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대를 위한 5.18관련 만화

문태준의 이미지

lacovnk의 이미지

잘 보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중간에 박스처리된 부분엔 어떤 글이? (호기심 발동; )

죠커의 이미지

욕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과거 청산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귀찮아의 이미지

강풀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동 만화가 또 나왔군요.

몇가지 지적할 점은

1) 계엄령은 12.12를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에 의해 나온 것
2) 당시 광주 시민들이 주동으로 항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의 시위 중, 광주 지역에서 사태가 어마어마하게 확대되어 시민들이 동조하게 된 것
3) 5.18이라는 하나의 큰 사건의 기간이 5.17 ~ 5.27 으로 보았을 때, 사망자가 집중된 시기는 5.19 이후라는 것. (5.18 이전 사건 - '공수부대가 여자 가슴을 도려내 죽였다', 등은 루머에 불과함.)
4) 5.18일 이후 시민군이라는 이름으로 발생한 광주 시내의 범죄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 (당시 시민군 지휘자 증언 중 시민군의 이름을 사칭하여 윤간등의 범죄가 발생하기도 함.)
5) 3)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루머와 실제 있었던 강압적인 진압에 의해 시민들의 분노가 증폭된 것.
6)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당시 (그리고 현재의) 6공화국이 5공화국을 이어서 계승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려 왕조를 멸망시킨 이성계의 조선 왕조 세력을 조선 왕조가 지속되는 한은 처벌할 수 없습니다.) 즉, 헌법을 지키는 한 쿠테타 성공 세력을 처벌할 법이 없었으며, 5.18 특별법을 제정하여 전두환과 노태우를 처벌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 외의 생각할 점이 더 많습니다.
5.18에 대해서 전두환 측이 잘했다는 생각은 없으며, 광주 시민의 의기를 폄하하지도 않지만, 중간 선동 세력이 없었다면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풀과 같이 어릴 때 얻은 충격으로 사고가 제한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kirrie의 이미지

두살때 일입니다 제겐. 그래서 제 자신은 기억이 없지만, 어머니는 가끔 웃으며 그때 일을 소회하십니다.
물론 그때 저희집은 서울 변두리 작은 시골 마을에 있었고 광주에서 일어난 일은 까마득하게 모르고 계셨지요.
마침 엊그제 마음도 싱숭생숭해서 어머니께 다시 그때 일을 들려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뭐 뉴스엔 그냥 그냥 소식이 나오긴 했어. 광주가 폭도에 의해서 점령됐는데 다 진압했으니 시민들은 걱정말라고. 그런데 점점 이런저런 소문이 들리는거야, 군인이 민간인을 얼마나 학살했고 또 어떻게 죽였는지.. 그럴때마다 뉴스에선 사실 확인 결과 전혀 그런 일이 없고, 사망자는 단 한명 뿐이라고 했지."

뭘 더 써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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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sadrove의 이미지

귀찮아 wrote:
강풀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동 만화가 또 나왔군요.

저도 동의합니다..
강풀씨의 이런 만화를 몇번 본 적이 있는데..
시사만평도 아닌데.. 개인의 생각을 매체에 너무 강하게 드러내서 사람들을 선동하는 듯한 만화가 종종 있더군요...
lacovnk의 이미지

귀찮아 wrote:
강풀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동 만화가 또 나왔군요.

몇가지 지적할 점은

1) 계엄령은 12.12를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에 의해 나온 것
2) 당시 광주 시민들이 주동으로 항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의 시위 중, 광주 지역에서 사태가 어마어마하게 확대되어 시민들이 동조하게 된 것
3) 5.18이라는 하나의 큰 사건의 기간이 5.17 ~ 5.27 으로 보았을 때, 사망자가 집중된 시기는 5.19 이후라는 것. (5.18 이전 사건 - '공수부대가 여자 가슴을 도려내 죽였다', 등은 루머에 불과함.)
4) 5.18일 이후 시민군이라는 이름으로 발생한 광주 시내의 범죄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 (당시 시민군 지휘자 증언 중 시민군의 이름을 사칭하여 윤간등의 범죄가 발생하기도 함.)
5) 3)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루머와 실제 있었던 강압적인 진압에 의해 시민들의 분노가 증폭된 것.

이 외의 생각할 점이 더 많습니다.
5.18에 대해서 전두환 측이 잘했다는 생각은 없으며, 광주 시민의 의기를 폄하하지도 않지만, 중간 선동 세력이 없었다면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풀과 같이 어릴 때 얻은 충격으로 사고가 제한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실문제는 실수이고 시정되어야하겠지만

중요한 진실을 외치는 것을 선동이라고 몰아붙이면서 "역사에서 만약...이라는 가정"을 말씀하시는 것은, 5.18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문제의식을 나름 갖고 있는 제게는 좀 당황스럽습니다.

토론할 때 반대하는 사람보다, 객관적인 듯 해 보이지만 논점을 벗어나는 사람이 더 답답한 것과 비슷한 것일까요;

그냥 덧붙이면, 그런 더 생각해야 할 점보다도, 왜 아직도 과거 청산이 안되고 이 지경인가 생각해야 할 점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ㅎ (느낌이..)

lacovnk의 이미지

sadrove wrote:
귀찮아 wrote:
강풀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동 만화가 또 나왔군요.

저도 동의합니다..
강풀씨의 이런 만화를 몇번 본 적이 있는데..
시사만평도 아닌데.. 개인의 생각을 매체에 너무 강하게 드러내서 사람들을 선동하는 듯한 만화가 종종 있더군요...

근데 이런 것의 출처는 어딘가요? 강풀닷컴이랑 다음이랑 해서 만화를 보여주는 건지..
그리고, 시사만평만 시사적인 것을 담으라는 법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

오히려 전 강풀씨(왠지 어색해요 ㅎㅎ)가 조심해야 할 것은, 단지 그 사람의 만화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어디 문제집 중간 쉬어가는 페이지도 아니고, 원래 자신이 그리고 싶은 걸 그리는 곳에 하고 싶은 말을 썼다고 해서 그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잘못생각하는 걸까요? ㅎ)

그냥, 개인 블로그에 자기 의견을 쓰는 것은 마음대로 인 것 처럼, 자신의 만화에 자기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는 것이 문제가 되는건지 좀 의아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유명블로거라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거짓말도 아니고 생각인데..

자꾸 다른 이야기를 달아서 죄송하군요 ㅎ

웃는 남자의 이미지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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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중간 선동 세력이 없었다면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선동 세력이 뭘 지칭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사태를 피한다는 것이 광주민주화항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그건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겠죠. 우리가 안타까워해야하는 것은 왜 전국적으로 일어나야할 항쟁이 광주에서만 일어났느냐지 일어나지 말아야할 폭력 사태가 왜 일어났느냐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 만화에서 대체 어떤 부분이 강폴만의 선동적인 주장인가요? 머, 사실 개인의 주관을 만화로 그려내는 것도 문제삼을 일이 전혀 아니라고 보긴 하지만 저 만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는 이미 충분히 진실이 아니던가요. 몇 가지 사실 관계의 오류가 저 진실을 흐리는 것 같진 않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고질적인 문제??

도대체 뭘 보고 문제라는건지 알수가 없군요?

ffnhj의 이미지

이래서 망각이 무서운 겁니다.
지엽적인, 본질과 아무런 관계없는 사실 몇조각 수정해놓고 원 글의 내용이 틀렸다느니, 선동적이라느니 하면서 물타기 하는거,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귀찮아 wrote:
강풀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동 만화가 또 나왔군요.

몇가지 지적할 점은

1) 계엄령은 12.12를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에 의해 나온 것


박정희 대통령 서거?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표현이네요. 저는 보통 다까기 마사오 뒈진 날이라고 부르는데. 10.26에 의한 계엄령과 그 계엄령이 반년이 넘도록 지속된 것이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나요? 정확히 계엄령 시발은 10.26이 맞지만 사실 전두환이 12.12로 쿠데타에 성공하는 바람에 그렇게 오래 지속된 것이니 그다지 사실에 어긋난 표현은 아닙니다. 즉, 본질과는 별 상관 없다는 뜻입니다.

Quote:

2) 당시 광주 시민들이 주동으로 항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의 시위 중, 광주 지역에서 사태가 어마어마하게 확대되어 시민들이 동조하게 된 것

다른 곳의 국민들은 숨죽이고 있을때, 광주 시민들만 동조해서 행동한 것과 광주 시민들이 주동이 되어 항쟁한 것이 뭐가 그렇게 다른가요? 또한 만화에도 시민들이 주동이 되어 항쟁했다는 표현은 없습니다.

Quote:

3) 5.18이라는 하나의 큰 사건의 기간이 5.17 ~ 5.27 으로 보았을 때, 사망자가 집중된 시기는 5.19 이후라는 것. (5.18 이전 사건 - '공수부대가 여자 가슴을 도려내 죽였다', 등은 루머에 불과함.)
4) 5.18일 이후 시민군이라는 이름으로 발생한 광주 시내의 범죄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 (당시 시민군 지휘자 증언 중 시민군의 이름을 사칭하여 윤간등의 범죄가 발생하기도 함.)
5) 3)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루머와 실제 있었던 강압적인 진압에 의해 시민들의 분노가 증폭된 것.

만화에서는 전혀 언급하지도 않은 내용을 왜 이야기하면서 초점을 흐리나요?

Quote:

6)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당시 (그리고 현재의) 6공화국이 5공화국을 이어서 계승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려 왕조를 멸망시킨 이성계의 조선 왕조 세력을 조선 왕조가 지속되는 한은 처벌할 수 없습니다.) 즉, 헌법을 지키는 한 쿠테타 성공 세력을 처벌할 법이 없었으며, 5.18 특별법을 제정하여 전두환과 노태우를 처벌하고자 한 것입니다.

