇게 되었고...
그런 사람이 된다면 그게 정말 무서운 재앙이 아닐지 ?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joohyun의 이미지

tankgirl wrote:

어린이들사이에서 반일 감정이 생기는것은 분명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배운다는것은 동의 합니다만 그렇다고 모두가 폭력성을 그대로 가지고 어른으로 성장해서 폭력적으로 해결하려든다. 라는 것은 너무 비약적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선과 악'이라는 역할모델이 어른사회보다 훨신 중요시됩니다. 우리나라를 선으로 봤을ㅤㄸㅒㅤ 악은 우리를 괴롭히는(아이들이 생각하기에)일본, 혹은 미국 이 되는 법이며 언제나 그렇듯이 선이 이기길 염원하며 그러리라 믿습니다. 선은 악을 응징하지 설득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레 폭력성을 띄게 되는 법이고 그게 성장기의 심리중 일부입니다. 하지만 커나가면서 나름의 논리와 철학을 가지게 되고 사회성이 강해저 나중에는 어른이 되겠죠.

지금은 어른인 옛날의 소년들은 TV를 보며 프로레슬러를 흉내내며 빡세게 놀곤했을겁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러고 있을까요? 아이일땐 아이의 생각을 하고, 어른이되어선 어른의 생각을 하는법입니다.

결론은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만을 보이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물론 어른이 되서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수 있으면 그것이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것이 되겠지만,
지금 시대의 어른들을 보면, 모든어른이 그렇게 이상적으로 성장한다고는 할 수 없겠죠.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국이나)

어렸을때 반일을 교육받고 그런 영향받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자기 생각을 갖고 모두 냉정하고 논리적인 어른이 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초등학교때의 기억은 분명 사람의 생각을 좌우 합니다.
저 또한 초등학교때 교사에게 밧줄로 맞거나 군대식 체벌(원상폭격?, 선착순, 토끼뜀,기마자세)에 시달려서 "폭력"이라는것에 이렇게나 민감합니다.

초등학생들이 저런 성향을 보였다면 바로 잡아줘야 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어렸을때의 교육과 환경은 결국 어른이 되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건 분명하겠지요.

프로레슬러의 경우는 그것이 물론 어린시절에는 빡센 것이었겠지만, 그것이 국사책에서 교육받은대로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루어지는것도 아니고, 그것이 민족자존심을 건드린것도 아니기 때문에 약간 달리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제는 우리를 민족으로 뭉치게 했고,
우리는 그 민족을 지키기 위해 반일을 해왔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은 반일 코드가 강합니다. 인터넷을 봐도 TV를 봐도 교과서를 봐도 말이죠..
이런 상태로는 지금까지의 악순환만 반복될뿐 더이상 양국의 관계 발전은 힘들다고 봅니다.

이제는 대물림 되어온 감정적인 반일의 끈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거 있쟌습니까. 프로축구는 인기가 없는데, 유독 국가대표 한일전이 있으면 온 국민이 흥분 하는...
축구 한일전을 그저 축구 경기로만 볼수 있을 날이 와야 합니다.

재수생
전주현

뉴피엘의 이미지

어렸을때.. 저정도의 반공?포스터 그려보신적 있지 않으신가요?

단지 그때는 탱크나 비행기가 많이나왔다면

지금은 핵?미사일이 많이 나온다는 정도의 차이..

그때 그린 사람들이 커서 무조건 북한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란 살면서 참 많이 변한다고 봅니다.

그 단편을 보고 넘 심각히 생각하는건 아닐까요.. ?

我不知道

dgkim의 이미지

뉴피엘 wrote:
어렸을때.. 저정도의 반공?포스터 그려보신적 있지 않으신가요?

단지 그때는 탱크나 비행기가 많이나왔다면

지금은 핵?미사일이 많이 나온다는 정도의 차이..

그때 그린 사람들이 커서 무조건 북한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란 살면서 참 많이 변한다고 봅니다.

그 단편을 보고 넘 심각히 생각하는건 아닐까요.. ?

반일감정과 반공감정은 약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일감정도 수그러들 수는 있지만..)

감정적으로 반일감정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어린이들에게 반일감정을 심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입니다.
(역사적 사실만을 객관성있게 전달해야한다는 입장..)

viper9의 이미지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실력으로 일본을 밟으려는게 아니라 무조건 '없애버리자'고만 주장하는거 같네요... (10살이 그정도로 생각해달라는건 좀 무리겠지만...쩝...)

일본이 아무리 싫다고 해서 폭력을 동원해 무차별적인 공격성향을 띄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흐음..... 리플들을 읽어보니 한국인이 감정을 못이겨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인을 칼로 난도질해 죽였다고 해도 좋아하실 분이 많은것 같네요. 우리나라사람으로써는 잘했다고 칭찬할지 몰라도 국제적으로는 '무식하고 폭력적인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들게 할겁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감정으로 본다면 그냥 수긍하고 이해할 내용이지만 다른 나라 사람이 봤을때는 안 좋게 비춰질 수 있다고 봅니다. (아마 저 그림을 전시한 분도 외국인이 저렇게 촬영할 것이라고는 예측 못했겠지만...)

일본에 핵미사일을 쏘자는 것까지 나오다니... 흐음...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은걸 알긴하네요. 그 핵미사일 한발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는 아마 잘 모르겠죠? ^^

tristansong의 이미지

eurolim wrote:
이런 글들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1부 : "'독도는 우리땅'은 비역사적, '변경'으로 이해해야"]
http://www.snunow.com/2003/?news/view/id=954

[2부 : "한국 역사 교과서 일본보다 나을까?"]
http://www.mediamob.co.kr/MediaMob/Article/ArticleView.aspx?PKId=10159


전 이글들을 읽어 봤는데 님께서는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하는 것입니까?
M.W.Park의 이미지

viper9 wrote:
일본에 핵미사일을 쏘자는 것까지 나오다니... 흐음...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은걸 알긴하네요. 그 핵미사일 한발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는 아마 잘 모르겠죠? ^^

요즘 애들은 대부분 스타 잘하지 않나요?
핵을 만드는 방법도 잘 알고 있을겁니다.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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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tristansong의 이미지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도 많군요,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민족 주의도 지나처 파시즘으로 흐르면 단호히 처단해야한다" 참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뭔가 간과하시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건 질문하시는 분이 계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근데 전 단순한 질문을 여러분께 하고 싶습니다.

