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이유?

권순선의 이미지

주위에 스타워즈를 좋아하고 즐기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가장 가까이는 저희 와이프.... 이번에 개봉될 시스의 복수 편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예매를 완료. 다음주 일요일에 코엑스 메가박스의 디지털 상영관에 가서 관람을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저는 스타워즈를 전혀 즐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번도 스타워즈를 제대로 본 적이 없고, 그동안 TV에서 자주 해 주었다는데 거의 기억이 없습니다. 재미를 별로 못 느껴서였겠지요. 에피소드 4,5,6편은 DVD를 빌려보기도 했는데 음...뭐랄까...우뢰매나 울트라맨 같은 공상과학류와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_- (이부분은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니 오해 없으시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는 영화라면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저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워즈 좋아하시는 분들... 스타워즈의 어떤 면이 그렇게 여러분들을 사로잡고 있나요?

jedi의 이미지

광선검이 좋아요. 한번 써보고 싶은데... 하나 구입하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역시 다스 베이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kevinhan의 이미지

양 99마리를 가진 사람이 100마리를 채우고 싶은 마음처럼...

6편을 채우기 위해 3편을 보고 싶습니다. ;-)

Darth Sidious 역을 맡은 Ian McDiarmid의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아 그를 확인하고 싶기도 하구요.

trailer 가 사람 애간장을 태우네요... >.<

quid pro quo

warpdory의 이미지

왜 스타워즈를 좋아하느냐 하면 ...
스타워즈가 좋기 때문입니다.

그 뿐입니다.

그 외에 다른 건 의례적인 수식어구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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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j의 이미지

저도 스타워즈에 열광하는 모습들을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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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서로 좋아하는 장르도 그리고 싫어 하는 장르도 개인차가 있기 마련이지요.
저도 스타워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성격상 액션보다는 한편이 영화를 보고 눈물 흘릴수 있는 그런 영화아니면 한바탕 보고 난뒤에 크게 웃을수 있는 그런 영화를 좋아합니다.개인적으로 웃음이 별로 없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만.다른 분들은 그런거 별로 안좋아 하시더군요.남자분들 특히..
그냥 개인적인 영화 호감도가 스타워즈에 많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offree의 이미지

남의 취향까지 뭐라할 필요는 없을 듯 하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에피소드 4,5,6 은 차라리 그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이라 생각은 되지만,
요근래의 에피소드 1,2,3 은 내용면에서도 효과면에서도 별로입니다.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등과 비교해서도 그렇구요.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스타워즈가 일종의 "신앙" 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어디선가 본것이 미국의 "짧은역사" 에 대한 대리만족(?) 의 현상을 보이는 것이라는 말도 본듯하구요.(카더라 통신..)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fibonacci의 이미지

다음은 조지루카스 감독과의 인터뷰입니다. (이는 조선일보에서 발췌한 기사입니다.)
http://www.chosun.com/se/news/200505/200505050243.html

아마 열광하는 이유를 조금은 느끼실듯.. 저는 좋아는 하는데 열광까지는 아닙니다.

No Pain, No Gain.

aNsITAte의 이미지

미국 사람들이 스타워즈 좋아하는 이유는 과거에 대한 향수?

한창 나왔을때 사회적인 반향이 컷던 주제와 미래의 암울한 분위기..

그 시절에 대한 동경 비슷한게 아닐까 싶고.. ㅡㅡ;;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동심으로의 향수~ ㅋㅋ;;

그립다는 것은 아직도 네가 내 안에 남아 있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지금은 너를 볼 수 없다는 뜻이다.
볼 수는 없지만 보이지 않는 내 안 어느 곳에 네가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이정하의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중에서-

youlsa의 이미지

에피소드 4로 그냥 끝냈으면 좋았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메트릭스도 사실 1편으로 끝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Neo나 Luke나 짧은 역사로 존경할만한 위인도 많지 않고 일상생활도 지루하기 그지없는 미국인들이 억지로 만들어낸 영웅들 아닌가 싶네요. 간만에 나온 영웅인데 한편만에 사라지긴 아쉬우니 속편을 찍어대는거 아닌가 싶은데... ^^

=-=-=-=-=-=-=-=-=
http://youlsa.com

logout의 이미지

스타워즈 스토리나 영화 그 자체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루카스라는 인간이 이 영화 하나에만 30년을 붙어 있는 것 자체는 참 대단해 보이더군요. 물론 돈이 엄청나게 벌리니까 그런 것이겠습니다만 그래도 한 분야를 그것도 스토리 하나를 30년동안 붙잡고 앉아 있는 사람이 만든 것이라면 무엇인가 볼 거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경우는 그래서 스타워즈가 나오면 그다지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영화를 꼭 보러 가기는 합니다. 영화로서의 스타워즈는 너무 유치하지만 미국인의 건국신화로 보는 스타워즈나.... 아니면 루카스라는 인간이 여기에 어떤 상상력을 (유치하지만) 집어넣었냐를 보는 측면에서는 상당한 재미가 있습니다.