공화정때의 일과 왕조시대의 일을 비교하는 생뚱맞음이란...
지나가는 개도 웃을 비겁한 정치 판검사들의 말이 그럴 듯 하게 들리나보죠? 헌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쿠데타 세력을 처벌해야 하는 겁니다. 그것이 성공했든, 실패했든.

Quote:

이 외의 생각할 점이 더 많습니다.
5.18에 대해서 전두환 측이 잘했다는 생각은 없으며, 광주 시민의 의기를 폄하하지도 않지만, 중간 선동 세력이 없었다면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선동세력이 누구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쿠데타로 등장한 정권을 물러나라고 주장하는데 선동세력이 필요하나요? 5.18 광주항쟁을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지만 핵심은 이겁니다. 전두환 일당들은 국민들이 얼마가 되었든, 자기를 반대하는 세력은 다 죽이더라도, 권력은 내 줄 수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죠.

Quote:

강풀과 같이 어릴 때 얻은 충격으로 사고가 제한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행이네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니.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어릴 때 얻은 충격으로 사고가 제한된 강풀씨보다 '귀찮아'씨가 더 사고가 제한되 보이는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ironiris의 이미지

딴거 다 필요없고 광주민주화항쟁때 군인에 의해 민간인이(시민군 말고) 많이 죽었다는데 동의하시죠?
그때 그 일의 주모자가 전두환,노태우라는데 동의하시죠?
다음 대답 다 나왔죠?
역시 사람 하나 죽이면 살인자고 몇 죽이면 살인마고 수백이상 죽이면 영웅이 되는게 맞나보군요.

warpdory의 이미지

귀찮아 wrote:
강풀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동 만화가 또 나왔군요.

몇가지 지적할 점은

1) 계엄령은 12.12를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에 의해 나온 것
2) 당시 광주 시민들이 주동으로 항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의 시위 중, 광주 지역에서 사태가 어마어마하게 확대되어 시민들이 동조하게 된 것
3) 5.18이라는 하나의 큰 사건의 기간이 5.17 ~ 5.27 으로 보았을 때, 사망자가 집중된 시기는 5.19 이후라는 것. (5.18 이전 사건 - '공수부대가 여자 가슴을 도려내 죽였다', 등은 루머에 불과함.)
4) 5.18일 이후 시민군이라는 이름으로 발생한 광주 시내의 범죄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 (당시 시민군 지휘자 증언 중 시민군의 이름을 사칭하여 윤간등의 범죄가 발생하기도 함.)
5) 3)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루머와 실제 있었던 강압적인 진압에 의해 시민들의 분노가 증폭된 것.
6)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당시 (그리고 현재의) 6공화국이 5공화국을 이어서 계승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려 왕조를 멸망시킨 이성계의 조선 왕조 세력을 조선 왕조가 지속되는 한은 처벌할 수 없습니다.) 즉, 헌법을 지키는 한 쿠테타 성공 세력을 처벌할 법이 없었으며, 5.18 특별법을 제정하여 전두환과 노태우를 처벌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 외의 생각할 점이 더 많습니다.
5.18에 대해서 전두환 측이 잘했다는 생각은 없으며, 광주 시민의 의기를 폄하하지도 않지만, 중간 선동 세력이 없었다면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풀과 같이 어릴 때 얻은 충격으로 사고가 제한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단 역사에는 만약이라는 게 없습니다. 만약이라는 것을 원하신다면 삼국지 씨리즈의 게임을 하시는 게 낫습니다.

온갖 의혹은 차라리 월간조선을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 작년 6,7 월까지 보지도 않는 걸 전에 살던 사람이 보던 거라는 이유로 강제로 보내더군요. 가끔 출장갈 때 들고 가서 보면 판타지 소설 읽는 기분입니다. 이건 기사가 아니라 소설이구나.. 라는 감이 딱 옵니다.
위에 있는 글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딱 월간조선식 기사입니다.

자 위에 있는 몇몇 시민군에 의한 일이 실제로 있었다 치더라도... 전두환/노태우 이딴 것들이 잘했다 ? 그건 절대로 아닙니다.

- 91 학번이고, 고등학교때까지 '광주사태'라는 용어로 듣고 살았고 지금도 '광주사태'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저런 희생이 없었다면 아직도 전두환 똘마니 밑에서 빌빌 거리며 살고 있겠지요. 정말로 감사드리고 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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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achnine의 이미지

만화 잘 봤습니다

올려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귀찮아의 이미지

ffnhj wrote:
이래서 망각이 무서운 겁니다.
지엽적인, 본질과 아무런 관계없는 사실 몇조각 수정해놓고 원 글의 내용이 틀렸다느니, 선동적이라느니 하면서 물타기 하는거,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귀찮아 wrote:
강풀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동 만화가 또 나왔군요.

몇가지 지적할 점은

1) 계엄령은 12.12를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에 의해 나온 것


박정희 대통령 서거?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표현이네요. 저는 보통 다까기 마사오 뒈진 날이라고 부르는데. 10.26에 의한 계엄령과 그 계엄령이 반년이 넘도록 지속된 것이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나요? 정확히 계엄령 시발은 10.26이 맞지만 사실 전두환이 12.12로 쿠데타에 성공하는 바람에 그렇게 오래 지속된 것이니 그다지 사실에 어긋난 표현은 아닙니다. 즉, 본질과는 별 상관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식으로 한다면 우리의 자랑스러운 도요따 다이쥬께서 노벨상을 처음으로 받으셨다고 해도 된다는 것인가요? 막말은 하지 맙시다. 또, 일단은 계엄령이 무엇인지 공부 좀 하시고, 어설프게 맞춘다고 사실이 감춰지는 것은 아닙니다.
Quote:

Quote:

2) 당시 광주 시민들이 주동으로 항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의 시위 중, 광주 지역에서 사태가 어마어마하게 확대되어 시민들이 동조하게 된 것

다른 곳의 국민들은 숨죽이고 있을때, 광주 시민들만 동조해서 행동한 것과 광주 시민들이 주동이 되어 항쟁한 것이 뭐가 그렇게 다른가요? 또한 만화에도 시민들이 주동이 되어 항쟁했다는 표현은 없습니다.

5.18의 사태 추이에 대해서 알아 보신 적이 없습니까? 또, 강풀의 만화에서 그림에 대학생입니까, 아니면 시민입니까? 할아버지, 아주머니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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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3) 5.18이라는 하나의 큰 사건의 기간이 5.17 ~ 5.27 으로 보았을 때, 사망자가 집중된 시기는 5.19 이후라는 것. (5.18 이전 사건 - '공수부대가 여자 가슴을 도려내 죽였다', 등은 루머에 불과함.)
4) 5.18일 이후 시민군이라는 이름으로 발생한 광주 시내의 범죄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 (당시 시민군 지휘자 증언 중 시민군의 이름을 사칭하여 윤간등의 범죄가 발생하기도 함.)
5) 3)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루머와 실제 있었던 강압적인 진압에 의해 시민들의 분노가 증폭된 것.

만화에서는 전혀 언급하지도 않은 내용을 왜 이야기하면서 초점을 흐리나요?


만화에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쓰지 않았지만, 이것이 진실입니다. 강풀이 문제가 아니라, 5.18의 진실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아닌가요.
Quote:

Quote:

6)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당시 (그리고 현재의) 6공화국이 5공화국을 이어서 계승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려 왕조를 멸망시킨 이성계의 조선 왕조 세력을 조선 왕조가 지속되는 한은 처벌할 수 없습니다.) 즉, 헌법을 지키는 한 쿠테타 성공 세력을 처벌할 법이 없었으며, 5.18 특별법을 제정하여 전두환과 노태우를 처벌하고자 한 것입니다.

공화정때의 일과 왕조시대의 일을 비교하는 생뚱맞음이란...
지나가는 개도 웃을 비겁한 정치 판검사들의 말이 그럴 듯 하게 들리나보죠? 헌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쿠데타 세력을 처벌해야 하는 겁니다. 그것이 성공했든, 실패했든.

공화정, 왕조는 하나의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이 분은 공부가 좀 많이 부족하신 듯 하네요. 개도 웃을 비겁한 정치 판검사의 말이 아닙니다. 쿠테타는 성공했고, 이 후 성립된 체제에서 이들을 재판할 법이 없었던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인 근거가 있어야 된다는 것 모르십니까? 제발 공부! 공부! 공부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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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의 생각할 점이 더 많습니다.
5.18에 대해서 전두환 측이 잘했다는 생각은 없으며, 광주 시민의 의기를 폄하하지도 않지만, 중간 선동 세력이 없었다면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선동세력이 누구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쿠데타로 등장한 정권을 물러나라고 주장하는데 선동세력이 필요하나요? 5.18 광주항쟁을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지만 핵심은 이겁니다. 전두환 일당들은 국민들이 얼마가 되었든, 자기를 반대하는 세력은 다 죽이더라도, 권력은 내 줄 수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죠.


그럼 루머가 필요하지도 않았으니. 모든 것을 단정짓고 살지 맙시다. 별로 반대하지도 않지만.
Quote:

Quote:

강풀과 같이 어릴 때 얻은 충격으로 사고가 제한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행이네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니.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어릴 때 얻은 충격으로 사고가 제한된 강풀씨보다 '귀찮아'씨가 더 사고가 제한되 보이는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당신의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보고싶은 사실만 보기 때문이죠.
rainblow의 이미지

만화 잘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아무생각없이 그날을 지나보냈군요.
잊지 않고 기억해둬야 하겠습니다.
같은짓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좋은 만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태준의 이미지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는데 한번 생각해볼 거리가 될듯하여 올린것입니다.

그렇게 오래된 일도 아니지만 이제 먼 나라 일로만 생각하는 듯하여.

