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황교수 논문 있는그대로 보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김우재 wrote:

http://my.dreamwiz.com/korean93/

축제기간이기에, 간만에 실험실에 들어온 어린 아이의 눈에서 미친 눈빛을 보는 것이 꽤나 즐거웠기에 술 한잔을 걸치러 외출한 동안 일은 터져버렸다. 새벽부터 뉴스에서는 황우석 교수의 엄청난 발견을 대서특필하고 있었고, 나는 그저 조용히 사태를 관망할 수 있는 인내심이 생겼음에 감사하고 있었다. 이젠 그 인내심도 한계에 이르렀는지 모르지만.. 사실 이것은 예견된 일이었다. 떠벌릴 일이 있다면 그것은 놀라운 속도일 뿐이지 않은가.

도대체 이번엔 어떤 연구를 했는지에 관해 뉴스나 기타 선정적인 언론을 통해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1.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환자들로부터 핵치환을 통해 (치료용) 줄기세포를 만들어 내었다.

2. 지난 번 연구보다 더 향상된 복제 효율(15배)을 얻을 수 있었다.

3. 이는 난치병 치료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엄청난 사건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고 논문을 설명하도록 한다. 1과 2는 부분적으로만 참이고 3은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분분할 것이 분명하다.

1은 치료용이라는 말에 괄호를 치면 정확히 맞는 보도다.

2는 15배가 아니라 정확히는 10배정도(3.3% 에서 35.4%)로 고치면 정확하고, 단순한 복제효율이 아니라 발달과정에서 살아남은 비율까지 합하면 효율은 더욱 줄어든다. 3.3%에서 ~24%로.

3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말해야 할 것이다.

논문이 밝히고 있는 것은 언론에서 떠드는 것처럼 매우 획기적인 과학적 도약은 아니다. 이미 인간의 체세포로부터 복제된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시점에서, 어쩌면 이 보고는 첫째, 이러한 복제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능하다는 것과 둘째, 기술향상이 이루어졌다는 것 외에 밝혀주는 바가 없기 때문이다. 복제기술 향상은 중요한 진전이기는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문제들도 산적해 있다. 사실 실용화는 요원한 일이다. 이 점은 내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진이 '자신들의' 논문에 '자신들의 입'으로 쓴 것이다.

논문은 다음과 같은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부분에는 연구의 목적과 사전연구, 연구계의 동향, 연구결과의 간단한 요약등이 실려 있다.