스타워즈를 보면서 하나 눈에 띄는 관객의 반응은 어린애들부터 나이든 노인까지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입니다. 어린애들은 등장 인물의 유치한 슬랩스틱류 우스꽝스러운 동작들이 나오면 웃어대고 어른들은 재밌는 대사에 웃어댑니다. 아마도 루카스는 미국의 건국신화를 쓴 사람으로 남겠다는 각오를 한 사람이 아닐까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지리즈의 이미지

저희 부모님은 스타워즈 광팬이십니다.

그분들 세대에게 있어서 스타워즈는 신화인가봅니다.

솔직히 저도 썩 마음에 드는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는 것을 보면,
우리세대는 이해지 못하는 로망이 있는 듯 하더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ydhoney의 이미지

전 스타워즈보다는 스타트랙이 더 좋던데 말이지요. 8)

(퇴근했으면 자야지;; 뭐하는거니 =ㅅ=)

saxboy의 이미지

Quote:
우뢰매나 울트라맨 같은 공상과학류와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_- (이부분은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니 오해 없으시길...)

저도 스타워즈를 좋아하면서 우뢰매나 울트라맨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LotR과 우뢰매도 같은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8)

그나저나 지난번 출장때 보니 미국에는 영화 개봉도 하기 전부터 온통 스타워즈 관련 상품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더군요. 제일 기억에 남는 CF하나에서 마지막에 다스베이더가 문을 열고 I'm your uncle 이라고 외치더군요. 으흐흐...

albamc의 이미지

어렸을때 원하던 것을 충족시켜 줬기 때문에 ...

지금은 원하지 않아도 웬지 끌린다는 ... 향수인가 ...

요다 만세!!! :D

^^*

Rush2Sun의 이미지

저는 우주라는 배경도, 멋진 우주선도... 다양한 종족이 나오는 것도
모두 좋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 모든 요소들이 모험이란 단어와 함께 존재한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항상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들기며 보내고 있지만,
마음 속은 어딘가로 떠나고, 그 곳에 멋진 모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푸히히히...

그래서 공각기동대도 좋아한건가... ㅡㅡ; 네트는 광활하니까..

행복하니? 응!

peccavi의 이미지

Rush2Sun wrote:
저는 우주라는 배경도, 멋진 우주선도... 다양한 종족이 나오는 것도
모두 좋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 모든 요소들이 모험이란 단어와 함께 존재한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totally agre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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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zepinos의 이미지

전 아직 서른도 안된 젊은 나이지만 스타워즈를 참 좋아합니다.

그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상상력, 엄청난 노가다로 탄생된 멋진 우주전투신-지금이야 CG 로 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막대기에 우주선 붙여놓고 찍은다음 필름에서 막대기를 일일이 지우는 작업을 했다죠-, 최고의 대사들-I'm your father, 포스와 함께 하길 등...-이 지금의 스타워즈를 만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젠 이름도 가물거리지만...스타워즈 4, 5, 6 의 히로인인 루크의 여동생?인 공주는 그 때 당시 최고의 섹시미녀로 대접받았다고 하죠...

지금의 기준으로 생각하면 아니된다고 봅니다. ^^
어쨌든 그 당시에 현재의 매트릭스를 능가하는 최고의 작품으로 세인들에게 인정받았던 작품이니까요.

죠커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다음은 조지루카스 감독과의 인터뷰입니다. (이는 조선일보에서 발췌한 기사입니다.)
http://www.chosun.com/se/news/200505/200505050243.html

아마 열광하는 이유를 조금은 느끼실듯.. 저는 좋아는 하는데 열광까지는 아닙니다.

