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가 그렇게 좋습니까?

lazylady의 이미지

조기 애플 관련 쓰레드를 보다가 "애플엔 제대로 된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다"라는 요지의 답글을 읽었습니다. 또 언젠가는 윈도의 유일한 카드는 오피스다라는 요지의 글도 본 기억이 납니다. MS 오피스가 윈도 진영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이고 아직 MS 오피스만한 오피스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았다라는 의견에 대부분은 어느정도 수긍하시는 것 같습니다.
MS 오피스의 어느 부분이 그렇게 대단한 건가요? 저는 우선 오피스를 쓰지 않는 학생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전에는 의무감에 오피스를 깔아 쓰곤 했지만 요즘은 오피스를 아예 설치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아래부터는 저의 가정입니다.
1. 오피스는 크게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프리젠테이션툴 정도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2. 보통의 경우는 데이터베이스까지 쓸 일은 없고 어차피 오피스에서 제공해주는 "액세스"가 다른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에 비해 경쟁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3.워드프로세서는 대단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저는 MS 워드 대신 아래한글을 주로 쓰고 가끔 html+css 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문서의 구조화나 보여지는 부분에서 워드 프로세서를 능가할 만한 플랫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를 들면 html이나 pdf파일.
4.스프레드시트를 잘 쓰시는 분들은 어디까지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팜에서 쓰는 "타이니 시트"라는 스프레드시트로도 제가 하고 싶은 일 다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엑셀만한 스프레드 시트가 없나요?
5.파워포인트가 정말 여러군데에서 쓰이고 있기는 하지만 애플의 "키노츠"라는 프로그램이 사용성이나 심미성에서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html, 플래쉬 등의 플랫폼으로 프리젠테이션 해도 파워포인트 정도의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공대는 아니기 때문에 엑셀은 거의 쓸 필요가 없고 워드도 MS 워드는 안씁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특별히 좋지도 않습니다.) 데이터 베이스도 웹에 관련된 일 아니면 쓸 일 없고 프리젠테이션은 그냥 이미지 몇장 전체화면에서 보여주거나 플래쉬를 씁니다.(플래쉬의 프리젠테이션 템플릿을 쓰면 쉽게 됩니다.)

죠커의 이미지

적어도 프레젠테이션은오피스가 키노츠에 비해 절대적으로 구리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워드나 스프레드쉬트는 오피스, 오픈 오피스 외엔 잘 모르겠군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lazylady wrote:
조기 애플 관련 쓰레드를 보다가 "애플엔 제대로 된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다"라는 요지의 답글을 읽었습니다. 또 언젠가는 윈도의 유일한 카드는 오피스다라는 요지의 글도 본 기억이 납니다. MS 오피스가 윈도 진영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이고 아직 MS 오피스만한 오피스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았다라는 의견에 대부분은 어느정도 수긍하시는 것 같습니다.
MS 오피스의 어느 부분이 그렇게 대단한 건가요? 저는 우선 오피스를 쓰지 않는 학생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전에는 의무감에 오피스를 깔아 쓰곤 했지만 요즘은 오피스를 아예 설치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아래부터는 저의 가정입니다.
1. 오피스는 크게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프리젠테이션툴 정도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2. 보통의 경우는 데이터베이스까지 쓸 일은 없고 어차피 오피스에서 제공해주는 "액세스"가 다른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에 비해 경쟁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3.워드프로세서는 대단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저는 MS 워드 대신 아래한글을 주로 쓰고 가끔 html+css 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문서의 구조화나 보여지는 부분에서 워드 프로세서를 능가할 만한 플랫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를 들면 html이나 pdf파일.
4.스프레드시트를 잘 쓰시는 분들은 어디까지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팜에서 쓰는 "타이니 시트"라는 스프레드시트로도 제가 하고 싶은 일 다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엑셀만한 스프레드 시트가 없나요?
5.파워포인트가 정말 여러군데에서 쓰이고 있기는 하지만 애플의 "키노츠"라는 프로그램이 사용성이나 심미성에서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html, 플래쉬 등의 플랫폼으로 프리젠테이션 해도 파워포인트 정도의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공대는 아니기 때문에 엑셀은 거의 쓸 필요가 없고 워드도 MS 워드는 안씁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특별히 좋지도 않습니다.) 데이터 베이스도 웹에 관련된 일 아니면 쓸 일 없고 프리젠테이션은 그냥 이미지 몇장 전체화면에서 보여주거나 플래쉬를 씁니다.(플래쉬의 프리젠테이션 템플릿을 쓰면 쉽게 됩니다.)


