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짜리 노트북 쏟아진다.

권순선의 이미지

'being digital'로 유명한 MIT의 네그로폰테 교수가 개도국 어린이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00달러 미만의 노트북을 추진하고 있다는군요.

256MB 메모리, 1GB 플래쉬에 AMD CPU를 사용하고 OS는 레드햇이나 중국의 홍기리눅스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505190169 를 참고하십시오.

PC업체들이 그다지 좋아할 소식은 아닌듯 합니다. :-)

rx78gd의 이미지

저 노트북에 리눅스보다는 OS/2 깔아서 쓰면 날아다니겠는데요? -_-;; 리눅스도 초기버전 아닌이상 좀 느릴것 같은데... 근데 정부단위 주문이라도 새어나오는게 있지않을까요? 그럼 하나 구입해봤으면 싶은데...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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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warpdory의 이미지

AMD 500 MHz 면 .. 큰 부담은 없겠습니다. Gnome 이나 KDE 같이 덩치 큰 것 말고 플럭스박스 같이 간단한 걸로 돌리면 꽤 괜찮을 것 같군요.

제가 P2-300, 램 128 MB 에다가 우분투를 깔아서 쓰는데, 꽤 괜찮게 돌아갑니다.

OS/2 깔면 좋겠지만 .. OS/2 값이 싼 편은 아니니깐 ..(70 달러쯤 하죠. 단체로 구입해서 1/3 가격인 20 달러쯤 한다해도 100 달러에 맞추기는 좀 버거울 것 같습니다.) 좀 무리가 있고요...

아마 나온지 한달 이내로 우리나라에도 들어올 겁니다. 괜히 보따리 장사들이 있는 게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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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데스크탑이면 될것을 왜 노트북인지는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일단 노트북이면 무게가 중요할것 같은데 10달러면 무게는 일단 배제하고 생산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해상도도 1024 *768로 고정되기도 할것이고
만약 10달러로 양질의 컴퓨터를 생산한다고 하면 노트북 보다는 데스크 탑이 낳지 않나 생각합니다.그리고 사양에 보면 하드가 장착되지 않고 플래쉬 메모리 1기가 비트인가요...?
그럼 터미널 서버 클라이언트 정도의 노트북을 만들지도 모르겠네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00만대이상 대량생산한다고 할때 데탑보다 노트북이 양산단가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그렇군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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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8988L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being digital'로 유명한 MIT의 네그로폰테 교수가 개도국 어린이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00달러 미만의 노트북을 추진하고 있다는군요.

256MB 메모리, 1GB 플래쉬에 AMD CPU를 사용하고 OS는 레드햇이나 중국의 홍기리눅스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505190169 를 참고하십시오.

PC업체들이 그다지 좋아할 소식은 아닌듯 합니다. :-)

결국 HDD가 없다는 얘깁니까?

플래쉬를 1GB 사용한다면, HDD가 없다는 얘기 같은데...

그렇다면 할 수 있는 게 많지는 않겠군요... 어딘가에 저장을 해야 될텐데...

그렇다고 저렇게 싼 노트북에 Network Storage가 있을 리도 없지 않습니까?

rx78gd의 이미지

sDH8988L wrote:
권순선 wrote:
'being digital'로 유명한 MIT의 네그로폰테 교수가 개도국 어린이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00달러 미만의 노트북을 추진하고 있다는군요.

256MB 메모리, 1GB 플래쉬에 AMD CPU를 사용하고 OS는 레드햇이나 중국의 홍기리눅스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505190169 를 참고하십시오.

PC업체들이 그다지 좋아할 소식은 아닌듯 합니다. :-)

결국 HDD가 없다는 얘깁니까?

플래쉬를 1GB 사용한다면, HDD가 없다는 얘기 같은데...

그렇다면 할 수 있는 게 많지는 않겠군요... 어딘가에 저장을 해야 될텐데...

그렇다고 저렇게 싼 노트북에 Network Storage가 있을 리도 없지 않습니까?

바로 그런 문제때문에 리눅스깔아도 그다지 쓸게 없지 않을까 싶어서요. 콘솔로만 돌아가게 만들지도 않을테고 X-Window 띄울텐데 용량 많이 잡아먹을것 같아서요. 흠, OS/2라면 100메가 아니 이것저것 다 깔아도 200메가쯤이면 떡을 치니까요.