프리퀼을 에피소드 4,5라고 해서 욕을 먹었던 기사이군요. 아직도 수정안되는게 신기합니다.

maindb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스타워즈에 대하여 그렇게 열광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대단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느건 스타워즈 라는 영화가 무엇을 다룬(?주제?) 영화냐고
질문을 하면 매니아들도 딱히 답변을 못하더군요.

스타워즈 영화는 스카이워커 라는 가문의 일대기를(겨우 2세대 ㅎㅎ) 그린 영화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이런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즉,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한 가문의 일대기를 이렇게 장편에 걸쳐서 제작된 영화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스타워즈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스타워즈 라는 영화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죠커의 이미지

youlsa wrote:
에피소드 4로 그냥 끝냈으면 좋았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메트릭스도 사실 1편으로 끝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Neo나 Luke나 짧은 역사로 존경할만한 위인도 많지 않고 일상생활도 지루하기 그지없는 미국인들이 억지로 만들어낸 영웅들 아닌가 싶네요. 간만에 나온 영웅인데 한편만에 사라지긴 아쉬우니 속편을 찍어대는거 아닌가 싶은데... ^^

스타워즈는 에피소드 5편 때문에 팬이 되었습니다. 흥행한 히트작이 그렇게 암울한 내용과 손이 잘리며 악의 수장이라고 생각했던 이가 주인공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머리에 망치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I'm your father" 부분이 감탄스럽지 않으신 분도 있으시군요.

죠커의 이미지

설정만으로 완전한 세계를 가진 것에 사람은 끌린다고 하더군요. 대표적인 예가 lotr과 sw라고 알고 있습니다. sw은 클래식 틀리로지와 프리퀼 트릴로지에 관련된 소설들과 쓰론 트릴로지, 그리고 수많은 소설들이 얽히면서 방대한 세계를 만들기 때문에 끌리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프리퀼 트릴로지 영화버전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모두다 알고 있는 내용의 에피소드 3편을 1,2편과 달리 액션 위주로 만든 것은 어떤 면에서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팬들이 몰랐던 내용은 사실 외전의 몇몇 캐릭이 에피소드 3편 영화에 등장한다는 사실 정도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CN(...)에서 방영한 스타워즈 클론 워즈 에니메이션을 보고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http://www.nkino.com/Articles/Article.asp?id=6649 이 글도 읽어보세요. 스타워즈의 대사와 연출은 요즘 루카스가 많이 늙었다는 느낌이 들지만 여전히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입니다. :-)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고전이기 때문입니다.
겨우 20~30 년 된 게 무슨 고전이냐... 이지만, SF 영화로서는 충분히 고전입니다.

에피소드 4,5,6 편을 3가지 버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 오리지날 버전, 그 뒤에 다시 나온 버전, 그리고 디지틀로 다시 작업한 버전... 셋다 다릅니다. 볼 때마다 조금씩 다른 점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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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pynoos의 이미지

CN wrote:
설정만으로 완전한 세계를 가진 것에 사람은 끌린다고 하더군요. 대표적인 예가 lotr과 sw라고 알고 있습니다. sw은 클래식 틀리로지와 프리퀼 트릴로지에 관련된 소설들과 쓰론 트릴로지, 그리고 수많은 소설들이 얽히면서 방대한 세계를 만들기 때문에 끌리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프리퀼 트릴로지 영화버전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모두다 알고 있는 내용의 에피소드 3편을 1,2편과 달리 액션 위주로 만든 것은 어떤 면에서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팬들이 몰랐던 내용은 사실 외전의 몇몇 캐릭이 에피소드 3편 영화에 등장한다는 사실 정도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CN(...)에서 방영한 스타워즈 클론 워즈 에니메이션을 보고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http://www.nkino.com/Articles/Article.asp?id=6649 이 글도 읽어보세요. 스타워즈의 대사와 연출은 요즘 루카스가 많이 늙었다는 느낌이 들지만 여전히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그 "설정만으로 완전한 세계"에 끌리는 것 같습니다. Matrix, Lord of the Rings도 같은 이유입니다.

죠커의 이미지

추천했던 글에 약간의 오류가 있어서 AS합니다. :-)

알렉 기네스 경은 통설과는 다르게 스타워즈를 좋아했으며 오비완 역에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집쟁이 루카스는 오비완이 영화의 마지막까지 필요할까 고민하다고 필요없다고 판단해서 짤라버립니다. 당연히 알렉 기네스 경은 삐진 상태였고 그를 달래기 위해서 "혼"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등장을 시킵니다. 그래도 여전히 알렉 기네스 경은 삐져있었다고 합니다.

coyday의 이미지

솔직히 에피소드 1, 2는 특수효과 부분을 제외하고 평가하자면 쓰레기에 가깝습니다. 엉성한 드라마와 어설픈 캐릭터로 가득하죠.