프로그래밍에서는 엑세스 위치는 다릅니다.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면 서버단이 아닌 일반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보통 엑세스로 연동하는게 더 쉽고 간편합니다.더 고급 사용자분들 경우에는 구조체를 통채로 저장한다거나 아니면 작은 단위 디비를 만들어서 사용하시겠지만 보통은 엑세스로 하는게 더 간편합니다.그리고 마소툴도 보통은 엑세스 연동하는 게 더 쉽도록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보통 사용에서는 엑세스 사용은 별로 일지 몰라도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에서는 상당한 위치를 차지할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무 환경이 아쉽게도 오피스 중심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저희도 문서화 작업할때 문서는 워드로 디비 상세는 엑셀로 작성합니다.프리젠테이션은 보통 파워포인트로 하구요..
믈론 다이어그램이나 그런거는 보통 저는 비지오를 사용하지 않지만 만약 다이어그램까지 한다면 보통 개발자분들은 비지오 많이 쓰실겁니다.
일반 사용에서는 모르지만 적어도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에서는 오피스도 상당한 위치를 차지할겁니다.
사무환경이 오피스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제대로 될려면 오피스 중심으로 문서양식이나 호환이 되어야 합니다.
도구가 구리더래도 중심이 오피스인 이상 이거는 어쩔수 없을 것 같네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정태영의 이미지

lazylady wrote:
3.워드프로세서는 대단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저는 MS 워드 대신 아래한글을 주로 쓰고 가끔 html+css 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문서의 구조화나 보여지는 부분에서 워드 프로세서를 능가할 만한 플랫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를 들면 html이나 pdf파일.

비 ms 플랫폼에서 hwp 파일을 받는건 상당한 스트레스기 때문에 길게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 사실 수식 입력등은 hwp 가 *훨씬* 편하다고 생각하지만요...

html+css 나 pdf 가 word 와 동일한 선상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구요... 목적이 좀 다르니까요

lazylady wrote:
4.스프레드시트를 잘 쓰시는 분들은 어디까지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팜에서 쓰는 "타이니 시트"라는 스프레드시트로도 제가 하고 싶은 일 다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엑셀만한 스프레드 시트가 없나요?

5.파워포인트가 정말 여러군데에서 쓰이고 있기는 하지만 애플의 "키노츠"라는 프로그램이 사용성이나 심미성에서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html, 플래쉬 등의 플랫폼으로 프리젠테이션 해도 파워포인트 정도의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공대는 아니기 때문에 엑셀은 거의 쓸 필요가 없고 워드도 MS 워드는 안씁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특별히 좋지도 않습니다.) 데이터 베이스도 웹에 관련된 일 아니면 쓸 일 없고 프리젠테이션은 그냥 이미지 몇장 전체화면에서 보여주거나 플래쉬를 씁니다.(플래쉬의 프리젠테이션 템플릿을 쓰면 쉽게 됩니다.)

엑셀이나 ppt 에 대한 책은 *엄청나게* 많지만 키노트나 타이니 시트등을 배우기 위한 책은 거의 없습니다... 키노트 책은 영어로 된 책으로만 아주 극소수가 있더군요 ;)

html 이나 플래쉬 등을 사용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ppt 등을 사용하는 것 등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비교하기 힘들 듯 하구요...

ms office 는 정말 더 이상의 개선의 여지가 없다!! 정도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훌륭한 오피스웨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엄청난 양의 OA 관련 서적이 ms office 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으니... 더더욱 많이 쓰는게 아닐까 싶군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lazylady의 이미지

darkschutepen wrote:

프로그래밍에서는 엑세스 위치는 다릅니다.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면 서버단이 아닌 일반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보통 엑세스로 연동하는게 더 쉽고 간편합니다.더 고급 사용자분들 경우에는 구조체를 통채로 저장한다거나 아니면 작은 단위 디비를 만들어서 사용하시겠지만 보통은 엑세스로 하는게 더 간편합니다.그리고 마소툴도 보통은 엑세스 연동하는 게 더 쉽도록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보통 사용에서는 엑세스 사용은 별로 일지 몰라도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에서는 상당한 위치를 차지할겁니다.

그런 프로그램의 경우 액세스가 깔려 있지 않은 컴퓨터에서는 작동이 안되나요?

정태영 wrote:

html 이나 플래쉬 등을 사용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ppt 등을 사용하는 것 등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비교하기 힘들 듯 하구요...

ms office 는 정말 더 이상의 개선의 여지가 없다!! 정도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훌륭한 오피스웨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엄청난 양의 OA 관련 서적이 ms office 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으니... 더더욱 많이 쓰는게 아닐까 싶군요 Wink

저도 오피스가 괜찮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오피스 때문에 윈도를 쓸 정도로 오피스에 대한 대안이 형편없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만약 "오피스 군 프로그램끼리 대단한 연동이 된다" 라던지 "액셀의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가 엄청 강력하고 편하다" 라면 오피스가 정말 킬러 소프트가 될만 하겠지만.. 제가 짧게 써본 결과 그렇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혹시 오피스를 많이 쓰시는 분이면 다르게 느끼지 않을까 해서 올린 글입니다.