쥐에서는 이미 이 논문에서와 비슷한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한다. 사실 많은 이들이 놀란 것은 작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올해는 기껏해야 여성의 핵이 아닌 남성의 핵을 이용해 복제를 성공하지 않겠느냐는 관망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연구진들도 남녀의 차이에서 복제효율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를 조사하기 위해 (어차피 실용화를 위해서는 당연한 수순이지만)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또한 복제된 줄기세포를 쥐의 Feeder Cell(줄기세포에 양분을 공급하는 양분공급세포)에서 키우기 때문에 치료에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 외에도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배양액에 들어간 Calf Serum(소의 혈장액)등과 남아있는 인간에게서 유래되지 않은 오염원들의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줄기세포라인으로는 반드시 치료용 목적뿐만이 아니라 해당 질병 연구가 가능하다. 선천적 질병일 경우 그 유전적 결함을 가진 줄기세포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줄기세포로 약개발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런 선천적 결함을 가진 세포는 꼭 복제를 통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으므로 이 말은 과학저널에 등장하는 약간 억지스런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문제는 이것이다. 세포핵을 제공한 환자의 질병이 선천적이 경우, 이렇게 복제된 세포는 어찌보면 무용지물일 수 있다. 복제된 줄기세포는 공여자의 유전정보를 그대로 복제했기 때문에 유전적 결함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질병에 관한 생물학적 연구가 항상 동반되어야 한다고 이들은 말하고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한 질병일 경우 오염원의 제거와 분화과정을 조절하는 방식에 대한 세심한 연구가 있어야 치료용으로 사용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복제된 11개의 세포주에 대한 분석은 별다른 오염 없이 실험이 잘 진행되었음을 말해준다. 또한 이들 세포를 분화시켜서 피부세포 등등으로 분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개개의 환자들에게서 핵을 공여받아 복제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장기이식이나 줄기세포 주입시 일어날 수 있는 '면역거부반응'이라는 것 때문이다. 일란성 쌍둥이라도 급성면역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면역거부반응에 관여하는 MHC분자들이 Somatic mutation을 통해 다양성을 획득하기 때문이다. 즉, 이들의 다양성은 DNA의 배열을 바꾸는 엄청난 모험을 감행하면서까지 얻어야 하는 일종의 진화적 압력이었던 셈이다. 따라서 같은 유전정보를 가진 사람이라도 면역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연구진은 MHC HLA로 면역거부반응을 확인했다. MHC-HLA는 면역학계에서는 실제로 가장 중요한 면역거부반응 인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실제 치료에서도 이 물질에 대한 분석으로 장기이식등을 결정하는 수가 많다. (물론 장기이식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관련 분자들이 테스트된다). 그러나 연구진들도 밝히고 있지만 이들이 Science에 발표한 면역거부반응에 관한 데이터의 진실은 in vivo(생체 내)가 아니라 in vitro(시험관 내)실험이라는 것이다. in vitro에서, 즉 MHC HLA 분자의 동일성 여부를 관찰한다는 것이 면역거부반응에 대한 차후실험 없이 바로 치료용 복제를 실용화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예를 들어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정보가 면역반응에 관여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환자의 미토콘드리아까지 복제할 수 있는 기술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복제된 모든 미토콘드리아의 정보는 난자제공자의 것이다) 이를 해결할 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실제로 이식실험을 해보지 않고는 확신할 수 없다. 인간을 대상으로 in vivo실험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므로, 일단 MHC-HLA type matching정도로(물론 사실 이건 당연히 예측되는 결과다. 만약 MHC 정보가 달라진다면 귀신이 씌였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만족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복제의 효율성은 통계적으로 아직 향상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이거 중요하다. 편차가 엄청나게 크다. 자세한 것은 논문 찾아보시길. 어떤 경우는 상당히 효율성이 낮았고 연구진은 난자공여 산모의 나이와 이를 연관시키기도 한다). 즉, 효율성은 평균적으로 10배정도 높은것이지만(35.4% vs 3.3%) 발달과정을 고려하면 더 낮아진다( ~24%뿐).

어쨌든 효율성이 증가했다 치고, 이들은 효율성의 증가를 가져온 5가지 실험과정의 발달을 나열한다.

1. 휴먼 피더셀을 사용
2. 핵 채취과정의 발달
3. 난자채취과정에서 cumulus 세포 제거과정의 향상
4. immunosurgery 과정을 거치지 않고 ES 세포 구축
5. 손기술의 비약적 향상 (실제로 기술된 원문은 이렇다 Scientist-specific micromanipulation improvements during the most exacting steps of the oocyte’s enucleation, and NT-injection and fusion): 이건 잘 아시듯이 젓가락질 운운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결과는 이게 전부다. 이 후 연구진들은 다음과 같은 전망을 제시한다.

우리가 이 복제기술을 실용화하려면 기술전과정에 걸쳐 모조리 사람에게서 나온 물질들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치료에 드는 돈은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다. 또한 후생적 epigenetic한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유전적 각인 현상의 제거, 미토콘드리아 정보, 정자에 의한 스핀들 폴 극체 형성, 소마틱 센트로솜의 유입, X-inactivation과정이 방해 받을 수 있음 (쥐에서 보고되었음), 유전체의 안정성, 분화과정의 정교화, 텔로머레이즈의 문제등등등.

복제인간연구는 절대 안한다는 말도 덧붙이면서 논문은 마무리 된다.