올린 내용이 있으면 그것이 맞는것인지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는것도 필요한데 기본적으로는 5.18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결코 그냥 주어진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속에 누리고 있는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말한마디 잘못했다고 잡혀가고 죽움을 당했던것이 결코 19세기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얼마전 이야기였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5.18을 맞아 광주에 갔다왔는데 최근에 묻혔던 한 노동자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분은 이용석 열사이며 2003년 노조결성과 더불어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본부장 활동하다가 10월 26일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에서 '비정규직철폐'를 외치며 분신하여 10월 31일 15시 운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망월동에 광주 5.18의 열사들과 함께 묻혀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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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http://groups.google.co.kr/group/sysadminstudy 시스템어드민 공부모임
http://tunelinux.pe.kr
http://database.sarang.net

yakur의 이미지

죄진넘들이 웃으면서 당당하게 다니는 걸
그냥 볼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군요.

이제와 항상 영원히~

chadr의 이미지

예전에 뉴스에서 수도권에 사는 어떤 아줌마가 전두환 처벌에 대해서 인터뷰에서 이런소릴 하더군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다"

정말 내 앞에 있었으면 심한말로 밟아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가끔가다가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건"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광주민주화운동은 사건이 아닙니다..

사건은 불법적으로 행해진 일을 말하는것인데 광주민주화운동은 절대 사건이 될수가 없습니다.

불법에 맞서서 정의를 찾기 위해서 한 운동인데 사건이 될수가 없는것이지요.

요즘 광주 고딩들이 5.18이 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전두환 노태우 dog샒 들이 이런걸 의도했던 것이지요..

광주 갈일 있으면 모교 찾아가서 선생님들께 여쭈어봐야겠습니다.
"광주애들이 5.18에 대해서 모르는 애들이 수두룩 하다던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오랜만에 다시한번 5.18에 대해서 떠올릴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ps. 5.18때 한나라당 어떤 분이 5.18추모식에서 5.18 추모곡을 부르는때에 남들은 전부 그 추모곡을 따라 부르는데 추모곡이 연주되는 내내 입한번 뻥끗 안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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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chunsj의 이미지

귀찮아 님의 말씀대로 사실은 정확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아마 확인하시고 글을 적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ffnhj님의 말씀에서도, 한가지는 우리가 모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 자체에 대한 사실도 중요하지만 그 일이 무슨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taejun님의 말씀대로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사람에 따라서는 작은 것, 하찮은 것일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들의 피와 눈물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것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는 달라도 그 사람들이 한 일의 결과로, 그리고 앞으로는 우리가 한 일의 결과로 다음 세상이 결정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아무런 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그것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dgkim의 이미지

전두환씨에게 처벌을 해야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기억에 담아두고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둘다인가요?

선을 넓히고 악을 멸해야 된다는 명제는 알겠는데.. 악을 멸하는 방법을 모르는 ...

fairly의 이미지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망각하지 않겠습니다.

dgkim의 이미지

혹, 5.18에 대한 자료관(?)은 만들어 졌나요?

그런 것을 하나 만들면 오래도록(?) 기억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역사청산이란 의미는 제가 모르겠고, 그런 방법을 통해서 역사기억(?)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제가 이런(?) 것들엔 관심이 없던터라 역사청산이란 것에 대한 정의 및 예시를 제공해주신다면....

coyday의 이미지

귀찮아 wrote:
이 외의 생각할 점이 더 많습니다.
5.18에 대해서 전두환 측이 잘했다는 생각은 없으며, 광주 시민의 의기를 폄하하지도 않지만, 중간 선동 세력이 없었다면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중간 선동 세력이라 함은 발포 명령을 내리도록 선동한 세력을 의미하시는 거죠?

그게 아니라면 당신의 발언에 대해서 꼭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광주 시민들이 선동에 의해 움직였으면 무참히 살해 당해도 된다는 로직이신 것 같으니까요.

강풀의 만화가 선동적인 것 만큼이나 당신의 발언 역시 그리 이성적으로 들리진 않는군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gurugio의 이미지

강풀이 적었듯이 역사 청산은 어렵습니다.

많은 이해관계와 금권력이 얽혀있으니까요.

대신에 세월이 더 흘러 역사 청산에 대한

쌓인 의지들이 이런 힘들을 이겨낼 때가 되면

그때는 이렇게 우리 역사를 기억하던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바른 역사를 세우고 바로 교육하고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요.

그래서 지금은 기억하자고 말하는 것입니다.

귀찮아님..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시나본데요

우리는 그냥 애도를 하자는 것이지 광주에서의 일을

분석하고 따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의 약간 주제가 다른거 같습니다.

maindb의 이미지

5.18 세대라서 그런가?
만화 잘 봤습니다. 동감합니다.

그런데 역시,
강풀의 선동 만화라는 점에는 동의.

Fe.head의 이미지

데스노트라는 만화책을 보시는지..

그런 주인공 한명만 한국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revizes의 이미지

Quote:
귀찮아 wrote:
ffnhj wrote:
이래서 망각이 무서운 겁니다.
지엽적인, 본질과 아무런 관계없는 사실 몇조각 수정해놓고 원 글의 내용이 틀렸다느니, 선동적이라느니 하면서 물타기 하는거,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귀찮아 wrote:
강풀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동 만화가 또 나왔군요.

몇가지 지적할 점은

1) 계엄령은 12.12를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에 의해 나온 것


박정희 대통령 서거?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표현이네요. 저는 보통 다까기 마사오 뒈진 날이라고 부르는데. 10.26에 의한 계엄령과 그 계엄령이 반년이 넘도록 지속된 것이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나요? 정확히 계엄령 시발은 10.26이 맞지만 사실 전두환이 12.12로 쿠데타에 성공하는 바람에 그렇게 오래 지속된 것이니 그다지 사실에 어긋난 표현은 아닙니다. 즉, 본질과는 별 상관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식으로 한다면 우리의 자랑스러운 도요따 다이쥬께서 노벨상을 처음으로 받으셨다고 해도 된다는 것인가요? 막말은 하지 맙시다. 또, 일단은 계엄령이 무엇인지 공부 좀 하시고, 어설프게 맞춘다고 사실이 감춰지는 것은 아닙니다.

박정희가 친일을 해서 그렇게 얘기한게 아닐까 하는데요? ^^
김대중 전 대통령(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_-)이 친일을 했다는 말은 못들은 것 같고...

이 만화 오늘 처음 봤는데..개인적으로는 선동하는 만화로는 보이지 않는군요

다 덤벼! 다 받아줄께!!

ffnhj의 이미지

별로 대꾸해 줄 가치를 느끼지 못하지만, 약간은 측은지심이 들어서 적어봅니다.
글 보아 하니 공부 진짜 많이 해서 광주항쟁 당시에 시민군의 이름으로 자행된 범죄가 있었다는 것이 광주항쟁의 '핵심진실'이라고 생각하고, 만화에 그려진 사람이 대학생인지 시민인지 할머니인지 할아버지인지가 사실관계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나 보네요.

도대체 그 공부가 뭘 배우려는 공부인지 잘 모르겠지만, 공부란 '불의'를 '의'로 바꾸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의 부작용을 알고 있기에 '미인부전'이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5.18 특별법이 당시에 처벌할 법이 없어서 제정된 줄 아나본데, 처벌할 법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여러 단체들이 '내란 및 내란목적 살인죄'로 서울지검에 고발했으나 검찰이 공소권 없다는 핑계를 대고 손을 떼버렸기 때문입니다.

'법이 없다!' 핑계 좋죠. 쿠데타 세력을 처벌하기 위해서 법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 많이 합시다. 그런데, 맑은 정신을 가지고 공부합시다. 사기를 치기 위해서 하지 말고, 약한 사람들 괴롭히기 위해서 하지 말고, 고생하는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하기 위해서 하지 말고, 어리석은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서 하지 말고. 뻔한 사실을 물타기 하는데 쓰기 위해서 하지 말고. 20년 독재자의 죽음더러 '서거'라 해서 좋은 단어 오염시키기 위해서 하지 말고. 의롭지 못한 자의 행동을 미화시키는데 쓰기 위해서 하지 말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합시다.

귀찮아 wrote:

공화정, 왕조는 하나의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이 분은 공부가 좀 많이 부족하신 듯 하네요. 개도 웃을 비겁한 정치 판검사의 말이 아닙니다. 쿠테타는 성공했고, 이 후 성립된 체제에서 이들을 재판할 법이 없었던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인 근거가 있어야 된다는 것 모르십니까? 제발 공부! 공부! 공부 좀 하세요.

당신의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보고싶은 사실만 보기 때문이죠.

albamc의 이미지

논지에서 벗어난 말이지만 ...

이상한 글을 만나면 그 글을 쓴 사람이 전에 썼던 글을

글쓴이로 검색해서 한번 보세요...

대강 아 이사람과 나는 대화가 되겠구나 안되겠구나 하는게

판단이 되실겁니다 :D

^^*

bookworm의 이미지

albam2 wrote:
논지에서 벗어난 말이지만 ...

이상한 글을 만나면 그 글을 쓴 사람이 전에 썼던 글을

글쓴이로 검색해서 한번 보세요...

대강 아 이사람과 나는 대화가 되겠구나 안되겠구나 하는게

판단이 되실겁니다 :D

으음. 제가 느끼기에도 그렇군요.