건축과 다니면서 프로그램 공부하는 이상한 사람;;

notpig의 이미지

lazylady wrote:

만약 "오피스 군 프로그램끼리 대단한 연동이 된다" 라던지 "액셀의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가 엄청 강력하고 편하다" 라면 오피스가 정말 킬러 소프트가 될만 하겠지만.. 제가 짧게 써본 결과 그렇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혹시 오피스를 많이 쓰시는 분이면 다르게 느끼지 않을까 해서 올린 글입니다.

오피스 제품군 안에 들어가있는 프로그램 각각을 따른 프로그램으로 쓸때보단 오피스로 쓰는게 훨씬 좋습니다.

갠적으론 워드보단 한글을 아주 많이 쓰고 좋아하지만
가끔있는 파워포인트에 들어갈 문서 자료는 워드에서 작업하지 한글에서 작성 하지 않습니다.

또 엑셀에서 작성한 표도 역시 워드에서 편집하지 한글에서 편집하지 않습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lazylady wrote:
저도 오피스가 괜찮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오피스 때문에 윈도를 쓸 정도로 오피스에 대한 대안이 형편없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만약 "오피스 군 프로그램끼리 대단한 연동이 된다" 라던지 "액셀의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가 엄청 강력하고 편하다" 라면 오피스가 정말 킬러 소프트가 될만 하겠지만.. 제가 짧게 써본 결과 그렇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혹시 오피스를 많이 쓰시는 분이면 다르게 느끼지 않을까 해서 올린 글입니다.

우선 맥용 오피스 환경에 대해 얘기하자면... 키노트도 그렇고 ms office 도 그렇고 자잘한 (ms office 2004 는 조금 덜하지만요) 한글 문제 때문에 상당히 피곤합니다... 그나마 ms office 마저도 중간중간 폭발하는 경우도 있고... 정상적으로 돌더라도 꽤 느립니다...

그리고 윈도우 하에서 오피스군 프로그램끼라 대단한 연동은 아닐지라도 엑셀 워드 ppt 비지오 전부 COM+ 객체 이기 때문에 워드 안에 엑셀의 스프레드시트가 삽입된다던지... 엑셀의 그래프가 삽입된다던지... 그런 것들은 상당히 잘 되어 있지 않던가요 ;)

인정하긴 싫지만... ms windows 하에서 쓰는 ms office 만큼 짜짤한 한글 문제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없는 환경은 없는 거 같군요...

다만 ms 의 font를.. aa먹게 그려주는 엔진은 상당히 구리다고 생각합니다 -_-;; 비트맵 내장인 경우 비트맵을 우선순위로 생각하기 때문에 굴림/바탕 등의 폰트에선 aa를 못보겠지만 clear type 등을 키게 되면 그 외의 폰트들은 aa가 먹게 되는데... 이게 한글이나 한자처럼 복잡한 글자들을 렌더링한 결과가 상당히 난잡합니다 -_-;; 이 부분은 linux 쪽이 훨 뛰어난 듯 싶어요...

openoffice 아직 별로 안써봐서 뭐라고 하기가 좀 그렇군요 :)
옵션이 너무 복잡해서 -_-;; 묘한 느낌이 들던데...

p.s) 굴림은 사실 내장 비트맵때문에 사랑받는 폰트라고 생각하는데... 굴림의 비트맵만 보면 사실 '둥근고딕(round gothic)' 이라기 보다 그냥 '고딕' 체에 가깝지 않던가요... 개인적으로 비트맵 외의 굴림 폰트는 정말 싫던데 말이죠

(사실 칼같은 비트맵영역도 아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요.. 전 윤고딕시리즈가 좋더군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lazylady wrote:
darkschutepen wrote:

프로그래밍에서는 엑세스 위치는 다릅니다.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면 서버단이 아닌 일반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보통 엑세스로 연동하는게 더 쉽고 간편합니다.더 고급 사용자분들 경우에는 구조체를 통채로 저장한다거나 아니면 작은 단위 디비를 만들어서 사용하시겠지만 보통은 엑세스로 하는게 더 간편합니다.그리고 마소툴도 보통은 엑세스 연동하는 게 더 쉽도록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보통 사용에서는 엑세스 사용은 별로 일지 몰라도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에서는 상당한 위치를 차지할겁니다.

그런 프로그램의 경우 액세스가 깔려 있지 않은 컴퓨터에서는 작동이 안되나요?