이제 이 논문의 실체를 보셨으니, 이 연구결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과연 이 연구결과가 황교수가 런던(도대체 거긴 왜 갔을까. 논문은 미국에 발표하고 발표는 영국에서 하고..저러다 왕따 당할라..)에서 발표할 만큼 대단한 것인지의 문제와, 정말 난치병 환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도 될지의 문제등은 여러분의 판단에 맡긴다. 내 말은 이 연구가 난치병 치료를 위한 기술개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뜻이 아니다. 이 연구가 정말 이렇게 대서특필될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묻고 있을 뿐이다. 그것도 난치병 치료가 문턱에 다가온 것처럼 보도될 가치가 있는지에 관해 묻고 싶을 뿐이다. 어찌보면 과학적으로는 예측되었던 일들을 검증한 것에 불과한 논문이, 단순히 기술개발의 비약적 향상이라는 이유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뿐이다. 솔직히 말해서 이처럼 예측된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상의 실험설계로는 절대 Science지에 논문을 실을 수 없다. 논문이 실릴 수 있었던 이유는 다소 정치적이고 복잡한 사안이 걸린 치료용 복제기술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연구비에 관한 황교수의 언급, 언론의 종교적 보도태도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 정도는 모두가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이글 리플중하나.

Quote:
"이미 인간의 체세포로부터 복제된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시점에서"라고 하셨소? 그걸 누가 이루었는데? 팔세포기에서 다 뒈져버리는 난자와 체세포 합성체를 신경줄기세포로까지 키워낸 사람이 누구요? 황박사님이오..팔세포기 더 이상은 불가능하다는 논문이 싸이언스지 표지를 장식한적도 있었는데..황박사님이 그걸 뒤집으셨쏘....세계그 어느 과학자도 하지 못한일을 황박사님이 해내셨구만..겨우저거 식으로 씨부려논 전공자라는 인간글을 보니 한심하구만....

판단은 여러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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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는 아직 논문이 출판 안 된걸로 아는데요.

이런 류의 글들은 '카드라'통신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컴퓨터전공이지만 이번에 논문 발표되면 온라인으로 사서
한 번 볼 생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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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 wrote:
제가 알기로는 아직 논문이 출판 안 된걸로 아는데요.

이런 류의 글들은 '카드라'통신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컴퓨터전공이지만 이번에 논문 발표되면 온라인으로 사서
한 번 볼 생각 있습니다.

5월 19일자로 나와있습니다.
저작권때문에 걱정이 되서 PDF파일을 직접 올릴 순 없고 ^^;;
첫 페이지만 캡춰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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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의 이미지

아, 나와있었군요. '카드라'통신이라고 글쓴 것 죄송합니다.

배경지식이 거의 전무해서 내용을 잘 이해하지는 못 하겠지만

읽어보고 처음 글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쨋건 다 예상했었던 일이 아닌가요? 오바 뒤엔 딴지가..
당연히 대단한 성과가 있겠지요. 세상 연구인들은 다 븅인가요? (난 1%도 이해 못하는 전문 내용이지만)
하지만 전국이 오바하는 현실에서 딴지맨들도 오바하기 마련.
몇 일내로 열광과 딴지가 퍼센티지를 겨루기 시작할 것이고 별 같잖은 스포찌라시 수준의 기사와 딴에 전문가인척 하는 위의 인용글 수준의 글들이 넘쳐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예상하기 어려운 일도 아니지요.
하지만서두.. 사람들한테 큰 피해를 주지 않는 선이라면.. 뒷주머니에 로또를 넣고 지내는 심정으로 기다리는게 상책 아닐까요?

kkb110의 이미지

이런 견해도 있군요~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mages2&page=1&sn1=&divpage=5&category=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623

Quote:
연일 미국 언론에서도 황우석 교수의 연구결과를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습게도 부시정부나 자국정부를 설득하기 위해서가 더 큰 이유이고, 그 다음이 황우석 교수의 연구결과의 놀라움 때문입니다.

이들은 지금 엄살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아라, 부시 니가 줄기세포 연구를 막아놓으니 한국이 우리를 앞질렀다. 빨리 줄기세포 연구를 개방하여 한국을 앞질러야 한다’ 이런 논리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mages2&page=1&sn1=&divpage=5&category=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623

죽을 때까지 생성되는 정자와 달리,
여자는 태어날때 평생사용할 난자를 다 가지고 태어남.
(그 중 2~3개만 사람이 되고 난자는 다 버려짐)

정자 줄기 세포는 남성에게만 해당될 수 있음.
여성은 X.
난소 줄기 세포 처음 들어봄.(그런 신체조직이 과연 있기는 한거야?)

