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보자.. 정리하자면,
16일 - 삼성혈 그리고 바로 숙소
17일 - 테디베어 박물관, 소리섬 박물관, 소인국랜드, 초콜렛 박물관, 송악산, 썩은섬
18일 - 아프리카 박물관, 주상절리, 이중섭 미술관, 신영영화박물관, 김녕미로숲, 친구 만나 저녁
거의 건물만 찾아 다녔죠?
소리섬 박물관과 이중섭 미술관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돈이 한 개도 아깝지 않은, 한 시간동안 1:1 강의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소리섬 박물관은 놀이 위주가 아니라 공부할 것이 많더군요. 그냥 보기만했으면 그런갑다 싶었는데, 관장님인듯한 분의 설명을 듣고 세계에서 유일한 것들이 몇점있어 달라 보이던걸요.
이중섭 미술관은 일주일에 두 차례 설명하신다는 분이 과거에 이중섭 선생님과 같이 계셨다는데, 듣고 보니 이중섭 선생님은 정말 애처가시었더군요.
테디베어는 딸래미가 좋아해서 좋았고, 초콜렛 박물관은 무료이긴한데, 좀 괴기 스럽더군요. 사람도 찾아 오지 않는데 그곳에서는 왜 그런 음침한(?) 건물에서 초콜렛을 만들어 파는지 모르겠어요.
요거 프린트해서 가져갔었지요. 제시각에 바다가 샤악 하고 갈라지진 않던데요.
너무 디지털스러운 생각이었나봅니다.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물어 봤는데, 대충 해석되어 이해한 말이 다섯시간은 있어야 건너갈수 있다고해서 그 때까지 기다리려면 밤 11시는 돼야할 것 같애서 포기했습니다.
(제주도말 못알아듣겠어요!)
아... 저 제주도 삽니다.
pynoos님은 보통 제주도 오신 분들이 관광하시는 코스를 잘 밟으신 것 같네요. 이런 main코스 외에도 제주를 관광하는 방법은 다양하답니다. 다음 여행때는 더 재미있게 즐기시길...
7월중에 6박7일정도로 가볼려는데
시간이 되신다면 main코스가 아닌 다른 다양한 방법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lol: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주도 다른 여행은 적당히 하시고 1박2일 정도 예정으로 우도에 다녀오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가실때 렌트카도 배를 통해서 우도까지 운송해주니까 공항에서 렌트카를 타고 성산포항까지 갔다가 거기서 차로 우도까지 갔다오는 것이 좋습니다. 우도는 정말 해변이 아름답답니다.
아니면 자전거와 텐트를 대여해서 제주도 하이킹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자전거를 이용해서 한바퀴 돌면 2박3일, 늦으면 3박4일이면 돌 수 있습니다. 식사는 식당을 이용하시고 (자전거 하이킹 하는데 음식까지 조리하는 것은 너무 힘이든답니다.) 잠은 해안도로에 있는 해수욕장에서 텐트를 치고 자면 됩니다. 해안도로의 풍경이 너무나 멋있고, 매일매일 다른 해수욕장에서 자는 색다른 경험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산을 좋아하신다면 한라산과 주변에 오름(기생화산)들을 등반해보시는 것도 권하고 싶네요.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오름은 자그마치 368개나 됩니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서 제주도에 있는 오름을 등반하는 모임들도 무척 많답니다. (물론 저도 제주의 모든 오름을 다 등반해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제주에 살기 때문인지, 관광지를 중심으로 제주를 여행하는 것은 그저 고등학교 수학여행 코스를 밟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열거한 것은 제주를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않습니다. 좀더 자료를 찾아보시면 더 좋은 코스를 발견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quote]두 여자와 갑니다. [/quote]... :oops:
... :oops:
흑, 부럽......난 언제쯤에야 휴가란 걸 가 보나......(
흑, 부럽......
난 언제쯤에야 휴가란 걸 가 보나......