1.우리아이들이 지나친 반일 사상을 가지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2. 반일 사상에 폭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까?

윗 글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Tirin wrote:
그때도 똑같았던것 같은데요? -_-;

스레드 위쪽 내용은 조금 어이가 없긴 하지만..
생각없이 휩쓸려 다니는 애들은 다 저렇죠 뭐. 누가 시켜서, 강요, 교육 때문이 아니라 그냥 자기들끼리 '낄낄낄' 대며 일본 '즐' 을 외치는 상황.


남의 의견을 이런 식으로 무시하는 발언은 삼가해 주세요 님의 글이 스스로 낄낄낄 대며 혼자 즐거운 건 아닌가요?
dgkim의 이미지

tristansong wrote: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도 많군요,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민족 주의도 지나처 파시즘으로 흐르면 단호히 처단해야한다" 참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뭔가 간과하시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건 질문하시는 분이 계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근데 전 단순한 질문을 여러분께 하고 싶습니다.

1.우리아이들이 지나친 반일 사상을 가지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2. 반일 사상에 폭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까?

윗 글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1번에 대해서 아주 간단한 답변을 해본다면..

반일 사상이 생길 수 있는 것이나 그것을 발전시킬만한 가치가 있는 사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어찌할 수 없을지 모르나, 그것을 막아보려는 것은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 저도 반일 사상을 배운 세대이기 때문에, 아직 까지 일본에 정이 가지 않고 피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지금와서 저는 그런 감정을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이성적인 판단으로 자연스럽게 반일 감정도 줄어들지는 모르지만, 어려서부터 뿌리깊게 새기는 것은 없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폭력이 사용될 수 있다고 해서, 어렸을 때부터 폭력적인 것을 접하게 되면, 사회는 혼란에 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구상에, 그리고 이웃에 접한 나라에 살면서, 서로 미워하고 비방하는 것을 계속 지속한다는 것은 자원낭비라 생각합니다.

싫어하고 싶다면 싫어할 수 있지만, 그런 것을 퍼트리려한다는 것은 막습니다.

어린이에게 진실의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의 과정은 문제가 없더라도(교과서에서 사실만을 다루는) 그것의 결과로서 반일 사상이 확대된다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교과서를 반일 감정을 위한 교과서로 '반일'이란 것이 생긴다면.. 올바른 역사를 전달할 수는 있지만, 과연 잘하는 것인지..)

tristansong의 이미지

dgkim wrote:
tristansong wrote: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도 많군요,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민족 주의도 지나처 파시즘으로 흐르면 단호히 처단해야한다" 참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뭔가 간과하시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건 질문하시는 분이 계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근데 전 단순한 질문을 여러분께 하고 싶습니다.

1.우리아이들이 지나친 반일 사상을 가지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2. 반일 사상에 폭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까?

윗 글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1번에 대해서 아주 간단한 답변을 해본다면..

반일 사상이 생길 수 있는 것이나 그것을 발전시킬만한 가치가 있는 사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어찌할 수 없을지 모르나, 그것을 막아보려는 것은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 저도 반일 사상을 배운 세대이기 때문에, 아직 까지 일본에 정이 가지 않고 피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지금와서 저는 그런 감정을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이성적인 판단으로 자연스럽게 반일 감정도 줄어들지는 모르지만, 어려서부터 뿌리깊게 새기는 것은 없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폭력이 사용될 수 있다고 해서, 어렸을 때부터 폭력적인 것을 접하게 되면, 사회는 혼란에 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구상에, 그리고 이웃에 접한 나라에 살면서, 서로 미워하고 비방하는 것을 계속 지속한다는 것은 자원낭비라 생각합니다.

싫어하고 싶다면 싫어할 수 있지만, 그런 것을 퍼트리려한다는 것은 막습니다.

어린이에게 진실의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의 과정은 문제가 없더라도(교과서에서 사실만을 다루는) 그것의 결과로서 반일 사상이 확대된다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교과서를 반일 감정을 위한 교과서로 '반일'이란 것이 생긴다면.. 올바른 역사를 전달할 수는 있지만, 과연 잘하는 것인지..)


제 생각을 말하지 전에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님께서는 반일 사상을 어떤식으로 배우셨습니까?

우리 힘없는 민족을 침략했다
일본인들이 우리 민족을 많이 죽였다.
그러니 우리가 복수해야 한다

혹시 이런 식으로 배웠습니까?
아니면 다른 식으로 배웠다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dgkim의 이미지

반일 감정은 역사를 배우면 자연스럽게 가지는 감정일까요?

주변으로부터 주입되는 감정일까요?

전 후자라 생각합니다.

일본에 대한 많은 비하(?, 왜놈?, 쪽바리?)로 인해 주입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정리한다면, 반일 감정은 발생할 수 있으나, 발전시킬 가치는 전혀 없다는 것..

Viz의 이미지

한번 주의 깊게 사진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Gord씨가 포커스를 잡은 그림들 말고도 다른 그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요.

그러니 글을 올린 Gord씨의 관점도 치우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름대로 평화적인 그림들, 예를 들어 독도에 태극기가 꼳혀 있는 것이라던지, 독도 그림에 한국땅이라는 서술만 되어 있는 그림도 많이 보이는 군요. 하지만 Gord씨는 무언가 잔인하거나 잔인하다고 오해되는 그림에만 포커스를 잡고 있습니다. 어린이다운 재미있고 기발한 내용의 그림(예를 들어 일본 반도를 손으로 잡을 수 있을 것처럼 작게 표시한 것)에 대해 호전적인 내용으로 잘못 해석하는 것(일본 반도를 신의 손으로 처단한다)도 그렇습니다.

물론 한 문화권에 속한사람이 다른 문화권을 접할때는 차이점이나 독특한 점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Gord씨 역시 동양 문화권은 군국주의적이고 잔인할 것이라는 인식 편향(bias)에서 벋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물론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이라크에 보내는 그림 엽서를 쓰게 하고서는 잔인한 그림-예를 들어 미군이 이라크인들을 쏴죽이는-이 나오면 그걸 대중에 공개하지는 않겠지요. 인성교육이니 어쩌고 하면서요.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이라크에서의 일을 억지로 아닌척 검열하는 것이 더 나쁜 일인지... 저런 아이들의 발칙한 상상을 검열하지 않는 것이 더 나쁜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My Passion for the Vision!