미국같은 경우는 불임치료를 위해 매해 수만개의 난자가 기증으로 축적되고 있으며,
매해 8000개가 폐기처분됨.

수정으로 생성된 수정란도 아닌,
비수정란을 핵치환한 것 뿐인데,
이것도 수정란이라고 우기는 기독교 종파들의 시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음.

하긴, 그사람들은
학교에서 창조론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었지...ㅡ.ㅡ;;;

kkb110의 이미지

글타래와는 다른내용입니다만 ^^;
지적창조론도 전혀 비과학적인것은 아닙니다
제가 신뢰하는 지적창조론의 내용은 이런겁니다.

"생명공학이 발달하여 인류가 새 생명을 만들수 있는 단계에 이르르고(현재도 유전자조작이 널리 사용되는것을보면 불가능해보이지 않습니다)인류가 다른 행성에 인류자신을 본딴 생명을 만들고 자연계를 구축할수있다면 이것은 전 우주에서 이러한것이 일어나고있음을 의미한다. 인류 자신을 포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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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튀튀퓌://나의.드뤼미쥬.꼼/꼬리안93/ 요 링크를 보니 낯설지가 않더니만 확인해보니 제 선배네요.

대서특필될만한 가치를 가진 히트대작이 대한민국의 황우석교수님 연구실에서 나왔지요.
여타학문분과도 마찬가지겠지만, 이쪽 연구분야는 모두가 365일 노가다를 하면서도 소위 운이 따라야하는 "신에게 선택되어야 하는(?)" 분야라서..
생각보다 연구에 들여야할 비용이 많이 들지요..
고 머시기 매우 다양한 factor들 때문에..

모래사장에서 어떤 모래알을 찾기위해 그럴듯해 보이는 수많은 모래알맹이들을 골라내 버리고나서 또 계속해서 그 짓을 해야하는 분야라고하면 될는지..

누적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보를 공유하기를 계속해야만 하고요. 이게 참 생각보다 더디지요. 따라서 DB공유의 효율성이 매우 요구되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따블헬릭스인 유전정보 DNA를 비롯한 뭣들의 패턴을 캐내기위해 세계 연구블럭을 나눠서 할당하여 수많은 연구인력이 들러붙어있습니다. 물론 DB분석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컴퓨팅으로 하고있지요. 이래도 역시나 더딜정도로 방대하다고나 할까요..

뭐 각설하고..

황우석 교수팀 연구결과는 언론에 의해 먹기좋게 다져진 일반인을 위한 상식과는 달리, 동일 연구분야 종사자들에겐 다른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동 연구가 법적으로 문제되지않는 허용분야였다면 이미 얻어졌을 연구성과였을 수도 있고요.
서로간의 질투도 많은건 사실이지만 "방법론 상에서 이렇고저렇다 뭐 어떻다"를 전문가들끼리 이야기하는데 일반인이 끼어들 여지는 좀 적다고 봅니다.
제말은 끼어들어도 타당하냐 아니냐에 대해서도 별로 할 말이 없을거란 뜻입니다.
과거 전공자였던 저도 위에서 적은 항목들을 보면 "이젠 전문지식이 퇴화된" 저를 탓하게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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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타래와는 다른내용입니다만 ^^;
지적창조론도 전혀 비과학적인것은 아닙니다
제가 신뢰하는 지적창조론의 내용은 이런겁니다.

"생명공학이 발달하여 인류가 새 생명을 만들수 있는 단계에 이르르고(현재도 유전자조작이 널리 사용되는것을보면 불가능해보이지 않습니다)인류가 다른 행성에 인류자신을 본딴 생명을 만들고 자연계를 구축할수있다면 이것은 전 우주에서 이러한것이 일어나고있음을 의미한다. 인류 자신을 포함하여."

--=--=--=--=--=--

진화의 프로세스 안에는 KLDP BBS, NET, Wiki도 있다는 건데..
글쎄요..
과거 진화론이나 창조론의 관점이 현재에도 의미가 있을까요?