(휴가란 휴가는 죄다 이상하게 꼬여서 다른 일 하느라 혹은 앓아누워서 다 써버린...)
...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life is only one time
[quote="jinurius"][quote]두 여자와 갑니다. [/qu
아내와 다섯살짜리 딸...
---
http://coolengineer.com
앗 저도 작년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다녀왔었어요..3박 4일동안 자
앗 저도 작년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다녀왔었어요..
3박 4일동안 자전거 일주했는데, 관광이 아니라 거의 극기훈련 수준이었지만
참 좋았습니다. 다른나라에 와있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근데 바람과 돌은 많았는데, 여자는 눈씻고 찾아봐도 별로 못봤다는... :oops:
----
jai guru deva om...
저도 휴가 갑니다.
저도 진정한 휴가를 갑니다.
25일에서 29일까지 필리핀 세부로...
친구2명과 같이 갑니다.
면세 양주 하나 사가지고가서 맘껏 퍼마셔야지...
다음날 늦잠자고...
내가 원하는 진정한 휴가.
제주도.. 세부.. 잘 다녀오십시오..그리고 가볼만한 곳이 있었다면
제주도.. 세부.. 잘 다녀오십시오..
그리고 가볼만한 곳이 있었다면 글을 남겨주시길..^^
저도 여기저기 가보려고 하는데 막사 갈려고하면
어디가서 뭐해야 할지가 참 막막해서요.. :wink:
http://blog.dreamwiz.com/shjii
제주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제주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
http://deios.kr
$find / -perm 750 | grep girl
$
팬션에 도착하니 인터넷을 할 수 있군요.. ^^렌트를 해서 돌아다
팬션에 도착하니 인터넷을 할 수 있군요.. ^^
렌트를 해서 돌아다니는데, 오늘은 삼성혈하나 보고 저녁먹고 나니 끝..
내일은 오늘 계획 잘 세우고 돌아다녀야겠습니다.
렌트 할 때, 네비게이터를 달았는데, 한 시간 돌아다니다가 왜 안되지 하며
전화하여 확인한 결과 GPS안테나를 안달아줬다고 하더군요. -.-
아으... 아비스.. 한시간 낭비하였습니다.
다들 좋은 밤되시길!!!
---
http://coolengineer.com
부럽3나는 어디를 가게 될 것인가!!
부럽3
나는 어디를 가게 될 것인가!!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얼마전에 저두 제주도 다녀왔는데...가서 도대체 어딜 보고 왔는지
얼마전에 저두 제주도 다녀왔는데...
가서 도대체 어딜 보고 왔는지 기억 하나도 안납니다. 와이프와 평소 하던대로 괜찮은 부동산 없나 돌아보느라... ^_^
해운대 축구경기장 정말 멋지더군요.
=-=-=-=-=-=-=-=-=
http://youlsa.com
제주도에 가신 거라면 자연 경관 위주로 구경을 하세요.초컬릿 박물
제주도에 가신 거라면 자연 경관 위주로 구경을 하세요.
초컬릿 박물관이라던지, 소인국, 테디베어 박물관 이런건 솔직히 돈 벌려고 만들었다는 생각만 들고 입장료가 너무너무 아깝더군요(초컬릿 박물관은 돈 안받았던걸로 기억 근데 가는길에 소X 냄새가 ㅡ.ㅡ;;)
아.. 무슨 식물원인가 거긴 괜찮았어요. 돈 아깝지 않았습니다. ^^
제주도는 뭐니뭐니 해도 자연 경관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너무 너무 예뻐요.. 흑돼지(X돼지라고도 하죠 아마?) 꼭 드시구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신혼여행을 돌아보니 중문해수욕장, 성산일출봉, 비자림 이 세곳이 가장 좋
신혼여행을 돌아보니 중문해수욕장, 성산일출봉, 비자림 이 세곳이 가장 좋았습니다..