1G 플래쉬에 리눅스 깔면 실제로 사용할 공간은 그다지 없지않을까요? 하긴 터미널겸 보급형컴용으로 쓸거라니까 문제가 되지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찌되었거나 MS는 끼어들 틈이 없겠군요. 비싼 OS가격때문에라도... 리눅스가 돌아가는 컴이 단번에 600만대가 늘어나면 리눅스 점유율도 올라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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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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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 MIT에서 개도국을 위해 개발한 10만원대 노트북은,

절대 '일반 판매'는 하지 않기로 '생산업체들'과 약속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그림의 떡입니다.

sangheon의 이미지

sDH8988L wrote:
권순선 wrote:
'being digital'로 유명한 MIT의 네그로폰테 교수가 개도국 어린이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00달러 미만의 노트북을 추진하고 있다는군요.

256MB 메모리, 1GB 플래쉬에 AMD CPU를 사용하고 OS는 레드햇이나 중국의 홍기리눅스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505190169 를 참고하십시오.

PC업체들이 그다지 좋아할 소식은 아닌듯 합니다. :-)

결국 HDD가 없다는 얘깁니까?

플래쉬를 1GB 사용한다면, HDD가 없다는 얘기 같은데...

그렇다면 할 수 있는 게 많지는 않겠군요... 어딘가에 저장을 해야 될텐데...

그렇다고 저렇게 싼 노트북에 Network Storage가 있을 리도 없지 않습니까?

리눅스를 최소한으로 설치한 상태에서 MP3나 AVI를 넣어두지 않는 다면 저 용량으로 할 일은 무궁무진 할 듯 합니다.

그것보다 해당 국가에서 MP3나 AVI의 용량을 감당 할 대역폭이 없을 것 같네요. 저런 장비를 써야한다면 대부분 모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Minimalist Programmer

ffnhj의 이미지

플래쉬 1G에 맞춰서 다이어트 리눅스 배포판도 하나 만들면 좋겠네요. GUI는 xface 던가요, 뭐 이런거 쓰고 해서 400메가 안쪽으로 설치되게 못하나?

윤석태의 이미지

예전에 레뎃에서 100달러 노트북용 os 개발작업을 하고 있다고 들은것 같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기사는 이미 몇달전에 한번 나왔던 기사내용입니다. (일일배포 무가지 신문)

이것은 MIT에서, IT시장 확대를 위해서, 후진국에 IT원조를 위해서 기획한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판매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하니,
침삼켜 봐야 소용없을 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결국 '미국이 원조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 당연히 미국의 PC판매업체/제조업체와 접촉을 하고 있고 그러니 10만원대에 맞추려니 HDD가 없을 수 밖에요!

1G Flash가 HDD를 대체해도, 문서처리나 웹접속용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당연히 그 노트북은 '웹(web) 접속용'으로 생각됩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1기가 바이트가 아니라 1기가 비트라는거 명심하셔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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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의 이미지

darkschutepen wrote:
1기가 바이트가 아니라 1기가 비트라는거 명심하셔요..

1기가 bit 이면.. 128메가긴 한데... GB라고 표현한거보면 1기가 바이트가 맞을듯 한데요... md라던지 usb메모리의 경우는 1기가짜리도 이미 많이 나와있구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darkschutepen wrote:
1기가 바이트가 아니라 1기가 비트라는거 명심하셔요..

1기가 bit 이면.. 128메가긴 한데... GB라고 표현한거보면 1기가 바이트가 맞을듯 한데요... md라던지 usb메모리의 경우는 1기가짜리도 이미 많이 나와있구요 ;)

Quote:

운용체계(OS)는 리눅스를 사용키로 했고 현재 미국 레드햇과 중국 레드플래그(홍기)소프트웨어와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세서는 AMD의 500MHz 제품이 그리고 256MB메모리와 1Gb 플래시메모리에 무선랜과 스카이프의 VoIP 애플리케이션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링크기사에는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아마 기사가 잘못됬거나 아니면 순선님께서 잘못 옮기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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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0만원대라는 저가에 제품을 맞추려면, 리눅스(Linux) 나 BSD류 OS들 밖에 솔루션이 없지 않을까요! 당연한 선택이 아니겠습니까 ?