그런 면에서 윗분의 생각에 동감합니다. 사실 무슨 뜻인지 파악은 못했습니다만 ^^;;;

역사의 흐름은 옳지않다고 믿지만, 인류가 이루어놓은 유물과 사회형태가 "원자-분자-구조체 따위의 진화의 프로세스 범위"로부터 설명될 수 있단 말인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어쨋건 다 예상했었던 일이 아닌가요? 오바 뒤엔 딴지가..
당연히 대단한 성과가 있겠지요. 세상 연구인들은 다 븅인가요? (난 1%도 이해 못하는 전문 내용이지만)
하지만 전국이 오바하는 현실에서 딴지맨들도 오바하기 마련.
몇 일내로 열광과 딴지가 퍼센티지를 겨루기 시작할 것이고 별 같잖은 스포찌라시 수준의 기사와 딴에 전문가인척 하는 위의 인용글 수준의 글들이 넘쳐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예상하기 어려운 일도 아니지요.
하지만서두.. 사람들한테 큰 피해를 주지 않는 선이라면.. 뒷주머니에 로또를 넣고 지내는 심정으로 기다리는게 상책 아닐까요?

아시다시피 원래 언론이란건 장미빛 미래를 한참 부풀려서 기사를 쓰곤하지요. 그래야 세간의 관심을 얻고 판매부수를 늘릴 수도 있고....

어쨌던, 실험을 한번이라도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수많은(솔직히 엄청나죠) factor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게다가 타인의 핵을 이용한 줄기 세포 배양이라는 미개척의 세계에서 성공률을 10%이상 끌어 올리기 위해 황교수팀이 해왔던 일은 절대 무시할 만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솔직히 까놓고보면 결국 이미 누군가가 예언하거나 증명했던 난자내의 핵바꿔치기를 황교수팀이 쉽고 성공률이 높은 방법을 찾아낸 것에 불과하지만.
예를 들어 주석과 구리의 합금으로 최상의 강도와 연성을 지닌 금속을 찾기위해 0.1% vs 99.9%에서 99.9% vs 0.1% 거기다 온도에의한 차이점까지의 경우의 수를 일일히 손수 해볼 수 없는 상황에서 황교수팀은 누군가가 경험으로 알아야할 수 밖에 어는 일을 해냈다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월화수목금금금 일 수 밖에 없었는지도 모르죠)

획기적 발견이던 아니던 누군가가 할 수밖에 없었던 일을 황교수팀이 한거고, 그것에대한 업적은 충분히 평가 받아야합니다.
앞으로 세로 시작할 팀들은 적어도 이미 해봤던 경우의 수는 제외하고 시작할 수 있으니깐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Quote:

내 말은 이 연구가 난치병 치료를 위한 기술개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뜻이 아니다. 이 연구가 정말 이렇게 대서특필될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묻고 있을 뿐이다.

내용은 잘 읽었습니다만, science지에 논문이 올라갔다고 그 무슨 대단해야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물론 아주 아주 대단한 저널입니다만)

그 논문의 무게만으로 따진다면 science지에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무수한
많은 논문들이 다른 저널에 실렸고, 기사화되거나 이슈화가 되지
못하고 맙니다.

science에 실리는 많은 논문들은 그 시점에서 많은 spotlight을 받고 있는,
이슈거리 등등에 더 무게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교수의 이번 논문이야말로 도덕적/사회적/의학적 기타 등등의 여러 문제들과
관련된 핫이슈이기 때문에 충분히 대서특필할 가치가 있는것이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콜럼버스의 달걀이라고 하지요?

이게 맞나?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머 좋습니다... 황우석 교수님 열심히 하시고... 대단한 업적을 내셨습니다.
그리고 이게 오바던 아니던 한국의 위상이 좀더 좋아졌고...그분야에 지원도
많이 이루어지고....그게 머 그렇게 안타깝게 생각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일류과학자가 황우석 교수님만 계시는건 아닌데...
언론에서 스타하나 만들었다는 생각도 들고... 황우석 교수님하나 스타만들어서
생색내는 과학행정도 짜증나고 그러네요. 사실 현실은 너무나 열악한데 말입니다.

ironiris의 이미지

다들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황우석 교수님의 연구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그거 좀 오버 아닌가요?
아인슈타인님께서 상대성이론을 발표했다는 것을 알지만 일반인들은 아인슈타인님의 국적이 어딘지도 잘모르고 어디서 태어났는지도 모릅니다.