저는 에피소드 4, 5, 6의 공상과학 + 신화적/중세적 설정 + 초자연적인 소제(포스) + 생생한 캐릭터 설정과 그들 간의 갈등(이게 제일 멋짐..) + 당시로서는 엄청난 특수효과 등으로 인해 이 시리즈에 열광하게 되었습니다만.. 90년대에 들어서 나오기 시작한 프리퀄들을 보면 별로 열광할 구석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다소 기술적인 부분이지만 루카스가 설립한 ILM에서 거의 최초로 시도한 모션 컨트롤 카메라를 이용한 미니어쳐 특수효과는 SF 장르에 있어서는 가히 혁명적이었고, 데스스타 주변의 전투를 옵티컬 합성으로 구현해낸 점은 영화계의 불가사의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의 디지털 합성은 그에 비하면 무척이나 간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yuni의 이미지

이건 제가 한 말은 아닙니다만, 스타워즈에는 선악의 대결이 있습니다. 공화정과 황제정 그리고 선을 수호하는 기사들. 만약에 에피소드4편 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보셨으면 좋으실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에피소드 5편 제국의 역습은 개봉이 되질 못했죠. 대분이 제다이의 귀환을 보신다음 제국의 역습을 보셨거나, 아니면 일본에서 몰래 들려온 비됴로 보셨을 겁니다.

원래 기다리다 보면 좀 더 재밋어 보이고 그런지도 모르죠.

그리고 새로이 트릴로지가 한달 간격으로 극장에서 개봉을 할때 십오년 전에 필름을 기억하며 보면서 조금 다른 장면들을 기억하고는 그것이 새로이 그래픽으로 처리한 것이라는 것을 나중에 트릴로지 비됴로 보면서 알게 되었을때 경의 그자체였습니다. 아주 독특한 즐거움을 줍니다. 마치 무슨 조각 맞추기 처럼 말이죠. 에피소드 2에서 미래에 루크 스카이워크가 살게될 집이 나오죠. 이것 역시 조각 맞추기의 즐거움을 주더군요.

세상에 절대적인 선이 있고, 그것을 수호하는 것을 임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즐겁더군요.

스타워즈 그 속에는 포스가 있습니다. 우주를 지배하는 조화로운 힘, 절대적인 힘.
'May force be with you."

잠깐 살짝, 광고 하나 하겠습니다.

(전면광고 1)
금번 저의 제국도장에서는 스타워즈 완결을 기념하여, 신규관원을 모집합니다.

특전: 입회비 면제.
특별 초청강연: 다스베이다 사범님의 "다크포스 어떻게 볼것인가?"

(전면광고2)
전통의 은하도장으로 오십시요. 구공화국 기사단 출신의 사범님들이 포진해 있는 유수의 도장입니다.

특전: 연습용 최고급 광선검 증정.
사범진: 요다, 루크 스카이 워크외 다수 전직 구공화국 기사단 출신 다수 포진

은하도장에서 포스의 진수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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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spereto의 이미지

그냥 좋아요~ :P
EP1 ~ EP9 까지의 모든 스토리를 EP1이 나오기 이전에 책으로 봤지만, 그래도 영화가 나와서 보니까 또 재밌더군요.

EP7~EP9은 영화로 못 만든다고 - 루카스 아저씨... 아니 할아버진가 이제.. 나이가 너무 많다고 못 만든다더군요 - 해서 무척이나 아쉽습니다만, 그리고 영화에서는 세밀한 부분들이 생략되어서 좀 아쉽지만...... :-)

루카스 아저씨, "스타워즈" 하나를 그렇게 일생을 걸고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EP4~6까지 만들고 난 후, 자신의 상상력을 기술이 따라오지 못한다며 한 동안 접었다가 - 책으로 스타워즈 시리즈를 읽고 난 후에 영화소식은 여전히 없길래 완전히 포기한 줄 알았습니다만 - 기술이 충분히 따라오는 시기가 되자 보란듯이 EP1부터 작업을 들어가고...... 그 모습에서 더 끌리는 듯도 합니다. 설정도 설정이지만......