정태영 wrote:

html 이나 플래쉬 등을 사용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ppt 등을 사용하는 것 등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비교하기 힘들 듯 하구요...

ms office 는 정말 더 이상의 개선의 여지가 없다!! 정도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훌륭한 오피스웨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엄청난 양의 OA 관련 서적이 ms office 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으니... 더더욱 많이 쓰는게 아닐까 싶군요 Wink

저도 오피스가 괜찮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오피스 때문에 윈도를 쓸 정도로 오피스에 대한 대안이 형편없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만약 "오피스 군 프로그램끼리 대단한 연동이 된다" 라던지 "액셀의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가 엄청 강력하고 편하다" 라면 오피스가 정말 킬러 소프트가 될만 하겠지만.. 제가 짧게 써본 결과 그렇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혹시 오피스를 많이 쓰시는 분이면 다르게 느끼지 않을까 해서 올린 글입니다.


우선 데이터 연동에서 저는 비주얼스튜디오 닷넷을 많이 쓰니까 그런지는 모르겟지만 오피스로 하는 편이 편하긴 편합니다.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우선 엑세스로 작업하게 되면 마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프로그램 설치하게 되면 오피스 설치 되지 않는 컴퓨터에서도 작동을 합니다.
그리고 서버 탐색기에서 세팅만 하고 바로 엑세스내의 모든 레코드를 살펴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소 프로그램상에서는 엑세스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연동이 가능합니다.
즉 오피스 컴포넌트를 불러들여서 추가만 시켜주면 쉽게 사용할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즉 프로그램상에 만약 워드가 필요하다고 하면 워드가 설치되어 있으면 그냥 추가만 해주면 끝납니다. 엑셀도 마찬가지고 물론 데이터를 프로그램상에서 조작하는것도 쉽도록 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즉 마소 오피스 낱개 프로그램은 별로 강력하다고 할수 없을지 몰라도 뭉치면 엄청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마치 매킨토쉬의 아이라이프와 같은 연동이라고나 할까요
마소툴끼리는 강력하게 끈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오피스 그리고 비주얼 스튜디오 시퀄서버 2000 윈도우즈
그런데 다이어그램 만들때는 솔직히 볼랜드 투게더 많이 씁니다.왜냐면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쉽게 연동되고 또한
비지오보다는 사용이 쉽더군요 소스 코드가 변경되면 다이어그램도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고 그래서 비지오 보다는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Necromancer의 이미지

현재 오피스가 흘러가는 방향은 단순한 사무 업무보다는
프로그래밍 플랫폼화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DB상에 입력된 내용을
무슨 일정한 양식대로 뽑아주는 크리스탈 레포트 비슷한 걸로.

이러면 m$ 종속은 더 심화되겠죠.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hys545의 이미지

lazylady wrote:
darkschutepen wrote:

프로그래밍에서는 엑세스 위치는 다릅니다.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면 서버단이 아닌 일반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보통 엑세스로 연동하는게 더 쉽고 간편합니다.더 고급 사용자분들 경우에는 구조체를 통채로 저장한다거나 아니면 작은 단위 디비를 만들어서 사용하시겠지만 보통은 엑세스로 하는게 더 간편합니다.그리고 마소툴도 보통은 엑세스 연동하는 게 더 쉽도록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보통 사용에서는 엑세스 사용은 별로 일지 몰라도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에서는 상당한 위치를 차지할겁니다.

그런 프로그램의 경우 액세스가 깔려 있지 않은 컴퓨터에서는 작동이 안되나요?

정태영 wrote:

html 이나 플래쉬 등을 사용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ppt 등을 사용하는 것 등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비교하기 힘들 듯 하구요...

ms office 는 정말 더 이상의 개선의 여지가 없다!! 정도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훌륭한 오피스웨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엄청난 양의 OA 관련 서적이 ms office 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으니... 더더욱 많이 쓰는게 아닐까 싶군요 Wink

저도 오피스가 괜찮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오피스 때문에 윈도를 쓸 정도로 오피스에 대한 대안이 형편없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만약 "오피스 군 프로그램끼리 대단한 연동이 된다" 라던지 "액셀의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가 엄청 강력하고 편하다" 라면 오피스가 정말 킬러 소프트가 될만 하겠지만.. 제가 짧게 써본 결과 그렇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혹시 오피스를 많이 쓰시는 분이면 다르게 느끼지 않을까 해서 올린 글입니다.

odbc안에 acess드라이버가 잇기 때문에
odbc만 있으면 돌아갑니다.

즐린

dgkim의 이미지

제가 많이 찾아 쓰질 않아서, 오피스 프로그램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MS Office, OpenOffice 정도 입니다.

둘중에선 당연히 MS Office가 뛰어납니다.

워드는 MS Word나 HWP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Excel은 강력한 기능까지는 사용하지 않고, 간단한 시트 연산이 필요할 때 편하게 사용합니다.
(워드류에선 프린트용으로 작성하고, 엑셀에서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죠)

Power Point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 듯합니다.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OO의 그것과는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Access는 꽤나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직 손에 익숙하지 않아 좀더 편하게 발전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프로그래밍 관점이 아닌, 손으로 바로 작업하기 편한 형태로..)