박물관 같은곳은 솔직히 비추입니다. 아이는 좋아할 지도 모르겠군요.
두군데서 먹어봤는데. 별로 맛없었습니다. :?
대신 눈 질끈 감고 일금 십만원짜리 뱅어돔 회를 먹었었는데. 여태껏 먹어본 회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롯데호텔 옆 전망대 횟집)
협재 해수욕장도 추천입니다.이곳은 수심도 얕아 별다른 사고도 없고 백
협재 해수욕장도 추천입니다.
이곳은 수심도 얕아 별다른 사고도 없고 백사장이 아주 멋졌든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저도 이번 여름에 제주도 한 번 더 돌아볼 생각인데...
재밌게 푹 쉬다 오세요 ^^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갔다와 보니, 가지 말란곳에만 갔다왔군요.거의 박물관 위주로 돌아댕겼
갔다와 보니, 가지 말란곳에만 갔다왔군요.
거의 박물관 위주로 돌아댕겼는데....
어디보자.. 정리하자면,
16일 - 삼성혈 그리고 바로 숙소
17일 - 테디베어 박물관, 소리섬 박물관, 소인국랜드, 초콜렛 박물관, 송악산, 썩은섬
18일 - 아프리카 박물관, 주상절리, 이중섭 미술관, 신영영화박물관, 김녕미로숲, 친구 만나 저녁
거의 건물만 찾아 다녔죠?
소리섬 박물관과 이중섭 미술관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돈이 한 개도 아깝지 않은, 한 시간동안 1:1 강의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소리섬 박물관은 놀이 위주가 아니라 공부할 것이 많더군요. 그냥 보기만했으면 그런갑다 싶었는데, 관장님인듯한 분의 설명을 듣고 세계에서 유일한 것들이 몇점있어 달라 보이던걸요.
이중섭 미술관은 일주일에 두 차례 설명하신다는 분이 과거에 이중섭 선생님과 같이 계셨다는데, 듣고 보니 이중섭 선생님은 정말 애처가시었더군요.
테디베어는 딸래미가 좋아해서 좋았고, 초콜렛 박물관은 무료이긴한데, 좀 괴기 스럽더군요. 사람도 찾아 오지 않는데 그곳에서는 왜 그런 음침한(?) 건물에서 초콜렛을 만들어 파는지 모르겠어요.
3일간 푹쉬다가 와서 적응중입니다.
---
http://coolengineer.com
아... 저 제주도 삽니다.pynoos님은 보통 제주도 오신 분들이
아... 저 제주도 삽니다.
pynoos님은 보통 제주도 오신 분들이 관광하시는 코스를 잘 밟으신 것 같네요. 이런 main코스 외에도 제주를 관광하는 방법은 다양하답니다. 다음 여행때는 더 재미있게 즐기시길...
大逆戰
여미지 식물원인듯 합니다...볼거리 위주라면요...산책을 좋아
여미지 식물원인듯 합니다...
볼거리 위주라면요...
산책을 좋아하신다면 한라수목원을... ^^
제주도... 다음번에 오실때는 오름 트레킹이라던지...
그런 체험 활동을 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
제주도의 특징중 하나가 바로 오름입니다 ^^
오름 트레킹도 해 보시고, 승마장 가셔서 말도 타 보시고,
모슬포 일본군 비행장이랑, 아부오름 가셔서 일제의 만행도 느껴 보시고...
절물 자연 휴양림같은데 가셔서 자연도 느껴 보심이... ^.^;;;
절물은 언제가나 좋더라고요 ^^
================================
http://deios.kr
$find / -perm 750 | grep girl
$
다음은, 체험위주로 한 번돌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은, 체험위주로 한 번돌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년뒤일지는 몰라도.. 아마 딸래미가 초등학생이 된 뒤가 아닐까 싶어요.
헥, 고놈이 초등학생이 된다니.. 지금도 제 딴에 따질때 말은 중학생처럼하는데..