물론, EP1이나 2에서 중심이 되는 이야기보다는 기술적인 측면에 치중이 되거나 좀 곁다리 같은 부분들이 강조된 느낌이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만......

아주 어릴 때, 스타워즈 TV에서 나오는 걸 보고 끝날때까지 눈을 떼지 못했었는데, 여전히 TV에서 나온다고 하면 안 빼먹고 꼭 봅니다. 지겹지도 않은 지... :-)

나는오리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는 영화라면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저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워즈 좋아하시는 분들... 스타워즈의 어떤 면이 그렇게 여러분들을 사로잡고 있나요?

순선님이 하신 질문은

"LINUX를 왜 좋아하십니까?"

이 질문과 같은 질문입니다.

espereto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권순선 wrote: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는 영화라면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저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워즈 좋아하시는 분들... 스타워즈의 어떤 면이 그렇게 여러분들을 사로잡고 있나요?

순선님이 하신 질문은

"LINUX를 왜 좋아하십니까?"

이 질문과 같은 질문입니다.


동감입니다. :D
paek의 이미지

아마도 우주여행이 되게 될때쯤이면, X-Wing, A-Wing, Y-Wing 등의 전투기와 함선들도 제조 될지도!

개인적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사운드에 전율했고, 광활한 우주에서의 멋있는 비행선들의 전투씬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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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
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LispM의 이미지

스타워즈... 개봉관에서 본 두번째 영화였는데, 당시 소년중앙 응모로 공짜 표 두개 생겨서 친구랑 보러갔던 영화였죠. 당시에는 정말 대단했죠. 특수효과! 지금은 워낙 특수효과가 많아서 예전만큼 굉장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스토리는 일본 무사영화같은 - 특히 광선검 대결 - 느낌이라고 봅니다. 아마 스타워즈 좋아하는 사람은 일본 칼싸움 영화도 좋아하지 않을까 합니다.

http://lisp.or.kr http://lisp.kldp.org - 한국 리습 사용자 모임

neumann의 이미지

저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제 동생도 이런 말을한적 있습니다.
"오빠 이거 우뢰매야?" 그 순간 움찔 했습니다. 이떄 스타워즈1편을 보고있엇죠.
그 순간 좀 객관적으로 영화의 특수효과 부분을 보니. 사믓 우뢰매로 오인될만한 부분이 있었더군요. 아마 사람마다 취향차이가 틀리지 쉽습니다.

제가 스타워즈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어릴적 제가 동경해왔던 꿈들을 영화화 했다는 점입니다.
그당시 많이 읽선 sf소설들에 몰입된 시기이기도 하고요. 그후 무협, 판타지 소설(국내소설제외)쪽에도 몰입되기도 했지만
이떄 sf소설에 주로 읽다보니. 제 관심사는 우주에 관한것. 부터 시작해서. 물리책도 보고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같은것을 주로 읽곤 했지요. (어릴때)

따라서 왜 좋아하냐고 물으시면, 저의 관심사의 한부분을 영화화 해서 좋아하는 것입니다. 전 판타지도 좋아해서 반지의 제왕 영화도 좋아하죠.
그리고 전 연예사에 관심이 없어서 멜로를 잘안보지요.

결국 제가 좋아하기떄문에 보는 것이지요.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bus710의 이미지

딴지를 걸자면...

사이언스 픽션이 아니라 스페이스 판타지라고 하더군요^^

서부 영화, 사무라이 영화, 우주 영화, 판타지 영화의 짬뽕~

내가 네 아버지다~ 하는 대사는 수없이 회자 되어서 기억이 나는데 사실 제대로 본 기억은 한번도 없기에 이것이 실제로 본것인지 머릿속에서 재구성된 것인지도 헷갈립니다;

life is only one time

나는오리의 이미지

akudoku wrote:
내가 네 아버지다~ 하는 대사는 수없이 회자 되어서 기억이 나는데 사실 제대로 본 기억은 한번도 없기에 이것이 실제로 본것인지 머릿속에서 재구성된 것인지도 헷갈립니다;

"포스가 널 지켜줄거야"를 너무 믿은 나머지 눈에 멍든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ㅠ.ㅠ
angpoo의 이미지

옛날에 그 스타워즈 시리즈는 정말 감동이었죠.
지금도 마음한구석에 추억으로 남아있는...