asheap의 이미지

이번 사건? 때문에 올라간 우리나라의 위상이라.
전 캄보디아에 잠시 거주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물론 매우 열악한 인터넷 환경을 가지고 있고, 티비도 한국채널은 아리랑만 있고, 게다가 저희집 케이블이 후져서 아리랑도 잘 안나옵니다. ㅜ.ㅜ
그렇기에 전 아무것도 모른채 집에서 뒹굴거리며 티비 채널 돌리고 있다가 갑자기 ABC(호주 방송)에서 방송되는 뉴스를 보고 황우석님의 연구 성과에 관해 알게되었지요.
항상 나오는 N.Korea 관련 부정적인 뉴스 이외에(캄보디아 꼬마들도 자기 아버지가 한국에 일하러 간다고 했더니 핵 맞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댑니다.-_-; ) 긍정적인 뉴스는 정말 오래간만이라.
이후 채널 돌릴때마다 CNN BBC CNBC Channel new asia(말레이시다던가...) ... 모든 뉴스 채널에서 거의 탑뉴스로 자세히 방송해 주더군요. 오죽하면 캄보디아 최대 웹포탈 -_-; 에도 나오고.
South Korean 또는 The Koreans가 계속 나오면서 대단한 업적이라고 계속 캐스터들이 말하던데, (그 항생제나 백신 개발보다 더 위대한 업적이라고 약간 과장같은 미국 모교수님의 발언도 인터뷰로 방송됐음) 어찌나 반갑고 기쁘던지. ㅜ.ㅠ 하루종일 너무너무 기뻣답니다.
비싼 인터넷 접속해서 하루종일 외신 뉴스읽어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지요. 거의 모든 외신에서 이 기사를 다루었으니 당연 slashdot.org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았고.

그외에도 황우석 교수님께는 캄보디아와서 항상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프놈펜에 영국계의 역사가 오래된 영어학원이 있는데, 거기 로비에 작년 줄기세포 처음 복제했을때 타임지에 나왔던 그 타임지가 전시되어있지요. 왠지 그 학원선생들은 한국을 꽤나 대단하게 생각하길래 왠일인가 했더니, 그 표지가 맨날 눈에 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데서 만나는 서양인들은 한국에 겨울도 있고 스키도 탈 수 있다면 정말 신기하게 생각하던데 -_-; 태국정도 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고 -_-;

전 그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 때문에 올라간 우리나라의 위상만은 해외에 있는 한국인으로써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콜럼버스의 달걀이라고 하지요?

이게 맞나?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제가 보기에는 콜럼버스의 달걀이 아니라, 콜럼버스가 달걀은 깨서 세울수도
있다는 아이디어를 냈을때, 어떻게 달걀을 깨서 세우면, 안에 노른자와 흰자가
새지도 않고, 원래의 달걀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잘 세울수 있냐를 제시한 것
이라고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체세포 복제나 이런 내용의 아이디어는 몇십년전에 나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현하는데 있어서 세포가 더이상 분화하지 않거나, 혹은 다양한
문제로 벽에 부딪혀있을때, 엄청난 각고의 노력으로 그 난관을 돌파한 것으로
반도체의 기본설계는 아직 잘 못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수율을 극대화 시켜서
돈을 긁어대는 삼성과 유사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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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b110 wrote:
글타래와는 다른내용입니다만 ^^;
지적창조론도 전혀 비과학적인것은 아닙니다
제가 신뢰하는 지적창조론의 내용은 이런겁니다.

"생명공학이 발달하여 인류가 새 생명을 만들수 있는 단계에 이르르고(현재도 유전자조작이 널리 사용되는것을보면 불가능해보이지 않습니다)인류가 다른 행성에 인류자신을 본딴 생명을 만들고 자연계를 구축할수있다면 이것은 전 우주에서 이러한것이 일어나고있음을 의미한다. 인류 자신을 포함하여."

학교에서 지구상의 생물을
신이나 외계인과 같은 지적인 존재가 창조했다는 것을
학교에서 가르칠 만큼 충분한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는 의미입니까?