서지훈의 이미지

tristansong wrote: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도 많군요,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민족 주의도 지나처 파시즘으로 흐르면 단호히 처단해야한다" 참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뭔가 간과하시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건 질문하시는 분이 계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근데 전 단순한 질문을 여러분께 하고 싶습니다.

1.우리아이들이 지나친 반일 사상을 가지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2. 반일 사상에 폭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까?

윗 글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1. 무슨 일이든 지나치면 나쁜법입니다. 근데 이건 너무 공자님 말씀 같고...
근데... 아이들에게 반문 해보세요... 왜 일본이 싫은지? 학교에서 그러더라, 부모님이 그러더라... 이렇게 되면 좀 문제 많습니다. 요즘에도 학교에서나 회사에서나 사람들한테 아쉬운건 생각을 하는걸 잃어 버린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예를 들면 특정 함수를 사용함에 있어 사람들은 "why"보단 "used"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같은 경우도 프로그램밍을 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을 수 있으나 "why"를 항상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프로그래머 보다는 질이 떨어 질수 밖에 없습니다. 프로그래밍의 버그가 생겨도 퍼포먼스 향상에도 이전의 방법을 버릴 수가 없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의 사이버 테러와 같은 '걸리면 죽어'식의 비난도 남이 하니깐... 나도 한 마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는 분도 있지만 다들 원색적인 비난에만 치중합니다.왜 나쁜지? 무엇이 나쁜지는 제쳐두고...
우리들은 이러한 것을 싫어 하고 욕을 하면서도 이렇게 생활을 합니다. "Why"가 없이 "Used" 살아 왔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을 능력이 없어서 입니다.
아이들에게 현재의 일본 상황과 우리나라 상황을 얘기 했을 경우... 100%가 일본에 악감정이 가지진 않을것 같습니다. 그저그런 반응을 보이는 아이도 있을 테고, 그래도 일본이 좋다는 아이가 있을테고, 일본이 정말 싫어하는 아이도 있을 테고 ... 이게 정상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이 "일본은 나쁜놈" 이라는 전재하에서 얘기를 시작하고, 여기에서 벗어나면 "너도 나쁜놈!" 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주위의 눈과 습관에 의해...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게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하다!"

그리고 마무리 한마디 "반일 감정을 가지면 안되는것 보단 무조건적인 반을감정을 심어주는게 나쁜것이지 않을지?"

2. 생각 없는 폭력은 단지 폭력일 뿐이지만, 생각 있는 폭력은 좋은 매가 될 수가 있습니다. 이건 비단 이 문제에서 뿐만 아니라, 학생 데모도 데모의 이유도 모른체 선배의 꼬임에 빠져 끌려 나가는 후배들(요즘은 데모가 없어 이런 광경은 보기 힘들죠 ㅋㅋ). 과연 무슨 생각을 할지? 문제의 해결 보다는 상대에게 힘자랑하기 바쁘지 않을지?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99.99%의 폭력은 나쁩니다. 0.01%의 폭력(어쩔수 없이 하는 경우(살기 위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이건 본능이다))은 어쩔 수 없지만 99.99%의 폭력은 막아야 하지 않을지? 폭력을 쓰면서 폭력을 막기 위한 폭력은 보복을 불러옵니다. 이 또한 만고 불변의 진리입니다.
일단 될 수 있는 한계까지는 대화로 해결을 해야 하지 않을지? 지금 당장 일본 놈들이 일본은 지들꺼라고 해서 지들꺼 되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순리와 대화를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나서... 그래도 안되면... 그래도 대화로 해결을 한는것이 최상책이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글을 너무 길어져서 좀 난감한데...
제 생각은 대략 이렇습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tristansong의 이미지

dgkim wrote:
반일 감정은 역사를 배우면 자연스럽게 가지는 감정일까요?

주변으로부터 주입되는 감정일까요?

전 후자라 생각합니다.

일본에 대한 많은 비하(?, 왜놈?, 쪽바리?)로 인해 주입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정리한다면, 반일 감정은 발생할 수 있으나, 발전시킬 가치는 전혀 없다는 것..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오래된 세대(?)입니다.
하지만 뒤돌아 보면 어떤 선생님께서도 저에게 일본이 이렇게 했으니 우리가 복수해야된다고 가르쳐 주신분들은 없었습니다. 단언코

님께서는 역사를 너무 많이 건너 뛰시는 군요, 일본을 한반도 침탈은 가깝게는 한일합방 조금 더 가면 임진왜란 정유재란 입니다. 하지만 이런 역사는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줘서 그 사이사이 역사는 많이 무쳤습니다.

즉, 우리 할머니들께서는 일본의 만행을 보신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용서를 하지 않고 있으신데 님이 용서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아니 님께서 반일 감정을 발전시킬 가치가 없다는 것은 누구를 위한 논리인가요?

님을 위한 논리인가요 아님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논리인가요? 역사는 주입해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알아 갈때 분노를 느끼며 죄의식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쪽발이 왜놈 등등은 자연적 역사의 산물이지 왜곡되었다는 님의 의견에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nulluser의 이미지

Viz wrote:
한번 주의 깊게 사진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Gord씨가 포커스를 잡은 그림들 말고도 다른 그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요.

그러니 글을 올린 Gord씨의 관점도 치우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맞습니다.
Gord의 관점은 일본에서 주장하는 것보다도 더 일본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한국에서 고작 영어강사를 하는 사람이, You want the truth? 하면서 한국인에게 한일관계에 대해 역사교육을 하려하는 것부터가 넌센스이고, 저 친구가 오만하다는 증거랄 수 있겠습니다.

저 친구 무슨 근거를 가지고,
한국은 역사를 조작하고 있고, 일본은 보호를 원하는 왕에게 초대받았으며, 위안부는 더러운 조선여자들이 팔려왔거나 자원한거라고 말하는 걸까요?
인터넷에서 한줌도 안되는 역사지식을 가지고 저런 망발을 하는 서양인을 간혹 보게되는데 참 씁쓸합니다.

dgkim의 이미지

tristansong wrote:
dgkim wrote:
반일 감정은 역사를 배우면 자연스럽게 가지는 감정일까요?

주변으로부터 주입되는 감정일까요?

전 후자라 생각합니다.