반면, 좀 다른 분야로 분류될 지 모르겠지만, 사무환경에서 의사 소통을 위한 Outlook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점수가 될 것 같습니다.

한편, 각각의 분야별로 프로그램들을 모은 것을 제시하실 분 계신가요?
(제가 KeyNote같은 것은 모르기에 홈페이지 URL도 넣어 주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제시되었지만, 상호 연계(Windows와의 연계도 포함하여)에서는 가장 뛰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brianjungu의 이미지

국내지사인력이 400명가량, 전체적으로 35,000명 정도가 근무하는
외국계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먼저 모든 업무 플랫폼이 오피스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수치다루는 업무는
당연히 액셀이고, 프레젠테이션은 당연히 파워포인트입니다.
특히 액셀의 경우는 그 용도가 거의 무한대입니다. 뭔가 정리가 필요한
( 수치적으로나 혹은 목록이 필요한 경우 ) 일에는 항상 액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관리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사다리뽑기에도 액셀을 씁니다.

특별히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모든 문서가 오피스(액셀, 파워포인트)로 되어있으니, 별수가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워드같은 경우는 한글이 더 낫다고 생각은 합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맥용은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윈도우용 MS 오피스.
솔직히 좋죠.

계속 된 버전업에서도 하위호환성도 좋고.
다른데에서도 많이 쓰고.
아래아한글 오피스군에 비해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말이죠.

전 ms오피스가 무엇보다도
쉽게 배울수 있게 만들어놔서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저는 MS WORD 97과 아래아한글 3.0B을 비슷한 때에
배우기 시작했는데.
둘중 MS WORD가 더 배우기 쉽더라고요.

편의성과 많이들 쓴다는 점에선 좋다고 봅니다.

EXCEL은 더더욱 그렇고요. 스프레드시트는 우리나라에선
정말 EXCEL아니면 보기 어려우니까요.

회사가 외국과 교류를 많이 할 수록.
MS오피스 비율이 커지지 않나요?
특히 아래아한글-WORD군에선 말이죠.

dgkim의 이미지

최대 강점!!

Google Desktop 으로 검색이 된다는 점입니다.

(HWP 문서 찾기 할 때 꽤나 귀찮더라는...)

yglee의 이미지

몇번이고 OpenOffice.org를 써볼려고 도전해 봤는데 결국 MS Office로 돌아왔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쓰기에 MS Office가 좀 편하더군요.

지금은 MS Office + HWP 조합을 쓰고 있습니다.

Word보다는 HWP가 표기능과 수식입력이 좀 더 편하더군요.

그리고 Windows에서 MS 제품들만큼 잘 돌아가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MS끼리는 찰떡궁합이더군요. -_-;

lazylady의 이미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오피스 프로그램끼리의 연계는 훨씬 좋은가 보군요.
한글 문제는 한국 MS에게 감사해야 하나?
윈도가 다른 운영체제에 비해 특별히 국제화하기에 잘 된 구조일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꼭 타 운영체제에서는 한글 문제가 불거지는 걸 보면 한국 MS가 일을 제대로하는가 봅니다.

대답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건축과 다니면서 프로그램 공부하는 이상한 사람;;

coyday의 이미지

brianjungu wrote:
국내지사인력이 400명가량, 전체적으로 35,000명 정도가 근무하는
외국계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먼저 모든 업무 플랫폼이 오피스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수치다루는 업무는
당연히 액셀이고, 프레젠테이션은 당연히 파워포인트입니다.
특히 액셀의 경우는 그 용도가 거의 무한대입니다. 뭔가 정리가 필요한
( 수치적으로나 혹은 목록이 필요한 경우 ) 일에는 항상 액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관리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사다리뽑기에도 액셀을 씁니다.

특별히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모든 문서가 오피스(액셀, 파워포인트)로 되어있으니, 별수가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워드같은 경우는 한글이 더 낫다고 생각은 합니다...

사실 오피스 패키지를 선택함에 있어서 기업 내 사용자의 경우는 회사의 정책에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기업은 무엇으로 패키지를 선택하느냐.. 결정적으로 맥 OS 용으로 나와 있는 오피스는 그것을 쓰기 위해 하드웨어도 애플로 가야한다는 치명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는 것 아니겠습니까.

