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타 포털 자료도 다 보여준다-'열린 검색' 오픈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재미있네요. 기사를 읽어볼때 네이버의 입장을 유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my/20050531n04820/

Quote:

검색 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가 1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열린 검색'서비스를 6월 1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엠파스 박석봉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찾는 검색사이트 본래 목적에 다가가는 취지로 '열린 검색'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데이터만 검색 결과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 것에 반해 '열린 검색'은 경쟁 포털의 데이터까지 모두 검색 결과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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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검색 전쟁 - 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in/it/20050531n10789/

Quote:

네이버(www.naver.com) 독주 체제로 굳어져 가고 있는 국내 검색 시장에 경쟁 업체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초창기 '웹검색', '디렉토리 검색'을 시작으로 '자연어 검색', '지식in검색'으로 이어진 포털들의 검색 전쟁이 시간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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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측은 "비등한 상대라면 긴장하겠지만 엠파스는 그럴 상대가 못 된다"라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가공된 검색DB가 악용될 경우 네티즌들의 자산보호 측면에서 엠파스 열린검색의 네이버 접근을 차단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일각에서는 엠파스 열린검색 서비스의 '수익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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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전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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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이 '통합검색' 한방(?)으로 오늘날 검색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검색 지존'의 자리에 올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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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 관계자는 "과거 메타검색 서비스가 수박 겉 핥기 식의 요약정리라면 이번 '열린검색'은 실시간 DB를 엠파스 검색 결과처럼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술적 차이점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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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엠파스,'열린검색'으로 신경戰
http://news.empas.com/show.tsp/cp_mt/it/20050531n10566/

Quote:

지난 2년간 네이버의 '지식검색' 독주체제가 굳어져 가던 국내 검색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엠파스가 다른 포털들의 데이타베이스(DB)까지 검색해 주는 '열린검색' 서비스를 내놓자 네이버가 강력 반발하는 등 업체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털들의 `검색전쟁'은 그야말로 점입가경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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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엠파스의 공세에 `검색지존` 네이버는 '지식iN' 등 네이버의 DB는 네티즌의 자산이며 네이버에 편집권이 있으므로 이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네이버측은 엠파스 열린검색의 네이버 DB 접근 차단은 물론 필요하다면 법적대응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 관계자는 "네이버 지식iN에 글을 쓴 사람들은 네이버에 검색을 허락한 것이지 엠파스에 허락한 것은 아니다"며 저작권 침해 등 법적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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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 `열린검색`으로 검색전쟁 `선포`
http://news.empas.com/show.tsp/cp_ed/it/20050531n06458/

Quote:

`열린검색` 서비스를 통해 검색 전쟁을 선포했다.

엠파스는 내달 1일 `열린검색`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열린검색`은 네이버와 다음(035720), 야후, 인터파크(035080), CJ몰 등 다른 인터넷 포털과 쇼핑몰, 전문사이트에 있는 검색결과까지 모두 찾아주는 새로운 서비스.

네이버, "엠파스 '열린 검색' 막겠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my/20050531n08393/

Quote:

엠파스가 6월1일부터 '열린 검색'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검색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네이버 등 특히 검색에 강한 타 포털은 소식이 전해지자 엠파스의 자사 자료 검색을 막겠다고 선언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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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담당 채선주 실장은 "지식 콘텐츠에 대한 권리는 회원(개인)에게 있지만 네이버 회원이면 네이버의 이용 약관에 동의하는 것이다. 따라서 검색 결과에 대한 저작권은 네이버에게 있다"며 "이를 이용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블로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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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기기 싫은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자료들이 모두 자기것인양 말하고 있네요.
속셈은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노골적으로 나타내고 있네요.(무서워라!!)
이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만, 우선 새소식으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언제부터 검색엔진이 인덱싱을 구축할때,
사이트 내용의 피검색대상등록에 대해서 저작권을 생각했을까요?

검색엔진 사이트에 대해서
타사 검색엔진이 인덱싱하는 것은 저작권위반인가요?

내용을 가져다 쓴다면 몰라도,
검색결과에 링크나 연결하는 것이라면,
지금 검색엔진들이 하고 있는 보편적인 일하고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사실 요즘 네이버는
검색대상이 뉴스, 지식in, 자사 카페글, 자사 블로그글, 백과사전에 논문 정도로
한정되는 것 같은 생각도 들더군요.

지식in이 대박이긴 하나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누가 검색 시장을 장악하든 사용자들로서는 검색만 잘 되면 상관없지요..
굳이 토론까지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토론할 쟁점도 별로 없어보이기는 한데..(사용자 입장에서라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럼, 만약에 Naver 가 Google 검색 결과를 그냥 보여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만약 그게 된다면...저도 검색 사이트 하나 열어야겠네요...구글 검색 결과 긁어다가...새로 만들면 어떨까. 흐흐흐

결과가 기대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neovnc wrote:
누가 검색 시장을 장악하든 사용자들로서는 검색만 잘 되면 상관없지요..
굳이 토론까지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토론할 쟁점도 별로 없어보이기는 한데..(사용자 입장에서라면..)

