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체력 키우기.

yuni의 이미지

졸음신 이야기를 보고 있다가 보니, 갑자기 체력단련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단련을 하시는지 궁금해서 쓰레드를 엽니다.

예전에도 이것과 비슷한 내용이 있기는 했었는데...

지금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아놀드 주지사 처럼 근육맨은 아닙니다. 그냥 일상적인 미션을 수행할때 체력이 바닥이 났다던지, 넘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붙이고 다닌다던지. 혹시? 병원에 함 가볼까. 이런 정도에서는 최소한 벗어나서.

지속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그런 힘을 원합니다.

최근에 너무 의욕도 안나고 피곤해서 어제와 오늘 아침에 의도는 조깅이었는데 걷게 되더군요. 이것 저것 운동을 조금씩은 하는데. 세월가면서 신진대사는 떨어지는데 입은 좀더 많이, 좀더 맛있는 것을 먹여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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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운동을 생각하면, 무거운 물체를 이용한 웨이트 훈련이나 아니면 체조(국민보건체조나 국군도수체조), 걷기, 가볍게 뛰기 정도인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체력을 유지하시고 계신가요? 혹시 보약?
:P

fibonacci의 이미지

하루에 30분이상 , 학교 녹지의 운동장을 돌아줍니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목표치(5-10바퀴)를 뛰어줍니다.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체력이 확실히 증가합니다.

No Pain, No Gain.

im4u의 이미지

어느 게시판인지 기억이 안 납니다만.
저도 한번 따라 해 볼려고 따로 기록만 해 뒀던 내용입니다.

얼핏(정말 얼핏~ 보면) 보면 별거 아닌듯 보이는데
자세히 살펴보시면 장난 아닌 분량입니다.

이대로 꾸준히 하시면 특수부대원의 기초체력 정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글쓰신분이 밀리터리 관련해서 좀 아시는 분이었던걸로 기억납니다^^

스콰트: (20x8)+(10x8) + 1분 휴식
푸샵: (20x8)+(10x8) + 1분 휴식
윗몸일으키기: (20x8)+(10x8) + 1분 휴식
턱걸이: (20x8)+(10x8) + 1분 휴식

* 8 Ooops...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현재가 아니라 과거다. 오직 과거와 미래만 존재할뿐.

oldmans의 이미지

<달리기 계획>

기 간
운 동|비 고

1,2주
2마일/day, 8:30페이스|6마일/week(월/수/금)

3주
달리기 없음|부상방지

4주
3마일/day|9마일/week(월/수/금)

5,6주
2/3/4/3마일|11마일/week(월/화/목/금)

7,8주
4/4/5/3마일|16마일/week(월/화/목/금)

9주
7,8주와 같음|7,8주와 같음

<PT 계획(월/수/금)>


세트*횟수

1주
4*15 팔굽혀펴기
4*20 윗몸일으키기
3*3 턱걸이

2주
5*20 팔굽혀펴기
5*20 윗몸일으키기
3*3 턱걸이

3,4주
5*25 팔굽혀펴기
5*25 윗몸일으키기
3*4 턱걸이

5,6주
6*25 팔굽혀펴기
6*25 윗몸일으키기
2*8 턱걸이

7,8주
6*30 팔굽혀펴기
6*30 윗몸일으키기
2*10 턱걸이

9주
6*30 팔굽혀펴기
6*30 윗몸일으키기
3*10 턱걸이

<수영 계획>

기간
수영시간

1,2주
15분

3,4주
20분

5,6주
25분

7,8주
30분

9주
35분

위의 표들은 기존에 운동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처음 네이비씰을 준비할 때 사용하라고, 네이비씰에서 공식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초급 코스이다. 모두 9주 코스로 되어 있으며 이 운동을 끝낸 사람 또는 평소 체력관리가 된 사람들은 위의 코스를 생략하고 6~7주로 이루어진 고급 코스로 넘어 갈 수 있다. 고급 코스라고 따로 새로운 게 있는 것이 아니라 턱걸이와 윗몸일으키기, 팔굽혀 펴기의 세트와 횟수가 많아지며, 달리기와 수영의 경우 거리는 조금씩 늘고(달리기는 6마일을 최대치로 한다) 반대로 시간은 단축하라고 제시하고 있다.

출처 : http://www.ddanzi.com/new_ddanzi/178/178sp_046.asp

andysheep의 이미지

.

Devuan 1.0 (Debian without systemd)
amd64 station: AMD FX(tm)-6100 Six-Core Processor, 8 GB memory, 1 TB HDD
amd64 laptop: HP Touchsmart

글쇠판: 세벌 최종식, 콜맥 (Colemak)

yuni의 이미지

im4u wrote:

스콰트: (20x8)+(10x8) + 1분 휴식
턱걸이: (20x8)+(10x8) + 1분 휴식

그러니까, 스콰드를 20번씩을 1회로 해서 8회하고 10회를 1회로 해서 8회하고 1분 휴식 하시는 걸 말씀 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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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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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sh.의 이미지

저는 http://no-smok.net/nsmk/_b9_ab_bc_fa_c3_df_c3_b5 페이지를 읽고서 뭔가 하나를 해봐야겠다고 생각만;; 하는 중입니다.
역시나 귀차니즘이 문제......

