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이익’ 주주배당에 써…통신업체, 소비자는 뒷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결국은 자기들 배만 채우고 있나 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8&article_id=0000112882&section_id=105&menu_id=105

Quote:

‘이익보장→설비투자’ 정책 빛바래
KT·SKT등 배당 3년새 3~5배 급증
요금 짬짜미하며 ‘불통’개선 소홀

통신서비스 업체들에게 이익을 늘려주는 대신 설비투자를 유도해 정보기술(IT) 산업을 키우려는 정보통신부의 ‘아이티 839’ 정책이, 업체들이 이익의 상당 부분을 주주 배당으로 써버리는 바람에 빛바래고 있다.

특히 이익을 많이 내는 케이티와 에스케이텔레콤의 주주 가운데 절반이 외국인이어서, 아이티 839 정책이 국민 주머니를 털어 외국인 주머니를 채우는 구실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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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yday의 이미지

해외 투기 자본의 전형적인 행태 아닐까요.

해외의 우량 기업들도 분기별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들이 경영진을 엄청나게 쪼기 때문에 제대로 된 R&D 성과를 통한 매출 증진보다도 단기간에 숫자를 만들어 내기 위한 비효율적인 인원 감축, 비용 삭감, 불공정 영업 행위 등이 최근에 와서는 일상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러한 금융 자본주의는 공멸의 지름길이 아닐까 싶네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