EP1은 깊이는 없지만 애들이 어디서 왔는지 뭐 그런것들 나름데로 볼만했습니다.
EP2는 정말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광선검 들고 날라다니는 요다(포스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는 정말 제 환상을 완전 깨버렸습니다.

생각해보니 매트릭스도 그렇네요.
매트릭스 1 정말 충격적이고 오랬동안 생각하게 만든영화였죠.
그 뒷 얘기가 너무 궁금했고 2편도 나름데로 볼게많았죠.
근데 3편은 좀 지루했다는 느낌입니다.

스타워즈2의 클론들, 매트릭스3의 센티넬들, 반지의제왕3의 펠렌노르 전투 다 대가리숫자만 많다 뿐이지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들지 않더군요.

stmaestro의 이미지

스타워즈만큼
잘만들어진. 그리고 즐길수 있는

어른용 (정확히 말하면 어른도 같이 즐기는) 놀이감이 있을까요?

cjh의 이미지

우리가 오래 전의 것으로만 알고 있는 각종 신화나 영웅의 서사시들은 현대 이전의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이야기였고 신앙이었습니다. 너무나 과학화된 현대 사회는 영웅의 전설을 받아들일 여지를 남겨두지 않았지요.

스타워즈는 현대적으로 각색된 영웅 서사시입니다. 내용적으로야 고대의 각종 신화와 전설 등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므로 짬뽕처럼 보일 수는 있겠지만(그럴 수 밖에 없을 뿐더러, 우리는 고대 신화나 서사시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모티브를 짬뽕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그 근본은 우리로 말하자면 단군 신화나 낙랑 이야기랑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죠.

또한 미국인들은 역사가 짧아서 그런 신화나 장대한 서사시가 없기 때문에 그 대체품으로 스타워즈를 그런 수준의 작품으로 여긴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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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youlsa의 이미지

진짜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스타워즈 팬이신 분들 중 답을 아시는 분이 있을거 같네요.

C3PO와 R2D2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앞뒤가 좀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얘네들은 에피소드4에서 삼촌(?)과 함께 살고 있던 루크네 집으로 함께 팔려오잖아요. 근데 에피소드 2에서 그 로봇들이 아니킨과 함께 그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나오네요. 그 루크의 삼촌인지 먼지 하는 사람이 에피소드2에서도 그 집에서 살고 있는걸로 나오던데 에피소드 2에서 만났던 로봇 2대가 에피소드 4에서 자기네 집으로 팔려온걸 보고 전혀 아는체를 안하는데 어떻게 설명이 될지 궁금하네요... 에피소드3에서 그 삼촌의 기억이 지워지기라도 하는지...

암튼, 저는 스타워즈 에피소드2 보면서 이게 제일 궁금하더라구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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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lsa.com

peccavi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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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warpdory의 이미지

youlsa wrote:
진짜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스타워즈 팬이신 분들 중 답을 아시는 분이 있을거 같네요.

C3PO와 R2D2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앞뒤가 좀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얘네들은 에피소드4에서 삼촌(?)과 함께 살고 있던 루크네 집으로 함께 팔려오잖아요. 근데 에피소드 2에서 그 로봇들이 아니킨과 함께 그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나오네요. 그 루크의 삼촌인지 먼지 하는 사람이 에피소드2에서도 그 집에서 살고 있는걸로 나오던데 에피소드 2에서 만났던 로봇 2대가 에피소드 4에서 자기네 집으로 팔려온걸 보고 전혀 아는체를 안하는데 어떻게 설명이 될지 궁금하네요... 에피소드3에서 그 삼촌의 기억이 지워지기라도 하는지...

암튼, 저는 스타워즈 에피소드2 보면서 이게 제일 궁금하더라구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답은 안하겠지만, 힌트는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에서 50% 쯤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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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죠커의 이미지

스타워즈에서 잘한 결정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설정입니다. 최초의 설정은 선의 인물과 악의 인물. 두 인물이었습니다. 이것을 합친 후 부성을 덧 붙인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설정은 인상적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주 공간을 이동하기 위해 만든 마스크가 카리스마가 넘친다고 해서 아예 탑재시켜 버린 것은 정말 훌륭합니다.

두번째는 광검(lightsaber가 빛나는 칼날에 가까운 느낌이니 빛으로 된 검보다는 이 쪽이 맞는 듯합니다.)의 설정입니다. 최초는 제국과 반란군 모두가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무기로 설정했다가 신비하고 동양적인 느낌에 반해서 특정인물 들을 위한 아이템으로 줄인 것 입니다.