warpdory의 이미지

전자신문을 읽어 보니 1 면 머릿기사군요.
노트북 그림 아래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OS : RedHat 리눅스 or 중국 홍기리눅스
CPU : AMD 500 MHz
RAM : 256 MB
HDD : 1 GB 플래시메모리
기타 특징 : 무선랜 지원, 스카이프 VoIP 애플리케이션 내장

1 기가 바이트 하드면, 충분하지는 않아도 데스크탑용으로 쓰기에는 별 지장 없습니다. 동영상 같은 거나 넣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메모리도 저정도면 충분하군요. 불과 두달전까지 제가 회사에서 쓰던 컴퓨터가 P3-450, 램 128 MB, 하드 6.4 기가바이트 였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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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yday의 이미지

일반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10만원이라는 가격이 일반 소비자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예컨대 어딘가 기증되는 노트북을 두고 가격이 0원이다.. 싸지 않느냐..는 느낌이네요. 만약 저 제품을 제가 구입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 물론 단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oyday wrote:
일반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10만원이라는 가격이 일반 소비자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예컨대 어딘가 기증되는 노트북을 두고 가격이 0원이다.. 싸지 않느냐..는 느낌이네요. 만약 저 제품을 제가 구입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 물론 단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량 판매 형식으로 하지 않을까요?
나라별 판매가 될수도 있고..

warpdory의 이미지

coyday wrote:
일반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10만원이라는 가격이 일반 소비자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예컨대 어딘가 기증되는 노트북을 두고 가격이 0원이다.. 싸지 않느냐..는 느낌이네요. 만약 저 제품을 제가 구입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 물론 단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일반 판매가 당장은 안되겠지만, 다른 메이커들의 가격경쟁을 더 부추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별로 필요없는 기능들 다 떼어내고 딱 필요한 것만 싸게 살 수 있는 노트북 조립시대(마치 용산에서 데스크탑 조립하듯이)가 보다 빨리 다가올 수도 있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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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wide의 이미지

인도에서도 심퓨터라고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네그로폰테가 삽질하는게 이미 우리가 쓰던 펜2 같은 중고 기종들이 개도국에서 10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습니다. -_-; 그리고 못사는 나라라고 컴퓨터가 없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가르칠 사람이 없습니다. 단순히 컴퓨터만 지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galien의 이미지

asiawide wrote:
인도에서도 심퓨터라고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네그로폰테가 삽질하는게 이미 우리가 쓰던 펜2 같은 중고 기종들이 개도국에서 10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습니다. -_-; 그리고 못사는 나라라고 컴퓨터가 없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가르칠 사람이 없습니다. 단순히 컴퓨터만 지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 컴퓨터 기증용이라 가격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네트워크만 되고 영어공부만 한다면 가르칠 사람은

문제가 아닐 듯 합니다.

우리나라 리눅스 선각자들을 볼때 말이죠. :wink:

correction : 기증용은 아닌 듯 하지만
대단위 생산이라는 것이 장점일 듯 합니다.
정부 수준에서 단체구입할 물량을
보따리장사가 커버하기는 무리가 아닐까요

죠커의 이미지

만약 기가 비트라면 언론이 SNK같은 센스를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SNK가 용호의 권을 비롯한 게임이 겨우 25메가 바이트를 돌파했던 걸 "100메가 쇼크"라며 많은 사람들 현혹시키던게 생각나는군요.

coyday의 이미지

CN wrote:
만약 기가 비트라면 언론이 SNK같은 센스를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SNK가 용호의 권을 비롯한 게임이 겨우 25메가 바이트를 돌파했던 걸 "100메가 쇼크"라며 많은 사람들 현혹시키던게 생각나는군요.

어디 그것 뿐이겠습니까.
어디나 찌라시들의 현혹이 있습니다.