MS 오피스가 좋아서라기 보다도 기업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측면에서 MS 오피스를 선택하는 겁니다. 사원의 PC 환경을 애플에 의존시킨다는 것은 애플에서 갑자기 뻘짓거리(예를 들어 가격을 올린다든지..)를 시도할 경우 다른 대안이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죠.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cjh의 이미지

누군가 맥용 MS오피스는 사용자를 열받게 해서 결국 윈도+MS오피스 쓰게 하려는 MS의 전략의 산물이라고 하더군요. :)

--
익스펙토 페트로눔

지리즈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는
Excel은 맥용이 먼저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혹시 맞나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fromdj의 이미지

오피스는 전부 COM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기능들이 콤포넌트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엑셀을 통해서 VBA에 접근해 보신경험이 있다면,
오피스가 얼마나 대단한 녀석인지 알게 될껍니다.
간단한 기능은 누구나 만들수 있는거죠

^^ be cool ~
http://fromdj.pe.kr

hjeeha의 이미지

사실.. 어떤게 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어떤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은 그 제품의 성능과 품질 문제를 모두 뛰어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회사에서 작성하는 제안서가 모두 파워포인트로 되어 있는데 제안서 3~400페이지를 작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많은 경우 십여명이서 두 세달은 생노가다를 뛰어야 하지요. 만일 그 전에 미리 만들어져 있던 템플릿 성 파일이 있다면 기간이 단축될 것이구요.
누군가가.. 키노츠나 오픈오피스로 제안서를 처음부터 작성하라고 하면.. (마감은 변함없고) 아마 위아래 없이 노트북이 머리로 날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혼자 사용하는 환경은 제품의 지배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서로 문서를 주고받는 기업환경에서 통용이 되어야 합니다. 이 일은 상당히 시간을 요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ISO니, CMM이니 하면서 작성한 그 수많은 문서들은 쉽게 바꿀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니까요.
회사에서 하는 일을 리눅스 기반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하다가도 항상 문서작업에서 포기하게 되더군요.

죠커의 이미지

dgkim wrote:
최대 강점!!

Google Desktop 으로 검색이 된다는 점입니다.

(HWP 문서 찾기 할 때 꽤나 귀찮더라는...)

PlugIn을 등록시키면 되는데 한컴이나 한국 개발자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axboy의 이미지

hjeeha 님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MS Office가 필요한 이유는 다른 프로그램들이 기능이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라, MS Office로 모든 문서들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hwp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 관공서 덕분인것처럼.

혼자 사용할 때는 불편함이 없지만, 내가 만든 문서를 남이 보지 못하면 불편할 상황이 많이 생기곘지요. 프리젠테이션을 keynote 로 하건 squeak으로 하건 발표하는 사람 마음이지만, 파워포인트는 프리젠테이션을 할때만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는 MS Word의 대체품에 가깝지 않나요. 8)
저만해도 MS Office에 하도 익숙해져서 OpenOffice.org 는 웬지 손에 익지 않더군요. 게다가 MS Office문서와 OpenOffice.org 문서가 제대로 layout이 잘 호환되어 보이는 것도 아니고...

이미 이 세상은 MS Office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 있습니다.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은 절대 공감하시지요? 음... 무서워라.

wangsy의 이미지

saxboy wrote:
hjeeha 님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MS Office가 필요한 이유는 다른 프로그램들이 기능이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라, MS Office로 모든 문서들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hwp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 관공서 덕분인것처럼.

저도 100프로 공감합니다.
같은 말을 다시 쓰면, 워드문서를 가장 잘 열고, 잘 편집할 수 있는 건, MS Office for Windows 뿐이다가 정답인듯 합니다.

HWP가 대세인 시절에는 워드가 HWP와 호환될려고 낑낑거렸고, 그나마 호환성은 택도없었기 때문에 후진 워드프로세서로 전락해 버렸죠. 마찬가지이지 않나 싶습니다.

ssoo76의 이미지

MS Office는 업무용이기때문에 개인적인 선택외에 더 많은것들이 중요하죠...

꼭 이런 이유뿐 아니라 MS Office가 그리 나쁜 솔루션은 아니란것도 있습니다. 물론 MS의 특성상 버그와 보안문제가 있지만 기능성에서는 좋긴하죠.... 생각보다는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HWP와 개념자체도 다른게 많구요...

글고 Access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할때는 DAC를 같이 깔게 됩니다. 그래야 mdb를 사용할 수 있죠...

세상은 하나..........

warpdory의 이미지

회사 에서 업무용으로 쓰니 쓰는 거죠.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니까요.

- 개인적으로는 IBM office(로터스 스마트 슈트를 조금 바꾼 겁니다.)가 편합니다. OS/2 에서 그걸 주로 썼었기 때문에....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lazylady의 이미지

warpdory wrote:
- 개인적으로는 IBM office(로터스 스마트 슈트를 조금 바꾼 겁니다.)가 편합니다. OS/2 에서 그걸 주로 썼었기 때문에....

lotus123의 lotus말씀이시군요.
그러고 보니.. excel 말고 쓸만한 스프레드 시트는 뭐가 있나요?

