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하네요...

innocentdh의 이미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앞으로 모먹고 살까 고민중인 군인입니다...
289일 남았군요ㅡㅡ;
보직이 전산병인지라 요기와서 서버들도 만져보고 네트웍장비도 만져보고 새로운걸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4학년 1학기까지 당기면서 창업동아리에서 vc위주로 공부를하며 아..내길은 이거다...라고 생각하다가 군대에 와서 새로운걸 접해보고 마음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unix c 새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시작은 했는데 중요한 목표를 못정했습니다...큰 틀을 정해야 하는데...관련 지식도 부족하고 현 직업(?)이 직업인 만큼 막막하기만 합니다.
네트워크 프로그램(예전부터 온라인게임 서버를 만들어 보고 싶긴했었습니다), 시스템 프로그램(이거 하려면 커널, 쉘, 시스템 이런쪽들 다 공부해야겠죠?), 289일후 학원을 다녀 새로운걸 배워본다..등등 몇 가지를 생각하고 있는데...앞날이 어찌될지 걱정이되서 함부로 선택을 못하고 있습니다. 정답을 원해서 이런글을 쓴게 아니구요 그냥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글솜씨도 없는데 너무 길게 써서 정신이 없네요..
그럼 편히들 주무시고 내일하루도 좋은하루 되세요..

ctcquatre의 이미지

흠 저도 전역한지 이제 반년정도 되가는군요.

동생보고 항상 책을 보내달라고 하고,
컴퓨터가 없어 일일이 머리로 컴파일을 하고..
죽을 맛이더군요.
하루는 여름에 그 더운데 땀 뻘뻘 흘리면서 책보다가
질려서 책을 한구석에 쳐박넣어 버리고..
그랬건만.. 할줄아는것과 좋아하는게 이건지라..
그래도 다음날 또 책을 펴 들고 있더군요.

지금도 새록새록 그 지루하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선택을 못하신다라..
글쎄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저는 선택이 아니라..
자기가 가고 싶어 간곳이 이미 선택했던것이 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아직 사회물 들먹은 사람이지만,
한참후를 내다봤을때도 이일에 재미를 느끼며 할수있겠다라는
길을 가고 싶습니다.

저역시 이제 잘 시간이라.. 횡설수설이네요.

<,>= 비교연산자 잘못써서 --; 무려 3시간을 버그잡았더니만..
정신이 혼미해서..

Chaos to Cosmos,
Chaos to Chaos,
Cosmos to Cosmos,
Cosmos to Cha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