개인적으로는 외계인이 창조했다는 것이 신이 창조했다는 것보다는
더 신뢰성이 있어보이긴 하군요.

혹시 신은 외계인? 이런 것 주장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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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보면서 역시 제 예상대로 "한국은 시스템보다는 스타"에 의해 모든것이 좌우되고 있는 나라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이것을 꼭 나쁘다고는 할수는 없겠고, 스타가 시작점이 되어

1. 새로운 스타 출현
2. 1에 의한 시스템 개선
3. 2에 의해 다시 1로 jump

이런 무한루프가 형성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벌써 황교수에 대한 국가 전체의 시각이 바뀌고 있으며 생명공학 지원책 전체가 재검토되는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황교수 한명이 시스템을 크게 바꾸고 있는것이죠.

여기에 대해 불만이 있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그 분들도 별것도 아닌 성과에 괜한 호들갑이네 뭐네 하며 편중지원책 어쩌구를 얘기할게 아니라 억울하면 황교수와 같은 성과를 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한국은 시스템이 안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몇명의 슈퍼스타가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연구 환경탓, 정치탓, 편중지원탓하지 말고 직접 슈퍼스타가 되시길... 그렇게 스타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웬만한 일에는 호들갑 떠는일도 없어질것입니다.

아마 이곳에는 1, 2의 순서를 바꿔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 제가 아는한 한국은 정확히 위의 순서대로 발전하고 있으니 하루빨리 꿈깨시기 바랍니다. 시스템이 개선되길 바라는것보다 직접 스타가 되어 시스템을 고치는것이 현재 한국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성공 방법입니다. 우물이 있어야 마을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겠지만, 마을자체가 우물을 마련할 능력이 안된다면 목마른 사람들이 아쉬운대로 우물을 파주어야 하는것입니다. 나라가 어쩌구 저쩌구 언론이 어쩌구 저쩌구 불평해봐야 아무것도 나오는게 없으니 스스로 제 갈길을 뚫어나가시죠. 아직도 이런 한국의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것이 답답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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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해 불만이 있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그 분들도 별것도 아닌 성과에 괜한 호들갑이네 뭐네 하며 편중지원책 어쩌구를 얘기할게 아니라 억울하면 황교수와 같은 성과를 내시기 바랍니다.

성과를 내라고 하는 것보다, 성과를 못내는 분야부터 없애버리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일단, 황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생명공학분야가 1순위가 될
듯하고, 그다음에 기초과학 분야, 인문과학 등등을 몽땅 날려버리는 것이
훨씬 빠르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 이후로 응용과학중에서 제대로 스타 상품
하나 변변하게 없는 소프트웨어나 전산학 분야등도 상당한 우선 순위가
될 듯으로 보입니다.
그와 동시에 엠바고 준수라는 기본적이 윤리의식도 없는 언론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분야 및 어차피 영어못하는 사람도 없는데, 영문학,
노벨문학상 한번 탈 가능성이 없는 문학 등도 스타가 나올 가능성이
별로 없어보이므로 일단 날려놓고, 스타가 나오면 지원을 하는
황교수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됩니다.

쉽게 말해서, "황우석을 제외한 나머지 일단의 과학자들(The others)"에게는
스타가 등장하면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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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어법인것 같군요.

황교수님 좋은 결과낸 건 인정해야죠. 헌데 여기에는 숨은 공로자가 또 있습니다. 바로 부시라는 분 인데 지금 코너로 몰려 있습니다. 저는 부시가 계속 반대의견을 피력하길 바랍니다. 다른 나라 연구가 적극적으로 시작되면 경쟁하기 힘들어 집니다. 저널마다 비슷한 내용의 연구 결과들 매달 쏟아집니다. 금방 scoop 당하죠. 그들이 혼란에 빠졌을때 빨리 더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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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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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해 불만이 있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그 분들도 별것도 아닌 성과에 괜한 호들갑이네 뭐네 하며 편중지원책 어쩌구를 얘기할게 아니라 억울하면 황교수와 같은 성과를 내시기 바랍니다.