B/o/o/k/w/o/r/m/

strongberry의 이미지

Quote: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태복음 5장 11절)

이게 떠오르네요 :)

============================================
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dgkim의 이미지

strongberry wrote:
Quote: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태복음 5장 11절)

이게 떠오르네요 :)

밥먹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닌, 밥을 내 놓는 것이 더럽다는.. :shock:

구업을 샇지 말라고도 하죠..

redrabbit의 이미지

처음의 선동이 없었다면 관심도 없었겠지요...
관심이 없었다면 진실에 대해 알려하지도 않았겠지요..
여러가지 진실에 대한말이 있습니다.
분명한건... 그날 많은 사람이 죽었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가해자의 목적은 전국적인 소요에 대한 초기 진압과
정적 김대중의 제거였습니다. 피해자의 잘못이 있다면...
총을 들이댔을때...참지 못하구 같이 무력을 사용했다는것이지요.
그리고 피해자는 아직도 다수의 무지의 폭력에 희생되거나
힘없이 살고 있지만...가해자는 권력을 잃었으돼.... 초호화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란 예우와 함께...

dgkim의 이미지

redrabbit wrote:
처음의 선동이 없었다면 관심도 없었겠지요...
관심이 없었다면 진실에 대해 알려하지도 않았겠지요..
여러가지 진실에 대한말이 있습니다.
분명한건... 그날 많은 사람이 죽었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가해자의 목적은 전국적인 소요에 대한 초기 진압과
정적 김대중의 제거였습니다. 피해자의 잘못이 있다면...
총을 들이댔을때...참지 못하구 같이 무력을 사용했다는것이지요.
그리고 피해자는 아직도 다수의 무지의 폭력에 희생되거나
힘없이 살고 있지만...가해자는 권력을 잃었으돼.... 초호화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란 예우와 함께...

뒷 말을 이어 주시면 됩니다.
(즉, 어떤 방법이 있을 수 있는지..)

redrabbit의 이미지

잊지 말자..겠지요...
역사는 잊지 않음으로 해서 교훈이 돼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과거사는 규명돼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agolta의 이미지

귀찮아 wrote:
ffnhj wrote:
이래서 망각이 무서운 겁니다.
지엽적인, 본질과 아무런 관계없는 사실 몇조각 수정해놓고 원 글의 내용이 틀렸다느니, 선동적이라느니 하면서 물타기 하는거,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귀찮아 wrote:
강풀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동 만화가 또 나왔군요.

몇가지 지적할 점은

1) 계엄령은 12.12를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에 의해 나온 것


박정희 대통령 서거?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표현이네요. 저는 보통 다까기 마사오 뒈진 날이라고 부르는데. 10.26에 의한 계엄령과 그 계엄령이 반년이 넘도록 지속된 것이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나요? 정확히 계엄령 시발은 10.26이 맞지만 사실 전두환이 12.12로 쿠데타에 성공하는 바람에 그렇게 오래 지속된 것이니 그다지 사실에 어긋난 표현은 아닙니다. 즉, 본질과는 별 상관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식으로 한다면 우리의 자랑스러운 도요따 다이쥬께서 노벨상을 처음으로 받으셨다고 해도 된다는 것인가요? 막말은 하지 맙시다. 또, 일단은 계엄령이 무엇인지 공부 좀 하시고, 어설프게 맞춘다고 사실이 감춰지는 것은 아닙니다.
Quote:

Quote:

2) 당시 광주 시민들이 주동으로 항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의 시위 중, 광주 지역에서 사태가 어마어마하게 확대되어 시민들이 동조하게 된 것

다른 곳의 국민들은 숨죽이고 있을때, 광주 시민들만 동조해서 행동한 것과 광주 시민들이 주동이 되어 항쟁한 것이 뭐가 그렇게 다른가요? 또한 만화에도 시민들이 주동이 되어 항쟁했다는 표현은 없습니다.

5.18의 사태 추이에 대해서 알아 보신 적이 없습니까? 또, 강풀의 만화에서 그림에 대학생입니까, 아니면 시민입니까? 할아버지, 아주머니 등이 묘사되어 있는데요.
Quote:

Quote:

3) 5.18이라는 하나의 큰 사건의 기간이 5.17 ~ 5.27 으로 보았을 때, 사망자가 집중된 시기는 5.19 이후라는 것. (5.18 이전 사건 - '공수부대가 여자 가슴을 도려내 죽였다', 등은 루머에 불과함.)
4) 5.18일 이후 시민군이라는 이름으로 발생한 광주 시내의 범죄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 (당시 시민군 지휘자 증언 중 시민군의 이름을 사칭하여 윤간등의 범죄가 발생하기도 함.)
5) 3)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루머와 실제 있었던 강압적인 진압에 의해 시민들의 분노가 증폭된 것.

만화에서는 전혀 언급하지도 않은 내용을 왜 이야기하면서 초점을 흐리나요?


만화에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쓰지 않았지만, 이것이 진실입니다. 강풀이 문제가 아니라, 5.18의 진실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아닌가요.
Quote:

Quote:

6)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당시 (그리고 현재의) 6공화국이 5공화국을 이어서 계승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려 왕조를 멸망시킨 이성계의 조선 왕조 세력을 조선 왕조가 지속되는 한은 처벌할 수 없습니다.) 즉, 헌법을 지키는 한 쿠테타 성공 세력을 처벌할 법이 없었으며, 5.18 특별법을 제정하여 전두환과 노태우를 처벌하고자 한 것입니다.

공화정때의 일과 왕조시대의 일을 비교하는 생뚱맞음이란...
지나가는 개도 웃을 비겁한 정치 판검사들의 말이 그럴 듯 하게 들리나보죠? 헌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쿠데타 세력을 처벌해야 하는 겁니다. 그것이 성공했든, 실패했든.

공화정, 왕조는 하나의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이 분은 공부가 좀 많이 부족하신 듯 하네요. 개도 웃을 비겁한 정치 판검사의 말이 아닙니다. 쿠테타는 성공했고, 이 후 성립된 체제에서 이들을 재판할 법이 없었던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인 근거가 있어야 된다는 것 모르십니까? 제발 공부! 공부! 공부 좀 하세요.

Quote:

Quote:

이 외의 생각할 점이 더 많습니다.
5.18에 대해서 전두환 측이 잘했다는 생각은 없으며, 광주 시민의 의기를 폄하하지도 않지만, 중간 선동 세력이 없었다면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선동세력이 누구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쿠데타로 등장한 정권을 물러나라고 주장하는데 선동세력이 필요하나요? 5.18 광주항쟁을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지만 핵심은 이겁니다. 전두환 일당들은 국민들이 얼마가 되었든, 자기를 반대하는 세력은 다 죽이더라도, 권력은 내 줄 수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는 것이죠.


그럼 루머가 필요하지도 않았으니. 모든 것을 단정짓고 살지 맙시다. 별로 반대하지도 않지만.
Quote:

Quote:

강풀과 같이 어릴 때 얻은 충격으로 사고가 제한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행이네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니.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어릴 때 얻은 충격으로 사고가 제한된 강풀씨보다 '귀찮아'씨가 더 사고가 제한되 보이는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당신의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보고싶은 사실만 보기 때문이죠.

이분께 물어보고 싶네요.
프랑스혁명은 어떤 원인에서 발생했을까요? 당연히 일부세력(이걸 선구자할 수도 있고, 우리나라말로 분명히 표현하자면 빨갱이라 할 수 있겠죠.)이 처음에 선동하고, 숱한 루머와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민중들이 깨쳐가는 과정상에서 수많은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하며 생겼을 겁니다.(물론 시민군들의 범죄도 꽤나 있었을 것이구요.)
프랑스혁명의 민중(시민이라 해도 됩니다.)들은 일부세력에 선동당하여 휩쓸린 사람들이 아니라 프랑스혁명의 주체입니다. 그것이 올바른 역사인식이지요.

프랑스혁명의 본질을 얘기하지 않고 루머로 인한 감정적인 시위확산이었다느니, 시민군들의 범죄행위가 매우 많았다느니, 일부 선동세력에 의한 폭동이었다느니 라고 말하는 정신나간 역사학자가 있던가요?

같은 논리로 동학과 광주민주화운동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민군의 범죄행위를 말씀하시는 부분은 성급한 일반화의 정점이군요.

전 4.19와 마찬가지로 5.18이 대우받아야 하고, 이 두가지의 사건때문에 현재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보장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혁명 못지 않게 4.19와 5.18은 우리 민주주의 성장의 뿌리입니다. 그걸 부정하는 생각의 자유조차 그 사건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거죠.

지리즈의 이미지

dgkim wrote:
전두환씨에게 처벌을 해야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기억에 담아두고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둘다인가요?

선을 넓히고 악을 멸해야 된다는 명제는 알겠는데.. 악을 멸하는 방법을 모르는 ...

"둘 다"라고 생각합니다

악을 멸하는 방법?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하죠.
20여년전 광주에서 있었던 것 처럼.

다른 것이 있다면,
이번에 광주에서만이 아니라,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서.. 모두 지켜내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5.18을 기념하는 이유는
바로 국민스스로가 국민의 권리를 찬탈하기 위한 무리로 부터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 싸웠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우리모두 잊지 않고
가슴속에 담아 두어야 합니다.

두번다시 우리의 민주주의가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는 무리로 부터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말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ildkuz의 이미지

:twisted:

가슴아픈 일을 가슴 아프다고 얘기하는데,

사실만 바라보고 사실만 얘기하라하니

어쩌라는거죠?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dgkim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dgkim wrote:
전두환씨에게 처벌을 해야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기억에 담아두고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둘다인가요?

선을 넓히고 악을 멸해야 된다는 명제는 알겠는데.. 악을 멸하는 방법을 모르는 ...

"둘 다"라고 생각합니다

악을 멸하는 방법?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하죠.
20여년전 광주에서 있었던 것 처럼.

다른 것이 있다면,
이번에 광주에서만이 아니라,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서.. 모두 지켜내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5.18을 기념하는 이유는
바로 국민스스로가 국민의 권리를 찬탈하기 위한 무리로 부터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 싸웠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우리모두 잊지 않고
가슴속에 담아 두어야 합니다.

