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시도때도 없이 오시는 졸음신 어떻게 물리치시나요?

line7979의 이미지

코딩할때는 밤새도 전혀 안졸리는데 책보고 이해안될때는

시도때도 없이 졸음신 그분이 오시네요 :cry:

여러분들은 어떻게 그분과 싸워 이기시나요 :?:

lifthrasiir의 이미지

네 방금 전에 일어 나서 자느라 모 과목 퀴즈(그것도 한 학기에 두 번 하는 -_-;;;)를 째 버린 것을 깨닫고 입 찢어져러 괴성을 질러 댔습니다. ;;; 아무래도 시간 정해서 다시 오라는 공지가 나올 것 같네요; (아니 더 잘 된 건가 이거?)

...아무튼 저는 그냥 자는 편입니다. 지금처럼 이런 일이 -___- 일어 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안 자면 몸이 안 좋길래...

- 토끼군

환상경의 이미지

그분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다가 알아서 물러가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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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일상....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BLOG : http://khmirage.tistory.com/

line7979의 이미지

참고로 졸릴때는 10분동안 10번도 넘게

졸음신이 왔다 갑니다 :oops:

종종 자신을 돌아보아요!~

하루 1% 릴리즈~~

jj의 이미지

"Hacking your brain", page 132

"... 15초 정도의 야한 생각이 졸음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단 장르와, 야한 정도, 시간은 개인차가 있음에 유의하라..."

--
Life is short. damn short...

jin6093의 이미지

중, 고등학교때는 세면대에 물을 받아서 잠수했지요. 3~4회 숨이 찰 정도로 고문(?)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깨더군요...
대학교때는 술자리나 기타 여러 가지 이벤트(밤에 혼자 농구하기, 줄넘기... 주로 체력활동)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직장인이 된 요즘은 참습니다. 아무리 잠이 와도 해야하는 일은 할려고 하는 편이지요. 늘 시간이 부족해서 전부 하지는 못하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은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필요 수면 시간은 8시간 이상인데, 6~7시간 밖에 못자는 날에는 다음 날이 괴롭습니다. 요즘은 오후에 책상에 엎드려 1시간쯤 자면 개운해 지고요.
직장을 갖게 되면서부터 책임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좋은 현상이지만 이 책임감 덕분에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일이 많군요. 긍정적인 스트레스는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

line7979의 이미지

jin6093 wrote:
중, 고등학교때는 세면대에 물을 받아서 잠수했지요. 3~4회 숨이 찰 정도로 고문(?)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깨더군요...
직장을 갖게 되면서부터 책임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좋은 현상이지만 이 책임감 덕분에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일이 많군요. 긍정적인 스트레스는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

세수는 하는데 잠수는 안해봤네요 지금 가서 해봐야 겠습니다

:lol:

종종 자신을 돌아보아요!~

하루 1% 릴리즈~~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느끼세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warpdory의 이미지

세수 합니다.

그래도 졸리면, 또 세수합니다.

그래도 또 졸리면, 또 세수합니다.

그래도 못 견디겠으면 점심 먹고 헬스장 옆에 있는 휴게실에서 잠시 잡니다.

그래도 또 졸리면 기숙사에 있는 사람 꼬셔서 음료수 하나 사주고 기숙사 방키 받아내서 들어가서 한숨 자고 나옵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미리 그날 스케줄을 어느정도 완료해둬야 ... 나중에 별 탈이 없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세수 합니다.

그래도 졸리면, 또 세수합니다.

그래도 또 졸리면, 또 세수합니다.

그래도 못 견디겠으면 점심 먹고 헬스장 옆에 있는 휴게실에서 잠시 잡니다.

그래도 또 졸리면 기숙사에 있는 사람 꼬셔서 음료수 하나 사주고 기숙사 방키 받아내서 들어가서 한숨 자고 나옵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미리 그날 스케줄을 어느정도 완료해둬야 ... 나중에 별 탈이 없지요.


쓰레드 세번 돌고 나면 슬립모드로 들어가시는군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서지훈의 이미지

일단 화장실에 가서 무언가를 합니다...
쉬를 하거나, 세수를 하거나...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mirr의 이미지

불어오는 바람을 손으로 막으려 한들 무엇 하며,
흐르는 강물을 손바닥으로 어찌 막겠습니까...
흐름을 막을려고 시간을 낭비할 바에,
그 흐름에 몸을 맡겨 틈틈히 자신을 잃어보는것도 좋겠지요............

저는 연속적인 잠은 몰아서 한번에 잡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몰아서 20시간쯤 자죠..
그리고 하루엔 평균 5시간쯤 잡니다.
물론 짜투리시간(이동시간, 식사후등)엔 잠이라기보단 고요한 명상(?)을
찾는 편이지요.........가끔 머리도 쪼아가면서 푸힛

PS. 근데 아마 졸음이 많다 라는 분들은 건강진단을 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몸은 거짓말을 안한답니다.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Wing의 이미지

당장 내일 시험이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반항없이 접신(接神)합니다. 자연스럽게.. :wink:

체력이 고갈되었을 경우에도 잠이나 졸음이 찾아오죠.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Upgrade 하는 것도
졸음신에 대한 면역력을 기르는 한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

# Spread Your Wings !
# May the PEACE be with us.

sh.의 이미지

일단 잡니다...
요즘 오후 2~3시만 되면 자꾸 졸아서 미치겠습니다.
약간 졸릴때는 일어나서 커피라도 한 잔 마시러 가는데
어느샌가 나를 지배해버려서 그대로 졸아버리는게 너무 달콤한 그런 상황 있죠?
... 몇일 전에는 워드작업중이었는데 세 페이지가 "3"으로 가득차있어서 엄청 쪽팔렸던 기억이;;;

yuni의 이미지

저는 피곤하다와 졸음이 엄습한다는 두가지를 구별하지 못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경우는 피로하면 곧 졸음신이 찾아 오기 때문입니다. 옛어른 말씀에, '저 놈은 밥상머리에서도 존다.' 고 말씀을 하시던데. 정말 저의 경우는 그러하더군요.