성과를 내라고 하는 것보다, 성과를 못내는 분야부터 없애버리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일단, 황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생명공학분야가 1순위가 될
듯하고, 그다음에 기초과학 분야, 인문과학 등등을 몽땅 날려버리는 것이
훨씬 빠르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 이후로 응용과학중에서 제대로 스타 상품
하나 변변하게 없는 소프트웨어나 전산학 분야등도 상당한 우선 순위가
될 듯으로 보입니다.
그와 동시에 엠바고 준수라는 기본적이 윤리의식도 없는 언론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분야 및 어차피 영어못하는 사람도 없는데, 영문학,
노벨문학상 한번 탈 가능성이 없는 문학 등도 스타가 나올 가능성이
별로 없어보이므로 일단 날려놓고, 스타가 나오면 지원을 하는
황교수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됩니다.

쉽게 말해서, "황우석을 제외한 나머지 일단의 과학자들(The others)"에게는
스타가 등장하면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상당히 씨니컬하게 쓰시는군요. 이공계 학문을 제대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중에 제가 얘기한것 외에 다른 더 좋은 구체적 대안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국가가 나서서 지원책을 마련해달라는둥..사람들의 인식이 변해야 한다는둥 맨날 나온얘기를 재탕삼탕하는 뻔할뻔자의 얘기 말구요.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말씀해달라는겁니다.

그렇게 우리가 백날 외쳐봐야 눈하나 꿈쩍않던 고위 관료들이 황교수같은 슈퍼스타 한명 나오니까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겠다고 난리 부르스를 떨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그렇게 비꼬는식으로 얘기하고 불평불만을 쏟아놔봐야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차라리 우리의 이런 현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현재의 모양새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해서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지를 생각하는것이 훨씬 생산적이라고 봅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말씀해달라는겁니다.

가장 효과적인방법 -> 스타가 나오는 분야와 성과를 내는 분야만 지원한다.
이상하네요. 님이 말한 방법에 좀더 구체적인 방법을 추가한 것인데 뭐가
더 필요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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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말씀해달라는겁니다.

가장 효과적인방법 -> 스타가 나오는 분야와 성과를 내는 분야만 지원한다.
이상하네요. 님이 말한 방법에 좀더 구체적인 방법을 추가한 것인데 뭐가
더 필요한지요?

의도적으로 반어법을 사용하신것으로 보였고, 제 의견에 뭔가 불만이 있으셔서 그렇게 쓰신것 같은데 그럼 스스로 생각하기에 뭔가 대안이 있으실터...저는 그것을 확인하고 싶을뿐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제 의견을 좀 과장해서 생각하신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의도적으로 반어법을 사용하신것으로 보였고, 제 의견에 뭔가 불만이 있으셔서 그렇게 쓰신것 같은데 그럼 스스로 생각하기에 뭔가 대안이 있으실터...저는 그것을 확인하고 싶을뿐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제 의견을 좀 과장해서 생각하신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님의 의견에 과장하고 말거가 있나요? 다른 사람들이 님의 의견에 불만이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계신것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는 님이 남의
의견을 다 불만에 차있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많은 듯 하군요.
이글의 제목그대로 '있는 그대로' 보세요. 대안 말씀드렸는데
못보셨는지요? 님의 말을 좀더 구체화해서 일단 성과를 못내는
분야부터 아예 없애버리고, 그 예산으로 스타가 나오고 성과가
나온 분야만 지원한다. 이해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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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국인이 자랑스러워질 법한 포스트이니 소모적인 논쟁으로 글이 발전하여 잠기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황우석 교수님이라...

친구가 지금 서울대 동물자원학과에 들어간지 4년이 되어 이제 졸업반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같이 게임 만들자던 그 친구가 귀농하려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는 다른 대학 컴공쪽으로 생각 했는데 그 친구 부모님께서 무조건 서울대로 넣는게 좋다고 하셔서 그쪽으로 갔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나중에 자세히 얘기해 보니 상당히 구체적이고 희망찬 비전을 가지고 있더군요.

일전에도 통화해 보니 동물자원학과쪽이 황우석교수님하고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에도 입학 경쟁률이 상당히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 친구가 입학할 당시만해도 뒤에서 꼽을 정도의 인기 순위였다는데....

아, 친구를 자랑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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