두번다시 우리의 민주주의가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는 무리로 부터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말입니다.

그럼 또 어떤 형태로 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원래 그런 벌은 후손이 받는 것 아닌가요?
(죄도 대물림..)
(즉, 그 사람에게 벌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히 없는 것은 아닌지..)

maple의 이미지

Quote:
5.18에 대해서 전두환 측이 잘했다는 생각은 없으며, 광주 시민의 의기를 폄하하지도 않지만, 중간 선동 세력이 없었다면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나라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이 세번만 가능하다면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를 지배하고 있겠죠.

광주가 유난히 시끄러워서 당신이 말하는 소위 광주소요사태가 생긴게 아닙니다.

군대를 갔다 오셨다면 시범케이스란게 무슨 뜻인지 아실 것입니다. 정호용이 그랬죠. "광주놈들 싹 쓸어버려야 해"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광주사람들이 유난히 민주의식이나 의협심이 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찌보면 재수없게 그 당시 그곳에 살았기 때문에 그런 소용돌이에 말려든 사람들이 더 많겠죠.
하지만 당신의 친구가, 부모님이, 아니 당신의 누나가 어느날 갑자기 온몸이 부서지고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시체로 돌아왔다면 당신은 "허허 세상살다보면 그런일이 생길수도 있는거지"라고 자위하실 건가요?

alsong의 이미지

maple wrote:
Quote:
5.18에 대해서 전두환 측이 잘했다는 생각은 없으며, 광주 시민의 의기를 폄하하지도 않지만, 중간 선동 세력이 없었다면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나라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이 세번만 가능하다면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를 지배하고 있겠죠.

광주가 유난히 시끄러워서 당신이 말하는 소위 광주소요사태가 생긴게 아닙니다.

군대를 갔다 오셨다면 시범케이스란게 무슨 뜻인지 아실 것입니다. 정호용이 그랬죠. "광주놈들 싹 쓸어버려야 해"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광주사람들이 유난히 민주의식이나 의협심이 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찌보면 재수없게 그 당시 그곳에 살았기 때문에 그런 소용돌이에 말려든 사람들이 더 많겠죠.
하지만 당신의 친구가, 부모님이, 아니 당신의 누나가 어느날 갑자기 온몸이 부서지고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시체로 돌아왔다면 당신은 "허허 세상살다보면 그런일이 생길수도 있는거지"라고 자위하실 건가요?

루머라고 생각될만큼 잔학하군요.
시민의 목숨 빼앗고 젊은 군인들을 잔악한 살인자로 만들었군요.
지금까지도 청산 하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

hjeeha의 이미지

bookworm wrote:
albam2 wrote:
논지에서 벗어난 말이지만 ...

이상한 글을 만나면 그 글을 쓴 사람이 전에 썼던 글을

글쓴이로 검색해서 한번 보세요...

대강 아 이사람과 나는 대화가 되겠구나 안되겠구나 하는게

판단이 되실겁니다 :D

으음. 제가 느끼기에도 그렇군요.

으음.. 저도 동감이네요..

dgkim의 이미지

Quote: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어디 전쟁이라도 터졌나?
(I don't get it)

무한포옹의 이미지

귀찮아 wrote:
강풀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동 만화가 또 나왔군요.

몇가지 지적할 점은

1) 계엄령은 12.12를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에 의해 나온 것
2) 당시 광주 시민들이 주동으로 항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의 시위 중, 광주 지역에서 사태가 어마어마하게 확대되어 시민들이 동조하게 된 것
3) 5.18이라는 하나의 큰 사건의 기간이 5.17 ~ 5.27 으로 보았을 때, 사망자가 집중된 시기는 5.19 이후라는 것. (5.18 이전 사건 - '공수부대가 여자 가슴을 도려내 죽였다', 등은 루머에 불과함.)
4) 5.18일 이후 시민군이라는 이름으로 발생한 광주 시내의 범죄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 (당시 시민군 지휘자 증언 중 시민군의 이름을 사칭하여 윤간등의 범죄가 발생하기도 함.)
5) 3)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루머와 실제 있었던 강압적인 진압에 의해 시민들의 분노가 증폭된 것.
6)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당시 (그리고 현재의) 6공화국이 5공화국을 이어서 계승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려 왕조를 멸망시킨 이성계의 조선 왕조 세력을 조선 왕조가 지속되는 한은 처벌할 수 없습니다.) 즉, 헌법을 지키는 한 쿠테타 성공 세력을 처벌할 법이 없었으며, 5.18 특별법을 제정하여 전두환과 노태우를 처벌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 외의 생각할 점이 더 많습니다.
5.18에 대해서 전두환 측이 잘했다는 생각은 없으며, 광주 시민의 의기를 폄하하지도 않지만, 중간 선동 세력이 없었다면 사태를 피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풀과 같이 어릴 때 얻은 충격으로 사고가 제한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개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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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있음!

무한포옹의 이미지

sadrove wrote:
귀찮아 wrote:
강풀의 고질적인 문제인 선동 만화가 또 나왔군요.

저도 동의합니다..
강풀씨의 이런 만화를 몇번 본 적이 있는데..
시사만평도 아닌데.. 개인의 생각을 매체에 너무 강하게 드러내서 사람들을 선동하는 듯한 만화가 종종 있더군요...

역시 개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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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있음!

maple의 이미지

Quote:
인용: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어디 전쟁이라도 터졌나?
(I don't get it)

계신곳이 대구이신가 보군요...

그럼 그 당시에 죽은 사람들이 그냥 깔끔하게 총한방씩 맞고 죽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wildkuz의 이미지

dgkim wrote:
Quote: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어디 전쟁이라도 터졌나?
(I don't get it)

그 당시 투입됐던 부대원들에 증언에 따르면, 현재 광주가 빨갱이들에게 점령당했고 거리에 나와서 시위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모두 빨갱이라고 교육받고 침투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부대원들에겐 전시상황이었죠.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strongberry의 이미지

maple wrote:
Quote:
인용: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어디 전쟁이라도 터졌나?
(I don't get it)

계신곳이 대구이신가 보군요...

그럼 그 당시에 죽은 사람들이 그냥 깔끔하게 총한방씩 맞고 죽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성급한 일반화를 하시면..;;;;;

============================================
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dgkim의 이미지

wildkuz wrote:
dgkim wrote:
Quote: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어디 전쟁이라도 터졌나?
(I don't get it)

그 당시 투입됐던 부대원들에 증언에 따르면, 현재 광주가 빨갱이들에게 점령당했고 거리에 나와서 시위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모두 빨갱이라고 교육받고 침투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부대원들에겐 전시상황이었죠.

그 사실에만 치중하지 않았으면 하는 의도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마땅히 그 부대원들도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두환씨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에..)

dgkim의 이미지

처벌에 대해서 별다른 방법을 알 수 없기에 제가 가진 의견은 없고,

그 이야기를 잊지 않을 수 있는 기념일(?) 및 기념관(?)이 건립되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수적으로 피해자들이 보상을 바라시지 싶은데, 이런(?) 형태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어떤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두가지 제가 알지 못하는 방법에 대해서 의견이 있다면 언급해 주시겠습니까?

maple의 이미지

Quote:
그 사실에만 치중하지 않았으면 하는 의도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마땅히 그 부대원들도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두환씨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에..)

전두환씨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 않았다 함은 참 어려운 의미입니다.
청남대가 대통령 별장이 된것이 전두환씨가 여기다 대통령별장만들라고 해서 된거 아닙니다. 대청호준공식때 여기 경관이 좋다니까 아랫넘들이 알아서 한거죠.

그리고 그 부대원이라 함은 실질적인 사병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죄가 없다는건 아니지만 그 당시 계엄군은 명령에 따랐을 뿐입니다. 그게 무슨 말인줄 아시나요? 아무리 혼란한 시대라고 하더라도 조직적으로 사람죽이는건 함부로 못한다는 뜻입니다.

분명이 알아두셔야 할것은 5.18이전의 광주는 폭도들의 도시가 아닌 전경들이 시위대를 에스코트하는 여느도시와 다름없는 계엄철폐를 외치는 도시중의 하나였다는 것입니다.

어쨌건 5.18이 대학가가 아닌 일반시민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거의 15년이 넘어서입니다.

물론 지금도 눈물겨운 진실은 대부분이 잘 모릅니다. 님이 5.18을 알면 알려고 할수록 구역질나는 사진들을 보게 되실겁니다.

liberta의 이미지

dgkim wrote:

(전두환씨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에..)

... :cry:
wildkuz의 이미지

dgkim wrote:
그 사실에만 치중하지 않았으면 하는 의도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마땅히 그 부대원들도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두환씨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에..)

독일의 경우 베를린 장벽이 있던 시절 사살 명령을 받고 명령을 이행한 사병까지 모두 처벌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때 준 훈장도 못 뺏고 있지요. 최근에 훈장 뺏는 법 만든다고 국회에서 시끄럽죠?

그 당시 역사적 상황이나 군부정치세력의 특성, 군대내 특성등에 대해 전혀 감이 없으신 것 같아, 여기에 적는 제 짤막한 몇마디로 왜 전두환씨가 사형까지 받았는지 이해시켜드릴 수 는 없을 것 같군요.

dgkim wrote:

그 이야기를 잊지 않을 수 있는 기념일(?) 및 기념관(?)이 건립되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수적으로 피해자들이 보상을 바라시지 싶은데, 이런(?) 형태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어떤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피해 보상에 대해선 광주 피해자 보상법, 5.18 특별법 등이 이미 90년, 95년에 제정되어 있습니다.

광주 묘역지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오고, 유쾌하게 웃는 사람들이 있는한 그런일이 다시 없을지는 두고 봐야 겠지요.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그 사실에만 치중하지 않았으면 하는 의도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마땅히 그 부대원들도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두환씨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에..)