일본에 대한 많은 비하(?, 왜놈?, 쪽바리?)로 인해 주입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정리한다면, 반일 감정은 발생할 수 있으나, 발전시킬 가치는 전혀 없다는 것..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오래된 세대(?)입니다.
하지만 뒤돌아 보면 어떤 선생님께서도 저에게 일본이 이렇게 했으니 우리가 복수해야된다고 가르쳐 주신분들은 없었습니다. 단언코

님께서는 역사를 너무 많이 건너 뛰시는 군요, 일본을 한반도 침탈은 가깝게는 한일합방 조금 더 가면 임진왜란 정유재란 입니다. 하지만 이런 역사는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줘서 그 사이사이 역사는 많이 무쳤습니다.

즉, 우리 할머니들께서는 일본의 만행을 보신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용서를 하지 않고 있으신데 님이 용서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아니 님께서 반일 감정을 발전시킬 가치가 없다는 것은 누구를 위한 논리인가요?

님을 위한 논리인가요 아님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논리인가요? 역사는 주입해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알아 갈때 분노를 느끼며 죄의식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쪽발이 왜놈 등등은 자연적 역사의 산물이지 왜곡되었다는 님의 의견에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역사에 대해서는, 역사는 기록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역사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놈 같은 말을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칠 말인지..

아니면 아이들이 아무생각없이 따라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우리가 일본놈이라 할 필요가 있는지..

일본을 비방한다고 해서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일본을 협박(폭력적인 면이 있다면 협박, 폭력적인 면이 없다면 대화)해서 위안부 보상금을 받아낸다면 경제적 이득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gilsion의 이미지

초등학교에서 독도수호에 관한 주제를 이용해 광장에서 웅변대회를 열었습니다.
3학년 8반 의 한 아이가 '일본X들은 다 죽여버려야 된다.' 라고 외치고 있다면 어떻습니까?

tristansong의 이미지

Quote:
요즘에도 학교에서나 회사에서나 사람들한테 아쉬운건 생각을 하는걸 잃어 버린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예를 들면 특정 함수를 사용함에 있어 사람들은 "why"보단 "used"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같은 경우도 프로그램밍을 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을 수 있으나 "why"를 항상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프로그래머 보다는 질이 떨어 질수 밖에 없습니다. 프로그래밍의 버그가 생겨도 퍼포먼스 향상에도 이전의 방법을 버릴 수가 없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Quote: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이 "일본은 나쁜놈" 이라는 전재하에서 얘기를 시작하고, 여기에서 벗어나면 "너도 나쁜놈!" 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주위의 눈과 습관에 의해...

님께서는 저의 질문을 잘못 이해 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분법적, 흑백논리를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은 나쁜놈이라는 전제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이 이런 일들을 저질렀다 라고 전제하고 나머지 감정은 개개인이 갖게 되는 것입니다. 즉 자연 발생적인 감정이라는 거죠

Quote: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99.99%의 폭력은 나쁩니다. 0.01%의 폭력(어쩔수 없이 하는 경우(살기 위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이건 본능이다))은 어쩔 수 없지만 99.99%의 폭력은 막아야 하지 않을지? 폭력을 쓰면서 폭력을 막기 위한 폭력은 보복을 불러옵니다. 이 또한 만고 불변의 진리입니다.
일단 될 수 있는 한계까지는 대화로 해결을 해야 하지 않을지? 지금 당장 일본 놈들이 일본은 지들꺼라고 해서 지들꺼 되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순리와 대화를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나서... 그래도 안되면... 그래도 대화로 해결을 한는것이 최상책이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저도 일정 부분 동의 합니다. 그렇다면 폭력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가지고 계십니까? 다시 생각해보면 님께서 폭력이 아니 대안이 있으십니까?
tristansong의 이미지

gilsion wrote:
초등학교에서 독도수호에 관한 주제를 이용해 광장에서 웅변대회를 열었습니다.
3학년 8반 의 한 아이가 '일본X들은 다 죽여버려야 된다.' 라고 외치고 있다면 어떻습니까?

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tristansong의 이미지

dgkim wrote:
tristansong wrote:
dgkim wrote:
반일 감정은 역사를 배우면 자연스럽게 가지는 감정일까요?

주변으로부터 주입되는 감정일까요?

전 후자라 생각합니다.

일본에 대한 많은 비하(?, 왜놈?, 쪽바리?)로 인해 주입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정리한다면, 반일 감정은 발생할 수 있으나, 발전시킬 가치는 전혀 없다는 것..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오래된 세대(?)입니다.
하지만 뒤돌아 보면 어떤 선생님께서도 저에게 일본이 이렇게 했으니 우리가 복수해야된다고 가르쳐 주신분들은 없었습니다. 단언코

님께서는 역사를 너무 많이 건너 뛰시는 군요, 일본을 한반도 침탈은 가깝게는 한일합방 조금 더 가면 임진왜란 정유재란 입니다. 하지만 이런 역사는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줘서 그 사이사이 역사는 많이 무쳤습니다.

즉, 우리 할머니들께서는 일본의 만행을 보신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용서를 하지 않고 있으신데 님이 용서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아니 님께서 반일 감정을 발전시킬 가치가 없다는 것은 누구를 위한 논리인가요?

님을 위한 논리인가요 아님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논리인가요? 역사는 주입해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알아 갈때 분노를 느끼며 죄의식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쪽발이 왜놈 등등은 자연적 역사의 산물이지 왜곡되었다는 님의 의견에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역사에 대해서는, 역사는 기록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역사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놈 같은 말을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칠 말인지..

아니면 아이들이 아무생각없이 따라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우리가 일본놈이라 할 필요가 있는지..

일본을 비방한다고 해서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일본을 협박(폭력적인 면이 있다면 협박, 폭력적인 면이 없다면 대화)해서 위안부 보상금을 받아낸다면 경제적 이득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님은 활자화된 역사를 왜 배우신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민족이 자기의 역사를 배웁니다(예외 있습니다). 님은 그냥 역사니까 배우십니까?

님은 역사를 경제적 관점으로만 보십니까? 이익이 되면 잊어버리고 이익이 되지 않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 지십니까?

이건 님께서 실수하긴 것 같습니다. :wink:

dgkim의 이미지

gilsion wrote:
초등학교에서 독도수호에 관한 주제를 이용해 광장에서 웅변대회를 열었습니다.
3학년 8반 의 한 아이가 '일본X들은 다 죽여버려야 된다.' 라고 외치고 있다면 어떻습니까?