ㅡ,.ㅡ;;의 이미지

<계획>

1. 단계
절라달리기..+더달리기 +쉬지않고또달리기 +30분만더달리기
+5분쉬는대신달리기 +쉰샘치고다시달리기
+더이상달리기가불가능할때까지달리기 +바로이때딱2킬로만더달리기
+정신이혼미해졌다고느낄때100보만더달리기 +이왕달린김에100보만더달리기 +이제아무생각없이달리기 +사람들이말려도달리기 +의사가와도달리기 +119안에서도달리기 +산소호읍기와포도당달고달리기 +정신병원잡혀가도달리기 +첨부터반복하기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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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sk의 이미지

fibonacci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wink:

heavy smoker이다 보니, 가끔 두통에 시달리곤 했습니다. 체력도 엉망이고.. 그러다가 슬슬 걱정이 되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조금 하긴 했었지만, 힘들고 재미가 없어서 쉽게 포기한 적이 많아서 제외, 테니스 수영 등은 비싸고 시간을 규칙적으로 낼 수 없어서 제외,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것을 찾다 보니, 조깅밖에 없었습니다.

조깅도 finonacci님처럼 운동장 10바퀴, 이런 건 못합니다. 재미가 없어서라고 할까요? 같은 곳을 반복하는 것은 쉽게 포기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근처 공원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양재 역에서 좀 떨어진 시민의 숲을 좀 여유있게? 두 번 돌다 보면 약 35-45분이 소요됩니다.

덕분에 두통은 사라졌고, 몸은 훨씬 더 좋아졌죠.. 일주일에 두세번만 하는 것인데도.. 혹시 밤 9시경 눈 부릅뜨고? :shock: 혼자 뛰는 사람 보면 아는 척이라도 하세요.. :wink:

FrogLamb의 이미지

ㅡ,.ㅡ;; wrote:
<계획>

1. 단계
절라달리기..+더달리기 +쉬지않고또달리기 +30분만더달리기
+5분쉬는대신달리기 +쉰샘치고다시달리기
+더이상달리기가불가능할때까지달리기 +바로이때딱2킬로만더달리기
+정신이혼미해졌다고느낄때100보만더달리기 +이왕달린김에100보만더달리기 +이제아무생각없이달리기 +사람들이말려도달리기 +의사가와도달리기 +119안에서도달리기 +산소호읍기와포도당달고달리기 +정신병원잡혀가도달리기 +첨부터반복하기

2단계...


저런게 가능하면 굳이 체력을 키울 필요도 없지요 :twisted:

1. 단계
절라코딩하기..+더코딩하기 +쉬지않고또코딩하기 +30분만더코딩하기
+5분쉬는대신코딩하기 +쉰샘치고다시코딩하기
+더이상코딩하기가불가능할때까지코딩하기 +바로이때딱2000라인만더코딩하기
+정신이혼미해졌다고느낄때100라인만더코딩하기 +이왕코딩하김에100라인만더코딩하기 +이제아무생각없이코딩하기 +사람들이말려도코딩하기 +의사가와도코딩하기 +119안에서도코딩하기 +산소호읍기와포도당달고코딩하기 +정신병원잡혀가도코딩하기 +첨부터반복하기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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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n Jeong

은랑의 이미지

그냥 맘편히 검도장엘 다니는중입니다. ㅡㅡ^

웃는 남자의 이미지

운동하기전에 준비/정리 운동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스트레칭.
모든 운동에 대하여 그렇겠지만 특히 위에서 언급하신 인터벌 트레이닝 같은 경우에는
근육의 긴장/이완이 자주 되풀이 되므로 더욱 스트레칭을 잘해주셔야 합니다.

운동전후 스트레칭을 가벼이 여기시거나 모르시는 분들께서 저렇게 운동하다가 쥐(?)내리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특히나 수영같은 운동을 할 때 잘못되어서 쥐내리면 어떻게 될지는 짐작이 가시겠죠?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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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서지훈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하루에 30분이상 , 학교 녹지의 운동장을 돌아줍니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목표치(5-10바퀴)를 뛰어줍니다.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체력이 확실히 증가합니다.

예전에 효창운동장 이런 식으로 두어달 했는데...
피곤해서 안되겠더군요.
술마신 다음날엔 더 힘들고...
그래서 중간에 그만 두었더만 살이 10kg이나 찌더군요.
그 후로는 운동 절대 안합니다.
현상 유지 하는게 남는거 같아서 ㅋ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m4u의 이미지

yuni wrote:
im4u wrote:

스콰트: (20x8)+(10x8) + 1분 휴식
턱걸이: (20x8)+(10x8) + 1분 휴식

그러니까, 스콰드를 20번씩을 1회로 해서 8회하고 10회를 1회로 해서 8회하고 1분 휴식 하시는 걸 말씀 하신거죠?

네 맞습니다.. 총횟수가 어마어마 하죠~ 다 소화해 낼려면. 하아~ 한숨만 쉬어지네요~ 5년전만 해도 저정도 체력은 되었던거 같은데. 킁~ 몸이 무거워지니 예전만 못하더라구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현재가 아니라 과거다. 오직 과거와 미래만 존재할뿐.

kane의 이미지

딴지일보에서 연재중인 강좌입니다.
http://www.ddanzi.com/new_ddanzi/186/186sp_043.asp

warpdory의 이미지

요즘 집에서 퇴근 후에 자전거를 탑니다.

밖에서 타는 그런 건 아니고 ... 싸구려 헬쓰장 자전거인데...

좀 뻐근합니다.. 한동안 운동을 못해서 그런 것 같더군요.

이보영 120 분 영어 씨리즈 테이프 틀어놓고 들으면서 달리면 별로 지루하지도 않더군요. 가끔 지루하면 42 번 채널의 mbc 게임이나 45 번 채널의 온 게임넷을 봅니다. ^^;

자 달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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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