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오래된 컴터를 목욕을 시켰습니다.

freegagamel의 이미지

집안에 오래 방치(?)된 녀석(486 DX 100쯤)을 깨워 마스커레이딩 잡고 떡하니 쓸려고 보니 너무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군요. 해서 목욕을 시켰습니다.

모니터를 제외한 모두(키보드도 덥게 모두 분해) 하고 목욕을 시켰습니다. 물론 양지에 잘 말렸죠..

그리고 어제 저녁 퇴근 후 집에 가서 녀석을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나름대로 든든해 보이기도 하고 한때 녀석과 씨름하던 생각도 나고..

다른 것은 다 잘 되는데..키보드를 누르면 시스템에 달린 스피커에서 피아노 소리가 나네요. ^^;;;

키보드는 처음 모두 뜯어 봤는데 맞추기가 참 힘들더군요. 그게 적당한 조임이 있어야 하는건지...타점이 정확하지 않은건지..

썰렁하죠~~^^

파도의 이미지

이미 아셨겠지만, 멤브레인식 키보드라면 키보드를 분해해 비닐판(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oops:) 사이의 물기를 완전히 닦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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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니쳐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