투철한 애국심의 소유자로서 대통령 표창감? :twisted:
미래의 일진(?), 테러단에서 스카우트해야하나? :twisted:

or. 비속어 사용하는 불량 어린이? :twisted:
or. 세상에 불만을 가진 어린이? :twisted:

gilsion의 이미지

tristansong wrote:
gilsion wrote:
초등학교에서 독도수호에 관한 주제를 이용해 광장에서 웅변대회를 열었습니다.
3학년 8반 의 한 아이가 '일본X들은 다 죽여버려야 된다.' 라고 외치고 있다면 어떻습니까?

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요즘 초등학생들 참 말 쉽게하는구나.. 저렇게 폭력적이여도 되나?
저런소릴 하고있는데 옆에서 가만 지켜보고있는 선생이란놈 뭐하는 놈이야? 내 아이 같았으면 꿀밤을 한데 쥐어박았을지도 모르겠구먼.'

이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
ps. 님께서 어떤생각을 하시는지는 집에가서 읽도록 하지요. 퇴근시간이라서.

dgkim의 이미지

일본과 화해하는 것을 빨리 이룩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본이 몰락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우리 나라에서 아직 화가 안 풀린 것으로 보면 될까요?

tristansong의 이미지

gilsion wrote:
tristansong wrote:
gilsion wrote:
초등학교에서 독도수호에 관한 주제를 이용해 광장에서 웅변대회를 열었습니다.
3학년 8반 의 한 아이가 '일본X들은 다 죽여버려야 된다.' 라고 외치고 있다면 어떻습니까?

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요즘 초등학생들 참 말 쉽게하는구나.. 저렇게 폭력적이여도 되나?
저런소릴 하고있는데 옆에서 가만 지켜보고있는 선생이란놈 뭐하는 놈이야? 내 아이 같았으면 꿀밤을 한데 쥐어박았을지도 모르겠구먼.'

이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
ps. 님께서 어떤생각을 하시는지는 집에가서 읽도록 하지요. 퇴근시간이라서.


전 이러겠습니다. "넌 왜 그렇게 생각하니"라고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dgkim wrote:
일본과 화해하는 것을 빨리 이룩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본이 몰락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우리 나라에서 아직 화가 안 풀린 것으로 보면 될까요?


정말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됩니다. :D
님은 어떤것이 더 가깝다고 생각하십니까?
dgkim의 이미지

tristansong wrote:
dgkim wrote:
일본과 화해하는 것을 빨리 이룩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본이 몰락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우리 나라에서 아직 화가 안 풀린 것으로 보면 될까요?


정말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됩니다. :D
님은 어떤것이 더 가깝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일본과 빨리 화해하자는 입장이죠..

일본을 몰락시킨다는 건 과대망상증이고
화가 안 풀렸다면, 저를 중심으로 화해 무드를 조성해 가려는 의도입니다.

lordmiss의 이미지

tristansong wrote:
저도 일정 부분 동의 합니다. 그렇다면 폭력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가지고 계십니까? 다시 생각해보면 님께서 폭력이 아니 대안이 있으십니까?

폭력을 폭력으로 이기려는 시도는 역사상 수없이 있어왔고, 그것이 폭력의 악순환을 부를 뿐이라는 사실 역시 증명되어 왔습니다. 우리가 간디를 존경하고,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존경하는 것은, 그분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비폭력 저항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폭력에 대한 대안은 비폭력이지요.

tristansong의 이미지

dgkim wrote:
tristansong wrote:
dgkim wrote:
일본과 화해하는 것을 빨리 이룩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본이 몰락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우리 나라에서 아직 화가 안 풀린 것으로 보면 될까요?


정말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됩니다. :D
님은 어떤것이 더 가깝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일본과 빨리 화해하자는 입장이죠..

일본을 몰락시킨다는 건 과대망상증이고
화가 안 풀렸다면, 저를 중심으로 화해 무드를 조성해 가려는 의도입니다.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정말 개인적인 생각)은 일본을 태평양에 그냥 묻고 싶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물론 계속 무례없는 행동을 한다면 말입니다.

근데 이 주제의 핵심으로 돌아 가서 우리의 아이들을 행동에 왜 우리가 부끄럽다고 생각하며 또한 이런 결과과 왜 우리 어른들의 그릇된 교육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전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제 글타래를 읽어보면 일관된 것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1.논제가 명확해야합니다.
2.감정이 아닌 본인 생각이 필요합니다.
3.주장을 내세울 때는 명확한 근거가 필요합니다.
4.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상 이것만 지켜주신다면 언제든지 좋은 의견들을 서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런 저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서 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lordmiss wrote:
tristansong wrote:
저도 일정 부분 동의 합니다. 그렇다면 폭력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가지고 계십니까? 다시 생각해보면 님께서 폭력이 아니 대안이 있으십니까?

폭력을 폭력으로 이기려는 시도는 역사상 수없이 있어왔고, 그것이 폭력의 악순환을 부를 뿐이라는 사실 역시 증명되어 왔습니다. 우리가 간디를 존경하고,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존경하는 것은, 그분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비폭력 저항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폭력에 대한 대안은 비폭력이지요.


음, 그 악순환을 부를 뿐이라는 사실 역시 증명되었다고 말씀하시는데 누가 어떻게 증명되었습니까?

혹시 님은 비폭력도 폭력이라고 생각해보신지요?

lordmiss의 이미지

tristansong wrote:
음, 그 악순환을 부를 뿐이라는 사실 역시 증명되었다고 말씀하시는데 누가 어떻게 증명되었습니까?

혹시 님은 비폭력도 폭력이라고 생각해보신지요?

폭력으로 문제가 해결되어서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진 경우를 한 번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비폭력이라는 말은 폭력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단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시고,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그냥 님의 주장을 펼치세요...

tristansong의 이미지

lordmiss wrote:
tristansong wrote:
음, 그 악순환을 부를 뿐이라는 사실 역시 증명되었다고 말씀하시는데 누가 어떻게 증명되었습니까?

혹시 님은 비폭력도 폭력이라고 생각해보신지요?

폭력으로 문제가 해결되어서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진 경우를 한 번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비폭력이라는 말은 폭력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단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시고,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그냥 님의 주장을 펼치세요...