건축과 다니면서 프로그램 공부하는 이상한 사람;;

cppig1995의 이미지

Microsoft was in a big problem because previous version of Microsoft Office was very good so users didn't buy newer version of Microsoft Office. But I can't believe that the previous version of Microsoft Office was as comfort as newer one! Why people didn't think about upgrade? Because of the Guichanism? orz. :evil: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stmaestro의 이미지

lazylady wrote:
warpdory wrote:
- 개인적으로는 IBM office(로터스 스마트 슈트를 조금 바꾼 겁니다.)가 편합니다. OS/2 에서 그걸 주로 썼었기 때문에....

lotus123의 lotus말씀이시군요.
그러고 보니.. excel 말고 쓸만한 스프레드 시트는 뭐가 있나요?

한컴의 넥셀도 나름대로 쓰이긴 하던데...
전 써보지 않아서 모르겟네요.

죠커의 이미지

중간 중간에 오피스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씀 하시는 분이 있는데 프로그램 자체는 "기능" 뿐만 아니라 "설계"도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피스의 프로그램들이 서로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엑셀 가문은 워드 가문의 숫가락 갯수까지 알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프로그램과는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오피스" 자체가 워낙 광범위하게 쓰여서 대안이 마땅치 않겠죠.

dgkim의 이미지

CN wrote:
중간 중간에 오피스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씀 하시는 분이 있는데 프로그램 자체는 "기능" 뿐만 아니라 "설계"도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피스의 프로그램들이 서로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엑셀 가문은 워드 가문의 숫가락 갯수까지 알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프로그램과는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오피스" 자체가 워낙 광범위하게 쓰여서 대안이 마땅치 않겠죠.

우리말로 알기 쉽게 표현해 주시겠습니까?

대안을 제시해 주실 수는 없나요?
(즉, MS오피스 만한 프로그램이 없단 것... :cry: OpenOffice도 한번씩 쓰긴하고 있지만..)

dgkim의 이미지

방금 떠 오른 것은..

훈민정음 오피스..

제 머리 속의 오피스는 .. MS Office, OpenOffice, 훈민정음 오피스...

그중 MS Office가 가장 좋은 것 같은데...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저 씽크프리 오피스는 어떤가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죠커의 이미지

dgkim wrote:
우리말로 알기 쉽게 표현해 주시겠습니까?

대안을 제시해 주실 수는 없나요?
(즉, MS오피스 만한 프로그램이 없단 것... :cry: OpenOffice도 한번씩 쓰긴하고 있지만..)

오피스의 프로그램들은 서로를 너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대안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마땅치 않구요.

notpig의 이미지

CN wrote:
dgkim wrote:
우리말로 알기 쉽게 표현해 주시겠습니까?

대안을 제시해 주실 수는 없나요?
(즉, MS오피스 만한 프로그램이 없단 것... :cry: OpenOffice도 한번씩 쓰긴하고 있지만..)

오피스의 프로그램들은 서로를 너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대안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마땅치 않구요.


그게 단점이 될수 있는건가요?
패러다임이 다른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dgkim의 이미지

CN wrote:
dgkim wrote:
우리말로 알기 쉽게 표현해 주시겠습니까?

대안을 제시해 주실 수는 없나요?
(즉, MS오피스 만한 프로그램이 없단 것... :cry: OpenOffice도 한번씩 쓰긴하고 있지만..)

오피스의 프로그램들은 서로를 너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대안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마땅치 않구요.

그리고 대안이 없다는 것이 곧 첫 머리글과 같이 MS Office가 좋다는 뜻 아닌가요?

하지만, MS Office(혹은 다른 오피스웨어)가 지금보다는 더 발전하면 좋다는 점은 변치않을 명제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Access 스타일로 데이터와 결과물이 분리가 가능한 형태가 좋습니다.
(Excel이 단순해서 편하긴 한데, 한번씩 Access의 쿼리같은 접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출력형태의 편집이 편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dgkim의 이미지

하나씩 생각해 보겠습니다.

워드프로세서의 경우 크게 눈에 띄는 것으로

HWP, MS Word, OO 텍스트 문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문서 작업에선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수식의 경우 HWP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저는 사용할 기회가 없어서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표의 경우는 HWP가 편하다고 하는데, 제 입장에선 비슷한 듯 합니다.
예전엔 F5와 Ctrl Alt Shift를 많이 쓴지라 편하다고도 생각했는데
요즘엔 cm단위로 지정하는 방법 또는 마우스 드래그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거의 비슷한 듯 합니다.
또 선모양의 경우 L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마우스로 하는 것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시각적인(?) 편집이 좀더 좋을 것이란 생각에 좀더 선호합니다.
(97의 L의 경우는 간단함에서 편한 점도 있었던 것 같은데, 2002 쓰는 지금은 좀 불편한 것 같기도 합니다.)