좋은날의 이미지


스타워즈 얘기가 나오길래 근냥!...........
제가 스타워즈를 좋아 하는 이유는 그냥! .........
솔직히 스타워즈4~6이 제일 나음......... <-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gogoonee의 이미지

위 다스베이더가 형광등 갈아끼우는 사진...
이거 엄청난 대박(이 표현이 맞나?) 이군요..

필립스 광고 인듯한데.. 왜 전엔 보지 못했을까나... 하여간 엄청 납니다.

alsgo123의 이미지

스타워즈 시리즈를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고 싶은데, 맞는 순서를 모르겠습니다. 에피소드 4가 1977년 작이더군요. 그에 반에 에피소드 1,2,3 은 최근에 나왔는데, 스토리 연결도 잘 안되구요.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좋은날의 이미지

alsgo123 wrote:
스타워즈 시리즈를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고 싶은데, 맞는 순서를 모르겠습니다. 에피소드 4가 1977년 작이더군요. 그에 반에 에피소드 1,2,3 은 최근에 나왔는데, 스토리 연결도 잘 안되구요.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에피소드 순서대로 보시면 됩니다.
espereto의 이미지

alsgo123 wrote:
스타워즈 시리즈를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고 싶은데, 맞는 순서를 모르겠습니다. 에피소드 4가 1977년 작이더군요. 그에 반에 에피소드 1,2,3 은 최근에 나왔는데, 스토리 연결도 잘 안되구요.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EP1부터 순서대로입니다. (2,3,4,5,6)

EP4부터 영화화 된 이유는 아마도 당시 기술적 이유와 상업적 이유 두 가지때문에 EP1이 아닌 EP4를 선택한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죠커의 이미지

alsgo123 wrote:
스타워즈 시리즈를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고 싶은데, 맞는 순서를 모르겠습니다. 에피소드 4가 1977년 작이더군요. 그에 반에 에피소드 1,2,3 은 최근에 나왔는데, 스토리 연결도 잘 안되구요.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4,5,6 1,2,3 순서대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시된 년도 순이지요. 역으로 보시면 클래식 트릴로지(4,5,6)의 특수효과와 액션에는 실망을 프리퀼 트릴로지(1,2,3)의 드라마에 실망을 하셔서 아예 재미없는 영화라는 인식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게다가 근대화된 광선검 액션을 보다가 옛 버전은 매니아가 아니면 조금 벅찰 수도 있습니다.

htna의 이미지

darkschutepen wrote:
서로 좋아하는 장르도 그리고 싫어 하는 장르도 개인차가 있기 마련이지요.
저도 스타워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성격상 액션보다는 한편이 영화를 보고 눈물 흘릴수 있는 그런 영화아니면 한바탕 보고 난뒤에 크게 웃을수 있는 그런 영화를 좋아합니다.개인적으로 웃음이 별로 없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만.다른 분들은 그런거 별로 안좋아 하시더군요.남자분들 특히..
그냥 개인적인 영화 호감도가 스타워즈에 많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를 하고 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실망한 부분도 많습니다.
darkschutepen님 같이 저역시, 감동적인 영화와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영화를 인상깊게 느끼면서, 실제적으로 찾는 영화는 SF가 되는군요..
스타워즈를 보고 느낀건, 역사를 한편의 영화화 한 것을 본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너무 짧은 시간안에 독자에게 전달함으로써, 각 부분부분 감동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쉽게 넘어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런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마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이와 다르게 다른사람들과는 다르게 Matrix 3은 인상깊었네요...
스타워즈와는 다르게 일정분량의 스토리를 부분적으로 자세히 섞어서, 그래픽 처리에 의한 볼거리와, 액션, 스토리 진행의 결과로 먼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거든요...
지금은 자세히 기억이 나는것은 아니지만...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puzzlet의 이미지

htna wrote:

(생략)

스타워즈를 보고 느낀건, 역사를 한편의 영화화 한 것을 본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너무 짧은 시간안에 독자에게 전달함으로써, 각 부분부분 감동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쉽게 넘어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런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마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이와 다르게 다른사람들과는 다르게 Matrix 3은 인상깊었네요...
스타워즈와는 다르게 일정분량의 스토리를 부분적으로 자세히 섞어서, 그래픽 처리에 의한 볼거리와, 액션, 스토리 진행의 결과로 먼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거든요...
지금은 자세히 기억이 나는것은 아니지만...