(부가세별도)라는 말에도 짜증이 밀려 오지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oedalpha의 이미지

http://laptop.media.mit.edu/

을 보세요. 안좋은 시각으로 보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Quote:

What is the $100 Laptop, really?
The $100 Laptop will be a Linux-based, full-color, full-screen laptop, which initially is achieved either by rear projecting the image on a flat screen or by using electronic ink (developed at the MIT Media Lab). In addition, it will be rugged, use innovative power (including wind-up), be WiFi- and cell phone-enabled, and have USB ports galore. Its current specifications are: 500MHz, 1GB, 1 Megapixel. The cost of materials for each laptop is estimated to be approximately $90, which includes the display, as well as the processor and memory, and allows for $10 for contingency or profit.

Why not a desktop?
Desktops are cheaper, but mobility is important, especially with regard to taking the computer home at night. Recent work with schools in Maine has shown the huge value of using a laptop across all of one's studies, as well as for play. Bringing the laptop home engages the family. In one Cambodian village where we have been working, there is no electricity, thus the laptop is, among other things, the brightest light source in the home.

ganadist의 이미지

CN wrote:
만약 기가 비트라면 언론이 SNK같은 센스를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SNK가 용호의 권을 비롯한 게임이 겨우 25메가 바이트를 돌파했던 걸 "100메가 쇼크"라며 많은 사람들 현혹시키던게 생각나는군요.

잠시 딴지지만....

그당시 가정용 게임쪽에서는 게임크기 단위를 bit로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쪽에 관심을 가지셨던 사람이라면 모두 광분했죠.. 그당시 100MBit의 용량은 엄청나게 컸으니깐요. SNK가 게임의 대용량화에 앞장선것은 확실합니다.

굳이 현혹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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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saxboy의 이미지

AMD라고 하니 문득 이 녀석이 생각나는군요.
http://www.windowsfordevices.com/news/NS4589525979.html
http://www.linuxdevices.com/news/NS7704490583.html

Quote:

인도에서도 심퓨터라고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formal한 문체로 "망해가고 있다"고 적혀 있군요. :-)
http://www.linuxdevices.com/news/NS3539522586.html

하지만 이 아래 기사도 한번 보세요. 얼마전 각종 장난감(?) 동호회를 뜨겁게 달군 뉴스이기도 했었지요.
http://www.linuxdevices.com/news/NS8377345968.html

Pepperpad 도 며칠전 발매가 되었지만, 요즘 유행중 하나는 embedded device의 포맷으로 데스크탑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대부분 우리가 흔히 embedded 라고 생각하는 "개인용" 장비들의 대부분이 10년전 우리가 사용하던 장비들보다 훨씬 좋은 하드웨어 사양과 높은 소프트웨어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SLS나 Slackware 초기 버전을 사용하던 시절에 우리가 사용했던 하드웨어들이 지금 네그로폰테교수가 계획하는 머신보다 훨씬 사양이 낮았지만 그때는 또 다들 잘 사용하고 있었지요. 당장 제가 당시에 사용했던 머신은 16MB 메모리에 512MB HDD가 설치되어 있었으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요즘의 PDA로도 먹혀들지 않을 사양이지만 그때에도 GUI위에서 리포트도 쓰고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인터넷도 하면서 잘들 살았습니다.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는 일이 아니라면 컴퓨터의 사양이 높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지요. 게다가 저는 요즘 PDA나 휴대폰들이 화면만 조금 커진다면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소프트웨어의 관점에서 살펴보아도 이미 100MB이하에서 쓸만한 환경을 구축해주는 작은 배포판들은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각종 livecd만해도 600MB라는 운동장에서 배포판을 제작하다보니 너무 과하게 많은 것들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이런 저가형 머신들이 요즘 엄청나게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대부분 발전한 웹패드의 개념이고, 이것은 단순히 thin client, NC의 부활보다는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saxboy wrote:
AMD라고 하니 문득 이 녀석이 생각나는군요.
http://www.windowsfordevices.com/news/NS4589525979.html
http://www.linuxdevices.com/news/NS7704490583.html

Quote:

인도에서도 심퓨터라고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formal한 문체로 "망해가고 있다"고 적혀 있군요. :-)
http://www.linuxdevices.com/news/NS3539522586.html