또 다른 비교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narusas의 이미지

역시 강력한 조판 기능이죠.
장평(Ctrl+J,K), 자간(Ctrl+A,N), 줄간격(Ctrl+A,Z)을 자유롭고 쉽게 조절할수 있다는 것은 깔끔하게 정리된 문서를 많이 요구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영어는 단어 단위로 줄바꾸기가 되지만 한글은 글자단위로 줄바꿈이 되기 때문이죠.

dgkim의 이미지

narusas wrote:
역시 강력한 조판 기능이죠.
장평(Ctrl+J,K), 자간(Ctrl+A,N), 줄간격(Ctrl+A,Z)을 자유롭고 쉽게 조절할수 있다는 것은 깔끔하게 정리된 문서를 많이 요구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영어는 단어 단위로 줄바꾸기가 되지만 한글은 글자단위로 줄바꿈이 되기 때문이죠.

뭔지 모르겠는데요..
Ctrl+J 누르니까 내려가버리는데....... :?
Ctrl+A 는 전체 선택인데... :?

2004의 기능인가요? (2002 사용중입니다.)

aeronova의 이미지

확실히 여럿이서 project을 하는 경우는 다른 사람들이 손에 익은 도구를 택하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선택의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MS word 뿐이지요. 맘 같아선 LaTeX으로 처리하고 싶은데...

좌우간 이런 경우, 항상 선택의 기준은 도구의 "우수성" 이런 것 보다 "범용성"이 우선 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나마 아직 학교에 있어서 LaTeX을 사용할 기회가 많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Linux처럼 쓰면 쓸수록 손에 익는 맛에 재미를 붙여서 씁니다. :)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 Kurt Cobain.

dgkim의 이미지

aeronova wrote:
확실히 여럿이서 project을 하는 경우는 다른 사람들이 손에 익은 도구를 택하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선택의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MS word 뿐이지요. 맘 같아선 LaTeX으로 처리하고 싶은데...

좌우간 이런 경우, 항상 선택의 기준은 도구의 "우수성" 이런 것 보다 "범용성"이 우선 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나마 아직 학교에 있어서 LaTeX을 사용할 기회가 많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Linux처럼 쓰면 쓸수록 손에 익는 맛에 재미를 붙여서 씁니다. :)

우수성이란 것을 보는 관점에 따라서 편이성을 포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LaTeX에서 프린트 하는 것보단 Word에서 프린트 버튼 누르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LaTeX는 구조화(?)가 잘 되는 것으로 압니다만, 그런 막강한 기능을 사용자들이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구가 개발되지 않는다면, 너무 비용(?=시간,노력)이 많이 들어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죠커의 이미지

notpig wrote:
CN wrote:
dgkim wrote:
우리말로 알기 쉽게 표현해 주시겠습니까?

대안을 제시해 주실 수는 없나요?
(즉, MS오피스 만한 프로그램이 없단 것... :cry: OpenOffice도 한번씩 쓰긴하고 있지만..)

오피스의 프로그램들은 서로를 너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대안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마땅치 않구요.


그게 단점이 될수 있는건가요?
패러다임이 다른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아닙니다.

객체지향에서도 종종 결합도(coupling)을 낮추라는 말을 하는 것 처럼 프로그래밍도 서로를 모르고 있되 서로를 이용하게 만드는 것이 올바릅니다.

notpig님이 프로그램을 짠다면 시중에 흥행중인 프로그램 5-10개의 내부구조를 이용하게 짜라고 하시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시중에 흥행중인 프로그램 10개를 인수합병해서 notpig님이 그 프로그램들도 서로를 모두 잘 알고 있게 프로그래밍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시간, 비용 그리고 깔끔한 구조 모두 만족하지 못합니다. MS가 오피스에서 그걸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오피스 슈트 자체를 MS가 거의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MS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죠커의 이미지

dgkim wrote:
그리고 대안이 없다는 것이 곧 첫 머리글과 같이 MS Office가 좋다는 뜻 아닌가요?

오피스가 나쁘다고 말한 것은 상대적으로 말한게 아니라 절대적인 평가였습니다.

대안이 없다고 비판할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gkim의 이미지

CN wrote:
dgkim wrote:
그리고 대안이 없다는 것이 곧 첫 머리글과 같이 MS Office가 좋다는 뜻 아닌가요?

오피스가 나쁘다고 말한 것은 상대적으로 말한게 아니라 절대적인 평가였습니다.

대안이 없다고 비판할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수긍한다면, MS 오피스가 잘못된 프로그램이란 것을 인정할 수 있지만..

현실적인 대안이 없단것.. 오피스만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현재 존재하는 오피스 프로그램들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꽤나 잘 해놓은 프로그램이 MS Office라 봅니다.

다른 프로그램이 아무리 제각각 잘 만들어 놔도 다 같이 써야 하는 입장에선 오피스 같은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