군대 다녀오셨다면 아시겠습니다만 ... 지휘책임이라는 게 있습니다. 내가 명령하지 않았더라도 밑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는 지휘라인을 타고 위에까지 올라갑니다. 그래서 누가 자살했다.. 그러면 지휘관(장교...)들이 그 지휘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온갖 일을 벌입니다. 평소 동료들과 관계가 안 좋았네, 성격이 더럽네 어쩌구 저쩌구.. 등등...

제가 훈련소때 어떤 일이 있었는가 하면 ...
사단장이 훈련소에 시찰을 왔습니다. 계급도 없는 훈병이 뭘 알겠습니까만, 사단장 온다고 삼일전부터 훈련은 다 집어치우고 청소(어떤 건지 아시는 분은 다 아시죠.)만 했습니다. 그리고... 사단장 오는 날, 열심히 훈련 받았습니다. 사단장이 훈련생들이 어떻게 훈련 받는지 본다며 연병장으로 걸어오다가 발로 뭘 툭툭 차더니 다시 오더군요. 그리고 사단장은 한 5분쯤 둘러보고 갔습니다.

사단장이 부대문을 나서서 저 앞에 있는 코너를 도는 순간 다 집합을 시키더니, 총은 내려놓고 삽과 곡괭이를 주더군요. 그리고 아까 사단장이 발로찬 '돌맹이' 제거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겉으로는 1 cm 도 안 튀어 나온 돌인데, 파면 팔수록 커지더군요. 66 명(저희 소대가 다 달라붙었으니깐.)이 달라붙어서 하루종일 팠는데, 끝이 안 나옵니다. 차라리 흙으로 덮으면 될 껀데... 이미 파기 시작한 거 끝을 봐야 한다며 계속 파게 시킵니다. 그렇게 그 날은 지나고 그 다음날도 삽질/곡괭이질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공병대에서 포크레인 와서 깨부수고서야 그 작업은 끝났습니다.

사단장은 돌 캐내라는 말 안 했습니다. 하지만, 그 밑에 있는 부하들이 알아서 ... 캐냅니다. 그 덕에 사병들은 죽어라고 고생했습니다.

전두환도 마찬가집니다. 그 사람은 지휘관이며 당연히 모든 지휘책임을 져야 합니다. 설마 전시에 지휘관이 - 3군단 2사단 21 연대 3 대대 2 중대 1 소대 3번 소총소 돌격 앞으로 ! - 이런 식으로 지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
사병들의 잘못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전두환이 처벌 받고 난 뒤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oyday의 이미지

dgkim wrote:
Quote: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어디 전쟁이라도 터졌나?
(I don't get it)

그게 루머건 아니건 이처럼 무관심하다는 투로 말씀하시면
결국 어떤 이들에겐 '대구 사는 사람이라서..'라는 식의 성급한
일반화를 자극하는 태도가 될 뿐입니다.

비록 과거의 일이지만 사람이 죽었으며 그것도 많이 죽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아주 악질적인 범죄입니다.
역지사지라는 말을 한 번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luapz의 이미지

dgkim wrote:
Quote: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어디 전쟁이라도 터졌나?
(I don't get it)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서 20년 넘게 광주에서 살고있습니다. 제가 오늘도 학원을 가면서 내린 버스 정류장(도청 정류소입니다)도, 제가 공부하는 학원도 그 당시의 뜨거웠던 현장이였을겁니다. 수많은 피가 제가 매일 걸어가던 그 길에 뿌려졌었을겁니다.

광주에서 살아온 저에게는 5.18은 그냥 쉽사리 잊혀질만한 일은 절대 아니며, 가볍게 자신은 들어본적도 없다면서 간단하게 말해도 좋을만한 가벼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곳에 사시는 다른분은 굉장히 쉽게 그렇게 말하시는걸 보니 굉장히 입맛이 씁쓸합니다. 씁쓸하다 못해 입에서 욕이 튀어나오는군요. (과격한 말입니다만) 저런 사실을 듣고도 사진을 보고도 '어디 불났었나?'라는 말투로 짓거리는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놈이 있다면 뺨이라도 한대 쳐줄겁니다.

정말 씁쓸하군요. 다른 지역에 사는 무관심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였나봅니다.

정말 씁쓸하군요. 담배라도 필줄 안다면 한대 물고 싶습니다.

현실은 꿈, 간밤의 꿈이야말로 현실.
http://lv255.net/
http://willbefree.net/
http://netbsder.org/

Fe.head의 이미지

정말 씁씁하군요.

차라리 옆에 지명을 쓰지 마시던지 하시지 :cry:

저도 몇번 사진 봤지만 처참했습니다.

남의 일처럼 생각하시다니...

한강이나 태백산맥 책을 한번 봐보십시요.

PS) 한강의 지은이와 포항제철 회장하구 친구라구 합니다. 그쪽 부분의 내용은 신뢰할 내용이 아니라구 하더군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fibonacci의 이미지

dgkim wrote:
Quote: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어디 전쟁이라도 터졌나?
(I don't get it)

정말로 모르신다면 이맘때 거리에서 하는 5.18 사진전 한번이라도 가보면 됩니다.
제 생각에는 정말로 모르는 분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진실을 받아들이기 싫다해도 그런 말투로 글을 쓰지 않는 것이 죽은 사람들에 대한 예의일것 같군요.

No Pain, No Gain.

ganadist의 이미지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 라는 비슷한 말을 들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아직 피를 덜먹었나? 라는 슬픈 의구심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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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가대기의 이미지

뭐 거창하게 역사를 언급할 필요 조차 없이 아마 그들이 느끼는 것은 고립감과 고독감이였겠죠. 해방 이후에 자신의 영달을 위해 위해를 가했던 사람들 아마 다수는 다시 권력의 다른 차에 얻어타 자신이 원하는것을
지속했을것이고 그 후로도 이승만씨또한 자신의 정적을 제거했고 그이후로도 노태우씨가 항복하기 전까지는 좀 거친 방법들이 사용되었다고 나름데로 결론 내리고 있습니다.

기쁘면 기쁘다하고 밟으면 꿈틀데고 상처입은자가 있다면 응당 상처를 감싸 주는것이 인지 상정일텐데 쩝 그시절 혼란의 시절 그런 것들이 필요했다 치더라도 다수의 우리가 오히려 자신들을 합리화 하는것 같습니다.
손을 잡아 달라면 손한번 잡아주는것이 뭐그리 힘들까요.

어릴때의 부당한 체벌이나 경험들은 사람의 인격 형성 과정에 좋지못한 영향을 끼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 이후로 상처받아 아프다는데 삥좀 뜯기고 말지 현명하지 못했다고 관심과 위로받기를 내심 기대했는데 돌아오는것이 비아냥과 외면이라면...........

이승만씨 이후로 권력자들의 권력 지속 방법이 그리고 부마며 광주며
기타 수많은 곳에서의 것들이 모두 무의미하고 우리 삶의 기준이 되겠죠.. 그것이 세상사는법이 될것이니
누가 죽고 죽인것 보다는 사회가 그것을 껴않는 방법들이 씁쓸합니다.



군은 충성을 먹고 살아야하지만 그것은 국가에 대한 충성이지 개인의 권력을 위한 도구로 이용 되어서는 좋은 모습을 보인적이 얼마나 있을까요. 전두환씨가 민간으로 권력을 이양시킬 의도는 있었을까요 안타깝게도 또하나의 권력욕에사로 잡혀 군인의 명예에 또한번의 누를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한번 질끈 감아 버린 눈이 나에게 닥쳤을때 누구에게 하소연할수 있을까요. 가해측의 자세보다는 그런 우리 모두이 시선이 그들을 더욱 심탈하게 할수도 있겠죠. 그리고 그후로 그일을 알리고 공론화 하던 이들이 때로는 목숨을 걸었던 이들이 모두 특정 지역 사람들이였을까요. 다 우리 나라의 젊은 아들딸들이 체 피워지도못하고 그늘속에 지워진 이름들... 그들이 어떻게 살고 살아왔는지는 세세하게왈가 왈부할수는 없고 알지도못하지만 적어도 이땅에 그나마 그들의 손을 함께 잡아 주어 일만의 균형을 유지 했던 용기있는 사람들은 아니였을지.

삶을 살다보면 세속적이게 되지요. 그것은 배우지않아도 보통 그리됩니다. 그런것이 모두 잘못이라고 할수는 없지요.
제가 남쪽바다의 연수원에서 교육받으며 다시 책을 읽고 신명을 가지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弘益人間 재발견이라고 해야할까요. 왜과거에는 그런 특별한 감흥이 없었는지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일로 의기 거 꺽이고 늘어져있던 소심한 삶에잉걸처럼 불이 일더군요 목표도 생기고. 단순하게도.. . .
홍익인간... 한국 교육의 이념들이 말뿐이 아닌 삶속에서도 가끔 녹아 났으면얼마나 신이 날지. . .

.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다하더라도 어차피 대체로 개개인의 소양에 의지를 하게된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대체로 수긍합니다. 서로가 살아가며 서로 에게 좋은 파문을 줄수 있다면 .

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그걸 생각하면 마땅히 그 부대원들도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맞습니다. 사실 군형법에도 상관의 정당한 명령에 불복했을 때 항명죄가 성립되는 것으로 정의되어 있고 부당한 명령까지 다 복종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명령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시민을 죽인 것까지는 긴급피난을 적용하여 처벌을 면할 수 있다 하더라도 갖가지 잔학 행위를 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설사 전시에 일어난 일이라 해도 용서 받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그런 사태 자체의 원흉이 처벌 받아야 그 아랫사람들을 처벌할 명분이 생기는 것입니다.

galien의 이미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것은 죄입니다.
경거망동은 피해야 하지만
물타기는 피해야지요.