우선 한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역사는 계속 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님은 끝이 보이지 않는데 한 곳만 보고 말하고 계십니다. 즉 언제가 시작이고 언제가 끝인지 아무도 아는 이가 없는데 님은 이것을 증명되었다고 말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님의 첫째 "오류"입니다.

굳이 님이 한정된 시간 속에서 답을 요구하시면 간단한 예를 들겠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전쟁을 들겠습니다.
이 전쟁이 왜 일어 났어는지는 검색해서 알아 보시고 결론적으로 말해서 지금은 전쟁이 없읍니다. 겉으로는 즉 폭력이 현재 상태로는 종식되었습니다.

님은 비폭력의 목적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폭력도 주장하는 사람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며 이 또한 폭력의 한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다시 저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님이 말한 것에 대한 증명된 사실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gilsion의 이미지

님과 제가 서로 말하고 싶은 내용이 다른거군요.

Quote:

2. 반일 사상에 폭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까?

위의 질문에 우리아이들 이라는 단어가 빠져있지만 어차피 쓰레드가 아이들이 그린 폭력성이 가득한 그림을 가지고 열렸기때문에 아래와 같이 아래와 같이 이해했습니다.

Quote:

2. 우리아이들반일 사상에 폭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까?

제가 말하고 싶은바는 아이들 그림에 대한 폭력성과 무례함입니다.
그 대상이 일본이라서 찮은건가요? 아니면 그냥 모두 괜찮은 건가요?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혹은 옛날 아이들과 달라서)라서 저런성향을 보이는 것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건가요?

Quote:
전 이러겠습니다. "넌 왜 그렇게 생각하니"라고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올바른 진실을 알고있는지를 파악하는 것 보다 올바른 인성을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ristansong wrote:
gilsion wrote:
tristansong wrote:
gilsion wrote:
초등학교에서 독도수호에 관한 주제를 이용해 광장에서 웅변대회를 열었습니다.
3학년 8반 의 한 아이가 '일본X들은 다 죽여버려야 된다.' 라고 외치고 있다면 어떻습니까?

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요즘 초등학생들 참 말 쉽게하는구나.. 저렇게 폭력적이여도 되나?
저런소릴 하고있는데 옆에서 가만 지켜보고있는 선생이란놈 뭐하는 놈이야? 내 아이 같았으면 꿀밤을 한데 쥐어박았을지도 모르겠구먼.'

이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
ps. 님께서 어떤생각을 하시는지는 집에가서 읽도록 하지요. 퇴근시간이라서.


전 이러겠습니다. "넌 왜 그렇게 생각하니"라고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Quote:
제가 말하고 싶은바는 아이들 그림에 대한 폭력성과 무례함입니다.
그 대상이 일본이라서 찮은건가요? 아니면 그냥 모두 괜찮은 건가요?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혹은 옛날 아이들과 달라서)라서 저런성향을 보이는 것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건가요?

예, 맞습니다. 님과 저의 이야기가 서로 다른 방향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Quote:
올바른 진실을 알고있는지를 파악하는 것 보다 올바른 인성을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인성의 기준은 무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이것을 먼저 물어보고 싶습니다.
lordmiss의 이미지

tristansong wrote:
우선 한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역사는 계속 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님은 끝이 보이지 않는데 한 곳만 보고 말하고 계십니다. 즉 언제가 시작이고 언제가 끝인지 아무도 아는 이가 없는데 님은 이것을 증명되었다고 말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님의 첫째 "오류"입니다.

굳이 님이 한정된 시간 속에서 답을 요구하시면 간단한 예를 들겠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전쟁을 들겠습니다.
이 전쟁이 왜 일어 났어는지는 검색해서 알아 보시고 결론적으로 말해서 지금은 전쟁이 없읍니다. 겉으로는 즉 폭력이 현재 상태로는 종식되었습니다.

님은 비폭력의 목적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폭력도 주장하는 사람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며 이 또한 폭력의 한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다시 저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님이 말한 것에 대한 증명된 사실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역사는 계속 진행형이다. 역사의 끝과 시작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는 님의 견해에 제가 동의하지 않는 한, 이 논쟁은 무의미한 것이 되겠군요. 미국과 멕시코의 전쟁에 관한 내용은 제가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 다만 역사라는 것이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신다면, (어떤 이유로든) 견해가 바뀌지 않는 한 서로의 생각이 구체적인 예로 인해 바뀔 것 같지도 않군요.

'비폭력의 목적이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것이기 때문에 폭력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죠? 결국 님은 폭력이라는 단어를 '자신의 견해를 남에게 관철시키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계시는 셈이군요. 저는 '물리적인 수단으로 남을 억압하는 행위'를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님이 생각하시는 폭력과 제가 생각하는 폭력이 서로 다른 것이었군요.

처음 논제로 넘어가서...

저는 어떤 이유에서건 어린 아이들에게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의 생각을 심어주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때문에, 이 글타래의 처음에 제시된 어린이들의 사진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상대가 일본이 되었건 누가 되었건간에 폭력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역사를 바로 알고 가르치는 것과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tristansong의 이미지

Quote:

'역사는 계속 진행형이다. 역사의 끝과 시작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는 님의 견해에 제가 동의하지 않는 한, 이 논쟁은 무의미한 것이 되겠군요. 미국과 멕시코의 전쟁에 관한 내용은 제가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 다만 역사라는 것이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신다면, (어떤 이유로든) 견해가 바뀌지 않는 한 서로의 생각이 구체적인 예로 인해 바뀔 것 같지도 않군요.

님이 저의 근거에 동의를 하시든 하지 않으시든 전 이 논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님이 제 말에 동의를 하지 않는 다면 왜 그렇지 않은지 근거를 제시해야 되지 않습니까? 님이 동의를 구하지 않아도 진리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또한 모른다는 것으로 님의 논제를 종지부를 찍는다면 님이 말한 논리의 고리가 너무나 약해 집니다.

Quote:
'비폭력의 목적이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것이기 때문에 폭력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죠? 결국 님은 폭력이라는 단어를 '자신의 견해를 남에게 관철시키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계시는 셈이군요. 저는 '물리적인 수단으로 남을 억압하는 행위'를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님이 생각하시는 폭력과 제가 생각하는 폭력이 서로 다른 것이었군요.