하지만 이 아래 기사도 한번 보세요. 얼마전 각종 장난감(?) 동호회를 뜨겁게 달군 뉴스이기도 했었지요.
http://www.linuxdevices.com/news/NS8377345968.html

Pepperpad 도 며칠전 발매가 되었지만, 요즘 유행중 하나는 embedded device의 포맷으로 데스크탑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대부분 우리가 흔히 embedded 라고 생각하는 "개인용" 장비들의 대부분이 10년전 우리가 사용하던 장비들보다 훨씬 좋은 하드웨어 사양과 높은 소프트웨어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SLS나 Slackware 초기 버전을 사용하던 시절에 우리가 사용했던 하드웨어들이 지금 네그로폰테교수가 계획하는 머신보다 훨씬 사양이 낮았지만 그때는 또 다들 잘 사용하고 있었지요. 당장 제가 당시에 사용했던 머신은 16MB 메모리에 512MB HDD가 설치되어 있었으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요즘의 PDA로도 먹혀들지 않을 사양이지만 그때에도 GUI위에서 리포트도 쓰고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인터넷도 하면서 잘들 살았습니다.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는 일이 아니라면 컴퓨터의 사양이 높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지요. 게다가 저는 요즘 PDA나 휴대폰들이 화면만 조금 커진다면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파이어폭스로 인터넷을 돌아 다니다 보면 혼자서만 메모리를 50메가는 너끈히 먹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데스크탑 기준은 10년전과는 사뭇 다릅니다. 엔트리 레벨 머신의 메모리가 256메가인 시대니까요(그 이하는 컴퓨터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죠). 전혀 무리가 없다는 건 과장의 말씀인듯 싶네요.
죠커의 이미지

ganadist wrote:
CN wrote:
만약 기가 비트라면 언론이 SNK같은 센스를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SNK가 용호의 권을 비롯한 게임이 겨우 25메가 바이트를 돌파했던 걸 "100메가 쇼크"라며 많은 사람들 현혹시키던게 생각나는군요.

잠시 딴지지만....

그당시 가정용 게임쪽에서는 게임크기 단위를 bit로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쪽에 관심을 가지셨던 사람이라면 모두 광분했죠.. 그당시 100MBit의 용량은 엄청나게 컸으니깐요. SNK가 게임의 대용량화에 앞장선것은 확실합니다.

굳이 현혹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네요.

유저들만 잘 모르고 광분했던게 아닌가요? 메가비트로 따졌을때 "100"이란 숫자는 큰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사실은 기존 경쟁회사 (capcom, sega 등)에 비해서 1-3메가바이트 앞섰던 거니깐요.

마케팅 문구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더 컸던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개발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겠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N wrote:
ganadist wrote:
CN wrote:
만약 기가 비트라면 언론이 SNK같은 센스를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SNK가 용호의 권을 비롯한 게임이 겨우 25메가 바이트를 돌파했던 걸 "100메가 쇼크"라며 많은 사람들 현혹시키던게 생각나는군요.

잠시 딴지지만....

그당시 가정용 게임쪽에서는 게임크기 단위를 bit로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쪽에 관심을 가지셨던 사람이라면 모두 광분했죠.. 그당시 100MBit의 용량은 엄청나게 컸으니깐요. SNK가 게임의 대용량화에 앞장선것은 확실합니다.

굳이 현혹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네요.

유저들만 잘 모르고 광분했던게 아닌가요? 메가비트로 따졌을때 "100"이란 숫자는 큰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사실은 기존 경쟁회사 (capcom, sega 등)에 비해서 1-3메가바이트 앞섰던 거니깐요.

마케팅 문구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더 컸던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개발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겠군요.


1GB 플래쉬가 10만원대의 가격에 들은지 오래이니 1GB가 맞을것 같은데요
cjh의 이미지

CN wrote:
ganadist wrote:
CN wrote:
만약 기가 비트라면 언론이 SNK같은 센스를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SNK가 용호의 권을 비롯한 게임이 겨우 25메가 바이트를 돌파했던 걸 "100메가 쇼크"라며 많은 사람들 현혹시키던게 생각나는군요.

잠시 딴지지만....