You don't remember,
I'll never forget.

dgkim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Quote:
그걸 생각하면 마땅히 그 부대원들도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맞습니다. 사실 군형법에도 상관의 정당한 명령에 불복했을 때 항명죄가 성립되는 것으로 정의되어 있고 부당한 명령까지 다 복종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명령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시민을 죽인 것까지는 긴급피난을 적용하여 처벌을 면할 수 있다 하더라도 갖가지 잔학 행위를 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설사 전시에 일어난 일이라 해도 용서 받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그런 사태 자체의 원흉이 처벌 받아야 그 아랫사람들을 처벌할 명분이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 5.18에 대해서 처벌(전두환씨 및 잘못이 있는 사람)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지금의 이 토론은 그냥 5.18 기념으로 나와서 서로 생각하는 글이 될 것이며..
없었다면, 혹 처벌을 위한 토론인지..

처벌을 위한 토론이라면, 어떤 처벌이 가능한지..

myueho의 이미지

실상 처벌은 끝난 상태입니다.
처벌의 수위는 무지막지 약했지만...

이제 남은 과제는 dgkim님과 같이 막말하는 사람을 깨우치는 일입니다.

strongberry의 이미지

strongberry wrote:
maple wrote:
Quote:
인용: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어디 전쟁이라도 터졌나?
(I don't get it)

계신곳이 대구이신가 보군요...

그럼 그 당시에 죽은 사람들이 그냥 깔끔하게 총한방씩 맞고 죽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성급한 일반화를 하시면..;;;;;

아아..사는곳에 적혀있었군요.제가 그걸 못봤습니다 -_-;;

그리고 자꾸 인용하게 되는데..^^

"무지는 재앙이긴 하지만 죄악은 아니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제 머릿속 회로가 좀 엉켜있어서인지 글타래를 보다보니 이 문장이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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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maple의 이미지

김덕곤(dgkim)님.
장담하건데 만약 당신 옆에 광주사람이 한명 있는데 그런 소릴 했다면 당신 옆에 친구들 열명이 있다 하더라도 당신은 맞아죽을 수도 있습니다.
대체로 프로필을 보니 80년 이후에 태어나신것 같군요. 게다가 대체복무요원이면 5.18의 상황들이 이해가 잘 안가실 것이라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뭔가를 비꼬고 싶으시면 나름대로 최저수준의 이해가 있어야 할 것 같군요. 가끔은 대구를 떠나서 좁은 나라이지만 좀더 다양한 세상을 보세요.

아니면 차라리 모른척 하고 그냥 지나가시고 그냥 마음속으로 "그동네 사람들은 원래 과격하니 그렇게 당해도 싸지"라고 생각하세요.

5.18은 광주의 자랑이 아니라 대한민국현대사의 어처구니없는 기억입니다. 2천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어갔는데 자랑스러워할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꿨습니다.

꼭 그지역을 싸잡아 욕하고 싶지는 않지만 본인의 무지함과 무책임한 편견때문에 또다시 성급한 일반화를 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그게 제대로 됐건 안됐건 간에 당신이 말하는 보상과 처벌은 이미 김영삼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시절에 이루어 졌습니다.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라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당신같은 편견이 또다시 그런 역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dgkim의 이미지

알겠습니다.

crimsoncream의 이미지

luapz님 광주에서의 일은 절대로 "아무것도 아닌 일"이 아니었답니다.
80년대의 끝자락을 걸치고 자란 저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청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선배들 덕분에 이 정권이 설마 이런 일 까지야 저지르겠어라는 착각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70년대 선배들이 선험적이고 도덕적인 수준의 운동에 몰두하다 진실의 순간이 왔을 때, 민주주의의를 지키고자 하는 자들과 그것을 짓밟고 권력을 찬탈하고자 하는 자들이 맞섰을 때 어설프게 서울역에서 회군해 버림으로써 쿠테타 세력이 저항을 두려워하지 않고 서울로 진주할 수 있게 해준 역사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87년에도 80년 서울의 봄때처럼 지나친 시위가 군부를 자극해 쿠테타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철없는 주장이 나왔었습니다. 아마 광주의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우리가 공유할 수 없었다면 한국의 역사는 87년에서 80년으로 다시 도돌이 했을 겁니다.

단지 민주주의 세력만이 광주로부터 교훈을 얻은게 아닙니다. 서울역회군으로 인한 저항세력의 공백을 이용하기에 마음이 급했던 그래서 지방도시에서의 학생시위에도 그토록 잔악하게 대응했다 대중적 저항에 거세게 얻어맞은 군부도 광주가 있기에 다음 쿠테타는 지방도시가 아닌 서울에서의 반란에 직면할 꺼라는 두려움을 알게 된거고 그게 결국 87년에 노태우의 항복으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정말 많은 사람이 광주에 대한 부채의식으로 그토록 쉽게 서울의 봄을 포기해버린 것에 대한 부채의식으로 정말 죽을 때까지 전두환과 싸웠습니다. 그랬기에 전두환은 자신의 정치적 아버지인 박정희 보다 더 철저하게 외형적이나마 필사적으로 경제개발과 형식적 민주주의의 추구에 매달려야 했고 그것이 이 나라의 오늘을 있게 했다고 봅니다.

역사에 만약이 있어야 한다면 광주항쟁이 없었다면이 아니고 서울역에서 회군하지 않았다면 쿠테타 세력을 압도하고 시민의 힘으로 감시되는 정부가 내실있는 경제정책을 추구했다면으로 가는게 더 나은 가정의 사용법이 아닐까요.

luapz wrote:
dgkim wrote:
Quote:
공수부대가 여자가슴을 도려냈다는 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당신은 아직도 봐야 할 사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임산부를 대검으로 배를 갈라죽이고, 남자 생식기를 잘라 버리고, 화염방사기로 태워죽이고, 곤봉과 군화발로 얼마나 때리고 밟아댔던지 목 윗부분이 없는 사체가 베트남전 이야기인줄 아시나요?

어디 전쟁이라도 터졌나?
(I don't get it)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서 20년 넘게 광주에서 살고있습니다. 제가 오늘도 학원을 가면서 내린 버스 정류장(도청 정류소입니다)도, 제가 공부하는 학원도 그 당시의 뜨거웠던 현장이였을겁니다. 수많은 피가 제가 매일 걸어가던 그 길에 뿌려졌었을겁니다.

광주에서 살아온 저에게는 5.18은 그냥 쉽사리 잊혀질만한 일은 절대 아니며, 가볍게 자신은 들어본적도 없다면서 간단하게 말해도 좋을만한 가벼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곳에 사시는 다른분은 굉장히 쉽게 그렇게 말하시는걸 보니 굉장히 입맛이 씁쓸합니다. 씁쓸하다 못해 입에서 욕이 튀어나오는군요. (과격한 말입니다만) 저런 사실을 듣고도 사진을 보고도 '어디 불났었나?'라는 말투로 짓거리는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놈이 있다면 뺨이라도 한대 쳐줄겁니다.

정말 씁쓸하군요. 다른 지역에 사는 무관심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였나봅니다.

정말 씁쓸하군요. 담배라도 필줄 안다면 한대 물고 싶습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buelgsk8er의 이미지

귀찮아 wrote:

3) 5.18이라는 하나의 큰 사건의 기간이 5.17 ~ 5.27 으로 보았을 때, 사망자가 집중된 시기는 5.19 이후라는 것. (5.18 이전 사건 - '공수부대가 여자 가슴을 도려내 죽였다', 등은 루머에 불과함.)
4) 5.18일 이후 시민군이라는 이름으로 발생한 광주 시내의 범죄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 (당시 시민군 지휘자 증언 중 시민군의 이름을 사칭하여 윤간등의 범죄가 발생하기도 함.)
5) 3)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루머와 실제 있었던 강압적인 진압에 의해 시민들의 분노가 증폭된 것.

군대의 사격이 시작된 20일부터 사망자 수가 집중적으로 늘어났다는 걸 강조한다고 뭐가 달라집니까? 5월 17일부터 이미 대검과 살상용 곤봉을 이용한 잔인한 유혈진압이었고, 사람들이 분노한 이유는 군대가 학생은 물론 부상자를 옮기던 택시기사까지 대검으로 살해하는 등 눈앞에서 벌어진 참상 때문입니다. 분노하는데 루머 따위가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으니 물타기 하지 마십쇼.

귀찮아 wrote:

Quote:

귀찮아 wrote:

6)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당시 (그리고 현재의) 6공화국이 5공화국을 이어서 계승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려 왕조를 멸망시킨 이성계의 조선 왕조 세력을 조선 왕조가 지속되는 한은 처벌할 수 없습니다.) 즉, 헌법을 지키는 한 쿠테타 성공 세력을 처벌할 법이 없었으며, 5.18 특별법을 제정하여 전두환과 노태우를 처벌하고자 한 것입니다.

공화정때의 일과 왕조시대의 일을 비교하는 생뚱맞음이란...
지나가는 개도 웃을 비겁한 정치 판검사들의 말이 그럴 듯 하게 들리나보죠? 헌법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쿠데타 세력을 처벌해야 하는 겁니다. 그것이 성공했든, 실패했든.

공화정, 왕조는 하나의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이 분은 공부가 좀 많이 부족하신 듯 하네요. 개도 웃을 비겁한 정치 판검사의 말이 아닙니다. 쿠테타는 성공했고, 이 후 성립된 체제에서 이들을 재판할 법이 없었던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인 근거가 있어야 된다는 것 모르십니까? 제발 공부! 공부! 공부 좀 하세요.

처벌할 법이 없었다니 뻥치지 마십쇼. 특별법 이전부터 존재하던 형법 내란죄 법조문에, 성공하면 처벌하지 말라고 적혀있었답니까? 당시 검찰 발표문에 잘 나와있듯이 기소권이 없다는 건 검찰의 자의적인 "결정"이었을 뿐입니다.