충분히 상관있다고 봅니다.
검색의 내용은 분명 올린 유저들의 몫일텐데,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약관에 동의했다 라는 이유로.. ? )
대부분의 사용자가 그것을 알고 올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토론한다면, 토론하고자 하는 내용이 "누가 검색시장을 장악하느냐"가 아닌 다른 주제가 되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흠 wrote:
그럼, 만약에 Naver 가 Google 검색 결과를 그냥 보여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만약 그게 된다면...저도 검색 사이트 하나 열어야겠네요...구글 검색 결과 긁어다가...새로 만들면 어떨까. 흐흐흐

결과가 기대됩니다...

말씀대로 그냥 긁어다가 보여주는 방식은 아닐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식이라면, "엠파스"가 엄한짓 한것이겠죠.

사실 아직 엠파스 검색이 나오지 않은상태이니, 내일 어떤지 지켜봐야 겠지요.

kirrie의 이미지

일전엔 '메타검색엔진'들이 많았죠. 기억에, 국내 메타검색엔진으로는 '미스 다찾니'가 있었던 것 같고..
근데 구글이 나온 이상 메타검색이 크게 의미가 없어진 것처럼 생각됩니다. (지금 막 든 생각..)
엠파스의 새로운 검색서비스가 단순히 타 검색엔진으로 같은 쿼리를 보내서 결과를 종합해 보여주는 서비스는 물론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엠파스를 많이 애용하는 유저로서 흥미 진진하게 새로 시작될 '열린검색'을 기대해 봅니다. :D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나는오리의 이미지

firefox wrote:
재미있네요. 기사를 읽어볼때 네이버의 입장을 유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my/20050531n04820/

Quote:

검색 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가 1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열린 검색'서비스를 6월 1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엠파스 박석봉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찾는 검색사이트 본래 목적에 다가가는 취지로 '열린 검색'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데이터만 검색 결과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 것에 반해 '열린 검색'은 경쟁 포털의 데이터까지 모두 검색 결과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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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를 읽다가 리플이 궁금해서 아래로 쭉~ 내려보았습니다.
그런데 그중 하나에 이런 말이 있네요.

Quote:
office 2005.05.31 19:45
근데 하필 왜 이름이 "열린검색"인가..... "한나라검색"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 마땅하다.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에휴~

stmaestro의 이미지

Quote:
네이버 측은 "비등한 상대라면 긴장하겠지만 엠파스는 그럴 상대가 못 된다"라면서도 " 그러나, 우리의 가공된 검색DB가 악용될 경우 네티즌들의 자산보호 측면에서 엠파스 열린검색의 네이버 접근을 차단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일각에서는 엠파스 열린검색 서비스의 '수익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음. 네티즌의 자산보호적 측면이라니.
여태껏 지식in은 네이버의 자산이 아니였나요.
자신이 쓴글도 지우지 못하고 네이버의 db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언제부터 자산보호적 측면이라는건지.

FrogLamb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Quote:
office 2005.05.31 19:45
근데 하필 왜 이름이 "열린검색"인가..... "한나라검색"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 마땅하다.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에휴~

개그성 코멘트가 아니었을까요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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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n Jeong

stmaestro의 이미지

하나 이야기 하자면.
이 서비스.
얼마전 제가 파이어폭스와 오페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했었습니다.
원래 익스플로러로 하는건데. 저는 파이어폭스가 편하다면서
파이어폭스와 SINGLE WINDOWS 등등 기본적인
확장을 담아놓은 미니CD로 재빨리 깔아서
탭을 이용해 동시 테스트 해봤습니다.
(테스트 버전 파이어폭스 1.0.4 오페라 8.0)

광고배너때문에 텍스트 몇 자가 가리는 현상을
제외하곤 링크와 화면 표시상 나오는 문제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좀더 빠른 작업을 위해서 파이어폭스를 썼는데.
쓰는데 지장은 없더군요.

(참고로, 전 엠파스 직원이 아닙니다.)

서비스 개시 30분 남았군요.

이미 저렇게 간담회로 어떻게 나오는지 페이지까기 공개 한 마당에다가
서비스가 30분 남은 상황이니.. 더이상 숨길 필요는 없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베타 테스터 이셨군요.

지금 잠깐 사용해 보았는데, 크게 문제될 만한 부분은 보이지 않네요.
네이버가 어떻게 나올지 한번 지켜봐야 겠네요.

stmaestro wrote:
하나 이야기 하자면.
이 서비스.
얼마전 제가 파이어폭스와 오페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했었습니다.
원래 익스플로러로 하는건데. 저는 파이어폭스가 편하다면서
파이어폭스와 SINGLE WINDOWS 등등 기본적인
확장을 담아놓은 미니CD로 재빨리 깔아서
탭을 이용해 동시 테스트 해봤습니다.
(테스트 버전 파이어폭스 1.0.4 오페라 8.0)

광고배너때문에 텍스트 몇 자가 가리는 현상을
제외하곤 링크와 화면 표시상 나오는 문제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좀더 빠른 작업을 위해서 파이어폭스를 썼는데.
쓰는데 지장은 없더군요.

(참고로, 전 엠파스 직원이 아닙니다.)

서비스 개시 30분 남았군요.

이미 저렇게 간담회로 어떻게 나오는지 페이지까기 공개 한 마당에다가
서비스가 30분 남은 상황이니.. 더이상 숨길 필요는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