그럼 우리 아이들이 물리적인 힘으로 일본을 누르고 있습니까? 님은 여기서 두번째 큰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님이 말한 것을 곰곰히 생각해 보싶시오.

Quote:
저는 어떤 이유에서건 어린 아이들에게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의 생각을 심어주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때문에, 이 글타래의 처음에 제시된 어린이들의 사진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상대가 일본이 되었건 누가 되었건간에 폭력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Quote:
분명 역사를 바로 알고 가르치는 것과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닙니다. 무관하지 않습니다. 역사를 모르면 우리아이들이 그런 그림을 그릴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아 하나 빠졌습니다. 처음 주장하신 증명된 사실을 예를 들어 꼭 설명해주세요 :D 왜 님은 본인이 잘 못된것을 인정하지 않으십니까?

kangnaru의 이미지

우선 어린이들이 저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한창 사랑을 배우고 밝고 건강한 생각들을 해야할 아이들이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슬픈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또한 일방적으로 그 아이들에게 그런 미움을 가르쳤다고 해서 교사를 (나아가 한국 사람을) 일방적으로 비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지금 팔레스타인의 아버지가 자기 아이에게 이스라엘은 우리의 원수이며 너는 자라서 반드시 네 형을 죽인 이스라엘에게 복수해야 한다고 가르친다고 해서 과연 그 아버지를 비난할 수 있을까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 아버지는 비록 네 형이 이스라엘 인들의 손에 죽었지만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악한 것은 아니다. 등등등.... 의 참으로 좋은 가르침을 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죠. :)

저런 교육에 대한 지적은 옳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미움을 먼저 가르치는 교육은 당연히 지양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안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지 가해자인 일본이 지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누구도 주먹을 휘두른 사람이 맞은 사람에게 너는 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는 아량을 가지지 못했냐고 주장하는 것을 올바른 지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을 우리는 뻔뻔하다 내지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르는 부도덕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 글타래에서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 사람의 글에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같은 지적이라도 말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그 의미는 180도 달라질 수 있는 법이죠.

kane의 이미지

tristansong님께서는 역사적 '사실'만을 가르치고 배우며 '해석'은 나중에 개개인이 자연발생적으로 익히는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저는 해석 및 가치판단을 배제한 교육은 처음부터 성립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부터 이미 가르치는 쪽의 해석이 가미되었다고 보는거죠. 한일합방을 제외한다면 우리나라는 일본에게도 침략받았고, 중국에게도 침략받았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는 (임진)왜란을 특히 중요하게 다루지요.

그리고 설혹 사실 관계만을 전달받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게 마련입니다. 언론이나 책, 주변 사람들의 해석에 영향을 받게 되지요. 시민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이랄까요.

처음에 문제가 되었던 그림들. 글을 쓴 Gord 씨가 자신이 원하는 그림만 부각시킨 면도 있겠지만, 그 부각된 그림들조차 폭력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폭력에 젖어버린 건가요? :twisted: ) 때려잡자 공산당에 비하면 귀엽지 않나요.

다만, "획일적인 사고를 강요받는게 아니냐"나 "민족주의(혹은 국가주의) 교육이 아니냐"하는 문제 제기에는 어느 정도 동조합니다. 민족주의가 좋으냐 나쁘냐를 떠나서.

choco6의 이미지

tristansong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님은 내내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시는데 님이 생각하는 사실은 대체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사실"이라는 것이 어떻게 아이들의 저 그림을 설명할 수 있는건가요.
궁금합니다.

gilsion의 이미지

Quote:
올바른 인성의 기준은 무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짧게 끊겠습니다.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나마 아직 기준이 불분명한 아이들에게는 그러한 인성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같이 한참 모자른 어른들도 교육받아야 합니다)

님께선 우리 아이들에게 전혀 잘못이 없다고 글을 쓰셨는데요. 저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전철역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은 네이버 기사에 쓰레기처럼 붙어있는 댓글이 아닙니다. 우리네들이 보살피고 키우고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의 그림입니다.

매스컴이나 주변 어른들의 영향을 통해서 한 인간으로서 당연히 갖추어야할 품성이나 태도가 왜곡되고 상실된듯한 느낌은 드시질 않으싶니까?

아이들에게서 저러한 표현이 나오면 가르치는 사람은 당연히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
ps. 제가 아이들 교육문제에 민감해서 좀 오버합니다. :oops:

nohmad의 이미지

nulluser wrote:
Gord의 관점은 일본에서 주장하는 것보다도 더 일본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한국에서 고작 영어강사를 하는 사람이, You want the truth? 하면서 한국인에게 한일관계에 대해 역사교육을 하려하는 것부터가 넌센스이고, 저 친구가 오만하다는 증거랄 수 있겠습니다.

고작 영어 강사를 하는 사람은 역사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도 없나요?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왜 그런 속단을 하시나요? 더구나 님의 편견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Gord는 영어강사가 아니라 한국에 의사로 왔으며, 저소득층 동네에 무료 영어강의 봉사도 하는, 뭐 그리 별날 것은 없는 사람입니다.

nulluser wrote:
저 친구 무슨 근거를 가지고,
한국은 역사를 조작하고 있고, 일본은 보호를 원하는 왕에게 초대받았으며, 위안부는 더러운 조선여자들이 팔려왔거나 자원한거라고 말하는 걸까요?
인터넷에서 한줌도 안되는 역사지식을 가지고 저런 망발을 하는 서양인을 간혹 보게되는데 참 씁쓸합니다.

이 얘기는 어디서 보셨나요?

tristansong의 이미지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이란 존재의 가치를 지켜주는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즉, 인간이 존재(사실)하므로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며 행동한다고 믿습니다. 이런한 것은 실질적 존재(사실)을 계속 유지하기위해 겁을 먹으며, 화를 내며, 폭력등을 행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가 화를 내고 미워하고 하는 감정들은 당연한 자연 현상(존재, 사실)의 일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원인들은 이런 근거를 기저에 두고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즉, 원인의 원인, 선악과(?)라고 해야하나...)