---
썩은섬 얘기를 하나 더 하자면, 썩은 섬은 관광지로 개발이 전혀 안돼있어서
경도/위도 조사해서 (여행중에 회사사람에게 찾아서 문자로 알려달라고.. :()
그 좋은 네비게이터에 경위도를 넣으니 제일 근사한 곳까지 찾아주더군요.
http://www.nori.go.kr/ 이라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썩은섬(서건도)의 바다갈라짐 현상에 대한 시간표가 있어서
http://www.nori.go.kr/korea/K041000/k041000_01.asp?name=K041005&idx=5
요거 프린트해서 가져갔었지요. 제시각에 바다가 샤악 하고 갈라지진 않던데요.
너무 디지털스러운 생각이었나봅니다.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물어 봤는데, 대충 해석되어 이해한 말이 다섯시간은 있어야 건너갈수 있다고해서 그 때까지 기다리려면 밤 11시는 돼야할 것 같애서 포기했습니다.
(제주도말 못알아듣겠어요!)
---
http://coolengineer.com
[quote="GunSmoke"]아... 저 제주도 삽니다.pynoo
7월중에 6박7일정도로 가볼려는데
시간이 되신다면 main코스가 아닌 다른 다양한 방법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lol:
[quote="pynoos"](제주도말 못알아듣겠어요!)[/quote
예전에 모 이동통신에서 제주도 지점을 통합할려고 했다가 그 제주도 방언에 좌절했다는 후문이 있더군요..
제주도 방언 몇개 들어봤는데
"가가 가가가?"
보다 더 충격적이더군요. :lol: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quote="darkschutepen"][quote="pynoos"]
대학 1학년때 기숙사에 4인실에 두명이 제주도 출신이었습니다.
덕분에.. 대충이라도 뜻은 알아들을 수 있겠더군요.
정확히는 몰라도 이게 무슨 말이구나... 라는 정도는 알아 듣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Re: 저도 휴가 갑니다.
세부로 가시나 보네요.. 제가 지금 거기에 있는데...
오늘 날씨 죽이네요.. 어제는 비가 오더니... 내일은 저도 잠시 휴가를..
아 그리고 필리핀엔 탄도와인 이라는 싸고 좋은술이 있습니다.. 슈퍼에서 50페소, 1000원 정도 합니다.. 전 안마셔봤지만.... 즐거운 세부 관광하세요...
--
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quote="ismyid"][quote="GunSmoke"]아... 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주도 다른 여행은 적당히 하시고 1박2일 정도 예정으로 우도에 다녀오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가실때 렌트카도 배를 통해서 우도까지 운송해주니까 공항에서 렌트카를 타고 성산포항까지 갔다가 거기서 차로 우도까지 갔다오는 것이 좋습니다. 우도는 정말 해변이 아름답답니다.
아니면 자전거와 텐트를 대여해서 제주도 하이킹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자전거를 이용해서 한바퀴 돌면 2박3일, 늦으면 3박4일이면 돌 수 있습니다. 식사는 식당을 이용하시고 (자전거 하이킹 하는데 음식까지 조리하는 것은 너무 힘이든답니다.) 잠은 해안도로에 있는 해수욕장에서 텐트를 치고 자면 됩니다. 해안도로의 풍경이 너무나 멋있고, 매일매일 다른 해수욕장에서 자는 색다른 경험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산을 좋아하신다면 한라산과 주변에 오름(기생화산)들을 등반해보시는 것도 권하고 싶네요.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오름은 자그마치 368개나 됩니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서 제주도에 있는 오름을 등반하는 모임들도 무척 많답니다. (물론 저도 제주의 모든 오름을 다 등반해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제주에 살기 때문인지, 관광지를 중심으로 제주를 여행하는 것은 그저 고등학교 수학여행 코스를 밟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열거한 것은 제주를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않습니다. 좀더 자료를 찾아보시면 더 좋은 코스를 발견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大逆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