소설을 토대로 한 영화와, 영화를 위해 만든 시나리오를 토대로 한 영화의 차이인가봅니다.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zoops의 이미지

youlsa wrote:
진짜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스타워즈 팬이신 분들 중 답을 아시는 분이 있을거 같네요.

C3PO와 R2D2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앞뒤가 좀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얘네들은 에피소드4에서 삼촌(?)과 함께 살고 있던 루크네 집으로 함께 팔려오잖아요. 근데 에피소드 2에서 그 로봇들이 아니킨과 함께 그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나오네요. 그 루크의 삼촌인지 먼지 하는 사람이 에피소드2에서도 그 집에서 살고 있는걸로 나오던데 에피소드 2에서 만났던 로봇 2대가 에피소드 4에서 자기네 집으로 팔려온걸 보고 전혀 아는체를 안하는데 어떻게 설명이 될지 궁금하네요... 에피소드3에서 그 삼촌의 기억이 지워지기라도 하는지...

암튼, 저는 스타워즈 에피소드2 보면서 이게 제일 궁금하더라구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일딴 C3PO 는 도색이 바뀌였습니다. 금색으로...
R2D2 는.... 그.. 글쎄요... 후다닥.. =3

- zoops -

stmaestro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전 스타워즈보다는 스타트랙이 더 좋던데 말이지요. 8)

(퇴근했으면 자야지;; 뭐하는거니 =ㅅ=)

아아~ 이곳에서 트래커를 만나다니.
한국에서 트래커 만나기 참 어려운데.
영광입니다.
(참고로 저는 트래커가 아닙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espereto wrote:
alsgo123 wrote:
스타워즈 시리즈를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고 싶은데, 맞는 순서를 모르겠습니다. 에피소드 4가 1977년 작이더군요. 그에 반에 에피소드 1,2,3 은 최근에 나왔는데, 스토리 연결도 잘 안되구요.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EP1부터 순서대로입니다. (2,3,4,5,6)

EP4부터 영화화 된 이유는 아마도 당시 기술적 이유와 상업적 이유 두 가지때문에 EP1이 아닌 EP4를 선택한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번 에피소드3와 3년전 나온 에피소드2를 보면 아시겠지만.
무척이나 어두운 영화입니다.
30년전.
이런 영화 만들었으면 망하기 딱 좋을거라고
조지 루카스감독이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조지루카스는 THX1138이란 영화로 쫄딱 망해서
다시는 이딴 영화 안만들고 절대로 돈 잘벌리는 영화로만
만들겠다고 다짐했기에,
당시 흥행이 어려울 어두운 영화보단...
해피엔딩을 끌어낼 수 있는
뒷 이야기를 영화화 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조지 루카스 감독의 머리속에는
스타워즈 연대기가 어디까지 자리잡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puzzlet wrote:
htna wrote:

(생략)

스타워즈를 보고 느낀건, 역사를 한편의 영화화 한 것을 본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너무 짧은 시간안에 독자에게 전달함으로써, 각 부분부분 감동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쉽게 넘어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런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마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이와 다르게 다른사람들과는 다르게 Matrix 3은 인상깊었네요...
스타워즈와는 다르게 일정분량의 스토리를 부분적으로 자세히 섞어서, 그래픽 처리에 의한 볼거리와, 액션, 스토리 진행의 결과로 먼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거든요...
지금은 자세히 기억이 나는것은 아니지만...


소설을 토대로 한 영화와, 영화를 위해 만든 시나리오를 토대로 한 영화의 차이인가봅니다.

스타워즈 소설은 원작이라고 보긴 힘들죠. 흔히 7,8,9라고 오해받는 쓰론만 읽어봐도 "소설자체로는" 그렇게 좋은 작품은 아닙니다. 그나마 나왔던 외전 중에서는 나은 편이였고 그래서 다른 외전 작가들도 쓰론을 인용을 하면서 곁가지가 풍성해진 편이죠.

에피소드 1,2,3를 극랄하게 비판을 하자면 "설정을 위한 영화"라는 평가도 있더군요. 4,5,6편을 위한 설정들을 하나씩 이야기 하다가 자신의 페이스는 찾지 못하고 끝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설정들은 이스터 에그로 분산시키고 핵심 이야기를 잡아서 힘있게 끌고 나가면서 관람등급은 조금 덜 고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