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좋아하십니까?

라디오에서 지금.... 트리오 에스빼랑까...라는 옛날 스페인 (프랑스??) 아카펠라 팀의 곡이 나오는데요.

솔직히 요즘 나오는 천상지희와 비교됩니다-_-;

천상지희도 제가 모르는 곳에서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나라는 팀원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미지가 좀 안좋습니다.

일전에 자주 봤던 영화 잡지에서 다나가 2집 앨범이 나와서 인터뷰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첫 질문이.... "다나씨는 소포모어 징크스 때문에 불안하지 않으셨나요?" 였고

답변은 "솔직히 많은 부담이 있었어요..." 였습니다

소포모어 징크스... 신인 밴드가 첫 앨범이 광장한 히트를 하고 이후에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침몰하는 경우에 붙이는 수식인데...

다나의 1집에 대한 평가를 봤을 때... 이건 좀 이상해...라는 생각이 드는 문답이었달까;;

어제 지하철 신문을 보면서 나오는데 천상지희의 소개가 나오는데....실력 기준으로 뽑았다는 기사에... 현기증이;;

여하튼 천상지희, 새로운 아이템을 들고 나왔다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더 뛰어난 실력을 갖춰서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팀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급한 진화성 발언;;

사실 가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다 보니... 다소 위험한 발언을 한 셈일지도...

"실은 가요 좋아하는 친구하고 논쟁 붙으면 멱살도 잡아요...."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