그당시 가정용 게임쪽에서는 게임크기 단위를 bit로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쪽에 관심을 가지셨던 사람이라면 모두 광분했죠.. 그당시 100MBit의 용량은 엄청나게 컸으니깐요. SNK가 게임의 대용량화에 앞장선것은 확실합니다.

굳이 현혹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네요.

유저들만 잘 모르고 광분했던게 아닌가요? 메가비트로 따졌을때 "100"이란 숫자는 큰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사실은 기존 경쟁회사 (capcom, sega 등)에 비해서 1-3메가바이트 앞섰던 거니깐요.

마케팅 문구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더 컸던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개발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겠군요.

다른분 말씀대로 게임기 롬팩 용량은 비트로 계산하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가령 MSX용 256KB 롬팩이면 32KBits였거든요(그러니까 마성전설같은 게임도 기껏해야 4Kbytes) 메가롬이라고 해 봐야 1Mbits니까 128Kbytes죠.

네오지오에서 100Mbits 게임팩을 가정용 으로 내놓았다는게 당시로는 내세울 만한 것이었겠죠. 당시 (90년대 초반) 가정용의 경쟁 상대였을 슈퍼패미콤/PC엔진/메가드라이브에서도 100메가비트 짜리 팩이 있었나요? 보통 8Mbits 정도였습니다. 아케이드 시장이라면 모를까... 가정용에서는 그렇지 못했지요(대신 본체와 롬팩이 비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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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죠커의 이미지

cjh wrote:
CN wrote:
ganadist wrote:
CN wrote:
만약 기가 비트라면 언론이 SNK같은 센스를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SNK가 용호의 권을 비롯한 게임이 겨우 25메가 바이트를 돌파했던 걸 "100메가 쇼크"라며 많은 사람들 현혹시키던게 생각나는군요.

잠시 딴지지만....

그당시 가정용 게임쪽에서는 게임크기 단위를 bit로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쪽에 관심을 가지셨던 사람이라면 모두 광분했죠.. 그당시 100MBit의 용량은 엄청나게 컸으니깐요. SNK가 게임의 대용량화에 앞장선것은 확실합니다.

굳이 현혹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네요.

유저들만 잘 모르고 광분했던게 아닌가요? 메가비트로 따졌을때 "100"이란 숫자는 큰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사실은 기존 경쟁회사 (capcom, sega 등)에 비해서 1-3메가바이트 앞섰던 거니깐요.

마케팅 문구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더 컸던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개발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겠군요.

다른분 말씀대로 게임기 롬팩 용량은 비트로 계산하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가령 MSX용 256KB 롬팩이면 32KBits였거든요(그러니까 마성전설같은 게임도 기껏해야 4Kbytes) 메가롬이라고 해 봐야 1Mbits니까 128Kbytes죠.

네오지오에서 100Mbits 게임팩을 가정용 으로 내놓았다는게 당시로는 내세울 만한 것이었겠죠. 당시 (90년대 초반) 가정용의 경쟁 상대였을 슈퍼패미콤/PC엔진/메가드라이브에서도 100메가비트 짜리 팩이 있었나요? 보통 8Mbits 정도였습니다. 아케이드 시장이라면 모를까... 가정용에서는 그렇지 못했지요(대신 본체와 롬팩이 비싸니...)

그렇군요. 그리고 위에 25메가 바이트라고 적은 것도 오타이네요. 12메가바이트로 정정해야겠습니다.

keizie의 이미지

http://agile.egloos.com/2034973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드웨어만 보고 있습니다만, 이 노트북이 기획된 이유부터 알아야겠죠.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현재 레드햇에서 페도라 기반으로 개발중입니다.

OLPC UI mock-up도 나왔네요.

http://people.redhat.com/dfong/olpc/

keizie의 이미지

http://www.0xdeadbeef.com/weblog/?p=242
http://wiki.laptop.org/go/B1_Pictures

ps. 어서 전자종이가 상용화되면 좋겠습니다. 잘 깨지는 액정은 분명 '아무렇게나' 쓰기에는 너무 약해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일반 판매 한답니다!

단 2대를 사서 하나는 기증해야된다는군요.

좋은 정책인거 같습니다.

나도 하나 사야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