인간에게는 이런 원인 없이 감정의 변화가 일어 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던져준 "사실"은 그들에게는 존재의 위협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한국이 가해자고 일본이 피해자라 생각해 봅시다. 전 이 경우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날거라 믿습니다)

위 분들은 제 글들을 다 읽은 것 같지는 않군요(뭐 중요한 것도 없지만) 저는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의 그림은 잘못 된 것이 없으며 또한 우리가 이것을 부끄럽게 여길 필요도 없으며, 우리 아이들이 누구의 강요에 의해 일본에 적개심을 가지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 생각을 좀 정리 없이 나열한 것 같은데 제 이메일을 남기겠습니다.
혹시 반론이 있으시면 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언제든지 좋은 토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끔 여기 글이 있으면 또 남기기도 하고요^^

hojun.song골벵이지메일닷컴

tristansong의 이미지

Quote:
인용:
올바른 인성의 기준은 무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짧게 끊겠습니다.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나마 아직 기준이 불분명한 아이들에게는 그러한 인성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같이 한참 모자른 어른들도 교육받아야 합니다)

님께선 우리 아이들에게 전혀 잘못이 없다고 글을 쓰셨는데요. 저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전철역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들은 네이버 기사에 쓰레기처럼 붙어있는 댓글이 아닙니다. 우리네들이 보살피고 키우고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의 그림입니다.

매스컴이나 주변 어른들의 영향을 통해서 한 인간으로서 당연히 갖추어야할 품성이나 태도가 왜곡되고 상실된듯한 느낌은 드시질 않으싶니까?

아이들에게서 저러한 표현이 나오면 가르치는 사람은 당연히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
ps. 제가 아이들 교육문제에 민감해서 좀 오버합니다. Embarassed


저도 짧게 끊겠습니다.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하지만 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Quote:

인용:
올바른 진실을 알고있는지를 파악하는 것 보다 올바른 인성을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올바른 진실이 없는데 어떻게 올바른 인성을 가르칠수가 있는냐 하는 것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올바른 진실은 올바른 인성을 더 잘 성숙 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펭귄맨의 이미지

tristansong wrote:

우리아이들의 그림은 잘못 된 것이 없으며 또한 우리가 이것을 부끄럽게 여길 필요도 없으며, 우리 아이들이 누구의 강요에 의해 일본에 적개심을 가지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우리민족에게 저지른 만행도 많고, 그러므로 일본에 대한적개심을 가지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세상 어느나라와도 친해질수 있는 나라가 별로 없습니다. 영국, 미국, 일본, 소련, 중국등등요. 자세한 역사적인 사실등은 제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요.

일본에두 수많은 성향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뭉뚱그려 일본 나뻐! 일본에 핵폭탄 쏴야해!! 라는 단순하고 극단적인 어린이들의 사고방식이 정말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누구의 강요에 의해 적개심을 가진것이 아니라고요?

우리나라 성인들도 매스컴, 언론의 장난에 꼼작없이 당합니다. 접할수 있는 정보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정된 정보만을 얻을 뿐이고, 이것은 권력자에 의해 충분히 좌지우지 될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의 적개심이 자발적인 것이라고요? 저는 절대 동의할수 없습니다. 제가 어린시절 북한에 대한 적개심은 제 스스로 자발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펭귄맨

kkb110의 이미지

스레드올린뒤 학교갔다와서 방금 이스레드를 보았습니다
정말 많은 토론이 오갔네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팽귄맨님의 접할수 있는 정보가 한정되어있다는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적어도 인터넷 인프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되있는 곳 아닌가요?
누가 조작할수있는 메체도 아니고요..
게다가 초등학생들도 인터넷은 다 합니다.

Quote: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세상 어느나라와도 친해질수 있는 나라가 별로 없습니다. 영국, 미국, 일본, 소련, 중국등등요. 자세한 역사적인 사실등은 제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요.

저는 이런비유를 들고싶네요

자기가 MP3를 가지고있었는데... 자주 듣고다니지는 않았다고 합시다.
근데 언제부턴가 다른사람이 그 MP3가 자기꺼라고 우깁니다.
이 사실을 초등학생3학년 자식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 자식은 그 사람을 싫어하게 되겠지요!

이것이 편협한 시각인가요?

그사람과 친해지기위해서 자기 물건을 지꺼라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면 안되나요?
그런데 그네들은 이것이 편협한 시각이라고합니다.

이것이 무얼 의미하지요?
우리에게 독도는 영원한 한국땅이지만 그들에게는 아닙니다 '누구껀지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한국과 일본이 분쟁중인 지역' 딱 이것입니다.
정말 슬픈 현실 아닌가요? 스팀안받으시는지?

oldmans의 이미지

kkb110 wrote:

자기가 MP3를 가지고있었는데... 자주 듣고다니지는 않았다고 합시다.
근데 언제부턴가 다른사람이 그 MP3가 자기꺼라고 우깁니다.
이 사실을 초등학생3학년 자식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 자식은 그 사람을 싫어하게 되겠지요!

그 자식은 그 사람을 싫어하는건 당연하죠.

근데... 그 사람이 불타는 것(와우~)을 그리는게 아니라....그 사람의 자식이 다니는 학교를 불태우는 그림을 그리고 그 사람의 자식이 다니는 학교 짓밟는 그림 그리고 그 사람의 자식이 다니는 학교 미사일 맞는 장면을 그린다면...?

뭔가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일본 사람 중에서도
자기는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왜 뭉뚱그려서 일본을 욕하는 그림을 그리냐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겠죠...

일본 입장에서 생각해보건데 핵폭탄 맞는 것을 그리는 것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위안부 할머니를 모욕하는 그림을 그리는 수준이 아닌가...그런생각도 듭니다.

애들한테 낚인건가요 -.-;

kkb110의 이미지

neoevoke wrote:

혹시 일본 사람 중에서도
자기는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왜 뭉뚱그려서 일본을 욕하는 그림을 그리냐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겠죠...

전 비유가 좋네요 -_-;;

우리나라에 A당과 B당이 있다고 칩시다.
B당이 A당에게 xx란 요구를 했다고 칩시다.
하지만 B당 구성원은 그 xx요구를 하는것에 모두 동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B당이 요구한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왜냐면 그것은 B당의 공식 입장이니까요.
게다가.. 그 xx요구를 이행함으로써 돌아가는 이득은 B당 전체 아닙니까

즉 일본사람중에도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죠 하지만 독도는 일본땅이라는게 일본 공식 입장이고 독도를 점유함으로써 얻는 이득은 독도가 일본꺼라고 생각했던 국민이든 그렇지 않은 국민이든 일본 국민 전체가 받는겁니다.
그러니까 일본을 가지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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