("변혁에 성공, 통치조직과 지배권력이 바뀔 경우 새로운 정권과 헌법질서를 위한 행위들의 법적효력을 다투거나 새로운 체제의 주체들을 내란죄로 처벌할수 없다는게 법률적 판단", "全씨가 새정권을 창출하고 새헌법질서를 이루는데 성공했으므로 이 과정에서 취한 일련의 조치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않아 공소권 없음으로 결정한다", 당시 검찰 발표문 중에서)

검찰은 그 이전 12.12 군사반란에 대해서도 범죄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기소유예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헌법정신, 아니 학살자는 처벌해야한다는 인간의 상식을 존중할 생각이 있었다면 장황한 궤변 늘어놓을 것 없이 형법에 명시된 대로 내란 및 내란목적살인죄로 기소하면 그만이었습니다. 어차피 공소시효 때문에라도 특별법은 필요했습니다만, 검찰이 정치적으로 기소를 회피했다는 본질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공부는 해야겠습니다만 님처럼 얄팍한 궤변늘어놓기 위해 할 거면 공부하지 마십쇼.

buelgsk8er의 이미지

dgkim wrote:

지금 5.18에 대해서 처벌(전두환씨 및 잘못이 있는 사람)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지금의 이 토론은 그냥 5.18 기념으로 나와서 서로 생각하는 글이 될 것이며..
없었다면, 혹 처벌을 위한 토론인지..

처벌을 위한 토론이라면, 어떤 처벌이 가능한지..

다시 특별법을 만들어서 국가 권력을 남용해 반인류적인 학살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선 대통령 임의로 사면할 수 없다는 소급법을 만들면 됩니다.

학살자를 저렇게 뻔뻔스럽게 돌아다니도록 내버려두고서, 잊지 말자느니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말자느니 하는 건, 가능하지 않은 일을 가능하다고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것에 불과합니다.

merely_c의 이미지

대학시절 전두환노태우를 잡을려고 무던히도 연희동을 갔었습니다.

전경들이 넘 겹겹이 있어서 못 잡았습니다.

아울러서 전두환체포를 위해 백담사까지 출정(?)한 동국대에 경의를 표합니다.

정보공유는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budle77의 이미지

fehead wrote:
데스노트라는 만화책을 보시는지..

그런 주인공 한명만 한국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 주인공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리해야 될게 좀 많겠군요.

jachin의 이미지

80년 대 역사의 단면을 볼 수 있게 했던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 시절 아무런 생각도 없었던 저로써는 집앞에서 일어난 데모와 시위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생활에 문제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겠죠? 남가좌동에는 매일 최류탄 냄새가 진동했고, 그 속에서 살았던 저는 광주가 아니었지만, 목숨을 잃을뻔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80년대에도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나름대로 대학가와 가깝게 살고 있던 저로서는 자주 들을 수 있던 얘기니까요. 다만 왜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을 뿐입니다. 저도 역사의 뒤안길에 묻힌 한 소년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_-a

(아마 시위중인 대학생의 투척된 돌에 맞아 저세상으로 떴다고 제 사진이 나오면서, 지식인을 자처하는 대학생들의 비이성적인 행동을 막기위해 열심히 진압했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과거의 얘기인데 왜 그러냐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지금도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삶에 문제가 없고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제일 큰 문제입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이 지금의 현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면 쉽게 과거의 일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지금 현재에도 전두환 세력의 강성함이 우리나라 빈익빈 부익부를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러한 세력 밑에서 돈 벌고 있는 기업과 그 기업과 거래를 해서 이윤을 내야 하는 기업이 우리나라 산업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세력을 죽이면 늘어나는 실업자 문제와 도산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법적인 제재도 어렵고 이미 우리 사회에 녹아들어 버렸으니 우리의 아픔을 감수하지 않으면 절대 베어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느 분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지만, 문제 해결보다는 앞으로 이상적인 사회흐름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열심히 노후를 설계하시고 계시는 전두환 아저씨나 노태우 아저씨가 일찍 비명횡사하시도록 건전한 기업구조, 건전한 사회, 건전한 정치를 통해 불합리한 방법으로 세력을 유지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고나면 정말 29만원 밖에 없겠지요?

물론 그 전에 전노 두 분이 모두 늙어 돌아가시겠지만, 이 세력으로부터 힘을 얻었던 무리가 다시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우리나라를 좌지우지 못하도록, 또다시 무고한 사람을 해치지 못하도록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5.18 을 기억하고 후세에도 남기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jongwooh의 이미지

myueho wrote:
실상 처벌은 끝난 상태입니다.
처벌의 수위는 무지막지 약했지만...

이제 남은 과제는 dgkim님과 같이 막말하는 사람을 깨우치는 일입니다.

전/노는 쿠데타, 그리고 학살행위와 관련하여 실정법상으로 처벌받은 일이 없습니다. 백담사에 도망갔던 일은 사법적이지 않은 정치적 처벌(여론에 밀린) 이었으며, 현재 물고 있는 추징금은 대통령이 된 후의 부패행위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왜 처벌을 못한단 말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는 분이 많으십니다만, 그 이유는 한가지로밖에 설명을 못 합니다. 86년의 6월 항쟁으로 직선제를 이루어내었지만, 그 이듬해인 87년의 직선으로 치루어진 대선에서 노태우가 선출됨으로서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했다는 것이죠.

그때 그들에게 부여한 정치적,절차적 정당성 때문에 5.18이 만천하에 알려진 이날까지도 그들을 어쩌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시민들에게 지워진 업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urolim의 이미지

Quote:
2) 당시 광주 시민들이 주동으로 항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의 시위 중, 광주 지역에서 사태가 어마어마하게 확대되어 시민들이 동조하게 된 것

5.18일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시위가 소강상태였으며 이는 광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날 당시에는 소규모 시위만 있었으며 공수부대의 피의 진압이 5.18 항쟁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날 공수부대는 시위진압에 나서면서, 한 두 차례 경고 후 바로 각목과 총검으로 진압했으며 이때 시위대 뿐 아니라 무고한 일반 시민까지 잔혹하게 구타 했고, 이를 계기로 이전까지 시위에 참여하지 않던 일반 시민까지 항쟁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잔혹한 진압 때문에 여러 루머가 발생했으며 이것이 시민들을 더욱 자극 시킨 것도 사실 입니다. (그러니까 '칼로 가슴을 도려내 죽였다' 는 루머가 자연스럽게 믿어질 정도로 말이죠)

Quote:
4) 5.18일 이후 시민군이라는 이름으로 발생한 광주 시내의 범죄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 (당시 시민군 지휘자 증언 중 시민군의 이름을 사칭하여 윤간등의 범죄가 발생하기도 함.)

서부영화에서 나오는 무법지대는 아니었습니다. 총기를 사용한 불미스런 사건도 있었지만 도심 상황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을 열거 하고 싶지만 책이 집에 있는 관계로 생각 나는 것 만 적었습니다.

참고서적>>
서명 : 5.18 광주 민중항쟁
저자 : 김영택
출판사 : 동아일보
출판년도 : 1990.7.23

5.18 항쟁에 대해 기자의 입장에서 기술 했으며, 당시 상황과 대자보, 문서, 유언비어 등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서술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cinsk의 이미지

흠.. 돌아가신 분들에게 누를 끼쳐드리는 것 같긴 하지만..

한마디 하자면, 사실은 eurolim님이 말씀하신 책에 나온 것보다 훨씬 더 심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신부가 찍은 비디오를 몇번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시절..

지금까지 제가 봐왔던 어떤 영화보다도 훨씬 잔인한 인간의 면목을 볼 수 있었던 비디오로 기억합니다. 원수라도 그런 식으로 시민들을 죽이지는 못했을 겁니다. 단순히 광주 민주 항쟁때 시신들을 찍어둔 비디오가 아니고, 군인이 민간인을 죽이는 장면이 그대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충 80년 초반에 본 것으로 기억하는데..

"각목과 총검으로 진압"이라는 말이 실제로는 어떤 것인지 모르실 분들도 많을 거 같아 말씀드리면, 일단 데모 학생을 잡아서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치면 기절하며 쓰러집니다. 그 상태에서 군화발과 개머리판 총검으로 마구 찌릅니다. 총검으로는 대부분 가슴 부분, 개머리판과 군화발은 머리로 향합니다. 죽기는 매한가지이나, 총 맞고 죽는 것과는 다릅니다. 여자분이 가슴뼈가 부셔져서 살이 너덜너덜 해지고,, 어떤 남자는 두개골이 터져 뇌가 보이고, 코가 찢어져서 머리 반대편에 있고 얼굴이 찢어져서 입이 눈 옆에 붙어있는 등.. 심히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차라리 총에 맞아 죽은 시신들은 오히려 상태가 훨씬 좋습니다.

Quote:
(그러니까 '칼로 가슴을 도려내 죽였다' 는 루머가 자연스럽게 믿어질 정도로 말이죠)

적어도 제가 본 영상에는 개머리판으로 사람 갈비뼈를 부셔서 가슴을 찢어버리는 장면도 있었으니까요.

같은 전라도 사람이라서가 아니고, 정말.. 그 당시 그 장면은 (물론 저는 영상 자료를 본 것에 불과하지만), 잊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진실을 알고 싶다면, 외국인들이 촬영한 영상 자료를 보기 바랍니다. 그 시절, 한국인, 적어도 동양인 기자가 살상 장면을 찍기란 불가능했습니다. 외국인, 특히 백인들이 촬영한 것을 보기 바랍니다. 군인들도, 백인들은 그 당시 건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촬영을 하지 말라는 협박 정도였죠. (협박하는 장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