대학 때 잠시 교육학(학점 때우러 갔죠, 여학생들도 많다는 소문이...)을 들으러 갔었는데, 그때 교수님 말씀이 유전적인 요인으로 어떤 사람들은 졸음이 오면 뇌가 멈춰 버린다더군요. 그냥 판단이 느려지는 정도가 아니라. 잠시 기절정도라고 해 둡시다.

저는 그런 분류에 드는 사람인지라, 특히 운전을 할 경우에 조심을 합니다. 가장 황당할때는 키보드에 손을 올린 상태로 졸음신을 맞이하여, 잠시 뒤에 다른분이 깨워 주셨는데, 컴에서 나오는 비프음을 참을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저의 경우는 반드시 앉아서 졸음신을 맞이 합니다. 그러다보면 졸음신에게 경배를 드리다가 목이 너무 아프면 자연히 깨어 나게 됩니다. 커피신을 맞이할 준비도 할겸 자리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갑자기 체력 업그레이드에 관한 다른 쓰레드를 열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일도 있고 해서...

얄개시대 같은 올드버전 하이틴 영화를 보면 성냥으로 눈 꺼플을 바치고도 자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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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warpdory의 이미지

yuni wrote:
얄개시대 같은 올드버전 하이틴 영화를 보면 성냥으로 눈 꺼플을 바치고도 자더군요. :P

고 3 때 잠 줄여가며 공부한다며 .. 이마에 파스 붙이고 공부하다가... 눈에 들어가서 죽을 뻔 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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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ach의 이미지

line7979 wrote:
코딩할때는 밤새도 전혀 안졸리는데

:twisted:
line7979 wrote:

책보고 ...

자는게 좋겠지요. 졸면서 10시간 책보는것 보다, 9시간 자고 1시간 보는게 낫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는....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espereto의 이미지

yuni wrote:
대학 때 잠시 교육학(학점 때우러 갔죠, 여학생들도 많다는 소문이...)을 들으러 갔었는데, 그때 교수님 말씀이 유전적인 요인으로 어떤 사람들은 졸음이 오면 뇌가 멈춰 버린다더군요. 그냥 판단이 느려지는 정도가 아니라. 잠시 기절정도라고 해 둡시다.

TV에서 전에 나온 적 있는데, 무슨 수면 증후군인가 하는 명칭으로 불리더군요...... 정말 그냥 "기절"모드로 돌입하더라는......

심지어 중국집에서 자장면 먹던 상태 - 젓가락으로 면발을 집어 입에 넣은 직후 젓가락도 빼기 전 - 에서 '기절'하는 장면도 -_-; 보았습니다.

보는 저도 참 당혹스럽던데 당사자분들은 어떠실지...... -_-;;

자세히 본 건 아니었습니다만,
유전적인 요인으로 알려져만 있지 치료방법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더군요.

더 문제는, 그걸 보는 주변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괴로울 것 같던데......

bus710의 이미지

espereto wrote:

TV에서 전에 나온 적 있는데, 무슨 수면 증후군인가 하는 명칭으로 불리더군요...... 정말 그냥 "기절"모드로 돌입하더라는......

심지어 중국집에서 자장면 먹던 상태 - 젓가락으로 면발을 집어 입에 넣은 직후 젓가락도 빼기 전 - 에서 '기절'하는 장면도 -_-; 보았습니다.

보는 저도 참 당혹스럽던데 당사자분들은 어떠실지...... -_-;;

자세히 본 건 아니었습니다만,
유전적인 요인으로 알려져만 있지 치료방법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더군요.

더 문제는, 그걸 보는 주변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괴로울 것 같던데......

기면 발작증이라고 피닉스 리버의 아이다호와 전지현의 사인용 식탁에서도 나왔던 병이죠.

그렇게 발작적으로 자버린 후에 일어나면 개운할런지...

life is only one time

warpdory의 이미지

espereto wrote:
TV에서 전에 나온 적 있는데, 무슨 수면 증후군인가 하는 명칭으로 불리더군요...... 정말 그냥 "기절"모드로 돌입하더라는......

심지어 중국집에서 자장면 먹던 상태 - 젓가락으로 면발을 집어 입에 넣은 직후 젓가락도 빼기 전 - 에서 '기절'하는 장면도 -_-; 보았습니다.

보는 저도 참 당혹스럽던데 당사자분들은 어떠실지...... -_-;;

자세히 본 건 아니었습니다만,
유전적인 요인으로 알려져만 있지 치료방법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더군요.

더 문제는, 그걸 보는 주변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괴로울 것 같던데......

그게 기면증 일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신경정신과적인 치료나 한방으로 어느정도 생활에 지장없이 살 수 있을 정도(가끔은 ... )까지는 고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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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line7979의 이미지

어김없이 그분이 오늘도 오셨습니다 -_-;;;

종종 자신을 돌아보아요!~

하루 1% 릴리즈~~

Rush2Sun의 이미지

흠.. 졸릴 이유가 없다고 스스로 설득합니다. ㅡㅡ;

물론 졸릴 이유가 있다고 설득 당하면 잠들어 버리지만...

5번 시도하면 3~4번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행복하니?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